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용감하다했던가?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고약한 사람을 만났다. 전생에 무슨 악연인지 몰라도 내가 쓴 글마다 찾아와 악플을 남긴다. 자신의 부족한 글에 비판을 해주는 이웃이 있다는 건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지만 이 사람은 그런 게 아니다. 아예 맘먹고 비난을 하려고 작정을 하고 찾아온다.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니라 온통 악의적인 비난일색이다.

블로그 이름이 '참교육'이라니까 '너는 전교조다', '전교조는 빨갱이다.', ' 빨갱이는 악의 축이다.'... 이런 식이다. 내가 전교조 조합원이니까 공존의 대상이아닌 제거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사사건건 '너는 죽일 놈'이다. 

악플을 다는 사람을 만나면 짜증이 나야할 텐데 이 사람은 그런 수준조차 못 된다. 교육학을 전공했거나 교직경험이 있었던 사람 같지도 않다. 그렇다고 순수하게 교육에 대한 애정도 아니고 교사들에 대한 무슨 증오심 같은 감정풀이 같기도 하다. 



악플의 주인공이 말하는 것처럼 무능한 교사들 때문에 교육이 이 지경이 됐고 학교폭력의 1차적인 책임도 교사들에 있을까?    

세상에 어떤 부모치고 자식에게 더 좋은 걸 먹이고 더 좋은 옷을 입히고 싶지 않겠는가? 마찬가지로 교실에서 초롱초롱한 눈망울,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만나면 고의로 아이들에게 적당히 가르치겠다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교육자도 아니다. 물론 40만명 가까운 교사들 중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다. 교육자로서의 ‘저건 좀 아니다’ 싶은 사람도 있고, 또 승진을 위해 아이들이 뒷전인 사람도 있다. 부모들 중에서도 자식에게 못할 짓을 하는 사람이 있듯이 교사들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는 게 현실이다.

부끄러운 얘기를 해야겠다. 나는 경제학을 전공해 일반사회교사자격증을 받아 실업계 사립 고등학교에 근무했던 일이 있다. 초등학교에 10년간 근무하다 이동했기 때문에 교실이 낯선 곳은 아니었지만 급별 차이와 실업계 학교라는 특색을 몰라 한참동안 적응하는데 힘들었다. 교과목도 일반사회가 아닌 윤리와 문서사무라는 과목을 맡았다. 윤리교과가 독립하기 전에는 사회과 교사가 담당했다. 여기다 상과 과목인 문서사무까지....


내가 처음 맡았던 국민윤리라는 과목. 아마 고등학교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고등학교 윤리교과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기억할 것이다. 개인윤리, 사회윤리, 국가윤리라는 빛 좋은 단원과는 달리 기업이나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간을 길러내는 과목. 동족에 적개심을 갖게 해 통일에 대한 염원이 아니라 분단을 고착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채워져 있던 교과서가 국민윤리다.

박정희 정권 말기, 유신헌법이 시행되면서 윤리라는 과목은 거의 광기를 담은 국민 세뇌용이었다. 왜 공납금을 내고 이런 내용의 반공인간을 길러내야 했는지 학생들을 알 도리가 없었다.

어떤 교사가 이런 교실의 현장을 두고 감히 유신헌법이 ‘한국적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저항할 수 있을까? 당시 아이들에게 차마 이렇게 거짓말을 가르칠 수는 없다고 판단한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기껏 전교조라는 조직을 만들어 집단자살이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교육 관료나 교육학자, 교장선생님들은 말했다. ‘왜 선생들이 가르치라는 공부나 가르치지 않고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고 힐란(詰難)했다. 오늘날 빨갱이 딱지를 붙이고 사는 전교조의 역사가 그렇다.


윤리교과에 얽힌 부끄러운 과거뿐만 아니다. 경제학을 전공한 교사에게 지리나 세계사를 가르치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는 지리는... 세계사는 못 가르치겠습니다.”라고 할 수 있을까? 어찌 교과목뿐일까? 교과서 내용에는 교사들의 철학이나 세계관이란 없다. 권력이 필요해 선택한 지식이 금과옥조다. 반공궐기대회에 동원되고 유신헙법이 한국적민주주의라고 가르쳐야했던 교사는 과연 무능한 사람일까?

