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고등학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2.07 제 철학 수업을 공개합니다 (25)
  2. 2011.01.14 KBS TV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합니다 (24)
정치2011.12.07 06:24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이런 수업은 어떨까요? 교실을 떠난 지 벌써 4년, 선생님들은 어떻게 수업을 하고 있을까... 혼자서 꾸며본 수업 안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할 주제는 나의 질문에 대한 여러분들의 답에서 시작합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뭘까요?

"돈입니다.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입니다. 나(我)입니다. 권력입니다. 명예입니다...."

"그렇군요,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한 말 하나같이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다 소중합니다. 오늘은 우선 나(我)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참으로 많지만 그 중에서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게 있을까요?
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없어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자기 자신 즉 나(我)입니다.

그런 소중한 나(我)에 대해 우선 건강부터 생각해 볼까요?

"여기 여러분들의 앞에 서 있는 나는 한 때 건강을 잃어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일이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대장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내 인생이 여기서 끝난다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또 척추 협착증 수술을 하다 마취가 풀려 죽을 고비도 넘긴 일도 있답니다. 수술이 잘못돼 지금도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너무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요?
자신의 건강관리를 스스로 잘못했기 때문이지요.
젊었을 때는 건강이 그렇게 귀한 줄 몰랐다가 건강을 잃고 고생을 해 보니까 ‘이 세상에서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게 없다’는 걸 깨닫게 됐지요."  여러분들은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나요? 여러분들도 내 나이가 되면 지금처럼 건강할 것이라고 자신하나요?"

"어때요? 돈이 사회적 지위나 학벌이나 이런 것들이 소중하다고 하지만 건강을 잃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불치의 병이라도 걸리면 평생 동안 애써 모은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벌어놓은 재산 모두 써버리고 고통과 후회로 일생을 살지 않을까요? 죽을 때까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면서 살 수도 있습니다. 젊을 때, 건강할 때 불규칙적인 생활과 좋지 못한 식습관은 훗날 건강을 잃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

"건강만 하면 완벽한 삶을 살 수 잇을까요?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我)... 그 내가 세상에서 보람있고 당당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또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둘째 시비(是非)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눈은 아무리 밝아도 현상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현상 뒤에 숨겨져 있는 본질은 볼 수 없답니다."

"한가지 질문을 다시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 중에는 부자들도 있고 가난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난을 좋아할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왜 그들은 가난할까요?"

"공부를 못해서 그렇습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능력의 차이 때문에... 팔자가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럴까요? 학창시절 공부 못했던 스티브 잡스는 가난했습니까? 열심히? 우리나라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왜 가난합니까? 능력..? 사람의 능력은 몇배의 차이는 나지만 몇백배 몇천배는 나이 않습니다. 빈부격차, 소득의 차이가 몇백배 몇천배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팔자? 정말 그런 게 있을까요?"

"왜 여러분들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한번 알아볼까요?"
"여러분들은 현상을 보지만 본질은 보지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현상과 본질은 어떻게 다를까요?

"그럼 다시 질문 한가지 더 해 보겠습니다. 깡패가 가지고 있는 몽둥이와 경찰이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어떻게 다를 까요? 깡패가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공포의 대상이고 경찰이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두렵지 않다고요? 경찰이 가지고 있는 몽둥이로 변심한 애인을 때렸다면 그 몽둥이는 뭐죠? 그렇지요. 경찰이나 깡패가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다같은 ‘폭력도구’라는 겁니다. 그런데 행사를 ‘정당하게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부당하게 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폭력이 되기도 하고 권력의 행사가 되기도 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몽둥이의 본질, 권력의 본질은 폭력이라는 겁니다."

"다시 앞으로 돌아 갈까요? 왜 가난한가 하는 문제요."

"가난의 문제는 개인의 능력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건(같은 시간, 같은 일, 동일한 학력. 열성, 성실성...)이 같은데 임금이 다른 건 제도(정식과 계약직이라는..., 가치의 사회적 기준이라는...) 때문이지요."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계산하는가 하는.... 이를테면 똑같이 한시간을 일했는데 의사는 100만원을... 농부는 1000원의 가치를 생산했다면 그것은 화폐(돈)의 가치를 어떻게 배분했는가의 기준 때문이랍니다."

