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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17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다시 읽으며... (1)
  2. 2018.04.16 세월호 참사 4주년을 다시 맞으며... (3)
정치/세상읽기2019.09.17 05:33


기록된 모든 역사는 진실일까? 역사란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또 다양하게 해석된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국민들에게는 영웅일지 몰라도 12년간의 나폴레옹전쟁에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페인, 포르투갈.. 과 같은 유럽의 국가들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다. 일제식민지시대 36년간은 어땠을까? 나라를 잃은 국민들은 강도 일본의 수탈과 억압으로 온갖 고난을 당했지만 민족반역자들은 작위를 받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멀리 볼 것도 없이 가까운 촛불혁명은 어떨까? 태극기부대가 쓴 촛불의 역사와 촛불시민들 쓴 역사는 같은 현장의 기록이자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촛불혁명에 참여했던 연인원은 무려 1700만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 1조를 외치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들, 휠체어를 끌고 나온 장애인, 노인 학생...들은 전국에서 서울로, 또 지역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던 그 뜨거운 함성...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진 1700만 촛불의 뜨거운 함성은 마침내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내고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첫마음’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할 때의 마음 다짐, 결의...를 일이 끝날 때까지 같은 마음이라면 그 일은 보나마나 성공이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란 일을 하다보면 지치고 게으름을 피우고 또 외유(?)를 하다 첫마음을 잃고 엉뚱한 결과를 만들어 놓는 경유가 종종 있다. 촛불의 함성 그 다짐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은 문재인대통령의 취임사를 떠올린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로운...세상’ 1700만 촛불국민들은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세상을 만들자고 뜻을 모아 세운정부는 그런 길을 가고 있는가?

문재인정부가 임기를 시작하던 국정초기 지지율이 역대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84%였다. 이런 지지율에 담긴 뜻이 무엇일까? 그것은 촛불시민의 열망이 그의 취임사처럼 그런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촛불국민의 간절한 염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런 염원은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생, 청년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300여명 참여해 쓴 책이 있다. 2018년 9월 4일 밥북출판사가 펴낸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목차.hwp이 바로 그 책이다. 무려 381쪽이나 되는 이 방대한 촛불국민의 염원은 김용옥, 백기완, 박석운님을 비롯한 촛불 시민 약 300여명의 시민기록위원과 무려 70명의 자문위원, 3백여 후원위원 등이 만든 작품이다.

이 땅에 다시는 부정과 부패,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민주주의와 평화, 정의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간절한 소망이 300여명의 목소리가 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4.19혁명, 6.10항쟁 등 민중이 중심이 된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고, 그에 대한 전문가, 문인들의 글은 많았지만, 수백명 시민들의 글을 모아 낸 책은 아직까지 없었다. 촛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실로 촛불혁명 주역들의 축소판이다. 그만큼 생생한 목소리, 요구와 제안, 새로운 비전 등이 담겨있다.



광화문광장에서 그리고 전국 방방곳곳에서 영하의 혹한을 녹이던 함성을 잊고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온갖 가짜뉴스와 막말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세력들이 있다. 친일세력과 유신의 후예 그리고 광주학살의 공범들이 빼앗긴 권력을 되찾겠다고 주권자들을 농락하고 기만하고 있다. 우리는 왜 무엇을 위해 촛불을 들었는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민족이 하나 되는 꿈,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 모든 국민이 행복한 그런 촛불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을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모든 국민이 깨어나기만 힌다면... 그래서 정치인들은 헌법대로 정치를 하고 국민들은 헌법이 지향하는 행복추구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세상이 가능한 것이다.

사이비 정치인들, 찌라시 언론들, 권력에 기생하는 학자들, 변절한 종교인들, 친일과 유신의 후예, 광주학살의 후예들이 주권자들을 농락하는 세상은 끝내야 한다. 살다 힘들면 되돌아 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삶의 지혜다. 태극기부대가 되살아나고 있다. 박근혜를 석방하라는 목소리, 국정농단의 공범자들이 촛불정부를 흔들고 개혁에 발목을 잡고 있다. 국정농단의 시대를 되돌아가겠다는 무리들, 태극기부대와 사이비 언론 타락한 종교인들, 변절한 지식인들.... 우리는 언제까지 그들의 정치놀음에 휘둘려야 하는가? 혹한의 추위를 녹이던 그 열기, 300여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책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다시 읽으며 그 때의 결의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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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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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통령 지지율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 정말 잘해야 합니다.