의사의 처방에 항의하는 환자가 없듯이 교사가 양심에 따라 교육할 수 있는 게 교권이다. 교권이 없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또 학부모들에게 부끄러운 교과부의 꼭두각시다. 교육의 중립성이란 전교조가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심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교사들은 무능하다? 정말 그럴까?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해 교육적으로 이끌어 줘야하는 책임..? 
당연히 교사가 할 일이다. 그런데 학교폭력이 발생하게 만드는 원인은 두고 교사들의 책임만 묻고 입건하고 구속하면 해결되는가? 교사들에게 책임을 물어 해결되는 학교폭력이라면 백번 천번 구속해야 한다. 

무너진 교육, 교사들의 무능 때문이라면 그런 교사는 교단에서 축출해야한다. 
중병에 걸린 환자에게 해열제로 병을 고치겠다는 것은 돌파리 의사다.
마찬가지로 백약이 무효인 환자에게 같은 약만 처방하는 의사의 지시를 믿고 계속 투약만 강요하는 교사는 무능하다. 이런처방을 계속하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교장이나 교육관료도 무능하고 이런 처방을 계속하는 교과부는 더더욱 무능하고 파렴치하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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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다르면
    모두 틀리다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 뿐인데..

    2012.02.17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악플러의 아이피를 스팸으로 등록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답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ㅎㅎ)
    우리 아이들 전교조 선생님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도 전교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지만
    한번씩 넘 제 밥그릇 챙기는 일에 열중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교사도 학생도 정부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을 찾아가야죠.

    2012.02.1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참교육님 블로그에 자주와서 글을 남기면서 누구를 말하시는건지 대충 짐작이 가긴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악플러는 포스팅 내용과 상관없이 욕을 싸질러 놓는다거나,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악의적으로 해대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내 가치관과는 반대더라도 예의를 갖춘 반대의견이나
    자기주장은 그런 사람 나름대로 반론을 제시하게 놔두는것도 블로그의 소통 아닐까 생각해요.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일을 겪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12.02.17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열심히 교단에서 학생들은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힘이 좀 빠질 것 같은 세상입니다.

    2012.02.17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과부가 무능력한게 아니라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무능력한 것 같아요
    인간의 자유와 평등, 인권에 대한 이해가 없는데
    교육부서인들 제대로 되겠습니까
    아침에 후련한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2.17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모니

    자 여기 악플러 왔습니다. 알바니 악플러니 매도하기전에 딱 두가지만 따집시다. 내가 참교육님을 빨갱이 취급하거나 전교조라고 매도한적이 있나요? 제 댓글보면 솔직히 참교육님을 지독히 비판했지만 한번도 빨갱이 취급한적 없습니다. 제 비판에 참교육님이 빨갱이 취급하냐고 열폭한적은 있지만 전 오히려 그게 지겹다고 했습니다.

    2012.02.17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두번째는 교사의 책임감 부분입니다. 참교육님은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부각된 이후에 관련글을 여러번 남기셨습니다. 교사의 입장으로 여러번 글을 쓰셨죠. 하지만 학교폭력에관한 글에 교사의 역활과 책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으셨습니다. 전 학교폭력은 일차적으로 교사가 해결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학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어른이니까요.

    2012.02.17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9. 하모니

    윗글에 이어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는데 학교밖에 있는 교육청 관계자와 정치인, 경찰이 뭘 알고 나설까요? 그들은 기껏해야 가해자 처벌밖에 못합니다. 이부분은 참교육님도 동의하실겁니다. 그들은 감놔라 배추나라만하지 실질 예방은 못하는 족속들입니다.

    2012.02.17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모니

    위글에 이어서... 참교육님의 글은 철저히 사회탓 입시탓 정치탓이었습니다. 교사의 역할은 행정업무로 바쁘니 학생보호가 어렵다는 내용뿐어었습니다. 전 비판했죠. 대체 교사는 머하는 존재냐고... 그러다가 정말 꼭지가 돈 건 참교육님이 경찰이 교사를 구속하자 경찰이 학교에 개입하지 말라고 쓴 글입니다. 교사의 무책임을 보다못한 학부모가 교사를 경찰에 고발한건데.. 교육자란 사람이 자기반성은 커녕 밥그릇 챙기는 글을 쓰다니...