"예를 들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에서는 희소가치(稀少價値:드물기 때문에 인정되는 가치)를 배분하는 기준이 다르답니다. 유럽의 사민주의에서는 광부가 교사보다 월급이 많다든가...하는...그래서 의사와 광부와 결혼도 하고(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까요?) 그런 배분의 기준(가치기준)이 다른겁니다. 법이나 제도... 예를 들면 조세제도나 노동정책이 어떤가에 따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재벌은 되기 어렵다는 얘기지요."

"이런 희소가치를 배분하는 곳이 정치지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고 상인들은 장사나 하고 선생은 아이들이나 잘 가르치고....’ 이런 말은 이데올로기랍니다.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공부합시다."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다.(데이비드 이스턴) 같은 사람들이 모여(정당) 사회적 가치를 배분하는 게 정치라면 그 사회의 구성원 모두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고? 어떤 사람,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희소가치를 가지게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가치를 배분하게 할 수 있는 게 정치니까요?"

정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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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평등, 분배, 복지...,              중도                         우(자유,  경재, 효율...)

"거칠게 표현해 봅니다. 여기서 좌측에 속한 가치는 평등, 배분, 복지, 분배.... 이런 가치랍니다. 이런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은 민주노동당, 진보정당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중간의 위는 민주당쯤 될 것이고요, 오른 쪽에 속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자유, 경쟁, 효율... 그런 가치지요. 지금 한나라당. 자유선진당)이 이런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신문도 좌측의 가치에 동조하는 신문이 한겨레나 경향과 같은 신문이지요, 물론 오른 쪽은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세력이고요. 우리나라에서 보수라는 표현은 옳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거칠게 표현했지만 한나라당이나 자유선진당이 집권하면 부자들에게 유리한 정치를... 민주당이 집권하면 중산층을....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이 집권하면 사회적 약자에게 유리한 정치를 하겠지요? 이렇게 계급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본질이 보이지요."

"이제 정리해 볼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我)에 대해 건강관리로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지만 세상을 보고 현상인지 본질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없으면 남에게 이용당하거나 무시당하면서 살 수도 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난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식만 많다고 행복하게 살 수 없습니다.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자신을 가꾸고 다듬지 못한다면 불행의 동반자가 되어 살 수밖에 없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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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평등과 분배를 주장하는 이론은 그럴사 하게 좋아 보이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이는 허울좋은 이름뿐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하향 평준화되고
    소수 권력자에게만 권력과 부가 집중되는..
    오늘날 좌를 지향하는 국가들의 현실이 문제겠죠?..

    2011.12.07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3. 선생님, 바로 살아있는 교육이네요.
    이런 교육을 교실에서는 금지하니 문제지요.
    제나라의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교육.
    내가 지금 어떤 사회에 발디디고 살아가는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잘살 수도 있는건데....

    2011.12.07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이라 할지는 몰라도
    영원히 멸하지 않는 영혼을 만나는것 입니다.

    2011.12.07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신 거 같아요.
    저 역시 좋은 수업을 들은 것 같습니다. ^^

    2011.12.07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선생님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2011.12.07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철학 수업 잘 들었습니다^^

    2011.12.07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치에중요성 세삼깨닫고 가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겟네요 좋은하루되시길 ^^

    2011.12.07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가치관으로 좋은 교육을 하시는 분 같네요^^
    반갑습니다.

    2011.12.07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치에중요성 세삼깨닫고 가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겟네요 좋은하루되시길 ^^

    2011.12.07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무엇보다 나를 알고 살피고 지키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없이 가족이 무용이며 내가없이 내가 몸담고 있는 일이 무용 아니겠습니까? 나를 사랑하는것이 곧 사랑의 시작인것같습니다. 절대 이기심과 구분해서요.

