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9.08.22 05:09


휴일이 없으면 우리들의 삶의 질은 어떨까? 공휴일의 유래는 성서의 안식일에서 비롯된다. 구약성서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6일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셨다는 내용에서 유래한다. 10계명에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고 한 이유도 ‘쉼’(샤바트)과 ‘축복’(바라크)과 ‘거룩’(카다쉬)이다. 하느님의 백성이 애굽의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 쉼없이 일해야 했던 애굽의 노예들을 해방하신 이유도 ‘탐욕과 욕망에 제동을 걸고 억압과 착취를 중단해야 한다’는 정신에서 비롯된다.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16∼17시간씩 일을 해야 생존이 가능했던 시대가 계몽주의와 산업혁명이 진행되던 시기다. 당시 시민계급이었던 부르주아 계급이 주창하던 '자유·평등·박애'의 슬로건은 혁명과정에서 변질 된다. 혁명과정에서 나타난 부자와 가난한 자의 대립은 마침내 '자유'라는 것은 '소농 생산자나 소시민이 재산을 팔아넘길 자유에 지나지 않았으며, '박애'라는 것은 경쟁에 있어 간계(奸計)나 질시(嫉視)로 변하였다. 토마스 모아나 토마스 뮌쩌도 이러한 사회적 모순 속에서 등장한 양심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는 개인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이 서로 모순(矛盾)하고 개개인은 욕망으로 말미암아 모험과 투기를 행한다. 사회전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행복을 타인의 불행 위에 구축하고 있다' 경제상의 혼란은 정치상의 불공정을 만들어 내고 국가의 임무는 단지 부유한 사람이 평온무사하게 재산을 점유하는 것을 보증하는데 있을 뿐이며 법률은 소수의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제정되고 극히 소수의 사람들에 대해서만 유리한 것이었다.

혼인은 이미 일종의 상업적 투기의 대상으로 되었고... 여성은 상품과 마찬가지로 상업적 매매의 대상으로 되고 있고 혼인에는 진정한 애정은 없고 부부는 서로 속이면서 결합하기 때문에 간통과 음란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한다. 푸리에가 지적한 당시의 사회적인 모습이다.

그는 역사발전을 몽매시대, 야만시대, 가부장시대, 문명시대로 나누고 문명시대인 자본주의 사회의 죄악상을 폭로한다. 당시의 자본주의 즉 초기 즉 자본주의 모순이 '빈곤과 기아'를 체험하면서 모순을 바로 잡겠다는 사상가들이 등장한다. 어떤 사상가는 '세계에는 재화가 충만되어 있는데 가는 곳마다 빈곤이 널려있다'고 지적하고 죄악을 만들어 낸 원인이 '사유제도, 종교적 편견, 혼인제도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모순을 고치기 위해 새로운 제도기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오웬은 모순이 없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계급투쟁이나 폭력혁명을 반대하고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진리를 인식할 수 있으며 부자나 가난한 사람도 다같이 진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배자인 여왕이나 국회가 진리를 실현해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의 순수한 이론은 역사의 도서관 속에 감금당하고 만다. 자본주의 초기 사회의 모순을 온 몸으로 체험한 순진한(?) 이론가의 사상은 그야말로 낭만적으로 끝나고 만다.

자본주의 모순에 항의해 이상적인 평등의 세계를 주장한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은 임금노예제의 본질을 해명하는 것도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법칙을 발견하는 것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주체세력으로 정착하지 못한다. 인간 이상의 세계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은 이미 자본주의가 형성되기 이전에부터 시도되었다. 일찍이 유대인들은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희년제(禧年制)'를 실시한바 있다.

구약성서 레위기 제 10장에는 '제 50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적고 있다. 가나안 진입 50년이 돌아오는 해를 희년이라 이름하고 희년이 되면 잃었던 땅과 신분을 회복하는 해로 정하고 있다. 모든 거주자들에게 '드로르(자유 혹은 해방)'가 선포되면 빚 때문에 토지나 가옥을 팔았던 농민들은 그 기본 재산을 다시 돌려 받게 되며 옹색하게 되어 몸을 팔아 노예가 됐던 사람들도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된다.



희년법의 토지 이해에 따르면 땅은 하나님의 것이고 사람은 하나님에게 의지하는 식객에 불과하다. 따라서 분배받은 땅은 아주 팔아 넘기지 못했고 되돌려 살 수 있어야 했다. 이러한 희년은 안식년(7년마다 돌아 옴)이 7회 반복 되는 해, 곧 49년째가 되는 해인데 동양식 계산법으로는 50년째가 되는 해이다.

이 드로르는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신 것을 생각하여 종들에게 자유를 주는 규정으로 지키게 했던 것이다. 일전기간마다 드로르가 선포되면 소유권이 본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고 노예들은 자유인이 되어 사람들은 동일한 조건에서 시작하도록 하는 평등과 자유의 법이다.