    2012.02.17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검도

    우리나라 역사적특수성때문인가. 계속 경찰의 개입이라시네요. 개입이 아니라 피해자 부모의 고발 입니다. 문제 없으면 무혐의 아시겠어요. 작은목소리라고해도 듣는게 인권적 교육적인겁니다. 아직도 박정희 시대에 사십니까. 그리고 경찰을 이용하세요. 업무가 많다고 하지 마시고 학기초마다 경찰이나 법무부 직원을 초대해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하는것은 어떨까요. 선생과 경찰 똑같은 말이여도 받아들이는 태도는 다를겁니다. 교육은 선생만 하는게 아닙니다. 사회가 하는거죠. 넓게 보세요

    2012.02.17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모니

    위글에 이어서.. 참교육님에게 여러번 질문했습니다. 제 댓글 보시면 다들 아실거에요.. 대체 교사란 존재는 머냐? 참교육님은 지금까지는 교사는 바빠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논리를 드셨는데 저번 글에 이어 이번글에는 새로운 논리 두가지를 추가하셨습니다. 첫번째는 교사들 숫자가 많다보니 문제교사가 좀 있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안그렇다 억울하다 입니다. 두번째는 이번 글에 처음 등장한건데 교사도 책임져야 하지만 교사에게 책임만 묻는 제도는 파렴치하다 입니다. 첫번째는 무책임한 말이죠.. 일부교사의 문제일 뿐이다? ㅋㅋ 웃기는 말이긴 한데 그렇다 칩시다. 그러면 최소한 일부 문제교사를 솎아내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매우 가벼운 처벌?만 하는 교원평가제도 악다구니로 반대하시는 분이 문제교사를 퇴출시키자는 제도에 순순히 찬성하실지 의문입니다.두번째는 교사에게 책임만 묻는 제도가 파렴치 하다면 권한을 달라고 하십시오. 교과부는 교사를 도와줄 수는 있어도(물론 방해만 한다는게 참교육님의 주장이죠, 사실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학교폭력을 방지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교과부에게 교권을 달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권한과 인력, 예산, 교육프로그램을 달라고 하십시오. 폭력을 상담할 정신과 의사가 필요하다면 달라고 하십시오. 폭력방지 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폭력방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하십시오. 시간이 없다면 인력을 늘려달라고 하십시오. 대신 책임지고 학교 폭력을 방지하겠다고 말씀하십시오. 학교폭력에 교사는 무능하다고 열폭하면서 교장, 교과부 니네들도 책임있는거다라고 징징 대는 것보단 백배 낫지 않습니까? 아이들에게 말입니다!

    2012.02.17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모니

    위글에 이어서... 전 빨갱이 논쟁이 교육정책을 논하는데 논점일탈이기 때문에 한번도 참교육님과 사상논쟁을 벌이고자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박정희는 천하의 개쌍놈 취급하면서 김일성 삼대세습은 쉽게인정하시길래 이중잣대가 쩐다고 빗대적은 있지만 결코 참교육님을 빨갱이 취급하거나 교육논쟁시 그걸 근거로 참교육님을 비판한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만약 그런적이 있다면 증거가져와 보십시오. 제가 그런 취급한적 있다면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2012.02.17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하모니

    위글에 이어서... 학생이 학교밖 보이지 않는곳에서 헛소리만 외쳐되는 정치인과 교육부, 경찰에게 무슨 구원을 받을수 있은까요? 그들이 기댈수 있는 사람은 바로 앞에서 바라보고 대화를 나눌수 있는 선생님들 뿐입니다. 실제로 학교폭력에 시달린 다수의 아이들이 교사들에게 구원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교무실을 알짱거렸고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건 무관심과 외면이었고 학생이 갈곳은 자살뿐이었읍니다. 이에 대해 유명교육블로거인 참교육님의 글은 놀라웠습니다.

    2012.02.17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교조는 이해하기 힙든 집단이다. 국민들 대다수가 옳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기들의 이해타산으로 자기들에게 불리하면 무조건 반대한다. 앞뒤 재보지도 않고 무조건이다. 나도 이글을 쓰면서 무조건 쓰는 거 아니다.
    서울 곽노현이 건도 그렇다 . 선거에서 뒤거래가 있으면 그것은 똥냄새가 나는 거다. 그리고 후에 돈을 2억씩이나 주다니.................. 그만하자. 여기에 전교조는 떵에 파리 대들 듯 허것제 잉?

    2012.02.17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네스티

    요즘 교과부를 포함해서 교육 말아먹은 장본인들이 남탓하며 발광하는데 양심이란게 있는 넘들인지 모르겠다. 하다못해 이제 게임까지 물고늘어지는 ㅄ같은 교과부..교권은 교권대로 교육은 교육대로 모조리 말아드시고, 학생들은 허구헌날 뛰어내리게 만들어놓고도 정신못차리고 남탓만 해대니 이나라에 교육이 제대로 서겠나??

