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초생활1 무력한 아이, 누가 만드나? 세상이 참 많이도 변했다. 산업화로 일컬어지는 변화는 농사를 지으며 이웃이 한 가족처럼 살던 사회를 뿌리 채 흔들어 놓았다. 농촌이 도시의 형태로 외형만 바뀌었다는 뜻이 아니다. 가족형태가 바뀌고 주거양식이 바뀌고 음식문화에서 도덕이며 가치관까지 바뀌지 않은 것이 없다. 도시가 뒤죽박죽이듯이 삶의 양식도 온통 뒤죽박죽이다. 더럽혀진 방을 청소하려면 요령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청소를 할 줄 모르는 아이에게 일을 맡기면 더 어지럽히듯 우리사회가 그 모양이다.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어지럽혀 놓은 문화는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고 한다. 가치혼란의 시대를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어름들의 삶이 얼마나 방황하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2011.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