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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7 인화학교를 ‘도가니’로 만든 게 누군데...? (35)
정치2011.10.07 06:11


    <이미지출처 : 강원도민일보>


<도가니> 돌풍이 불고 있다. 개봉한 지 14일 만에 관객이 무려 32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이미 지난 2005년  PD수첩 등 언론보도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쌌던 실화다. 지난 6년 동안 잊혀졌던 사건이 영화 한편으로 또 다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광주의 특수학교인 인화학교 교장 등의 장애 학생 성폭행 문제를 정면으로 고발한 공지영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도가니>다. 예술의 세계,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얘기가 현실이라니...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 교육을 한다는 학교에서... 아니 장애학생들을 보살펴줘야 하는 특수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우선 책임소재부터 따져 보자. 2005년 사건이 처음 제기되었을 때 학교 측은 ‘일부 불순 세력의 조작’이라고 혐의를 부인했고, 이 문제를 고발하고 해결하려 백방으로 노력하던 전교조 조합원 최사문 교사를 파면하는 등 4명을 중징계 했다.

당시 이 학교 이사장은 설립자(아버지), 이사장의 큰 아들은 교장, 둘째 아들은 행정실장, 처남과 동서가 근로시설장과 인화원장을 하는 등 주요 직책을 친인척이 모두 독차지하고 있으면서 학교를 족벌로, 그들만의 왕국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는 사위가 이 학교 이사장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나쁜 짓을 하면 당사자가 책임을 지거나 벌을 받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가해자를 두둔하고 지켜준 세력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한국기독교총연합회, 그리고 조중동은 이런 비리 사학을 바로 잡기 위한 ‘사학법’ 개정을 결사적으로 반대 했다. 당시 인화학교, 김포 사랑의집, 원주 상애원, 성람재단 등 특수학교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비리와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알려져 지탄을 받고 있었지만 이들을 두둔에 오늘의 도가니로 만든 장본인들이다.

참여정부는 이런 특수학교와 사회복지법인의 족벌운영을 견제하기 위하여 ‘공익이사제’를 핵심으로 하는 사회복지법 개정을 시도하였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이 법을 제2의 사립학교법, 공익이사는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면서 일부의 비리를 전체인 양 매도한다고 반대해 무산시키고 말았다.
그랬던 한나라당이 이제 와서 자신들의 과거는 숨기고 자신들이 앞장서 공익이사제를 도입하고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책임소재로 따지면 희대의 악법인 사학법을 고치는데 결사적으로 반대한 세력은 개신교계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조중동 그리고 한나라당이다. 어쩌면 인화학교의 피해학생을 이 지경으로 만든 공범자이기도 한 이들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하지는 못할망정 저들이 앞장서 공익이사제를 도입하고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꼴을 보면 가증스럽다.

만시지탄이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의 완전한 해결과 피해자들의 치유를 위해서는 광주교육청과 광주시청, 검찰과 복지부 가 앞장 서야 한다. 다시는 제 2 제 3의 도가니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는 하루 빨리 공익이사 등 사회복지법 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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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쏟아내고 싶었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속시원히 이야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면만 바라보지 말고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시각들이 생겨야
    또다른 도가니는 나오지 않을것입니다.!!!

    2011.10.07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가니만큼 미군 성폭행도 분노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이요 기왕 그런 존재입니다.

    2011.10.07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록둥이

    아니 저런인가들이 교육자였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까지 나오고서야 대책을 세운다 난리들이네요....한심한 사람들~

    2011.10.07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5. 프리허그

    미치지 않고서는 이런영화를 볼자신이 없습니다..그래서 책으로 봤습니다..목까지 차오르는 그무언가가 너무 큰아픔이 아닌가 싶네요..너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그래서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만 흐릅니다..성폭행 특히 미성년자 장애인 성폭행 분명히 사회에서 버림받도 지탄받아야하는 사람(?)들이 맞습니다..그냥 저는 죽이고 싶네요

    2011.10.07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6. 몇년전 책으로 보았습니다.
    솔직히 6년전의 일을 영화로 뜨고나니
    이러는게 더 가증스럽습니다.
    다음에 연재되고 책이 나왔을때는 무엇했는가
    싶네요, 그나마 지금이라도 이러니 다행이라고
    여겨야될런지~~

    2011.10.07 18:59 [ ADDR : EDIT/ DEL : REPLY ]
  7. vera7505

    눈물을 흘릴수 조차도 없을 ,,,
    그아이들의 고통이 얼마나 컷을지..
    말로는 다 할수도 헤아릴수도 없는...
    법이란것이 더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과연 그들의 자식들에게 닥친 현실이였어도
    이렇듯 수수방관했을지요
    더러운 세상 더러운 법입니다

    2011.10.07 19:34 [ ADDR : EDIT/ DEL : REPLY ]
  8. 법은 만인에게 공평한 것이 아니라, 가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 만큼 우리 사회가 병들었다는 뜻이겠죠..??
    부패지수 0 인 나라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걸까요..??

    2011.10.08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과연 한나라당과 기독교계가 가만히 있을까요...

    2011.10.08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러니까 우리투표 꼭해요 한나라당 발부치지 못하게 알았죠?

    2011.10.17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니까 우리투표 꼭해요 한나라당 발부치지 못하게 알았죠?

    2011.10.17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박혜연

    더 경악스러운건 인화학교 일가족들 전원이 범죄가해자라는겁니다! 특히 이사장의 셋째아들은 성도착증환자로 현재 모 일반학교의 미술교사로 근무하고 있고요! 셋째며느리는 불륜에 춤바람에 부정축재까지 저질렀던 악녀였다는겁니다! 더군다나 이사장이었던 김**라는 자는 아버지가 친일왜경으로 과거에 무고한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하고 그랬다더군요? 세상에 이런 악질 사학일가족이 전세계에 어디있냐고요? 게다가 제대로 대학을 나온 일가족은 셋째아들을 제외하고는 단 한사람도 없고요! 모두 학력위조해서 교사로 행정실장으로 교감으로 근무했다네요? 더군다나 특히 한나라당 나경원의원이라는 여자도 다운증후군 장애인딸을 둔 엄마인데 서울시장 되려고 욕심내지말고 직접 광주에 가서 성폭력피해자 장애인부모들을 위로해 줘야지 뭐하는짓입니까? 이런 개싸기지없는 나경원미친년!

    2011.10.17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박혜연

    에휴~ 완전히 토사구팽이네요? 토사구팽!

    2011.10.17 19:0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2012.01.02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내가 찾고 싶었던 주 ! 반환에서 이 사이트를 읽을 가끔은 !

    2012.04.03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어디?

    2012.04.03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012.04.06 08:13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내가 찾고 싶었던 2 주 ! 뒤로 이동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2012.04.17 00: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5.09 05:0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5.11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러니까 우리투표 꼭해요 한나라당 발부치지 못하게 알았죠?

    2012.05.27 00:0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