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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2

신문을 읽으면 정말 세상이 제대로 보일까요...? “신문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취직도 되고, 부자도 돼요. 세상의 모든 진리가 신문에 있으니까요.” 김형태교수가 한남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얘기다. 그는 ‘신문읽기’ 강좌를 신설하고 교내에 신문카페까지 만들어 운영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돈 덜 들이고 좋은 글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신문을 읽는 것”이라며 신문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정말 그럴까? 조중동이나 종편도 공정한 보도를 하고 있을까? 조중동 같은 신문을 읽어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기레기'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다. 기레기란 ‘기자 + 쓰레기’의 합성어로서 수준 낮은 기자들과 공익성에 부합하지 않는 가짜뉴스, 비방글을 쓰면서 돈.. 2020. 10. 19.
동양철학의 신비, 1000원의 행방을 찾습니다 헌책방에 들렸다가 뜻밖의 좋은 책을 구했을 때 기분이 어떠한가는 경험해 보신 분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그런 기분을 만끽한 책이 ‘동양철학 에세이’(김교빈, 이헌구지음 동녘출판사)라는 책입니다. 우리가 보통 ‘동양철학’하면 사주, 관상과 같은 것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길거리에 붙어 있는 간판 때문이기도 하고 어쩌면 동양철학 연구자들 탓도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은 ‘명상술’이다 ‘기공’이다 하는 유행 덕분에 동양철학이 더욱 신비하게 사람들에게 뇌리에 각인 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양철학은 그런 환상이나 인기에 영합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우선 목차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 공자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노자: 인생의 보배를 간직하라 묵자 : 약자를 지.. 201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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