    2011.12.0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바로 저런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를 알고 세계를 알고, 현상과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궁극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진정한 가치일 것 입니다. 언제 우리학교가 바뀔 수 있을지...사실 암담합니다.

    2011.12.07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진 사람이
    사회에 올바른 판단력을 가질 수 있는 참교육님, 철학수업
    재교육 받아야할 사람들많죠^^

    2011.12.07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많이 반성이 되는데요.
    제 자신부터 해답을 찾아봐야겠습니다.

    2011.12.07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15. 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1.12.07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제 의견과도 비슷한 내용도 있고, 그 반대되는 의견도 있네요.

    우선 저는 경찰이나 강도가 들고 있는 몽둥이는 제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유없이 공연히 얻어 맞을 수 있는 확률은 똑같고요. 저는 절대적으로 어떤 몽둥이는 괜찮다는
    편협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은 반대합니다.

    둘째 독일은 직업의 귀천이 없고, 학벌이나 사회계층이 없어 광부와 의사가 결혼한다는 사회로
    보여졌다면 오해이십니다. (저는 독일 40년 경험 하는 중) 결혼은 직업이나 조건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설사 사랑고하 조건이 맞아도 불행하고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중매로 어쩌다 만난 사람이라도 평생 서로를 위하고 이해하며 잘 사는 부부도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이런 점은 나이가 들고보니...적어도 60은 넘고 보니 생긴 의식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스티브 잡스는 절대 우리 [인간의 본]으로 내세울 사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특정 인물을 내세워 이유를 많이 답니다만......절대 누구도 따라하면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깨달음]입니다. 누구에게나 무엇인지 꼬집어 말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깨달음]이 있다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의식]을 갖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 의식이 우리가 사는 이유가 되고 목적이 되기 때문이죠.

    2011.12.07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하모니

    철학수업인데.. 선생님의 편향된 주관을 너무 강요하는 교육이어서 제 아이 교육 맡기기에는 무섭네요...

    2011.12.07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장복산

    선생님 철학 강의를 듣고보니 뻔히 알면서도 미처 자신을 잊어버리고 사는 보습을 봅니다.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2.07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랜만에 찾아와 잘보고 갑니다.최근에 자주 방문하지 못해 죄송 합니다.기실 우리가 뿌리를 잃은것은 기능적인 교육만 시켰지 정녕 소중한 것을 잃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앞으로는 뿌리를 찾는것에 많은 투자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011.12.07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하얀별

    잘보구갑니다.

    2011.12.08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21. 파 득하였던 무도부족한엽소로 하 빨갛게 들다

    2012.05.10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방송자료2011.01.14 11:43




KBS 1TV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합니다
방송일자 : 2011년 1월 19일
1월 13일 녹화를 끝냈습니다. 편집 후 19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아래내용은 방송을 위해 준비한 안입니다. 실제방송 내용은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 기획의도

- 한 주 동안의 뉴스를 정리하는 한편 단편적인 보도가 아닌
뉴스의 이면을 알리는 심층보도를 목적으로 합니다.

@"뉴스 인물"
-이슈 속 인물을 만나 사건의 배경과 진실을 듣습니다.

@“뉴스 현장”
-지역 현안과 관련한 화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심층 취재합니다.

@“뉴스 분석”
- 한 주 동안의 이슈와 쟁점을 정리하고 뉴스의 이면을 알려드립니다.

. 방송일시

....매주 수요일 저녁 7:30 ~ 8:20 (50분) KBS 1TV

.. 제작진
 
제작 : 김현수(기자), 조미령(기자) 촬영 : 강윤배(기자) AD : 류혁인
진행 : 류해남(기자) 작가 : 박승미



#오프닝

2011학년도 대입 전형이 한창인 요즘,
한쪽에선 내년 입시 전쟁 속으로 뛰어들 수험생들이
방학도 잊은 채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공교육 붕괴, 사교육 광풍! 이것이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해마다, 학기마다 새로운 정책으로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려 하는 교육당국,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제도권을 벗어난 대안학교가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생의 자율성을 우선으로 하는 대안학교,
과연 우리 교육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김용택 창원 태봉고교 대안교육센터장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인사...

