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수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1.18 내가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14)
  2. 2011.09.13 중추절에 생각해 보는 명절문화 (13)
정치/사는 이야기2015.11.18 06:59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내 의지가, 내가 일고 있는 것, 내 뜻이, 내 주관대로 움직이고 행동에 옮겨지고 있을까요?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배운 것들은 모두가 진실일까요? 내 뜻과 다르게 누군가의 생각과 의지가 나도 모르게 내 뜻이 되고 내 삶의 지침이 되어 내가 남의 주장에 광대노릇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화가 기준도 원칙도 원칙도 없이 상업주의에 억매여 내 삶을 옭죄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미지 출처 : 불교신문>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니계수니 상대적 빈곤율이니... 이런 것들이 나의 삶의 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지금 우리네 서민들이 삶은 하루가 다르게 척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 연간 노동시간 2079시간으로 OECD국가의 2위로 평균보다 300시간 많고 비정규직 비율은 OECD 평균의 2배라고 합니다. 노인빈곤율이 45%로 세계 1위요, 노인 자살율도 1위, 전체 자살율도 OECD국가 중 1위랍니다. 그런데 TV를 켜면 공주파들은 1인당 GNP가 어떠니 OECD국가 중 몇 번 째 잘 사는 나라라며 떠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왜 그 수치가 피부로 와 닿지 않을까요?


내가 누구일까요? 내가 숨쉬고 살아 있다는 것은 나의 힘만으로 가능할까요?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은 이웃의 땀과 희생 그리고 생명이 내 몸 안에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먹은 쌀이며 채소나 반찬들이 그냥 생긴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름 내 그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 열매 하나하나를 맺기까지 얼마나 힘든 노력과 정성을 쏟았겠습니까?


농부의 수고가 어부의 땀과 노력이 없었다는 지금의 내가 이렇게 살아 있을 수 있을까요? 계란 하나, 멸치 한 마리, 돼지고기...등 그 많은 뭇 생명들이 나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희생했음에 우리는 감사해 본 일이 있습니까? 그들의 생명을 우리에게 준 결과로 내 생명이 살아 있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것은 참으로 자연의 위대한 결실이 내 몸속에 찾아 온 덕분이 아닐까요? 물과 공기가 그렇게 햇볕이 그렇고 새소리 바람소리 그 너느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늙어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늙는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가 몇 살 더 먹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루가 다르게 시력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떨어지지만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 생각 못했던 살아 있다는 뜻을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게 내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습니다. 내 생명을 있게 해준 부모가 그렇고, 내가 입고 자고 쉴 수 있는 공간이며 말하고 듣고 쓰고 하는 문화가 그렇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수고와 피와 땀과 노력이 있었겠습니까?


세상에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그 구성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말하고 웃고 행복을 느끼며 누리는 일상이 모든 것들은 의미 없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나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생명과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자연이 내게 베풀어 준 은혜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고맙고 감사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혼자서는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 나누고 서로 믿고 도울 때 비로소 삶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가 입은 은혜에 감사하며 서로 나누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자연의 고마움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게 생명을 베풀어진 햇볕과 공기와 물과 이름 모르는 풀과 꽃들에게 얼마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나를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자연이 나를 위해 존재하다고 착각하고 오만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원리는 그런 것이 아닌데, 인간중심의 세계관은 그런 오만한 단정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나우뉴스>


성서에 이르기를 호리라도 갚기 전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진 빚을 갚지 못하면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라는게지요. 자연이 내게 준 은혜. 이웃이 준 고마움, 내 생명을 있게 하기 위해 희생된 이름 모르는 뭇생명들에게 진 빚을 갚는 길이 무엇일까요? 그들의 삶을 대신 살아 줘야할 의무, 그들이 흘린 땀과 피와 노력을 갚을 수 있는 길은 그들이 못다한 일을 대신 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웃음도 나누고 지식도 나누고 사랑도 나무면서 살아야 하는 게 사람이 가야할 길이요, 해야할 책무가 아닐까요?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살아 갈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바빠도 오늘 하루 쯤은 나를 한번 쯤 뒤돌아봅시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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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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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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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5.11.18 0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루하루가 쌓여 모든 날이 되지요. 모든 날은 시간이 쌓여서 되는거구요. 그게 모여서 인생이라는 것도요. 얼마나 진실하게 순수하게 사는냐가 문제지오.