우리사회는 지금 깊은 병에 걸려 있다. 사회정의가 실종되고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불평등이 뿌리내리고 있다. 요행을 바라는 사행심이 만연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이나 지위를 차지하면 정당화되는 풍토에 한탄하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학벌사회, 일등 지상주의, 지역주의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 병든 사회를 구하겠다는 소리조차 불신으로 들려 사회정의를 실현할 가능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 안식일, 안식년, 희년의 정신을 되살리는 새로운 사상없이는 '거대한 병’에 걸린 사회'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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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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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정의가 실종되어가는 ...
    안타깝습니다.ㅠ.ㅠ

    2019.08.22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갑자기 우리 선조들은 휴일을 어쨌는지 궁금해 집니다..

    2019.08.22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위정자들은 개인 이득만 취하려들고, 갈수록 혼탁해지는 사회가 안타깝습니다

    2019.08.22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04.06 15:57


삼성그룹 이건희회장 132870억원, 현대기아그룹정몽구회장 76440억원, 산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51790억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 43400억원, SK최태원회장 35천억원, 교보그룹 신창재회장 22370억원....

 

우리나라 최고 부자들의 재산이다. 1조라는 돈이 얼마나 클까? 서민들의 정서로는 억이니 조라는 돈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1조의 크기가 얼마나 될까? 1조원은 1만원 짜리 지폐가 1억장이다. 1조원을 차에 실으려면 5t 트럭 22대가 필요하다. 가로로 이어 놓는다면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를 열아홉 번 왕복할 수 있는 금액이고, 차곡차곡 쌓는다면 백두산(2744m)4, 에베레스트(8848m)1.26배 높이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어떤 사람이 매달 100만원씩 쓴다면 1년에 1400만원, 서기 원년부터 시작해 매일 60만원씩 썼다고 해도 1조원 그대로다. 원금은 살아 있고 이자만 한당에 60만원씩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 달에 3천만 원씩 2천 년간 돈을 물 쓰듯이 써왔어도 앞으로 777년은 더 쓸 수 있는 돈이다. 그런데 이건희회장의 재산은 1조도 아니고 13조 하고도 2870억 원이란다.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는 데 이렇게 큰돈이 필요할까?

 

서민들의 삶은 어떨까?

가계부채가 117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민 한 사람당 96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3,837불이다. 세계 36번째로 잘 사는 나라다. 이를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25, 732, 041원이나 된다. 이렇게 벌어들이는 나라 국민들의 가계부채가 117조원이라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그러면서 개개인 한사람이 1천만 원 가까운 빚을 지고 있다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한 달에 약 150만원 받는 젊은이가 내 집을 마련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1년에 1800만원을 버는 셈이니 20년동안 벌어야 4억도 안 된다. 서울의 아파트 한 채는 보통 수십억이다. 서울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20·전용 193)가 올 1월에 65억 원에 팔렸다니 이 청년이 집 한 채를 사려면 얼마나 걸릴까?

 

 

이미지 출처 : 고발뉴스 참여연대가 발표한‘한 눈에 보는 불평등 샷’-계층별 과세소득 비교 인포그래픽

 

1960년부터 2007년까지 대도시 땅값이 923배로 올랐다. 그런데 서울 땅값은 1,176배로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는 43배 올랐으니 물가에 견줘서 땅값이 3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비슷한 기간에 노동자 가구의 실질 소득은 15배 오르는데 그쳤다. 소득에 견줘 땅값이 60배이상, 서울은 70배 이상 올랐다. 이 청년이 학자금도 갚아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고 아프면 병원에도 가야하고 그리고 아이도 길러야 하는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고대 유대에는 참 재미있는 역사가 있다. 이 나라는 토지를 사고 팔 수 없었다. 땅의 주인이 그들의 신이요, 사람들은 그 신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 청지기라는 개념이 일반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빈부의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이 있고, 가뭄, 질병, 전쟁 등으로 아무런 소산을 얻지 못할 경우 그런 사람들은 논과 밭을 팔거나 몸을 팔고 종이 되어야 했다.

 

유대에서는 또 안식년제나 희년제가 있었다, 능력의 차로 생긴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이레 되는 해에는 밭에 곡식을 경작하거나 과수원을 가꾸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방치해 두며 수확한 것도 주인만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빈민들과 나그네와 들의 짐승들까지 함께 나누는 제도다. 부채를 진 것이 있으면 안식년에 모두 탕감해 줘 차병 없는 평등한 시회로 돌아가는 것이다.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 즉 희년이 되면 모든 거주자들에게 '드로르(자유 혹은 해방)'가 선포되면 빚 때문에 토지나 가옥을 팔았던 농민들은 그 기본 재산을 다시 돌려받게 되며 옹색하게 되어 몸을 팔아 노예가 됐던 사람들도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된다.

