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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2 '꼰대'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19)
정치2011. 7. 2. 05:00



노인을 일컬어 ‘꼰대’라고 한다.
모든 노인은 다 꼰대가 되는가?
인터넷에서 ‘꼰대’라는 말을 검색을 했더니

아버지, 또는 선생님과 같은 의미에서 남자에게만 씌여지는 말로 : 

1. 아버지를 욕할 때 쓰는 말.
2. 나이든 사람을 지칭하는 말.
3. 선생들을 부르는 말.
4. 세대차이 나는 아저씨들을 지칭하는 말.

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아버지를 어떻게 그런 말로 비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옛말이 무색해진다.

국어사전에는 꼰대를

1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2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 이라고 풀이했다.

흔히들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혹은 ‘나이 값을 못하는 사람을 비꼬아서 쓰이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꼰데라는 말은 "꼰데기(번데기)"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풀이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이 든 어른들이 번데기처럼 주름이 많은 것에 빗대어 "꼰데기, 꼰데, 꼰대"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꼰대라는 말이 생각 날 때가 가끔 있다. 남의 얘기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말만 하는 닫힌 사람들이 그렇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많다. 지식인들 중에서도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하면서 마음을 열지 않은 사람이 이런 류(類)에 속하지 않을까? 우리사회의 갈등과 대립도 사람들의 이러한 폐쇄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

농업사회인 정의적인 사회를 지나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 날이 갈수록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종교인들의 흑백논리가, 정치인들의 정파적인 이익에 벗어나지 못한 한계가 만들어 놓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일부 언론들이 언론의 사명을 망각하고 우리 사회를 이해관계로 풀어가려는 왜곡보도가 이러한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 놓은 것이 아닐까 짐작할 수 있다. 그밖에도 이익이 선(善)ㅐ곡보도이 되는 상업주의 논리학교교육의 부재가 우리사회를 꼰대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규칙이 무너진 경기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 우리 사회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상업주의 논리가 지배하면서 선입견이나 편견, 아집, 흑백논리, 고정관념과 같은 전근대 가치관이 지배하고 있이 때문이다.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물음에 ‘자기 자신’이라고 답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안다’는 것은 객관이 아닌 주관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군대생활을 하면서 들은 얘기 중에 '경상도 사람들은 의리가 있고 전라도 사람들은 신의가 없다'고들 말한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전라도에 대해서, 또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들에 대해서 이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재정권이 만든 이데올로기인 ‘빨갱이’ 논리도 그렇다.

사회주의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일수록 ‘빨갱이’하면 이를 간다. 민주주의는 '선'이고 공산주의자들은 '악'이라 생각한다든지, 선한 사람이 아니면 모두 다 악한 사람이라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류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사회주의가 뭔가?, 왜 사회주의가 나쁜가?”라고 물으면 한마디도 대답을 못한다. '선이 아닌 건 모두 악한 것'이라는 흑백논리가 이들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을 불쌍하게 본다든지 ‘자신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하는 편견이 있고 자기중심의 생각이나 소견 또는 그것에 사로잡히는 아집도 대화를 어렵게 만든다.

진정한 자아(自我)를 아는 것. 그것은 자신의 인격이기도 하고 원만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이기도 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아집이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중동의 왜곡보도를 금과옥조로 알고 살아간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자기 성찰과 남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진정한 자아를 가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선입견이나 편견, 아집, 흑백논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 인색하지 않는 것, 이런 사람들이 사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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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e

    고정관념 버리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내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알아채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기도 하구요.

    그러나 성장하고 나이 든다는 것이

    더욱 단단한 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 둘 배우고 깨달아 더욱 벽을 허무는 방향으로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07.02 06:04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정관념..변화...
    우린 이것에 인색한 편이지요.

    꼰대..노을인 처음 듣는데..

    잘 보고가요

    2011.07.02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꼰대라는 말을 쓰면 안되는건데..참..

    마지막 말이 너무 와 닿네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는말..

    2011.07.02 07:01 [ ADDR : EDIT/ DEL : REPLY ]
  4. 꼰대를 선생이나, 아버지를 지칭하는 은어로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만, 국어사전에까지 등재된
    말이었군요~ 정말 꼰대라고 불릴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이 많은 사회입니다~

    2011.07.02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옛날이 사상이 발전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요즘은 더 극단적입니다. 나와 맞지 않으면 다 '꼰대'라는 인식을 은연중 가지고 있습니다.

    2011.07.02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마도
    우리나라 정치인에게 꼰대라 하면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11.07.02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러고보니 뭔지도 모르고 들어왔네요;;

    그래도 요즘 이 단어는 많이 사라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2011.07.02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꼰대라는 의미에 대해 알아갑니다.

    2011.07.02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로 사람들을 만날 때 '꼰대'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얘기는 전혀 듣지도 않고 자신의 얘기만 쉬지도 않고 늘어놓는...
    게다가 그것이 무조건적인 충고라면 머리가 굉장히 아픕니다.
    ^^ 그런데 그게 국어사전에도 있었네요.. ㅎ

    2011.07.02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07.02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만약 선생님이 너희 빨갱이는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니라고 말하면
    아마 벌떼같이 달려들 것입니다. 꼰대라는 말을 왜 아이들이 하는지
    선생님부터 생각하고 바뀌어야 할 것같습니다.
    저도 꼰대라는 소릴 들을 나이가 되었나요? ㅠㅠ

    2011.07.02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리사회는 꼰대가 많은것 같습니다.
    상대의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 건강한 사회가 되지 못하는
    원인들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1.07.02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입견, 편견, 아집, 흑백논리, 고정관념 등을 가진 사람들이 꼰대군요~
    젊은 사람도 그러니 꼰대가 될 수 있고요.
    꼰대가 많이 없는 사회가 바람직하고 사람 살기 그럭저럭 괜찮은 사회가 되겠고요.
    참 좋은 말씀 하셨어요.
    정말 어떤 꼰대든지 꼰대는 답답하고 지겨워요......

    2011.07.06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

    2011.12.31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2012.01.07 04:16 [ ADDR : EDIT/ DEL : REPLY ]
  16.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2012.04.04 07:02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4.06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5.11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버지가 꼰대라면 얼마나 피곤할까요.

    2014.02.08 12:0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