      2015.11.18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2. 행복이 꽉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5.11.18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산다는건 내 마음이 평안해야 잘 사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깨뜨리는 일이 너무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면에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2015.11.18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이 삭막한데 마음까지 삭막해지면 끝이지요. 마음 속의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야지요. 그게 현실로 나타나면 배가 되겠지요.

      2015.11.18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4. 도움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방해는 되지말아야죠 ^^

    2015.11.18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밝게 만듭니다.
    선생님 말씀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2015.11.18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렇게 살아 가려고 마음을 다지고 있을뿐이랍니다.
      인간은 흔들리면서 살도록 태어났는가 봅니다.

      2015.11.18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6.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그 도움을 당사자에게 갚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흘려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준 사람도 그런 마음을 지닐 수 있다면
    따뜻한 마음들이 강물처럼 흐르는 그런 세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15.11.18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 깨우쳐줘야 하는 데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을 이기주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기대하기 어려울듯합니다.

      2015.11.18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7. 공기와 물 따위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듯 우린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음에 대해 흔히 잊고 지내는 듯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도 과해지고 때로는 일탈도 꿈꾸게 되고 하는 모양입니다. 우리 자신의 가까운 삶부터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5.11.18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자본주의가 싫습니다.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제도나 상품은 망가지게 마련이거든요. 사람냄새 나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2015.11.18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2011.09.13 05:00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민족의 최대명절인 중추절이다. "일 년 열두달 365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말해 주듯 추석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에 더 값지고 소중한 명절이다. 오곡과 햅쌀로 정성스레 차린 차례 상 앞에 조상들의 은혜를 생각하는 전통문화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중추절은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은혜요, 농부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기에 더욱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중추절이 소중한 또 다른 이유는 전통사회가 무너지면서 흩어져 살던 가족이나 친척들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기에 더욱 그렇다.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조상들의 문화를 이어받는 일은 자손으로서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발표한 전국 성인 1500명 대상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즐겁지 않다’는 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48%로 거의 절반에 달했다. 특히 주부들의 겨우 5명중 3명 이상인 63%가 추석 명절이 ‘즐겁지 않다’고 답해 명절문화에 대한 재점검이 요망되고 있다.


추석이 즐겁지 않은 이유로 남자`경제적 부담감이, 여자는 `가사노동의 부담과 `경제적 부담감'을 들고 있다. 여성에게는 명절이 ‘명절 스트레스’나 '명절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명절 병을 만들어 놓았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체인구 5천6백여만명 중 3천여만명이나 된다.  민족구성원의 4분의 3이 이동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만도 하루에 30여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나 설은 가족의 만남이라는 순수한 의미를 너머 또 다른 사회문제를 만들어 낸 지 오래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명절연휴 1일 평균 발생건수는 515.6건으로 평상시인 609.5건보다는 많았으나 1건당 사상자수는 1.98명으로는 평상시인 1.59명 보다 24.9% 많았다.

매년 평균 64명 사망, 3,962명이 부상했으며 음주운전사고가 일평균 83건 발생해 평상시 75건에 비해 약 12% 많았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일평균 사상자수 또한 173명으로 평소의 137명에 비해 26%나 더 많았다. 그런가 하면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동기간들 간의 만남을 위해 고속도로 안에서 무려 20시간 이상을 견디는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사회가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많은 분야에 변화를 겪고 있다. 서울 중심의 도시의 비대화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서울민국'이라는 이상비대도시(異常肥大都市)를 만들어 민족대이동이라는 명절문화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사회가 바뀌면 자연히 생활양식이나 사고방식도 바뀌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우리의 제사문화를 비롯한 명절문화는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종손중심의 제사문화가 그렇고 제사의 절차나 양식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여성이 제사준비를 도맡아 해야 하는 풍속이며 남자 중심의 제사문화가 그렇다.