    2012.02.17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정책을 이랬다 저랬다 날이 멀다하고 바꾸고,
    벌써 수년 전부터 발생해 온 청소년 문제를 교사가 아닌 경찰이 바로 잡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모든 공직자들이 자신의 임기동안 실적만 올리면 그 뿐이라는 식의 대증요법 대처를 보면서 분노마저 느낍니다.

    2012.02.17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음... 그렇군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십시오.

    2012.02.17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자신들이 무능함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말했습니다. 교과부 없애면 교육 정책이 더 낫다고.

    2012.02.17 19:23 [ ADDR : EDIT/ DEL : REPLY ]
  20. 블로그 글이라도 의견이 다르면 서로 비판하고 받아들이는 좋은 대화 방법은 없을까요?
    글이라 참 어려운데, 아무튼 악플은 상처주기가 더 쉬울 뿐이더군요.(이것도 제 경험)

    저도 글을 쓰면서, 또 남의 글을 읽으면서, 답글을 달면서, 주춤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하게 다 표현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맞다고 맞장구만 칠 수도 없는 상황이 많지요.

    그러나 블로거 모두가 자기 생각만 옳다고, 흑과 백만이 존재한다고, 혹시 누가 다른 의견을 말하면
    온갖 비판을 해대는 것도 힘 빠지는 일 아닐까요?

    인간 하나 하나가 다르듯이 의견도 서로 다르다는 것이 정상 아니던가요???
    그러기에 대화도 필요한 것이고요.

    욕하는 무식한 악풀러 말고, 의견이 다르다고 답글 다는 사람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닐가 싶어요.
    그래야 진짜죠. 그쵸?

    2012.02.19 01:31 [ ADDR : EDIT/ DEL : REPLY ]
    • 비판과 비난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받으면 자신을 뒤돌아 볼 수도 있고 반성하고...
      그런데 비난은 싫답니다.

      2012.02.19 05:59 신고 [ ADDR : EDIT/ DEL ]
  21. 나그네

    이 글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서로의 생각과 치중하는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이 올바른 것을 위한 노력이고, 관심이라면 서로의 의견에 대해 따지는 것보다
    나의 관점을 다른사람이 납득이가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인것 같네요
    모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른길로 갔으면 하는 작은 희망이자 불꽃들인데,,,
    오늘 보다 너 나은 내일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2012.02.22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6.28 05:00



'암이 발견되셧어야 돈이 안아까우셧을 텐데 안타깝네요'(지나가다)

'나중에 정작 암걸려서 병원에가서는 '나는 과잉진료싫으니까 3500원짜리 진료해줘요.'라고하고는 나중에 말기암으로 죽어가면서 의사를 고소할 그런 부류인듯. 16만원이 그렇게 아까운가보지? 그럼 큰 병원에 왜 갔니?'(이 놈은)

'검사해주면 병도없는데 돈만챙긴다고 까고,
시키는대로 싼검사만 하다가 놓치면 돌팔이라고 까고,
내용은 모르면서 까고싶기는 하고...'(까는게제일쉬워요)

 


6월 21자 ‘말로만 듣던 과잉진료, 직접 당해보니...’(http://chamstory.tistory.com/605)라는 글을 썼더니 달린 댓글의 일부다. 댓글을 쓴 사람이 의사임에 분명한데 어떻게 이런 저주나 악담 같은 댓글을 달 수 있을까? 나는 악플이란 진보적인 비판을 하면 수구세력이나 조중동이 고용한 알바생들이나 다는 줄 알았다, 그런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가 저주가 섞인 이런 악플을 달 수 있을까?

이런 류의 글이 한 두 사람이 아니다. 평소 딱딱하기로 소문 난 내 글에 댓글이라고 많이 달려야 10여개가 달리는 정돈데, 70여개나 달렸다. 물론 다 악플은 아니지만.... 그런데 그렇게 바쁜 의사 분들께서 어떻게 이렇게 여유가 많아서 이런 글에 댓글을 써는 지 이해가 안된다. 그것도 저질 알바생들이나 하는 막말에 저주성 댓글까지...

“성대가 마비된 게 아니라 왼쪽이 오른 쪽보다 약하게 움직입니다” 이건 어찌된 일인가? 그 며칠 사이에 마비돼 움직이지 않던 성대가 이상 없이 다 낳았다는 얘긴가? “후두에 종양이나 염증이 있다면 후두경검사로 다 보입니다. 후두에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혹시 폐가 나쁘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CT촬영으로 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CT촬영을 해도 다른 이상이 나타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피검사나 X_Ray 소변검사 기록지는 첨부했음)
 


‘후두암이나 종양 때문에 성대가 마비될 수도 있다’는 00의료원의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단이 아무래도 꺼림직해 견딜 수가 없었다. 목감기도 다 낫지 않아 겸사겸사해서 다음 날 동네 1차병원에서 후두경 검사를 신청했더니 이건 또 무슨 요술변덕인가?

