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됐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음 주 중에는 대부분의 초·중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기간은 한 달 정도의 방학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없다. 초등학생들은 지금까지 다니던 영수학원을 비롯해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 학원...에 다녀야 하고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이름만 방학이지 방학이 없다.

 

“학생은 성적, 학부모는 사교육비, 교사는 무너진 교권 때문에 불행하다”

 

오죽했으면 대선경선후보 중의 한사람은 이런 한탄까지 했을까?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는 없을까? 오늘날 한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보장되지 않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저당 잡혀 있다. 어이없게도 이런 현실을 어린이나 청소년 그리고 모든 학부모들은 당연시 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교육관은 어떤가?

 

‘지면 죽는다!’

이 땅의 부모들은 마치 군사훈련의 구호 같은 결사항전(?)의 신념으로 아이들을 키운다. 우리네 부모들은 자기의 자식을 남들보다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고, 국어도 영어도 잘하고, 체육도, 미술도 피아노도... 잘해야 하는 만능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백점만 받으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내 한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게 우리네 극성 엄마들의 지극한 자녀 사랑이다.

 

 

 

국어도 잘하고 수학도, 영어도 잘하고 체육, 음악, 미술에 통달하면 얼마나 좋을까? 성격도 좋고 생기기도 잘 생기고 사회성도 있으면 더 좋지. 어쩌다 보면 가끔 그런 학생이 있다. 그러나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으면 다른 쪽에는 다소 뒤떨어지는 게 보통사람이다. 그런데 엄마의 욕심은 그게 아니다. 모든 걸 다 잘하는 슈퍼맨이 되기를 바란다.

 

‘내 자식은 남에게 뒤지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내 자식만 잘된다면..... 자기 자식이 잘 되는 걸 마다할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만은 요즈음 어머니들은 남에게 지고는 못산다. 태어나서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아니 태어나기 전 태아교육부터 지극정성이다. ‘남보다 뒤지면 안돼!...’ 영어도 잘하고 피아노 정도는 어릴 때부터 배워야 돼! 태권도 정도의 호신술은 당연하지... 아니 웅변도 가르쳐야 호연지기를 익히고...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다. 그래서 방학이 되면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영어학원, 수학학원...은 성황이다. 그렇게 하는 게 부모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관은 어떤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자기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로 보기보다 ‘우리 가문을 빛낼 사람, 내가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켜줄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한 인격체로서의 존재로 인정하기보다 나의 분신으로, 우리집안의 구성원으로 본다. 개인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찾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안내자로서의 부모가 아니라 남에게 뒤지는 걸 용납하지 못한다.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밥을 먹여주면서 키우는 아이. 해서 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가르쳐 주기보다는 아이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면서 키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습관이 아니라, 나만 좋으면 상대방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독불장군으로 키운다. 이러한 부모의 가정교육은 먹고 입고 선택하는 것조차 본인이 아니라 부모의 취향대로 이루어지고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보지 않는 부모의 자녀관이 문제다

 

'다 너를 위해서다' 이런 어버이의 사랑(?)이 몸집은 다 자랐지만 '나 밖에 모르는 청소년으로 자라게 한다. 민주의식도 경제관념도 없는 어른 아이로 자라는 청소년. 어쩌다 우리 아이들이 이 지경이 됐을까?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도 부모의 취향대로, 옷의 색깔이나 간식이며 반찬까지 자식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취향대로 부모가 골라주고 입혀주고, 먹여서 자난다. 부모의 조언이나 간섭 없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마마보이로 자라게 되는 거시다.

 

이러한 자녀 양육방식은 대학학비는 물론 용돈이며 결혼비용까지 부모가 감당하는가 하면 결혼 후에도 생활비를 부모가 마련해 주기도 한다. 성인이 된 후에도 주택마련이며 손자, 손녀까지 양육해 주는 게 부모가 해야 하는 자식 사랑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 마지막에는 퇴직금까지 자식의 사업자금으로 내주고 늙고 병든 몸으로 믿었던 자식에게 배신감을 느끼면서 노후를 불행하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원죄는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구조적인 모순을 개선해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생각을 하기보다 눈 앞의 이익, 근시안적인 자식 사랑에 매몰돼 내 자식도 남의 자식도 모두가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내자식만 출세하고 성공하면...'