커/평범한 교사로 재직하다가 교육운동에 뛰어들면서
해직과 복직을 겪고 퇴직하기까지,
교육자로서 참 많은 일을 겪으셨습니다.

류해남 : 1.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 과거와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김용택 : 제가 1969년 첫발령을 받았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학생이나 학부모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당시의 학교는 교육이 가능했던 공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는 한마디로 말한다면 학교가 입시학원으로 바뀌었다고 말 할 수 있습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교사폭행과 같은 문제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게 과거보다 달라진 점이라고 할까요? 

류해남 :  
2. 지금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 :  
공교육의 정상화가 아닐까요?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입시경쟁장이 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지요. 

앵커/우리나라 교육의 여러 현상에 관해 얘기 나눠보죠...

류해남 ; 3. 교육과학기술부 집계를 보면, 고교생 가운데 학업 중단 학생은 2007년 2만 7930명에서 2009년 3만 445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9만 5323명이나 됩니다. 이 아이들을 모두 대안학교로 보낼 수는 없죠. 제도권 교육에서 이탈학생들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김:  학생들에게 인권도 희망도 다 뺏아가는 데 그런 인고의 12년이라는 세월을 ‘참아라’ ‘다른 아이들은 다 잘 참는데 너만 적응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윽박지른다고 아이들이 참고 견디는 세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류해남 : 4. 사교육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만든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 총 27곳 중 적어도 20곳 이상이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입학도 하기 전에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봐도 사교육 근절 정책이 또 실패했다고 보이는데,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 : 자랍형사립고란 ‘고교 평준화의 단점 보완, 사학의 자율성 확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라는 명분으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였지요. 교과부는 3년 동안 자사고를 100개 학교로 늘린다는 계획이었습니다.
2009년 서울지역 자사고는 13곳이었지만, 1년 만에 26곳으로 2배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2010년 서울지역 26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10개 자사고가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미달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10년 13개 학교로 시작했던 자사고는 시행 1년 만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란 일류대학을 몇 명 더 입학시키느냐의 여부에 따라 서열이 정해집니다. 자사고는 물론이고 과학고든, 외국어 고등하교(특목고)든... 어떤 고등학교든....

교사와 시설은 그대로 두고 입시를 위한 프로그램도 특별한 것이 없는 자사고(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이 없음)에 등록금은 일반학교에 3배나 되는데 어떤 학부모가 이런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려고 하겠습니까?

일부 부유층 학부모들이 사회적 배려자 전형을 이용해 학생을 입학시킨 사실이 있음을 밝혔다. 이로 인해 학교장 추천 대상자로 합격한 389명 중 133명의 학생 합격이 취소됐다.

자사고는 학교 운영비를 학생 등록금 95%, 재단 전입금 5%로 충당해야 한다.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형태다. 자사고에서는 “학생당 500만원”이라는 농담이 떠돈다.

류해남 : 5. 선생님께선 학생인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논평도 했는데요, 논조는 학생인권 조례
제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는 듯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찬성하시는지요?

김 : 학생에게 인권조례를 만든다는 게 비극입니다. 학생인권조례를 만든다는 건 지금까지 학생인권이 없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우리나라가 1991년에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입법화한 것인데 수구언론과 입시를 교육이라고 우기는 교육자들이 학교폭력이 날로 저연령화 흉폭화 되고 있고 이와 함께 학생들에 의한 교사폭행 막말 등 교권침해 행위가 끝없이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다는 것은 진보좌파교육감들이 교육을 망친다고 야단들입니다.

(지난 9일 안양 소재의 모 중학교에서는 이 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 5명을 칼로 찔러 피해자들이 중경상을 입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류해남 : 6. 한 모임에서 혁신학교 벨트, 교육혁신 특구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으신데,
혁신학교란 어떤 것입니까?  