형식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결혼풍속이나 전통을 무조건 고수해야 하는 사고방식도 별로 달란 진 것이 없다. 흩어져 살고 있던 가족이나 친척이 한자리에 모여 살아 온 얘기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풍속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헤어져 살면서 느끼는 가치관이나 삶의 차이에서 오는 문화의 이질감은 새로운 갈등의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남중심의 문화가 형제간의 불화의 요인이 되기도 하고 형식을 중시하는 과시 욕구는 허례허식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흩어져 살아오면서 소통과 대화의 부족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가족간 혹은 부부간 불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하는 일방적인 고통 외에도 형제나 친척간의 이질감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명절에 대한 아름다운 전통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명절문화는 과소비를 부추기는 상업주의 문화를 온존시키는 부정적인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 

선조들의 숨결이 서린 전통문화를 창의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후손들의 몫이다. 그러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통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화수용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더구나 명절이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차원이 아닌 과소비를 부추기는 상업주의 문화를 정착시켜서는 안 된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고유한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감각문화에 매몰되어 귀중한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는 명절문화로 바뀌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조상이 명절만 되면 사랑하는 딸들이 스트레스나 명절 증후군을 앓고 가족간 불화를 안고 오는 그런 문화를 원할까? 우리 조상들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후손들의 허례와 허식이 아닌 화목한 가정과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이제 유교문화의 잔재와 상업주의가 만든 병든 문화가 아닌 건강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조상에 대한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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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석잘보내셨나요? 오늘이 마지막연휴인데 오늘도 즐거운하루보내세요

    2011.09.13 0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링 땐 명절이 그렇게 좋았는데 말이죠...ㅎ...남은 휴일도 행복하게 마무리 하소서...

    2011.09.13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추석명절을 괴로워 하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조상님들이 이걸 원한건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명절문화가 형성되었음 좋겠어요^^

    2011.09.13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3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러니까 말입니다...
    모이면 술, 도박, 말, 말, 말 ...(;;;) 참;

    2011.09.13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명절에 행복한 가정이 의외로 적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가족이란 소중한 존재이자 행복의 요소 중의 하나인데 ㅠㅠ
    이런 글을 보니 저희 가족이 왜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연휴 마지막까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최대한 즐기시기 바랍니다 ^^

    2011.09.13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 문제를 큰아이들과 함께 토론해볼 참이었습니다.
    명절 문화,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말입니다.

    2011.09.13 07:58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지적이십니다.
    우리의 좋은 명절문화가 산업화에 따라
    퇴색되는듯해 안타깝습니다.

    2011.09.13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요즘에는 명절이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 =;

    2011.09.13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동감합니다. 아주아주 동감합니다.
    명절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휴일인데 일하는 날 보다 더 고될 때도 있으니까요.

    유교의 생각 방식이 언제까지 한국을 좌지우지하는 건지..

    2011.09.13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에는 제사준비를 알아서 다 해주는 곳도 생겼더군요.
    벌초대행도 있고요.
    이런 업체들을 적절히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
    행복한 추석되셨길!

    2011.09.13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처음으로 차례상을 지내게 되었는데요..
    정확히 열흘 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차례상 물리고 어른들 모두 집에 돌아가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속에서 신물이 올라가고 급체되어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누가 못했다고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처음이란 거에 은근 신경쓰였나 봐요..
    그래도 전 몸은 힘들었어도 준비 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오손도손 애기도 나누고 어른들을 위해서 고스톱도 치고.. 그리고 수고했다고
    판돈도 챙겨주고...ㅋㅋ 많이 자란 조카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우리 세대까지는 유교적인 문화가 많아서 어차피 할 거 즐기는 마음으로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 며느리가 들어오면 이런 과정은 생략해주고 싶더라고요..ㅋㅋ 힘든건 우리 세대에서 끝나고 내 자식 세대부터는 그냥 즐기는 연휴가 되었음 좋겠더라고요..
    전 처음이라 그런 건가요??ㅋㅋ

    2011.09.13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얼마 전에 포스팅하여 트랙백 겁니다.
    새로운 한 주도 즐럭운 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1.09.13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