“오른 쪽이 아니라 왼쪽 성대가 약하게 움직입니다다”
분명히 00의로원 의사는 ‘오른 쪽 성대가 마비됐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이... 그것도 마비가 아니라 ‘약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같은 이비인후과 의사가 똑 같은 검사를 그것도 이삼일 사이에 오른 쪽 왼쪽 구별을 못할까? 의사를 잘못만나 고생했다고 그냥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다른 의사에게 확인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다른 2차병원에 예약을 했다. CT촬영을 하겠다고 아침도 먹지 않고 찾아가 만난 의사선생님의 진단은 이러한 진단은 그동안 불안해 하던 긴장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안도와 함께 착잡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의사라고 다 똑같은 의사가 아닌가 보다. 후두경 검사로 후두에 염증이 잇는지 종양이 있는지의 여부를 다 알 수 있다는데 '종양이 의심스러울수도 있다며 CT를 찍어라고 한 의사는 과잉진료가 확실'하다.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 못하는 의사', '마비된 것과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구별 못하는 의사는 정말 전공의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댓글을 단 분들 중에도 앞의 ‘지나가다’와 같은 저주성 악플을 단 분이 있는가하면 ‘IKKIM’와 같은  예의를 갖춰 친절하게 설명한 분들도 있었다. 특히 ‘IKKIM’님은 자신의 블로그 ‘과잉 진료’라는 글에서 왜 과잉진료라는 오해를 사게 됐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친절도 잊지 않고 있다. 물론 익명으로 댓글을 단 몇 사람의 아플 때문에 모든 의사가 악질적이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 의사분들 중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이태석신부님과 같은 분도 있고 오늘 진료를 해 주신 분처럼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는 의사도 있었다.

 


오늘 진료를 받으로 갔던 청주00병원 이비인후과의사의 경우는 환자가 귀찮을 정도로 증세며 병력에 대해 묻고, 환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심리적인 배려까지 하는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환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분석한 후 들고 간 검사기록지와 자신의 소견을 종합해 ‘CT촬영을 할것인가’의 여부를 환자가 판단하도록 하고 '경과를 봐서 2주 후 다시 보자'는 말도 잊지 않았다.

어떤 의사를 만나는 가는 환자의 복이기도 하지만 의사라는 분의 인격이기도 하다. 질료비가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 고마운 분들도 많다. 내가 겪은 앞의 00의료원 의사와 개인병원 의사는 고의적인지, 능력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진단으로 한 사람의 환자가 얼마나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가지... 잊을 수 없는 교훈. '의사들의 악플, 과잉진료부다 무섭다'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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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의사

    의사든 검사든 인간같은 사람 별로 없는건 세상이 다 알죠.
    어떻게든 남을 밟고 이겨야만 하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가장 독한 사람들이 살아 남았으니 안봐도 뻔한겁니다.
    왜 그들이 다른 부류의 사람들보다 더 많이 썩었는지...

    위에 댓글들을 보세요.
    아무리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저정도 악플을 달 수 있는 의사라면
    양심은 이미 팔아버린거죠.
    것도 정부비판 글처럼 알바를 고용한 것도 아닐테니
    여기 악플은 100% 의사들이네요. 것도 한두명이 아닌.....
    저런 사람들에게 내 몸을 맡긴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네요.

    2011.06.29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의사 검사가 인간같은 사람 별로없다라..ㅋㅋㅋㅋ정말 우습네요. 혹시 검사를 직접 만나보고 얘기해본적은 있으십니니까?

      열등감에서 우러나는 편견 정말 무섭네요.

      2011.06.30 12:25 [ ADDR : EDIT/ DEL ]
  3. 저는 의사는 아닙니다. 그런데 궁금하게 어떤 과정으로 악플단사람을 의사라고 생각하시게 되었는지요?
    제목에서는 의사 악플이라고 사실처럼 되어 있는데 막상 글에서는 블로거 분께서 의사임에 틀림없다라고만
    되어 있네요. 악플이야 나쁜건데 어떤 근거 없이 악플과 의사를 연결시키고 그 전제하에 의견을 개진하시니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2011.06.29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의사는 아닙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고, 올해초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한 말씀 드립니다.
    과잉진료가 모자라는 진료보다 낫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과잉진료해주는 의사 있었으면 좀더 일찍 발견했을 겁니다.
    요즘 저희 어머니, 과잉검사해드립니다.
    의사가 괜찮다고 해도 제가 검사 한 번 더 해드립니다.
    왜요?
    남는 게 모자라는 것보다 낫거든요. 병에 관해서는요.
    어제 저도 안과 다녀왔습니다. 별 일 없었어요.
    별일 없었으니 검사한 의사는 다 과잉진료인가요?