어느 부모치고 그런 마음이 없을리 있을까만은 '세상의 공기가 다 더렵혀져도 우리집 방문 만 닫아놓으면 된다'는 식의 이기심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다 불행하다. 이제 내 자식은 '나의 분신이요 내가 못이룬 꿈을 대신 이뤄줄 사람'이 아니라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볼 줄 아는 성숙한 자녀관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내 아이만 아닌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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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진정 자녀를 위하는 입장에 서는 부모의 자녀관이 필요한 때임을 알고 갑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2.07.21 06:56 [ ADDR : EDIT/ DEL : REPLY ]
  2. 중요한 지적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터 그런 이유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2012.07.21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분신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로 봐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부모의 이기심에 왜곡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2012.07.21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못된 부모 밑에 비뚤어진 아이가 나온다니 슬프네요 ㅜㅜ

    2012.07.21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솔직히 저도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별 다르지 않습니다.

    2012.07.21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습니다.
    자신이 경제적 뒷바라지를 해주니, 아이는 무조건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상당히 많죠
    그럴 경우 아이는 정말 제대로 된 자립십마저 가기지가 힘들고요.

    2012.07.21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적으로 부모탓만 할 수 없는 게 말씀하신대로 우리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이런 자녀교육을 부추기고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2012.07.21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글이네요..
    정말 많이 알아갑니다~

    2012.07.21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진로도 부모가...성형외과도 부모가 주도적으로 데려가는 세상입니다~

    2012.07.21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부모님과 함께있을 때보다
    고2때부터 어쩔수 없이 혼자살게 되면서 더 많은 성장을 했던것 같습니다.
    어쩔수없는 사회 분위기에 남과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실제로 엄청난 희생을 하신것도 사실이니 말예요.

    뉴질랜드에서 이제 갖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에게 집에 오자마자 퍼지는 차를 사준 후,
    스스로 차를 고쳐서 타고 다니게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모든 뉴질랜드인들이 그렇게 한다고는 볼수없지만, 자녀 교육에대한 시각이 우리와는 다른것 같았습니다.
    참교육님 글에 정말 동감합니다. 성숙한 자녀관. 전 아직 아이는 없지만,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2012.07.21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글이네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12.07.21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타당성 있는 논리입니다. 펴갈께요..

    2012.07.21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13. han

    정치적인 견해는 동의 안해왔지만 이 부분만은 공감합니다. 세금을 많이 걷어서 그걸 재원으로 젊은이들이 부모로부터 일찍 독립할수 있는 사회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좋은 대안이죠.

    2012.07.21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 경쟁효율을 따져서 문제

    워낙에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경쟁에 내몰리다보니,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자기애를 교육시키려다보니깐, 이렇게 된 거겠습니다만은,
    절대로 교육엔 경제논리.. 효율로 따져선 곤란한 면이 훨~씬 더 많다는 걸 어서 빨리 우리 부모님들께서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

    그나저나, 오래간만에 다음뷰에 들어와 참교육님 블로그를 보게 됐는데, 여전~하시네요! ^^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저는 도통.. 작은 일마저 은근과 끈기를 갖구서 해나가기 힘들던데... ㅠ.ㅠ
    암튼, 많이 배웁니다. (__)

    2012.07.21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
    너무 잘 보고 가요..
    시원하고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

    2012.07.22 0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글 너무너무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7.22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독일교육

    독일교육에서 많이 배울수 있습니다.

    2012.07.22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시몬

    맞는 말씀이라고 봅니다...근데 우리나라는 죽어도 안 고쳐질걸요.

    2012.08.04 06:25 [ ADDR : EDIT/ DEL : REPLY ]



 

 

 

 

 

‘옆집에 사는 00는 벌써 영어학원에 다닌다는데....’

‘00는 피아노를 배운다는데....’

‘00는 미술학원에 다닌다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불안한 어머니들, 사랑일까? 아니면 욕심일까? 이제 겨우 재롱을 피우며 말을 하기 시작한 서너살짜리 아이를 학원부터 보낼 걱정을 하는 어머니가 있다.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으니 학원으로 보내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내 아이가 영어에 취미가 있어서 일까? 아니면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일까?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는 어머니는 내 아이가 다른 집 아이보다 뒤지면 안 된다는 어머니의 판단 때문이 아닐까?