김 : 혁
신학교란 한 학년에 5학급, 학급 당 25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를 지향하면서 학생 개인별로 맞춤식 교육을 하고, 학교를 친밀한 배움과 돌봄의 공간으로 만든다. 또 자율학교로 지정ㆍ운영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실력 있는 교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인사의 자율권도 확대 한다는 학교입니다. (전국적으로 혁신학교로 지정된 고등학교는 15곳에 불과하다. 초등학교가 80곳으로 전체 혁신학교의 5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

올해부터 서울ㆍ경기 등 6개 시도교육청에서 모두 152개교의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전남의 무지개 학교와 강원의 행복학교처럼 지역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혁신학교의 비전과 추진방향은 거의 일치한다. (초ㆍ중ㆍ고등학교 수가 1만1237개(2010년 기준)의 0.01%)

경기교육청은 지난 2년간 모두 43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해왔다. 2011년 3월부터 23개의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어 혁신학교는 모두 66개교로 늘어난다. 2012년까지 2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꾸려 성공적인 혁신학교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학교 벨트도 구축해 초ㆍ중등 교육의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의 주체를 만들기 위한 '혁신학교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교사 연수를 확대하고, 학부모 연수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앵커/해마다 바뀌는 어떤 정부정책에도 입시경쟁이나 사교육 열풍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학교가 또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류해남 : 7. 작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가 문을 열었습니다.
2
008년부터 대안학교설립 TF팀장을 맡아서 활동을 하셨는데,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현실, 어느 단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김 : 사실 대안학교는 모든 학교가 다 대안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교육의 위기를 말하면서 교육부가 내놓은 대안이라는 게 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키는... 어떻게 하면 SKY 입학을 몇 명 더 시키느냐 하는 정책뿐이었습니다.
안학교란 한마디로 말하면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를 만들자는 겁니다.
경기도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명고등학교라는 공립대안학교를 설립지만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태봉고등학교는 기숙형공립대안학교로는 전국에서 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립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해야겠지요. 

저는 입시를 위해 인권이며 건강이며 모든 걸 저당 잡히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을 하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류해남 : 8. 태봉고같은 경우, 올해 45명 정원에 99명이 지원해서 경쟁률이 2.69대 1이었는데요,
수록 지원률이 높아지는 게 인기가 있어서인지, 아님 제도권 교육 부적응자들이
늘어서인지,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김 : 지원율이 높아진다는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겠습니까? 부적응자들이늘어서요? 부적응자는 없습니다.
학교가 그렇게 만든 거지요. 

태봉고등학교를 비롯한 대안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입시경쟁의 들러리로 세울 수 없다, 사람답게 키우겠다는 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류해남 : 9. 대안학교 교육방침은 학생에게 맞춘 맞춤형 교육인데요,
그래서인지 개교 1년이 된 태봉고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태봉고만의 특징적인 교육방법은 무엇입니까?

김 : ‘태봉고만의 특징적인 교육방법’은 교장선생님이 답해야할 문제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선택의 폭은 좁지만 학생이 배우고 싶은 걸 배울 수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공립학교라는 이유로 또 교육과정이 최소한의 이수단위인 국민공통기본과목을 이수해야하는 한계 때문에 대안학교가 지향해야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한계를 안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태봉학교에는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이나 LTI(직업체험프로그램) 배움의 공동체활동같은 프로그램은 일반고등학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자율성과 학생들의 특기나 개성을 고려한 교육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해야겠지요. 

류해남 : 10. 대안학교의 가장 큰 목적이 입시 위주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는
‘전인교육’에 힘쓰려 한다는 건데요, 그래서 무엇보다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구요. 그 자율성의 한계는 어디까지 두고 있습니까?

김 : 예를 들면 태봉고등학교는 체벌이 전혀 없을뿐만 아니라 두발이나 복장 등과 같은 학생들의 인권에 제재를 가하거나 통제를 일체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모습을 모시면 아시겠지만 남학생들이 귀걸이를 하기도 하고 남녀학생들의 머리에 염색과 같은 문제도 전혀 통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과 같은 문제도 학생들이 ‘주를 여는 아침’과 같은 자율활동 시간에 스스로 금연운동을 벌여 많은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태봉고등학교는 학교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문제는 일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류해남  : 11. 하위 5%, 대부분 제도권 교육에 부적응 학생들이 포함되는데요,
이른바 문제아라고 여겨지는 이 아이들을 보듬은 곳이 대안학교지 않습니까?
2002년 국내 첫 공립 대안고교인 대명고를 개교한 이후 전국에 4곳이 생길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건 확실한데, 한쪽에선 여전히 대안학교는
문제아들이 모인 학교로만 인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개선시킬 방안이 있을까요?

