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 실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5.30 성폭력, 갑질... 이제 인권교육으로 풀어야... (9)
  2. 2010.12.22 쌤, 애기 낳아 봤어요? (24)
정치/사는 이야기2018.05.30 06:30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명희가 검찰에 소환되어 검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포토라인에서 기자들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이나 맏딸 조현민 전무와 똑같은 대답니다. “피해자 분들 회유를 시도한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엄마도 딸도 잘못을 한 일이 없는데 왜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할까?



갑질논란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대한항공직원들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촛불집회를 열고 조 회장 일가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과 가족, 일반 시민들까지 1천여 명이 참석한 집회에 이어 18일에는 세종로 공원에서 대한항공직원 400여명이 회장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돈과 지위를 이용해 고용인의 인격까지 구매한 인간관을 가진 한진그룹 가족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노동자로 채용해 무슨 일이라도 시켜도 되는가? 그들의 인격이나 자존심까지 고용했는가? ‘노동자=노예라는 인간관이 가진 사람이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비극이다. 김명희 일가뿐만 아니다.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자면 죽기 살기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고, 충남도의회는 도민의 인권을 지키자는 인권조례를 폐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한다는 헌법이 버젓이 살아 있는데 갑질에 성추행에 인권조례 폐지라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백주 대한민국에 그치지 않고 있다. 서지현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시작된 #미투운동은 연예계를 비롯해 학계, 언론계 종교계를 휩쓸고 자나가더니 입법부인 국회에서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일하는 사무직 4명 중 1명이 일상적으로 사무실이나 심지어 퇴근 후에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대법원장을 지낸 사람이 대통령과 사회정의 실현이 아니라 정치적인 거래를 해 사법살인을 하고 있었으니... ‘이게 나라야!’ 하는 말이 왜 나오지 않겠는가?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폭력방지법을 만들고 인성문제가 불거지만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면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학교가 인성교육을 하는 곳으로 바뀔까? #미투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니 성추행, 성폭력 방지법을 만들면 성추행, 성폭력이 그칠까? 법으로 해결 할 일이 있고 교육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따로 있다. 잘못된 교육으로 나타난 결과를 법을 만들어 해결하겠다는 국회의원들은 이성을 가진 사람들일까?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하자는데 남북정상회담을 정치 쇼라며 이죽거리는 정치인은 누구를 위한 정치인인가?

갈등을 풀어내야할 정치인들, 법조인들 수준이 이 정도라니 참 부끄러운 창피스럽다. 그것도 인성교육진흥법이나 학교폭력방지법의 경우 국회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지 않는가? 그들은 정말 학교폭력 방지법을 만들면 학교에서 폭력이 사라진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인성교육방지법을 만든 국회의원들은 그런 법을 마들면 정말 학생들의 인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일까?



폭력은 사회화의 결과다. 폭력을 보고 듣고 배우지 못한 사람은 폭력을 행사할 줄 모른다. 원인을 두고 결과만 보고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다는 것은 해법도 아닐뿐더러 제 2, 3의 피해자를 양산하게 된다. 생각해 보자. 우리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가정폭력을 경험하면서 자라는 아이들... TV를 켜면 온통 폭력이 난무하고 서버이벌 게임에 애니메이션, 웹툰...과 같은 문화가 온통 폭력 투성이 아닌가? 안방에 까지 침투한 드라마는 ‘18이라는 표시만 해두면 보지 않을까?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남의 인권을 존중할 줄 모른다. 인권이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평등 등의 기본적 권리. 그런데 놀랍게도 학교에는 인권교육을 하지 않는다. 가정교육이 무너지고 학교에만 교육이 없다는 말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인권의식, 주권의식이 없는 국민이 사는 나라에 어떻게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민주주의가 가능하겠는가?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바꾸지 않는 한 민주주의를 기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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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0.12.22 07:28



'지난 1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념없는 중딩들’이라는 동영상이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학생들은 교실에서 젊은 여교사에게 “첫키스는 언제냐”, “첫사랑은 언제냐”“초경”, “첫경험” 등을 외치는 발언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여교사가 주의를 주기 위해 가까이 가자 남학생이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예쁘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여교사를 놀리는 학생 외에는 엎드린 채 자거나 잡담을 하는 모습은 오늘날 무너진 교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이 촬영자와 유포자를 파악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수사 결과에 따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입건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동영상 캡처>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이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학교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안까? 매번 겪는 일이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원인분석도 없이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을 잡아 처벌'하고 얼렁뚱당 넘어갈 게 뻔하다. 학교는 학교대로 인성교육대책이니 성교육이니 하면서 '아랫돌 빼 윗돌 괘기'식 대책을 내놓을 게 뻔하다.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가? 사회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을 제대로 된 인격교육, 제대로 된 교육은 불가능한 것일까?  

사회를 이해하려면 나타나는 사건의 겉모양, 즉 현상만을 보고서는 사건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다. 신문 사회면을 보면 정치에서 부터 문화, 경제문제 등 매일같이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그 사건을 읽으면서 나는 그들과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지만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

어떻게 사회의 본질을 이해하느냐? 어떻게 사회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느냐?

사회를 안다는 것, 객관적으로 안다는 것, 진실을 안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사회의 현상만을 보고서는 사건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는 힘들다.

