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터킨더 박성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8.23 73세 노인, 삶에 시비를 걸다 (7)
  2. 2016.08.05 ‘광고에 안 속기 교육’ 우리는 왜 못하지? (5)
정치/정치2016.08.23 06:49


어느날, ‘자녀를 위한 부모 교육밴드를 운영하시는 박용수님으로부터 한통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데 시간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 찜통 더위에..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제 블로그의 글을 읽다가 제가 쓴 책을 구입해 보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는 것이다. 제가 세종시에 산다고 얘기 했지만 서울에서 예까지 오시겠뎌 만났습니다.

<사진설명 : 자녀를 위한 학부모모임 박용수님(가운데) 신탄진에 사시는 이정애학부모님(오른쪽), 전교조 퇴직교사모임>

신탄진에 사시는 회원 이정애님과 함께 늙은이를 보겠다고 이 찜통더위에 찾아 왔습니다. 3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늙은이가 다른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것... 가끔 그런 분을 만나면 내가 70세까지만 현역으로 일하고 남들처럼 내 건강을 챙기며 살아야지 하던 일을 끊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전에도 이런 경험을 가끔 했습니다. 오래전 독일에 사시면서 '무터킨더의 독일교육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박성숙님이 제가 태봉고등학교라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숙형 공립대안학교 설립에 참여 했다가 병든 몸으로 기숙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궁금해 마산에까지 오셨습니다. 박성숙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특강을 해주시기도 하고 자기 블로그에 (바로가기) 한사람의 교사가 세상을 바꿀수도 있다는 글로 저를 소개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지난 해 세종시 기자로 함께 했던 계룡도렬 춘월님은 자신의 블로그에 (바로가기)세종시 철학교실강좌- 바른 스승이 없는 사회의 참 스승 김용택선생님이라는 글로 과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가 동네아이들을 대상으로 철학교실을 열고 있다는 세종포스트의 73 (바로가기)백발 선생님’, 미르초로 철학강의 나선까닭'이라는 기사를 보고 대전 시청자 미디어센터의 (바로가기) 보들 라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요

저는 요즈음 가끔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곤 합니다. 정년퇴임을 한지 벌써 만 10. 우리나라 나이로 일흔 셋입니다. 며칠 전 전교조퇴직회원들 모임에 갔다고 나이에 관계없이 각 지역에서 환경운동에 혹은 문화해설사로 혹은 농촌에서 농민들과 함께 지역일꾼으로서 의미 있는 일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나이란 신념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실감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이가 들어 정년퇴임을 했으니까 내 인생에서 내가 할 일은 다했다. 그래서 행물핛적인 욕구충족이나하며 세월을 보내는게 행복할까요? 자녀들 다 키워 부모로서 할 일을 다 했으니 건강이나 챙기며 세월을 보내는게 행복한 삶일까요?

세종시로 이사 오기 전, 창원에서 제자와 후배선생님들이 탈학교 학생들을 모아 보리학교라는 대안학교를 열어 그들을 돌보며 지냈던 일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이사 오고 나서 그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게 늘 마음에 걸려 세종시에서 동네 아이들 모아놓고 철학교실을 열었습니다.

성적에 도움이 안된다는 걸 안 학부모들은 하나 둘 수강을 포기하고 처음 지원자의 반 이상이 줄었지만 끝내 몇 명 학부모들은 이 강의를 계속해 주기를 우너해 2학기에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새학기에는 멀리 신탄진에 사시는 학부모는 이곳까지 제 강의를 듣겠다고 수강신청을 했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철학자들은 최고선(supreme good)’행복(eudaimonia)’이며, ‘(·virtue)’을 통해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자들은 쾌락이 인생의 목표라고 하거나 금욕주의가 행복에 도달하는 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종교에서 행복이란 피조물인 인간이 조물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믿기도 하고 욕망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게 진정한 행복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탈학교 학생 돌봄이 보리학교> 

세상에는 나이 들고 병을 얻어 경제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가족간의 불화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사 삶에 도전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햇다가 6.25전쟁 중에 격전지를 지나는 피난길에 살아남아 절대적 빈곤을 경험하기도 하고, 월사금을 내야했던 초등학교시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학으로 공부하며 살아왔습니다. 대장암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척추수술을 두 번이나 하면서 장애인이라는 명예(?)를 얻으면서도 살아남았습니다.

