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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교수2

창원에 가면 교육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창원자유학교’를 아십니까 ‘창원에 가면 교육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내가 이런 명제를 던지면 ‘학교란 모두 교육을 하는 곳인데 왜 창원에 교육하는 학교가 있다고 할까’하고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창원에 있는 자유학교는 좀 특별한 교육을 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학교에만 보내면 훌륭한 사람을 길러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우리나라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르몽드〉 신문은 한국의 아이들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학생들’,이며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세상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고통스러운 교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성공회대 김동춘교수는 그의 저서 에서 “한국에서의 교육은 일종의 ‘노동자 안 되기’의 전쟁”이라고 하고 중앙대 김누리 교수는 “한국교.. 2024. 3. 20.
보수교육감 ‘줄세우기 교육’ 학생들 어쩌나? “지난 8년 동안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크게 떨어져 진단평가를 강화해야 한다” 보수교육감들의 당선 일성이다. 그런데 기초학력이란 무엇인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기초학력(基礎學力)이란 “읽기, 쓰기, 셈하기 따위와 같이 여러 교과를 터득하기 위하여 학습의 초기 단계에 습득이 요구되는 기초적인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초등학교에서는 기초학력을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로 20% 이상만 성취하면 기초학력 도달 수준으로 본다. 그런데 왜 보수교육감들이 기초학력미달을 이유로 ‘학력평가시대’로 열겠다고 한목소리일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진보 성향 9명, 보수 성향 8명이 당선됐다. 교육감에 당선된 교육자..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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