 

부익부빈익빈, 양극화가 극에 달한 자본주의에는 꿈같은 얘기다. 자본주의가 이 지구상에 등장한 초기 자본주의 시기. 당시 여성이나 어린이들은 1617시간씩 일을 해야 생존이 가능했다. 계몽주의와 산업혁명이 진행되던 시기다. 당시 시민계급이었던 부르주아 계급이 주창하던 '자유·평등·박애'의 슬로건은 혁명과정에서 변질 된다. 혁명과정에서 나타난 부자와 가난한 자의 대립은 마침내 '자유'라는 것은 '소농 생산자나 소시민이 재산을 팔아넘길 자유에 지나지 않았으며, '박애'라는 것은 경쟁에 있어 간계(奸計)나 질시(嫉視)로 변하였다. 토마스 모아나 토마스 뮌쩌도 이러한 사회적 모순 속에서 등장한 양심적인 인물이다.

 

<이미지 출처 : 기도의 불꽃놀이>

 

사회 양극화가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국세청의 ‘2012년 배당소득·이자소득 100분위 자료를 보면 전체 113000여억원의 주식 배당소득 가운데 상위 1%가 가져가는 몫이 72.1%. 이자소득의 경우 전체 249000억원의 44.8%를 상위 1%가 가져갔고, 상위 10%의 몫은 90.6%. 배당과 이자소득의 원천은 주식과 예금 등 금융자산이다. 금융자산이 상위 10%의 고소득층에 몰려 있다. 금융자산 뿐만 아니다. 9010의 사회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4대그룹이 나라 전체 경제를 지배하고 있고, 20%의 국민이 80%의 부를 소유하고 있다. 개인간의 격차는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 그리고 지역별 소득별 양극화는 이제 대물림으로 이어지고 그런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재산이 132870억원이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뚱이만 가지고 남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노숙자도 5000명이나 된다. 2013년 우리나라 최저 임금은 4860원이다. 2014년에는 그보다 350원이 오른 5210원으로 인상됐다.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나라에서 아직도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알바생이나 시간제 근로자, 저임금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가 500만명이요, 비지정규직 노동자가 850만명이나 된다.

 

프랑스 경제학자 피케티는 그가 집필한 '21세기 자본론'에서 세계대전 이후 지난 수백 년간 항상 자본수익률(R)이 경제성장률(G)보다 높았다고 쩍한다. 쉽게 풀이하면 돈으로 돈을 버는 수익률이, 노동을 통한 소득 즉 금융소득이 근로소득을 앞질렀다는 뜻이다. 그래서 항상 부의 불평등이 생기고, 갈수록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자본주의사회에서 양극화는 치유 불가능한 고질적인 병인가? 이 지구상에는 같은 자본주의사회라도 우리처럼 2080이 아닌 나라가 많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유럽의 선진국들은 신자유주의 칼바람에서 한걸음 비켜서 있다. 그것은 효율과 경쟁이 지고지선이라는 신자유주의 가치보다 복지와 공공성을 우선하는 정책들로 약자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서는 땅이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땅값을 빼고 건물만 사고판다면 우리나라처럼 아파트 한 채의 가격이 수십억원이나 할까? 교육비도 그렇다. 유치원에서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모든 교육비는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가 많다. 우리처럼 자녀의 사교육비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나고, 주부가 자녀의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노래방 도우미로 까지 내몰리는 상황이 있겠는가?

 

피케티의 주장처럼 자본주의의 근본 모순인 부익부빈익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공조해 부자들의 자산을 찾아낸 뒤 소득 상위 1%에 최고 80%의 소득세를 물리고, 매년 10%의 부유세를 부과한다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소득 재분배정책만 제대로 실현 된다면 월급이 211천만 원인 사람과 한 달 동안 잔업과 시간외 근무수당을 합해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양극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사회는 지금 깊은 병에 걸려 있다. 사회정의가 실종되고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비정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요행을 바라는 사행심이 만연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패를 가리는 풍토와 사회양극화가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원칙이 실종된 자본주의에서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회는 꿈일까?

 

▶ 이 기사는 '맑고향기롭게(2015. 1)'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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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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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민을 위한 정책이
    더욱 강화되어야겠어요.

    골고루 잘 살고 행복해지는 사회는
    꿈일지언정 항상 노력해야겠지요.~

    2015.01.06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부자들을 위한 이 정부의 정책에 넌더리가
    납니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입니다

    피케티의 책을 한번 정독해야겠습니다^^

    2015.01.06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약성경을 제대로 읽는다면 기독교가 가장 강자 편에 설 수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뿌리 깊은 미국이 신자유주의 첨병이라는 것을 이애할 수가 없습니다.

