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5.26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 (8)
  2. 2019.03.24 학생을 운명론자로 키우는 학교 왜? (2)
정치/사는 이야기2021. 5. 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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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번주나 다음 주 찾아뵈려고 하는데 언제쯤 시간이 나시겠습니까?” 객지에 외톨이로 살다 보면 날 찾아온다는 친구보다 반가울 일이 없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니 방콕생활을 하는데 시간이 없을리 없다. KTX를 타면 한 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지만 승용차를 타고 오면 한시간 반이나 걸려야 오는 거리다. 서울과 세종이다. 왕복 3시간... 바쁘신 분이 지난달에도 다녀 갔는데.. 급하게 시간 약속을 하고 만났다.

 

나이들어 손자를 본다고 고향을 등지고 외톨이가 된 신세. 컴퓨터가 없었다면...? 더구나 코로나가 벌써 2년 가까이 감옥살이를 시키고 있는데... 컴퓨터에서 옛친구들 사는 이야기며 시원찮은 글이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 세월을 보내는게 유일한 낙이 됐다. 그러다 만난 친구(?) 생각비행의 손성실대표다. 열정이 넘치는 분이다. 늙으면 잠이 없다고 새벽에 깨면 컴퓨터 앞에 앉아 옛날 살아왔던 이야기며 세상 돌아가는 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낙서 같은 글을 보고 책으로 엮어주시겠다는 분이다.

 

2013년이니 벌써 9년이나 됐다. 교육운동을 한답시고 파란만장한 시절을 보낸 이야기를 기획도 하고 다듬고, 모든 걸 맡아 다 해놓고 글머리 글과 추천서 정도를 내가 부탁한게 전부다. 그래서 나온 책.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라는 책이 나왔다. 당연히 인기가 없으니 재판도 못 낸... 그러면서 2년 후 또 한권의 책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라는 책을 냈다. 저자라고 하기가 부끄러운...그런 인연으로 한두차례 오마면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아 다시 만났다.

 

출판사도 경영을 무시할 수 없다, 그쪽 세상을 잘 모르기는 하지만 서울같이 ‘내로라’ 하는 유명출판사들 틈에서 살아남는 길이 쉬울리 없다. 그런데 아직 젊은 분이 용케도 참 많은.. 좋은 책을 펴냈다. 내가 오마이뉴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시답잖은 글을 읽은 분들이 1000만명이 됐을 때, 기념 이밴트(?)로 많은 책을 선물로 보내 주기도 하고 그 후에도 교육관련 책을 가끔 보내 주곤 한다. 현재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가”라는 블로그에 소개한 책 광고도 광고료를 받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생각비행’이 낸 책 중에 참 좋은 책이라고 판단해 선전해 주고 싶어 소개한 책이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두권도 그렇지만 ’생각비행‘은 돈이 안되는 책(?)을 참 많이 낸다. 표현이 좋지는 않지만 출판사도 어엿한 영업이다. 영업이란 이윤의 극대화가 목적이다. 그런데 가끔 이런 출판사가 있다. 돈이 아니라 신념을 가진 분. 옛날 광주민중항쟁 전후, 그리고 6월항쟁 전후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시절,,, 돈 안되는 책을 내는 출판사가 많았다. 지금은 눈닦고 찾아봐도 볼 수 없는.. 어쩌다 남아 있는 헌책방에서나 구할 수 있는 이념서적, 사회과학서적들이 참 많이도 나왔다. 그래서 그 후 유명출판사가 되어 대기업(?)으로 성장한 출판사도 있지만 지금처럼 삭막한 출판시장에 영업이익보다 ’좋은 책‘을 고집스럽게 만드는 출판사가 ’생각비행‘이다.

 

출판계를 보면 지뢰밭이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독이 되는 책도 불사한다. 덕분에(?) 독자들이 좋은 책을 고르기가 점점 어렵게 됐다. 아니 사랑하는 아이들을 불량도서로부터 지키기가 점점 어렵게 돼 가고 있다.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이야 존경하는 분의 신념이나, 철학이 담긴 책, 존경하는 분이 추천해 주는 책 그리고 이렇게 영업이익이 아니라 고집스럽게 좋은 책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진 분이 경영하는 출판사가 낸 책이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비행출판사가 최근 출간한 책입니다> 

 

<플라톤 이게 나라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나라다>,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공자 이게 인(仁)이다>, <묵자, 이게 겸애다>, <한비자, 이게 법치다>, 입시준비로 학교와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이런 고전을 읽을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비행’이 몰라서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영 이런 고전만 펴내지는 않았다. 가끔은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이니 <나의 만화유산 답사기>, <만화입시:기초부터 실전 테크닉까지>와 같은 책도 펴냈다. 최근에는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와 같은 책, <생각하는 스포츠 인권 교과서>, <위안부 문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일본편>과 <위안부 문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한국편)>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념이 없는 사람! 하긴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념이 밥먹여 주나‘라고 항변할지 몰라도 그 이념으로 우리가 이런 양극화의 고통, 그것도 소수의 자본이 만드는 막가파 세상에 힘없는 민초들이 살아남은 것이 아닌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는 이만큼이라도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다는 것을 먹고살기 위해 눈앞의 이익만을 쫒는 사람들이 알기나 할까? 우리는 그런 분들의 눈물겨운 투쟁 덕분에 오늘날 이만큼의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쩌랴! 출세(?)하고 나면 ‘내가 잘나고 똑똑똑해서..’라는 역사의식도 없는 사람이 사는 세상... 착하기만 한 사람들을 하대하는 그들의 철면피에 살맛 떨어지지만 그래도 손성실대표같은 분도 있어 팬데믹도 견딜 수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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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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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훌륭한 출판사고 대표님이시네요
    "생각 비행" 기억해 놓겠습니다

    2021.05.26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생각비행 멋진 출판사네요.