    검사는 왜 합니까? 없으면 좋지만 혹시 있을까봐 하는 거 아닌가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건강검진이야말로 최고의 과잉진료네요.

    2011.06.29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집은그만

    과잉진료보다 의사들은 아집에 차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고압적인 태도를 지닌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요.

    이 검사 저 검사 관례적으로 시키는 게 과잉진료가 될 수도 있고, 꼭 필요한 진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들 입장에선 환자들 경제력까지 자기들이 생각해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할테니까요.

    확진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경제적인 부분 떠나서 검사를 넣어주는 건 상관없는데,

    왜 환자들의 자유의사까지 막느냐는 겁니다.

    다른 병원에서 가져온 검사는 왜 안 되고, 매번 병원 갈 때마다 찍어야 하고,

    환자가 나름 사전에 알아보고 경제성 효율성 따지고 진료받으면 환자를 존중해줘야지,

    왜 독재자처럼 군림하려는지요?

    뭐 이건 의사가 사업자도 돼야 하는 현실에서 그렇다고 칠게요. 세상살이 팍팍한데 의사도 인간이니까,

    그런데

    진단에서 말입니다. 왜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자기 육안으로, 문진 등으로 확진내리고, 주사놓고.

    그것도 고가의 주사 말입니다. 진단 나온 뒤에 넣어도 될 처방을 왜 미리?

    그래요 이것도 그렇다 칠게요, 젤 중요한 게

    어떤 증상이 있으면 거기 맞는 검사를 적절히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제대로 진단 내리는 게 중요할지언대,

    의사들은 자기들 말을 절대적이라 생각하고 다른 선생님 견해라도 밝히면 노골적으로 불쾌해하고,

    무슨 인격장애자라도 된것 마냥, 딱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고,

    실력이 부족해서 아는 게 적으면 공부라도 더 하시든가, 아무리 존경하고 싶어도 의사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돌팔이처럼 진단내리고 자신들 한계 인정안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의사가 신이 아니란 건 알지만, 의사들도 좀 성의를 가졌으면 합니다.

    의사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말입니다.

    정말 인격 인격 하는게 괜히 하는 말은 아닌가 하는 걸 의사들 보면서 느낍니다.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의 태도를 바라는 겁니다.

    의사들 힘든 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아무리 의학 지식 많다한들, 그 복잡한 사람 몸 투시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진단 내리기 힘들겠죠.

    하지만, 최소한의 선만이라도 지켜줬으면 하는 게 작은 바람입니다. 아무리 의사들이 이익집단이라고

    하더라도, 정도를 바라는 게 그리 무리인가요? 상도덕이란 게 있습니다.

    인간적인 대우는 바라지 않지만, 상도덕 측면에서라도 상식적으로 좀 행동합시다.

    안 그런 의사분들도 많겠지만 다수의 의사들이 아집과 독단, 권위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돈밖에 모르는 것도

    서글픈 현실이라고 사료됩니다.ㅠㅠ

    2011.06.30 01: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전혀 공감 가지 않네요.수만명의 의사들을 한무리의 집단으로 묶어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것부터가 편견입니다.

      모든 사회집단마다 일정비율의 비상식적인 사람,비도덕적인 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의사가 나쁜사람들도 아니고,
      본인이 글에 쓰셨듯 본인의 아집부터 버리시길 바랍니다

      2011.06.30 12:22 [ ADDR : EDIT/ DEL ]
    • 참교육님 힘내세요

      완전 동감입니다.헐 이란 분은 모든 사회집단마다 비상식적인사람,비도덕적인 사람은 있으니 이기적인집단으로 의사를 매도하지 말라고 했으나 평소 의사들은 각기 개인일때는 모르겠으나 '의사'라는 직업을 내세울떄는 철옹성같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환자위에 군림하려 하는게 사실입니다.물론 아주 드물게 환자를 위해 많은걸 희생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하지만 왜 아직 저는 그렇게 많은 의사를 만나보았는데 그런분을 한번도 본적이없을까요.아직까지는 존경할만한 의사만난확률이 0%네요.

