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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7 학교폭력문제를 통해 본 오늘날 학교사회 (13)
분류없음2012.01.07 06:28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1. 이 원고는 20012년 경남지역 녹생생활 및 농어촌 체험과정 이론교육 강사단평가회 및 2012년 사업설명회 때 한 특강 원곱니다

2. 언제 : 2012년 1월 6일 오후 1시

3. 장소 : 마산 YNCA 2층 대강당

4. 대상 : 2011년 강사단 및 관심있는 회원 누구나....


Ⅰ. 시작하면서

   1.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 : 교육은 개인이나 집단이 가진 지식, 기술, 기능, 가치관 등을 대상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다.(‘개인의 정신, 성격, 능력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와 경험’)

교육에 대한 정의는 그 기준에 따라 다음의 4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어원적 정의 - 예: 교육이란 능력을 끌어 내는 것을 뜻한다.

목적적 정의 - 예: 교육이란 보다 바람직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방법적 정의 - 예: 교육이란 강제의 일종이다.
기능적 정의 - 예: 교육이란 사회의 재생산이다. (백과사전참조)

교육법 제 1조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Ⅱ. 학교의 현실

 

폭력은 재생산된다


학교폭력 문제 : 학교 폭력, 가정폭력, 사회폭력의 결과다.

1. 대구에 사는 중학생 K(14)군의 자살

“죄송해요.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지만 제가 살아 있으면 오히려 더 불효를 끼칠 것 같아요.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가족을 기다릴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라디오 선을 목에 휘감은 채 끌려 다니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어야 했고, 물로 고문당하고, 단소로 맞아가며 친구들의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대신해야했다.

주위에선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자신이 왜 만날 돈을 요구 하는지, 왜 게임을 유독 많이 하고 성적이 떨어지는지, 집안음식이 없어지는지 등 자신이 집단 괴롭힘을 받는다고 말하지 못했다. 뒷감당이 무서워서였다.


2. 사례 청주의 한 중학교 1학년

돈을 빼앗기고, 흡연을 강요당하고, 물고문까지 받았지만 보복받을까 무서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3. 전주에 사는 A(고2)양의 경우

"몸이 아파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학교에 연락한 뒤 손가락 크기의 막대자석을 삼켜 자살을 기도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학년별로 '1짱' 등의 폭력용어가 나돌고 집단 따돌림도 예사롭게 벌어지고 있다"

4. 대구, 광주, 경기.... 전국적인 상황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는 왕따뿐만 아니라 ‘빵셔틀’(빵 심부름하는 것), ‘일진따’(왕따 중의 왕따), ‘신발셔틀’(신발가방 들어주는 것) 등의 용어들이 일상어로 사용된다. 빵셔틀은 컴퓨터 게임에 등장하는 수송비행선의 이름과 빵을 조합한 신조어다.

심지어는 돈을 가져오라고 강요하는 ‘돈셔틀’, 숙제를 해주는 ‘숙제셔틀’, 안마를 해주는 ‘안마셔틀’ 등도 학생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다.


5. 언론이 보는 폭력 해법

전문가들은 왕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소통의 핵심은 일방적이지 않고, 상의하달식도 피하며, 서로 간에 존중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 그리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도 결국 왕따와 함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발생한다.

6. 정부의 해법

폭력 대책위원회, 교사의 관심. 폭력 피해자 식별법, 경찰에 신고, 학교 담당제, 위스쿨, 재교육시설 늘리고 대안학교 만들고... 격리시키고, 전과자로 만들고....

형사처벌 대상(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만 14세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낮춘다.



6. 근본적인 해법

폭력의 결과를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회
폭력은 창조가 아니라 모방이다.
학생들만 가해자가 아니라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가해자다.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누군가?  

7. 학교폭력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문제인가?

