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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공동구매2

전교조가 불순세력이라고 미움 받는 이유 선거과정에서 서울시 교육감과 박근혜후보가 전교조에 대한 막말을 쏟아냈다. 이들은 ‘전교조가 교육계에서 암적인 존재로 박멸이 불가능한 존재’라느니 ‘"전교조가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렸다"’며 이러한 전교조와 가까운 사람이나 전교조출신에게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네거티브전략을 폈다. 전교조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결국 전교조에 가깝다는 문재인후보나 이수호 후보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전교조에 대한 국민적 정서도 교육계의 암적인 존재라고 믿고 있을까? 전교조가 정말 그런 불순세력이라면 왜 사법당국은 방치하고 있을까? 학부모들은 왜 그런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랑하는 자녀를 맡겨 놓고 있을까? 가슴에 묻어 두려했던 숨기고 싶은 얘기를 해야겠다. 내가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직됐다 복직했.. 2012. 12. 24.
교사가 해야 할 일, 학교 안에서 뿐일까?(하) 이 글은 계간지 '우리교육  2012 가을호'에 기고했던 '퇴임한 교사, 나는 왜 교단을 떠나지 못하는가?'라는 글의 마지막 회입니다.  교육의 위기를 말합니다. 위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하루가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망하는 교사들...    양심적인 교사들의 저항도 무한권력 앞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살길은 이제 학부모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경쟁에 매몰돼 고통스러워 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학교 폭력도 탈학교도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내 자식 점수만 좋으면...일류대학에만 갈 수 있다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아이들의 방환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 201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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