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록금 인하1 부정과 비리, 횡령도 모자라 위헌 제청이라니....? 세상이 모두 썩고 부패해도 최소한 학문을 탐구하는 학교만은 마지막 양심의 보루가 되기를 바라는 게 사람들의 정서다. 그런데 그런 믿음이 처참하리만큼 배신당한 사례가 이번 대학 감사에서 밝혀진 대학의 비리와 부패다. 지난 10년간 등록금이 2배 가량 인상. 지난해 사립대 등록금이 평균 754만원으로 도시 근로자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인 401만원의 188%에 해당하는 돈이다. 그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3D업종으로 혹은 위험한 공사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기도 하고 사채를 빌려 쓰다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하고 몸까지 팔아 등록금을 마련하기도 하는 처참한 현장이 오늘날 한국의 대학생들이다. 사립대학의 운영은 재단전입금이 아니라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한다. 이렇게 학생들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대학은.. 2011.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