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부모의 마음2

부모의 과욕, 사랑인가 폭력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을 얻은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렇겠지만 이 어머니의 자식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임신을 하면서부터 태아교육을 시키고, 애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름까지 짓고 태어나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미리 미리 계획까지 다 짜 놓았습니다. 집에는 애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며 좋다는 것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갖춰놓고 성장 단계별 읽을 수 있는 전집류까지 방안에 가득 채웠습니다. 혹시나 건강을 해칠까 가습기에 공기정화기까지 갖추고 나이에 맞는 놀이기구까지 없는 게 없이 모두 마련해 두었습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좋다는 어린이 집과 유치원을 수소문해 보내면서부터 어머니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녀교육관련 강좌라는 강좌는 빼놓.. 2015. 8. 11.
댁의 자녀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자녀를 키워 본 사람치고 ‘우리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까? 학생이 문제를 일으켜 학교에 호출을 당한 학부모들이 담임과 마주 앉아 하는 말. “우리 아이가 착한데 친구를 잘못만나서...’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늘이 두쪽이 나도 우리 아이만은...!’ 이게 부모의 마음이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한다. 공기도 물도.. 사람도... 인심도...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부모인 나는 얼마나 변하고 있을까? 내 아이가 변하는 변화 속도에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지체현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자녀는 장차 커서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 2011. 3.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