      2011.07.01 00:48 [ ADDR : EDIT/ DEL ]
    • ㅇㅇ

      참교욱님 힘내세요/참교육님 본인 아닌척 다신 리플인가요?

      의사에 대한 열등감에서 나온 발언인듯 하네요.

      좀더 긍정적인 사고관을 키우시길

      2011.07.03 14:00 [ ADDR : EDIT/ DEL ]
  6. 정의

    한국은 발암물질이 많습니다...
    제조업국가의 비극......환경재앙....
    술하고 육식제어잘하세요..고기 지방성분은 인체내 염증을 일으켜 결국 암덩어리로 갈확율이 많구요...
    술도 마찬가지로 암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중 하나입니다..

    너무 많이 먹고 , 잘안 움직이는 지극히 편한한생활은 당뇨병 고혈압등 , 괜히 병원갈일만 생깁니다...
    감기걸리면 병원가서 약짓지말고 푹 쉬세요...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바이러스에 전염되는거니가 감기걸리면 푹쉬세요...물잘먹고 푹쉬시고 약먹으면 항생제만 괜히 쳐먹는 꼴이고 자연적인 면역력만 약화시키는 꼴입니다..

    영어권국가나 유럽, 일본등 감기엔 웬만하면 약을 안주고 푹쉬는걸 권유합니다..
    약달라고 아우성쳐도 안준답니다..
    어린이 열감기도 마찬가지로요...
    고열에도 링겔도 안맞쳐주고 해열제도 안준다는....인간은 40도까지 이겨낼수 있다고하면서...

    2011.06.30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7. ssss

    의사들이 100번 정도 CT를 찍으면 그 중에서 이상한 게 발견되는 건 10건 미만입니다. 원래 의학이라는 게 그래요......

    이걸 가지고 뭐라 그러면 지구 상에서 님이 만족하도록 진료할 수 있는 의사 없을 겁니다.....

    2011.07.03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8. 난 대한민국의 의료발전에 대하여 정말 존경한다 하지만 몇달전 대한민국 EMS교육 구급차에동승하여 환자 인수인계중 커다란 문제점을 발견했다 ems간의 연락체계나 의료지도의 문제였다
    이래저래 흑백논리 따지고있지 말고 어떻게하면 환자의 입장에서 편안할까 생각좀하소 서비스업모르오? 인생참 고달프게 사시는구려

    2011.07.08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9. 답답합니다

    의료 관련 사이트나 블로그를 별로 안 가보셨겠지만, 의사들 끼리도 서로 욕하고 비판하는 경우, 찾아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의사들이 상하관계가 엄격하다고 하죠? 그 엄격한 상하관계에서, 대부분의 경우 아랫년차의 의사가 혼나는 이유는 '환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 입니다. 쓸 데 없이 CT 찍고 그러면
    "너는 이제까지 무슨 공부를 한거냐, 왜 여기서 CT를 찍었냐, 너가 돈 낼거냐? 찾아가서 무릎꿇고 죄송하다 해도 안 될 일이다" 식으로 막 말 듣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전 포스팅에서는 대부분의 의료관계자들은 악플, 혹은 악플에 가까운 글만 달았죠? 그것을 보고 단지 '인성이 떨어지는 의사들' 이라고만 생각하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앞으로도 그런 일은 계속 반복 될 겁니다.

    교육자이신 듯 하고, 생각이 많으신 분인거 같은데 요즘 젊은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매우 피상적으로만 알고 계신 듯한 느낌이 듭니다.

    2011.07.18 01:33 [ ADDR : EDIT/ DEL : REPLY ]
    • 답답합니다

      아, 물론 의사들이 다 착하다거나, 과잉진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전 글에 악플을 달았던 사람중에 상당수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 글이나 이번 글, 그리고 대응 방식을 볼때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011.07.18 01:38 [ ADDR : EDIT/ DEL ]
  10. 손님