- 서울시 주민들이 발의한 학생인권조례가 의회를 통과하자 학교폭력문제가 다시 이슈로 포장.... 국민적 공분울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인권조례 무선 내용이 담겨 있기에.... 참고물 참조)



Ⅲ. 계급재생산을 위한 교육 - 부모의 사회 경제작인 지위가 대물림되는 사회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다.  '방학 중 사교육비가 채 5만원이 안 되는 아이와 1000만원을 호가하는 '풀 코스 교육'을 받는 아이의 교육 양과 질의 차이는, 두 아이가 먹는 이 한 끼 점심 메뉴가 그대로 말해 준다. 사교육비 비율 '1000 : 5', 때로는 '1000 : 0' 인 대한민국의 방학'

A 학생의 점심 메뉴 :「빵 1개, 단무지 2점, 게맛살 4조각, 메추리알 5개. 튀김 2개...」

B 학생의 점심 메뉴 : 「캐비어, 게살 스프, 연어 구이, 등심 스테이크, 시저 샐러드, 생과일 주스, 케이크...」

공정한 경기란 게임의 규칙(룰)이 있어야 한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전 난 게임은 경기가 아니다.


학교가 해야 할 본질적 기능은 교육이 ’계층상승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전수‘해 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삶의 지혜를 전승하는 곳‘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으로 자녀의 사회적 신분을 대물림하는 절차나 과정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상위 2%가 부와 권력을 독점해 98%를 지배하고 세습하는 구조는 입시라는 과정을 거쳐 정당화되기도 한다.

해법은 무엇인가? 교육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일이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사회가 함께 변하지 않으면 학교폭력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마치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보충수업을 방과후학교로 바꾸고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고 EBS가 입시교육을 하고.... 별 짓을 다해도 안 된다. 해법은 마피아 집단이 된 언론과 사교육 재벌 그리고 권력이 엮인 비리 구조를 깨지 않는 한 사교육문제 해법이 없듯이 학교폭력도 마찬가지다. 

깨어나지 않으면 영원한 노예일 뿐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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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벼리

    맨날 말로만 학교폭력 근절한다고 하면서 언제나 할건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2012.01.07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2. 개인적으로 그렇습니다. 일단 공교육이 정상화되어야 사교육도 어느정도 선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사교육은 꼬옥 필요한 학생에게 역할을 해 주는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공교육에서 안되는 인성교육을 사교육의 현장에서 감당하려니 마찰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지요. 갈수록 교육의 해결책은 미궁으로 빠져간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일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학원이 학교보다 좋다고 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현실이니...

    2012.01.07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래저래 골치가 아픈 세상이네요.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줬음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2.01.07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학교에서 만큼은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 될수 없습니다.
    사회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학교 에서의 폭력은 심각한 문제 입니다.

    2012.01.07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안됩니다
    아이들이 왜 저렇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학교에서 그리고 부모님들이
    조금더 신경써줘야 할꺼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2.01.07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폭력에 대해서 큰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뒷감당이 두려워 말할수 없다는게 그만큼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한다는 불신이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아이들 탓하기 앞서 어른들 문제부터
    봐야될것 같습니다.

    2012.01.07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감합니다. 썩은 엘리트의 이해가 썩은 사회의 존속을 필요로 하는 한국사회. 그리고 그 썩은 사회에서 썩어가는 아이들.

    2012.01.0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역시나 선생님이 바라보는 학교폭력문제에는
    선생님의 역할이나 책임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군요..
    참교육님의 일관된 논리 - 학교폭력에 있어서 선생님은 역할도 책임도 존재이유도 없다-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2012.01.07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9. 학교폭력은 되물림인데, 어떤 경우에도 용서하면 안됩니다.
    법적으로 나이 어리다고 폭력을 봐주고 그러는 것부터 고쳐야
    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수 있어요.

    2012.01.07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해결 방법...

    가해자들을 항연상자에 가두어서 밖에서 불을 넣어서 태워 죽이자....

    2012.01.07 15: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미 된놈들은 어쩔수 없지만, 될지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안되도록 해야합니다. 된다면 어쩔수 있는 수준이 아니되는지라;;

    2012.01.08 0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길조 writeup 주셔서 감사합니다.놀이가 계정 일단 사실은. 여러분의 더 많은 소개 쾌적한 복잡 봐! 그러나, 어떻게 의사 소통을하나요?
    어떻게 당신은

    2012.01.08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게 참 동시다발적으로 오랜 시간을 두고 바뀌어야 해서 힘들다고 봐요.
    방법은 있겠지만 하나씩 풀어가려고 하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이 없어 보이는 현상.
    의지가 필요합니다.

    2012.01.09 14: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