    2015.01.06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서민의 생활을 모르니...더 힘들게 만드는 느낌이 들어요. 쩝~

    2015.01.06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이지 자본주의의 폐해가 끝간 데 모를 곳까지 치닫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근래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상인데,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015.01.06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자본주의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관성 때문에 굴러가고 있는데 박근혜와 최경환 같은 자가 이것이 굴러가는 시간을 계속해서 늘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다시 50~70년대의 평등 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장과 개발이 일방적일 때 불평등만 늘어나는데 그것이 자본주의의 역사입니다.

    2015.01.06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꿈의 세제개편이 이루어진다면야..
    정말 서로 상생하는 사회일텐데요ㅠㅠ

    2015.01.07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렇게 전 포스팅 중에 가치있은 것을 재발행해주셔도 좋아요. ^.^

    2015.04.06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맞아요. 자본주의에 수정을 가해야 하는데 기득권이 모든 곳에 포진하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2015.04.06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 만화속에 이미지를 영화속으로 보긴했네요 돈많은 사은 잘살고 하는건 어쩔수 없어요

    2015.04.07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01.04 06:59


담쟁이 - 도 종 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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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위키백과는 자본주의(資本主義, capitalism)란 재화의 사적 소유권을 사회 구성원의 양도 불가능한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사회 구성체' 혹은 '생산 수단을 가진 자본가 및 기업가 계급이 그 이익 추구를 위해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무식하게 표현 하면 '돈이 주인이 된 사회'를 자본주의라고 해석하면 틀린  말일까요?. 손이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이 황금이 되는 ' 마이더스 왕의 손'처럼 자본주의라는 용광로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이익이 선이 되는 신기한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처음부터 내 것, 네것이 따로 있었을까요? 모든 사람이 평등한 원시공동체사회가  지배와 피지배라는 계급이 생기면서 차츰 내 것과 네 것이라는 소유의식이 생겨나게 된 것이지요. 자연은 모든 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유 재산입니다. 그것을 선을 그어서 이것은 내 땅, 내 집, 나의 논, 나의 밭....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물이나 공기까지 사고 파는 세상이 됐습니다. 멀지 않아 하늘도 내 것과 네 것이라는 소유를 주장하지 않을까요? 

 

유대인들에게는 7년마다 토지에 농사를 짓지 않고 쉬도록 하는 안식년이라는 제도와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노예가 된 형제들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주고 모든 죄악과 빚을 탕감해 주는 희년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자유의 선포라고도 하는 희년 즉  데로르’라는 제도는 "노예 해방", "재산권 복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어떤가요?

공정한 사회인가요? 유대인들처럼 희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재산의 사적 소유라는 이 자본주의는 경쟁을 강조하면 신자유주의라는 막가파 자본주의로, 토지나 물과 공기와 같은 공적인 자연을 공유로 보는 공산주의라는 체제가 있습니다. 공산주의가 인간의 욕망이라는 한계 때문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자 유럽에서는 사회민주주의라는 체제로 바꿔 극단적인 양극화를 막고 있습니다.

 

경쟁이나 효율이라는 가치가 절대적인 가ㅇ치가 된 사회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가능할까요? 더구나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 부모의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까지 대물림되는 사회에서....

 

공유와 사유...!

자연은 인간에게 누구나 공평하게 살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날이 갈수록 회복불가능한 양극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도종환시인처럼 희망을 가지라고 말해야 할까요? 담쟁이를 보라고.... 그래서 희망을 가지라고....

 

그래야겠지요. 그런데 막다른 골목에 선 사람들에게 나는 도종환시인처럼 말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오늘날 양극화 문제는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회복불가능한 상태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제 양극화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요, 체제의 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모두들 사적 소유와 대물림을 허용하는 이 자본주의가 이상적인 체제라고 말하네요. ‘국가 보안법이라는 법이 지키고 있는 나라에서는 자본주의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불순한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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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라도 마음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2015.01.04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가 오늘 쓴 글의 내용과 조금 비슷하네요.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죠.
    알면 축복, 모르면 그냥 살다 가는 거죠...
    감추어진 보물을 지나친 채...

    2015.01.04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식년과 희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기독교가 누구보다 기득권 편입니다. 참 아이러니입니다.

    2015.01.04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주의는 이미 100년 전에 문제가 심각한 제도임이 밝혀졌지만 자유시장을 주창하는 자들의 정치세력화 때문에 신자유주의로 변신하는데 성공해 지금까지 명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자본주의를 제어하지 못하면 세상은 공멸의 순간이 올 때까지 자본주의의 탐욕에 시달려야 합니다.

    2015.01.05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진정한 민주주의는 양극화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그 양극화의 갭이 적은 사회가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가진자들을 위한 정책만 펼치는것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닙니다

    2015.01.05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