교사가 되어 뒤늦게 시작한 교육운동 덕분에 교육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권력과 마주하면서 곁눈질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호리라도 갚기 전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성경의 말씀을 저는 역사의식이라고 해석합니다. 나의 힘이 아닌 선배들의 혹은 선열들이 물려준 결실을 누리면서 받은 만큼이 아니더라도 갚고 떠나야 한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멘붕세상에서 참을 찾는다는 게 보물찾기처럼 어렵지만 누군가가 안내해 준 진실을 밝혀 방황하는 아이들을 안내해 준다는게 교육자의 할 일이 아닐까요? 그것이; 나이를 뛰어넘어 혹은 보상 여부를 떠나 방황하는 아이들 중 단 몇 명이라도...’ 하는 마음에서 블로그를 통해 세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혹시나 내 부족한 안내로 길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하는 기대 때문이지요. 사람들 중에는 제 글이 너무 과격하다혹은 왜 세상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느냐는 사람도 있지만 제 블로그의 글을 책으로 역어 주겠다는 생각비행이라는 출판사 덕분에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라는 2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 덕분인지 섬진강시인 김용택님의 후광(?)인지는 몰라도 가끔 강원도에서 혹은 인천에서 경남과 경북에서도 초청강연을 다니면서 좋은 분들과 만나고 제 삶이 반면교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경남도민일보라는 지역신문에 칼럼을 쓰면서 감정적인 표현조차 거르지 못하는 우직한 때문인지 직설적인 글 습관이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나이들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요 복이 아닐까요? ‘늙어서 찾아 주는 사람이 없이 외롭게 산다는 게 얼마나 힘겨울까?’ 하는 생각에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노인들에게 블로그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영상통화로 혹은 SNS를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페이스 북이나 카카오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참 행운입니다. 제가 우리사는 세상에 너무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현실을 보고 고민하다 우리나라 헌법을 국민들이 좀 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카톡방에 제 여생의 소원이 모든 국민이 헌법을 읽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일이 있습니다.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헌법을 한번도 읽어보지 못하고 법을 아는 사람은 헌법을 밥먹듯이 어기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답답해 그런 제안을 했답니다.

세상에 참 좋은 분,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사회의 변혁을 바라는 사람들, 특히 진보정당도 무너지고 시민운동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헌법을 읽어 삶의 질은 높여보자고 만난 사람들... 그분들이 불과 몇 달동안에 (바로가기)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본부라는 단체를 만들고 에 자원해 봉사하겠다는 사람들이 모여 몇 달 사이 법인을 만들고 벌써 5쇄를 찍어 내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한푼의 임금을 받지 않으면서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일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사는 세상에 참 아름답게 살겠다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헌법일기 추진위원으로 참여 해 주시고 혹은 단체에서 보급운동을 하시겠다고 자원하고 혹은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들을 보면 나라를 어지럽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못된 짓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뜻있는 일에 힘일 보태는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건강성을 확인하곤 합니다. ‘삶에 시비를 거는 73세 노인의 무모한 도전’... 글쎄요. 그것도 건강이 허락할 때 까지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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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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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정치2016.08.05 06:51


광고의 목적 다양한 광고의 형태 광고가 개인의 감정과 행위에 미치는 영향 광고에 대한 판단과 활용...’ 독일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광고교육이다. 어린이들이 어떻게 하면 광고에 속지 않고 소비할 수 있을까’, ‘아동·청소년 시기는 물론 학생들은 자라서 미래 소비의 주역이 된 후에도 소비 형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광고를 판단할 수 있는 눈을 열어주고 광고의 진실을 알기 위해...’ 독일에서는 학교에서 광고교육을 하고 있다.