한그루의 꽃이 피기까지도 계절이 바뀌고 비바람을 견딘 사연이 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구성되고, '나' 라는 사람이 어떤 가치기준을 갖고 현재와 같은 옷을 입고 학교에 다니며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 살면서 현실에 적응하면서 살아 가는지 그 과정을 먼저 이해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몸담고 사는 사회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도둑이 잡혔다'는 신문 사회면을 보고 '그놈 죽일 놈이다' 그렇게 판단하고 지나갈 수 도 있지만 한사람이 사회속에서 살다 부적응 인간으로 타락하고 범죄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이해하였을 때,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결과인지 개인의 도덕성의 문제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인간의 개인적인 품성도 사건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한사람이 속한 환경(가정, 사회)의 영향이 더욱 크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성장해온 가정환경이나 살아온 이웃의 분위기, 교우관계 등등이 그 사람의 성품과 가치관을 만들고 그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범죄라는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K.B.S TV 아침프로그램에서 '자녀교육 365일'에 출연한 교육 전문가는 어린 아이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어머니가 자녀를 데리고 서점에 가 책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독서실에 데리고 가서 엄마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다.

옳은 말이다.

대중 전달의 수단인 TV에서는 그러한 대안을 제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나라 어머니 중 몇 %가 그렇게 여유있게 자녀교육에 전념하면서 살고 있는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가정이 과연 얼마만큼 되는지, 그것도 궁금하지만 그 아이가 어떤 친구와 사귀는지, 그런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어머니의 노력도 헛수고 일 수가 있다.

우리나라가 책읽지 않는 부끄러운 국민이라고 책의 해를 만들고 TV에서 책을 소개하고 야단들이다. 책을 많이 읽게 되려면 향략 중심의 문화풍토부터 고쳐야 한다.

선정적인 극장프로그램이며 T,V에서 옷잘 입는 방법,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유행을 부추기고 복권 등을 만들어 사행심을 조장하고, 캠핑이나 관광코스 안내니 하여 소비성향을 조장하는 환경에서 책을 읽어라? 책값이 한권에 1만원 가까이 하는데,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이 얼만데, 집세주고 의,식,주 해결하고, 아이교육에, 주택부금에, 세금......

해답은 너무나 명백하다. 책값에 면세를 해주어, 책값이 반값이 되면 '책을 읽지 마시오!'라고 써 붙혀도 서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물론 책이라고 무조건 읽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이기주의나 허무주위를 부추기는 책이나 호기심이나 허영심을 조장하는 책, 선정적인 상업주의가 깔려있는 책 등 읽어서 마음을 병들게 하거나 정신건강을 해치는 책들도 많다.

이성에 호기심을 갖는 청소년들에게 성을 충돌질하는 하이틴 로맨스같은 책들은 청소년들의 정서를 좀먹는 독(毒)이다.

무술과 주술을 다루는 종교서적, 향락과 소비문화를 조장하는 책 등은 세상을 이해하고 삶에 지혜를 주는 책이 아니다. 이제 몇가지 예를 들어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사회는 사회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삶의 문제가 주체성을 잃고 유행이나 쫓고 메스 미디어의 영향에 의해 살아가는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육문제다.

경쟁위주교육, 관념적인 지식의 암기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출세 지향적인 이기주의 교육풍토에서는 개성을 가지고 특기를 살려 다양한 삶을 살아가기가 힘들다.
교실에서 일등에서 꼴찌를 만들듯 학교도, 직장도, 월급도, 신부감도 서열을 매기고 착한 것과 악한 것, 맞지 않으면 틀린 것 등 2분법적으로 나누는 가치관 속에 다양성은 없고 획일화의 삭막한 삶이 있을 뿐이다.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 즉 청소년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 폭력, 범죄,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 고쳐야 할 점, 바꿔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인간성의 파괴하는 감각문화 , 서구문화의 무분별한 도입으로 무너지는 전통도덕, 노인이 존경 받기는 커녕, 소외의 대상이 되는 노인문제 등등...

교회의 숫자가 많아지고 학교도 늘어나고 교육전문가도 청소년 상담원도 박사 수도 늘어만 가는데 갈 수록 문제가 많아지는 것은 문제의 처방이 '현상의 치료'에 있기 때문이다.

사회구조가 잘못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현상만 아무리 처방하여도 문제의 재생산이 안될리가 없다. 재벌의 문제, 토지의 공개념제, 금융실명제 문제, 조세의 직접세로 전환, 통일문제 등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사회의 끝없는 사회문제는 해결의 길이 없다.

우선 할 일은 언론이 권력으로 부터 독립되어 권력의 하수인에서 벗어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다음, 교육이 바로서서 객관적인 진리가 아닌 체제유지를 위한 지배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반민족적인 경쟁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리고, 사법부가 독립되어 사회정의를 세워 불의를 척결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권력의 들러리가 되어 그들의 비위를 맞추고 박수를 보내주는 댓가로 비리를 묵인하고 사회를 오염시켜온 소수의 권력의 하수인들이 있는한 모순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본질을 보는 눈, 민족에 대한 애정, 지식이 실천으로 연결되어 우리 땅도 살리고 민족의 양심도, 정의도 회복해 이 땅을 사람사는 세상으로 가꿔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