    2021.05.26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

    2021.05.26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쉽지 않으실텐데 그래도 꿋꿋이 신념을 가지시고 책을 만드시는 분들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2021.05.26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교2019. 3.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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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생각비행이 출간한 졸저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에 실린 글입니다


일제시대 일본은 왜 조선에 학교를 세우고 조선사람들을 교육 시켰을까? 조선 학생들에게 인격을 도야하고 사리분별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일까? 그렇다면 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학교를 짓고 학생들을 교육시켰을까? 일본은 조선을 영구지배하기 위해서는 ‘일본화된 조선인’이 있어야 했고 그런 인간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외모는 조선 사람인데 내용은 일본인인 사람. 즉 ‘황국신민’이 필요했던 것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도구적인 지식은 식민통치를 용이하게 하는 애국자(?)를 길러냈고 그 덕분(?)에 36년간 식민통치가 가능했을 것이다.



Omynews가 ‘우향우 20대’라는 기획기사를 보도했던 일이 있다. 이 기사에서는 학생들이 정치의식이나 민주의식부재, 취업이나 개인주의 성향을 ‘보수화’로 분석하고 있다. 물론 설문 결과의 분석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젊은이들의 우향우(?)는 결과를 놓고 그런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학생들의 성향이 그렇게 바뀐 이유는 학교와 사회교육이 자본주의형 인간을 길러냈기 때문이 아닐까?


자본의 논리에 따라 가르치는 학교에서 인간교육이 가능하기나 할까? 솔직히 말하면 학교는 개인을 출세시켜주는 일에 매달려 교육하는 일은 뒷전이다. 필자가 ‘학교에는 교육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교육법 제1조에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 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는 목적을 위해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점수 풀이 기법을 가르치는 학교는 인격이니 인류공영 운운하는 것은 웃기는 얘기다.


드라마가 음란물로 또는 폭력물로 채워지는 이유는 시청률 때문이다. 드라마를 제공해주는 자본의 논리가 만든 결과다. 교육도 교육이 아닌 자본의 논리로 풀면 자본의 입맛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지고 자본의 입맛에 맞는 인간을 양성할 수밖에 없다. 몇 달 전 금성출판사가 만든 역사교과서를 놓고 한나라당과 수구세력들이 죽기 살기로 물고 늘어진 이유가 바로 그렇다. 일제시대 민족의식이나 비판의식을 가진 인간을 키우는 꼴을 못 봐 주듯이 자본은 학교가 ‘근면’이나 ‘정직’ 또는 ‘순종’적인 인간 양성이 아닌 자본의 논리에 순응하는 인간 양성을 바란다.


한국사회가 연고주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그렇다.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으로 민주의식, 정치의식을 가진 인간을 양성한다면 불의한 지배세력들은 위기를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수구언론들은 생존의 위기를 느끼게 된다. 과거가 떳떳하지 못한 사람, 자본의 논리를 순종하는 인간, 흑백논리 혹은 냉전논리가 통하는 사회. 이러한 사회를 원하는 세력은 외세에 의존해 기득권을 누리는 세력, 수구언론, 권언유착으로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수구언론, 예수를 팔아 입신양명을 유지하는 종교.... 이러한 세력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한 한국의 학교는 교육다운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자본이 원하는 인간상은 어떤 모습일까? 불의한 권력이 원하는 인간상은 결정론적인 세계관을 가진 인간, 운명론적인 세계관을 가진 인간이다. 이들이 기득권을 대물림하겠다는 의도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학교는 개인을 출세시켜 주는 이기적인 인간을 양성할 뿐,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존재로 키우지 못한다. 자본이 원하는 인간을 양성하는 학교는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서열화시켜 일등만이 살아남는 막가파식 무한경쟁의 장을 만들고 있다. 승자독식의 경쟁장이 된 학교는 패자를 인간 낙오자로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사진-2017년 북서동아리초청 인천소양초 강연)


패자를 낙오자로 만드는 교육은 누가 하는가? 첫째는 자본은 불의한 권력과 결정론적인 세계관의 기독교가 한통속이 돼 패자를 운명론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교과서를 암기시키고 시험문제풀이를 교육이라고 착각하는 교사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친일, 친미세력이 있고 친 독재와 자본이 우리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과 연고로 혹은 이해관계로 얽힌 권력이 그렇고 반공 혹은 자본의 논리에 마취된 희생자들 또한 그 아류다. 학교가 학생들의 비판의식을 마비시키고 운명론자로 키워내는 한 민주주의도 인간해방도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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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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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서운 우경화입니다.

    교육뿐만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일제가 심어놓은 식민의 씨앗들은 다 자라나서
    우리 사회에 어디선가 은밀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9.03.24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판의식도 없고...주입식 교육....
    걱정스러운 교육입니다.ㅠ.ㅠ

    잘 보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9.03.24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