독일교육이야기의 저자 무터킨더 박성숙씨가 쓴 광고에 안 속기광고 수업이라는 글에 나오는 얘기다. 독일은 광고의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야겠다는 교육자적인 교육철학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광고에 대한 수업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광고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 그들은 광고의 유혹이나 상업주의의 마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시장판이 난장판이다. 기업윤리는 말뿐이고 시장에는 이윤의 목적인 자본의 논리에 점령당한지 오래다. 전자와 전기제품은 물론 약품이며 패션, 생활용품, 병원이나 학원광고에서부터 먹거리 광고까지 믿고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재래시장뿐만 아니라 인터넷시장은 더하다. 온갖 쓰레기 정보들로 넘쳐난다. 스팸광고는 물론 아예 사기꾼들도 날뛴다. 이런 상품들을 판매하는 광고들을 보고 어느것인 좋은 것인지 가리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성인들도 그런데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어떨까? 

스마트폰은 1,900,000~2,000,000 KHz라는 엄청난 전자파를 방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을 잠재적인 발암물질로 규정한 바 있다. 또한 남자의 정액 속의 정자수와 운동성에 영향을 미쳐 임신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들도 보고되고 있다. 시력저하, 난시 등을 유발은 물론 근육통,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 세균감염의 온상이 되는 것은 물론 술이나 담배, 컴퓨터 게임처럼 중독이 되기도 하고 보행시 스미트폰을 조작하다 교통사고 까지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어디 스마트폰 뿐인가? TV를 켜면 달려 나오는 수많은 광고들... 인터넷을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수많은 광고는 정직한가? 왜 그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해 광고에 열을 올리는가? 그런 광고들이 소비자들을 보호하며 기업윤리를 지키고 있는가? 삼성전자의 연간 광고비가 28천억이란다. 법인세 신고기업 482574개사가 한해 지출한 광고선전비 192366억원의 14.41%에 달하는 액수다.

광고란 특정한 목표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정보를 알리거나 설득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 비영리 단체, 정부기관 등이 대중매체의 지면을 통해 알리는 행위’다. 광고주가 어쩧게 광고를 잘 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기업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광고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에 구매에 이르게 하기까지 접근해서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른바 과장 허위 광고가 나오는 이유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제품과 기술의 수용 촉진, 고용을 창출, 공익광고를 통해 인권,건강,환경,교육 등의 사회적 문제 제기, 사회 구성원의 생활 평준화에 기여와 같은 광고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인쇄광고, 전파광고, 옥외광고, 교통광고, 온라인 광고...등등 광고의 홍수다. 이런 수많은 광고 중에 어떤 광고가 진실한 광고인지 분별하기란 쉽지 않다.

'용돈 모아 화장품사고 인터넷에서 화장법 배우고'.... '쉬는 시간에 화장 고치고'... 어른들 얘기가 아니다 초등학생들 얘기다. 길을 가다보면 입술연지나 눈화장까지 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입술에 바르는 립 글로스는 기본이요, 비비크림과 파우더,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준다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까지... 하고 다니는 학생도 눈에 띤다. 화장을 하지 않아도 화장한 얼굴보더 더 예쁜 얼굴에 왜 저런 화장을 하고 다닐까? 청소년들의 화장이며 유행하는 짧은 바지는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상업주의가 만든 결과다.

<이미지 출처 :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얼짱몸짱문화, 외모지상주의는 누가 만든 것인가?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재미로 산다는 주부들... 그 드라마 속에 담긴 광고주의 상업주의를 알고 있을까? 광고주의 지원을 받고 만드는 드라마가 기업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서서히 아주 서서히 자본의 마수, 상업주의의 유혹에 빠져드는 시청자들, 독자들.... 어른들도 그런데 하물며 판단 능력이 부족한 순진한 청소년들이 광고 홍수속에서 빨아주는 기사의 유혹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고도의 기획에 의해 만들어져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삽입되는... 환상적인 광고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어떤 광고가 진실한 광고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 독일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1~4학년 사회와 과학시간에, 고학년에서는 독일어 교과에서 광고에 대해 배운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광고교육은커녕 스마트폰의 전자파 피해에 대한 교육조차 하지 않는다. 광고의 홍수시대를 살면서 광고주가 벌이는 경쟁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소비생활을 하며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광고교육이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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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