 

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에 영어도 배우고 피아노도 배우고 미술학원에 보내 기능도 익히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입학한 후 학교에서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서일까?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어머니라면 학교에 입학하기 전 영어학원이나 미술학원으로 등 떠밀기 전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 습관부터 지도해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자기 방을 정리하고, 화장실에 가고, 세수를 하고, 스스로 자기 주변의 정리와 이빨을 닦고... 학원에 보내기보다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습관을 체화시키는 게 영어나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거 보다 중요하다는 걸 엄마들은 모르고 있을까?

 

 

기초가 부실한 집은 쉬이 무너진다.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 편식을 하지 않는 것, 남의 얘기를 잘 들을 수 있는 자세며,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법, 인내하고 용서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한다. 영어 단어 한두 개 배우는 것보다 지금 가르치지 않으면 평생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는 생활습관을 체화하도록 가르치는 게 더 소중하지 않을까?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구구단을 가르치는데 2×1=2, 2×2=4, 2×3=6... 이렇게 암시시키는 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2’라는 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개념인지.. 왜 그런 상징으로 ‘2’라는 모양으로 표시하는지.... ‘사람’이라는 글자는 왜 ‘ㅅ’과 'ㅏ’ 그리고 ‘ㄹ', ’ㅏ', ‘ㅁ'이 합해 만들어졌는지...

 

상징으로 표현되는 언어나 문자는 개념의 조작적 정의다. 개념을 가르치기 전에 주입하는 지식은 시험을 치기 위한 답을 암기하는 것일 뿐이다. 사회과학이든 자연과학이든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정이 생략된 교육.... 그런 지식의 주입으로 서열을 매기는 것을 교육이라고 해도 좋은가? 점수 몇 점으로 아이의 운명을 바꿔놓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이 입학하기 전 절대로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조차 교실에 붙잡아 답을 암기시키는 게 아니라 자연에 풀어놓고 스스로 의문을 갖게 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18평 교실에 40여명을 몰아넣고 답을 외워 점수를 내고 서열을 매기는 그런 야만적인 교육을 어떻게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부모들은 왜 경쟁에 매몰되는가? 어차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하기 때문일까?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녀들이 경쟁에서 이기는 공부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도 못하고 시비를 가릴 줄도 모르고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커서 다 알아서 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 어려서 잘못된 습관은 어른이 된다고 바뀌지 않는다.

 

교육이란 지식을 암기해 시험 친 결과, 그 점수로 서열을 매기는 게 아니다. 교육이란 나를 찾는 과정이요, 옳고 그른 걸 분별할 줄 알게 하는 것이요,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가릴 줄 알게 하는 일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내 부모가, 내 형제와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내가 사는 고장, 나의 조상, 내 민족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찾는 과정이다. 사랑과 과욕을 혼동하는 부모는 자신의 욕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이 기사는 충남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80867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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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놀면서 공부 시키고픈게 우리들 부모들 마음일겁니다..
    근데 현실은....
    힘찬 한주 되시구요....^^

    2012.04.02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목만 보고도 뜨끔했습니다.
    저도 그렇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인지 제욕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2012.04.02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이란 사람을 제대로 사람이 되게 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정교육이 보다 더 중요할 수 있겠어요

    2012.04.02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글로피스

    엉뚱한 피해망상 입니다.

    2012.04.02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6. 군대에서도...졸들이...놀면...고참이나..지휘관들이 꽤나 불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습관이나 정신질환 아닐까요?^^

    2012.04.02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놀이가 교육이다 라고 외치며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 입학 후에는 함께 놀아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2012.04.02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가 원상폭격. ㅋㅋ
    사살 주변 분위기가 다들 그러니 온전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부모로서도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안하면 도태되는 사회 분위기. 이런게 개선되야 할텐데 말입니다

    2012.04.02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재목보고 가슴이 덜컹 했네요~~
    세상이 그래서라고 핑계를 대지만...자식을 위한 부모맘은 어절수 없는듯 합니다

    2012.04.02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린 시기엔 노는 것도 중요한 법인데 말이죠.

    2012.04.0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랑과 과욕...