    2019.09.17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04.16 06:30


4·16, 세월호....말만 들어도 눈물 나는 말... 세월호 침몰된지 그 악몽 같은 세월호 참사 4년째를 맞는다. 2014416,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사건은 아직도 그대로다. 달라진 것이라고는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옮겨 거치대에 바로 세워졌다는 것 외에는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한채 그대로다. 말이 쉬워 4년이지 자식 잃은 부모들은 아직도 엄마~ 배고파하며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은 생각을 하며 밤마다 비명에 간 아이를 생각하며 꿈을 꾸고 울다 지쳐 눈물마저 말라버린 세월이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나는 국정농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에게 1심구형 징역 30뉴스를 들으면서 참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세월호만 생각하면 무기징역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바뀐다. 남 말하기 좋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박근혜가 죽으라고 했느냐고 막말을 쏟아 붓지만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서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헌법 제 10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할 의무를 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 않은가?

꽃 같은 생명이... 단원고 2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304명이 죽어가고 있던 그 시간 대통령인 그는 7시간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만약 그 7시간 북한의 남침이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대통령에게 그만해 월급과 퇴임 후 연금과 신분을 보장하는 것은 5천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불침번으로서 수고에 대한 주권자들의 배려요, 보상이다. 그런 대통령이 7시간동안 행방불명이 됐다는 것은 근무지 이탈이다. 초병이 전시에 근무지 이탈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이다. 대통령이 어찌 이에 못 미치겠는가? 가족을 잃은, 자식을 잃은 부모들 아픔에 비하면 30년 징역이 오히려 부족하다는 느낌이 나만의 생각일까?

인간의 존엄성!’ 우리가 몸담고 살고 있는 국가라는 공동체는 이 가치를 기본적 가치로 약속하고 함께 살고 있는 사회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성서는 그렇게 말했고 우리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나라의 주인인 우리 민초들은 그런 존엄과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왔다.

국가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폭력. 제주 항쟁이 그랬고, 보도연맹 사건이며 국민방위군 사건, 삼청교육대 사건, 광주민주화운동, 여기다 4.16참사까지... 그 흑역사는 필설로 다 하기 어렵다. 사람들 중에는 4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 리본을 달고 다니면 이제 그만 잊을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우리역사에서 친일잔재청산도 제주항쟁도, 보도연맹 사건이며 국민방위군 사건, 삼청교육대, 광주민주화운동..이며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희생된 비정규직 직원의 참사에 이르기 까지 인간에 대한 인간의 폭력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 경향신문>

망각이 정신건강에 좋을지는 몰라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지 않았는가? 사건이 터지면 야단스럽게 대책기구를 만들고 일회성 행사를 벌이고 그리고 언론이 잠잠해지면 그것으로 끝이다. 미투운동도 그렇지 않은가? 지금 나라 안에는 과거가 있는 남자들이 납작 엎드려 있다. 걸리면 공든탑이 한거번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민중은 개, 돼지라던 나향욱이며 땅콩회항 조현아가 그렇지 않은가? 자본의 갑질, 권력의 갑질은 사건이 있을 때마다 부산을 떨었지만 비극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민주주의를 살려내는 것. 그것은 인간이 인간에 대한 기본적 예절이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공감대에서 만들어 가는 길이다. 돈이면 돈, 힘이면 힘, 권력이면 권력으로 갑질하고 군림하는 가치관으로는 달라질 게 없다. 돈이 인간의 가치 위에 군림하는 세상에 어떻게 인권을 말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말할 수 있겠는가? 인간의 존엄성과 헌법의 가치가 짓밟히는 공동체에서 세월호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세월호 원인부터 찾아 가족의 아픔을 들어드려야 한다. 그것이 정의를 세우는 길이요, 촛불정부가 해야할 선결 과제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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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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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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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억하고 기억해야할 일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습니다

    2018.04.16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시 그날이 되었군요. 박근혜는 결국 세월호가 빌미가 되어 침몰했다고 보여지는군요. 자업자득인 셈이죠.

    2018.04.16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잊지 않겠습니다.ㅠ,ㅠ

    2018.04.17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