    악플도 악플 나름입니다. 참교육이다뭐다, 아주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신을 포장하면서.,
    자신의 아주 짧고도 짧은 의학적 지식 나부랭이로, 전문가의 의견을 아주 무시했으니까. 지나가는 의사
    손님들한테 이런 악플을 대접 받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없이, 그냥 깍아내리면 자신도
    올라설 것이라는 착각에 궤변에 궤변을 꿰는 선생님의 모습에..이 글 이외에 다른 주옥 같은 글도 그냥 한낱
    궤변으로 전락해 버렸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대 마비. 아주 흔하고도 경증의 감기도 원인이면서부터
    목의 종양까지 아주 악성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CT찍자는 의사가 완전히 의료에 대한 일자무식 돌팔이로 만들어버린 선생님의 자기깜냥에 참 할말을 잃습니다. 지나가다가 하도 우스워서 설명 드리자면, 후두경에 따라서 왼쪽, 오른쪽 방향이 바뀌어서 나오고 환자에게 설명시 모니터 화면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경우에는 바뀌어서 환자 이해 쉽도록 바꿔서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선생님 화장실 거울에 비친 오른손이 정말 선생님의 오른손입니까? 그리고 마비도 grade가 있습니다. 완전히 움직이지 않는 마비부터 선생님이 돌팔이라고 부르짖은 움직임이 약간 떨어진(%로 표시) 것도 마비의 등급으로 표시됩니다. 완전히 정지한 것만 마비로 보지 않는다는 말씀이외다.

    좀 부끄러운지 아시고, 자기깜냥에 빠진 글 올리시기 전에 조금더 공부하고 올리셨음 이런 비난도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학자라고 내세우기 전에. 다른 전문 영역도 존중해주는 인격도 함께 배양하셨으면, 선생님의 사이트는 정말로 읽을거리 풍성한 진보적인 사이트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팬이 될뻔한.. 안타까운 손님이 글 리플 하나 남기고 갑니다.

    2011.07.26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1. 후후

    교사들도 쓰레기 많은데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 뭐~ ㅎㅎ

    2011.07.27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학부모

    요지는 잘 알겠고 일정부분 일리가 있는데...

    언짢은 댓글이 왜 달리는지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할듯

    참교육(?) 하시는 분들의 특징인 귀막고 하고싶은 말만하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분들의 섬뜩함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한쪽면만을 볼까 무섭기만 합니다.

    2011.07.28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과객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마련이지요.
    교사라면, 특히 이렇게 공개적인 글을 쓰시는 분이라면 한번 더 생각하고 쓰시는 게 더 타당한 모습일 듯 싶습니다.
    다음 뷰가 주관적인 글을 쓰는 곳이긴 하나, 이런건 스포츠 신문보다 더 안 좋네요.
    악플은 항상 무섭고 나쁘지요. 그게 어떤 그룹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정말로 교사라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졌어야 합니다. 당신의 자질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2011.08.11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과객

    좀 감정에 격한 얘기도 하나 할까요?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지네요.

    봉사 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밥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돈을 밝히지요.
    아이 하나당 돈 받는 것도 아닌 교사들도 촌지 당연히 여겨가면서 교사 면담할때마다 부담스러운 현실인데요.
    환자 하나당 돈 받는 의사들을 그렇게 비난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료 과정에 대해 그렇게 잘 알고, 어떤 검사가 필요할지 알고서 그 이상의 것이 과잉진료라고 하셨으면
    본인이 판단하셔서 치료하시지 그러셨습니까?
    제가 보기엔 두번째 의사를 훌륭하다고 얘기하신 건 다름 아니라 서로의 관계 형성이 잘못되었고, 잘 되었고에
    따른 감정상의 이유이지, 한 사람을 갖고 전체 집단을 매도해대는 악플러 스러운 수준의 사고 방식에 매우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2011.08.11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엄...

    ....글쓴이님~ 글은 잘읽었는데, 단지 "의사들 악플" 이라는 말의 근거는 몬지....
    그 악플앞에 저는의산데요~ 이렇게쓰고 댓글을단건가요 ;;;
    그거 좀 확인부탁드립니다....

    제가느끼기엔 그냥 악플에 감정이 치우쳐서 생사람잡는느낌이라는;;;;

    2011.10.16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4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의

    이번에 '하얀정글'이라고 한국의료계 실태를 파헤치는 영화가 나온데요..
    현직의사가감독이라는데요...
    제도를 바꾸는게 현명한거같아요..북유럽처럼요

    2011.11.14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18. 흠..

    의사들이 저런 댓글을 왜 달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보시죠..
    원래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이는 법이죠.
    특히나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편협한 인간들의 특색이기도 하지요

    2011.11.15 01:17 [ ADDR : EDIT/ DEL : REPLY ]
  19. 흠..

    의사들이 저런 댓글을 왜 달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보시죠..
    원래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이는 법이죠.
    특히나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편협한 인간들의 특색이기도 하지요

    2011.11.15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2012.01.01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21.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12.01.07 03:2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