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용지물이 된 생활지도규정1 수능 끝난 고 3교실 한 번 보시겠어요? ‘오전 10시 경 00고교, 3학년 교실. 자리가 듬성듬성 빈 채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있다. 일부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엎드려 잠을 청한다. 카드게임이나 고스톱을 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그나마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은 3분의 1수준. 나머지는 ‘유급’되지 않을 선에서 아르바이트나 운전면허 취득, 늦잠 등을 이유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언젠가 한국교육신문 ‘무질서 고3교실…학교도 속수무책’에 보도된 기사에 나온 얘기다. 속수무책이 된 교실. 이런 풍경(?)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수십년 전부터 수능이 끝나기 바쁘게 교실은 무법천지가 된다. 신분은 학생이지만 수업은 물론 교칙도 생활지도 규정도 무용지물이다. 수능이 끝난 학생들만 그런 게 아니다. 2학기부터 수시 모집에 합격.. 2015. 1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