    2012.04.02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하기 어려워요

      고등학교 중퇴하고 집에서 놀기만 하는 내아이를 보면서 ...
      어쩌면 좋을까요
      마음이 점점 사막이 되어가는...

      2012.04.02 13:42 [ ADDR : EDIT/ DEL ]
    • 저의 경우는
      마산에서 현직 교사글과 함께 학교를 종도 포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학을 하고 있습니다.

      현직교사들이 퇴근 후 학생들을 만나 공부도 하고 현장 체험학습도 하고 검정고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해찬솔님이 어느 지역에 사시는 지 모르지만 찾아 보면 지역에서 이렇게 무료 봉사해 주는 곳이 있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좋고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012.04.02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우리나라 엄마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오류죠. 길게 봐야는데 말이죠 ^^

    2012.04.02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영어도 외우고, 수학도 외우고, 국어도 외우고, 과학도 외워야죠.

    2012.04.02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14. 꽃기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신중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욕심도 적당히...

    2012.04.02 14:1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제 정말 봄이 찾아오려나,,
    바람도 살랑살랑 따뜻하게 부네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2012.04.02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4.02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글 엮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2.04.02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선생님! 옛날에는 선생님의 글이나 독일 교육 이야기 쓰시는 분의 글을 읽으면
    한국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두 분 의견 대로) 공부만 시키는 줄 알았습니다.
    교육과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더라고요.
    너무 단점만 지적하시니......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좋은 교육을 보고 자란 생각)

    그러나 한국 우리 가족들을 보니 (조카들이 아이들 키우는 거 보니) 다 그렇지 않더군요.
    5학년, 아직 사교육 모르는 조카 손자도 있고 등등......

    일부 공부만 하라는 부모도 있겠지만, 공부가 전부 아니라고 가르치는 부모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외국은 교육 천국인 것처럼,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가르쳐도 모두
    학교에서는 문제점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40년 유럽에서 살고 있고, 학교도 다녀보고 애 학교도 다 보내보고, 친척 애들 크는 것도 보고,
    애들 가르쳐도보고, 그 애들 성장하는 거 다 보고 등등......

    유럽에도 20% 이상이나 학교 들어가기 전에 책을 술술 읽고, 글을 술술 쓰는(작문)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직도 귀족은 귀족답게(?) 교육을 받고 있고, 평민은 평민답게(?) 교육을 받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들은 평생 서로 다르게 산다는 거고요.

    오히려 한국은 평준화를 이루고(정말 양반 상반이 없어졌음- 미국도 비슷), 그리고 누구나 장원 급제하면
    신분이 상승되는 절차가 있으니 공부 시키려는 부모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장단점이 다 있지요.
    선생님도 야학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신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바로 누구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이 박혀 있는 겁니다.
    그냥 그 애들 보고, 공부하지 말고 "빵 굽는 거 배워라!" 하지 않는 거죠?

    다른 나라는 한다고 좋다고 하면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겐
    검정고시 합격하라는 말은요???

    외국(유럽)은 장원급제 암행어사 될 일이 처음부터 아예 없으니
    미리 공부의 끈도 놓는 거 같습니다.

    보도를 읽으면 느끼는 점이
    외국 너무 겉만 보고 비교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2.04.02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세속성의 본질은 차별성이라는 키에르케고오르의 말이 생각나네요 ^^;;

    2012.04.02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로즈힐

    기초생활습관지도부터 해야한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습니다.

    2012.04.03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21. 테리

    맞습니다. 맞지요..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교육과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시켜야 하지요. 위 글을 쓰시는 분의 말씀을 100% 공감하지만, 일류대 못나오고 심지어 대학도 못간 심성 바르고 착한 아이.. 하지만 취직도 못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초등학교에서 조차 공부는 잘 못하지만 호기심많고, 질문 많은 아이를 귀찮아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를 더 많이 인정해주는 것도 아시나요? 누가 이렇게 경쟁만 하는 사회를 만들었을까요?
    요즘 아이들 왕따, 폭력요? 왜 생길까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바르고 심성 착한 아이보다 공부잘한 아이들 추켜 세우는 이 사회가 공부 못한 아이를 더 삐뚤어지게 하는건 아닐까요.. 저도 자식 키우면서 정말 뭐가 정답인지 알길이 멊어 참 답답합니다..

    2012.04.04 13:5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