김 : 그 문제는 설립준비과정에서부터 논란이 됐던 문젭니다만 저는 문제아는 없다고 잘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정이나 하교, 사회환경이 그런 아이들을 적응하지 못하게 만든 거지요.

분명한 사실은 태봉고등학교는 문제아를 모아둔 곳이 아닙니다. 성적으로 보더라도 중학교성적 2~3%대에거 95%까지 또 온갖 장기와 특성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모인 곳입니다. 

사회란 문제아 따로 정상아 따로 사는 곳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학교란 공부를 잘하는 학생, 못하는 학생, 성미가 급한 학생, 그렇지 않은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걸 배우는 과정 즉 미성년이 어른이 되는 걸 배우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아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태봉고등학교에는 단 한 명의 문제아도 없습니다.
태봉하교 학생들이 얼마나 밝고 예쁜가를 한 번 보시면 그런 의문은 금방 사라질 것입니다. 

류해남 : 12. 현재 국내 대안교육을 하는 곳은 산청의 간디학교 같은 민간 대안학교들이
대부분인데요, 그 외 장·단기 위탁교육을 하는 민간 대안교육단체들도 있구요,
일부 민간 대안학교들이 귀족화한 경향이 있고, 입시 위주로 변해 초기 정신을 훼손한 측면도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 : 사립대안학교는 아마 경영상의 애로 때문에 그런 경향성을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영이 어렵다 보니  면접과정에서 경제력이 있는 학부모들을 선호하게 되고 그런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다보니 일류대학을 위한 준비로 갈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공교육의 위기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되어야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류해남 : 13. 대안학교가 공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김 : 물론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저는 모든 학교가 다 대안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뒤집어서 말씀드리면 지금 공교육은 한계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을 비롯한 1년에 7만명이라는 학생들이 학교를 거부하는 현상을 보면 더 이상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는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대안학교란 학교를 학생들을 사람답게 키우는 학교를 지향하는 학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류해남 : 14. 대안학교는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유명대 합격자도 배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재정여건은 불안전 합니다. 그래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들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 : 저는 좋은 대학, 경쟁력 있는 대학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성도 적성도 관계없이 대학에 입학만 하면 곳나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는 학교는 유명대도 일류대도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서울이나 경기도와 같은 혁신학교는 대안학교의 다른 이름입니다. 정부의 정책실패로 학교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놨으니까 정부가 책임져야지요. 학생이나 학부모는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류해남 : 15. 입시 경쟁, 사교육 열풍 속의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전환시킬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복안을 말씀해주십시오.

김 : 길게 이야기 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학교가 사람을 키우는 곳이 되어야 하고 학생들은 장래 하나의 인격자로서 해야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교육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류대학을 없애야 합니다. 우수한 학생ㅇ르 뽑아 공무원 시험준비나 시키는 대학이라면 왜 그런 고생을 학생들에게 강요해야 합니까? 저는 일류대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일류는 일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시 경쟁, 사교육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길은 대학평준화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만들면 됩니다. 
지금 이 혹한에도 입시준비로 날밤을 세우는 고등학교. 모든 학교를 경기도 혁신학교나 경남의 태봉고등학교처럼 만드는 것이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바로가기 : 아래 주소로 가셔서 1월 19일자를 날짜를 클릭하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hangwon.kbs.co.kr/tv/tv_inside.html?pgcode=533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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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은 방송에서도 하셨네요.
    선생님 말씀이 여기저기 많이 나가면 한국 교육도 더 많이 변하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려요.^^

    2011.01.14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좀 달라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얘기를 무려 15년간 했습니다.
      라디오에서 방송을 약 13년 정도.
      신문이머 학교 교지며 오마이뉴스, 경남도민일도 사설이며 블로그에, 카페에 홈페이지에...

