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창회1 40년 만에 만난 제자들과... 40년 전. 군대를 제대하고 난 후 첫 발령을 받은 학교. 경북 칠곡군 석적초등학교 1969년 26세에 열두살짜리 4학년 담임을 맡았던 제자들과 40년만에 만났습니다. 총동창회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첫발령 받은 기분으로 찾아간 학교. 코흘리게 꼬마들이 50이 넘은 장년이 되어 이런 모습으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신기하게도 이들은 하나같이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지는 도시와는 달리 상당 수 지역에서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보니 옛날 열한두살 때 얼굴은 기억 나는데 현재의 모습은 세월을 담아 낯선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넌 키가 작아 제일 앞자리에 앉았지?" "너는 집이 남율동이었잖아?" 이름을 보며 잊었던 40년을 되살리고... "우리가 특히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 것은 하루 .. 2009. 5.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