      블로그에 악을 쓰듯 소리쳐도 꺼떡도 않는 교육부....

      덕분에 남은 건 빨갱이라는 딱지와 천하에 상종 못할 놈이라는 악명만 남았습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2011.01.14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 "...덕분에 남는건 빨갱이라는 딱지와..." 가슴이 갑자기 꽉 막히는 느낌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블로그의 세계로 들어온지 얼마되지않아 제가 직접찾아다니는 블로거들이 없는 실정이지만, 김용택선생님의 참교육블로그는 항상 방문하게 됩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1.01.14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2. 너무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도 잘 알 수 있었고,
    그동안 말로만 듣던 혁신학교나 대안학교, 태봉고에 관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제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1.01.14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죽어가는 데...
      자살하는 아이들을 두고 뭐라고들 합니까?
      다들 잘 참는데 자살하는 놈이 나쁘다고...

      똑같이 담배를 피우는 데
      왜 어떤 사람은 멀쩡하고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립니까?

      입시교육으로 인생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가는 데
      책임져야할 사람은 없고....'

      서글픈 현실이지요.

      어머니들요?
      '우리 아이는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2011.01.14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 드뎌 티브이에까지 진출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2011.01.14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터뷰 내용 잘 봤습니다. 교육분야가 많이 변하길 바라네요.
    tv 출연도 축하드립니다. ^^

    2011.01.14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터뷰 주에 '문제아' '부적응아'...
      그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저는 잘라서 말했습니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아라고 단정한 학생을 좋은 환경에서 자라봐도 그럴까요?
      당연히 아니지요.
      문제아라고 낙인찍힌 아이는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2011.01.14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5. 축하드립니다 ^^ 글을 읽구 현재 교육을 받고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정말 교육님의 입장에 많은 공감을 했어요 ㅎㅎ

    2011.01.14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얘기 좀 많이들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는 범생이니까 피해자가 아니다.
      부적응아는 노력부족이나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

      그러더군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세상이 원망스럽고 죽고 싶겠습니까?

      2011.01.14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 이런 얘기 좀 많이들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는 범생이니까 피해자가 아니다.
      부적응아는 노력부족이나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

      그러더군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세상이 원망스럽고 죽고 싶겠습니까?

      2011.01.14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6. 축하드립니다~~~
    챙겨서 못보면 인터넷으로라도 봐야겠네요.
    선생님 화면빨 잘 받으시는지.... ㅎㅎㅎㅎㅎ

    2011.01.14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 늙은이 모습 어디가겠습니까?
      그런데
      안봐도 좋을 사람말고
      꼭 봐야할 사람들은 잘 안 보더라고요.

      2011.01.1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7. 축하드립니다.
    그날 꼭 TV보아야겠습니다.

    2011.01.14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8. 축하드려요... 저도 꼭 보겠습니다.

    2011.01.1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야~~
      자주 나와야겠는데...
      그런데 실망하시면 어쩌죠?

      여기에 적은 원고보다
      훨씬 일반적이로 상식적인 얘기만 했습니다.

      2011.01.14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제가 출근시간대와 겹치네요....인터넷으로라도 봐야겠습니다.

    2011.01.14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관심을 너무 많이 가져 주셔서
      좀 부담이 됩디니다만
      아마츄어니까 잘 봐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1.01.14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10.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궁금요~
    아이셋 키우는 올케에게도 시청하라고 하겠습니다.^^

    2011.01.14 22:20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이렇게 펜이 생기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고승하 선생님과는 연락이 됐다던데...
      실비단 안개님이 원하시던 쪽으로 잘 돼 가는지요?..

      2011.01.15 03:4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선생님 같으신분이 계시니 우리나라 학교들이
    진정한 사람을 키울수 있는 장이 될수 있겠다 싶습니다.

    2011.01.15 00:1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