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7.07.01 06:52


수산물을 즐겨먹는 사람은 매년 11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을 함께 섭취하고 있다.”

오늘 아침 아시아경제신문에 보도한 네가 먹은 게 고등어라고 생각하니? 사실은 페트병 조각이야제목의 기사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기사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매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은 500~1300t에 달하는데, 이 폐기물을 바다새와 물고기 등 바다생물이 주워 먹는다고 한다. 인간이 버린 페트병 조각은 인간이 즐겨 먹는 대구, 고등어 등 생선류에 축적되고 생선을 즐겨 먹는 사람은 미세 플라스틱을 매년 1만개나 먹는다는 것이다.

<사진출처 : slownews>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리산의 청정 공기를 캔 용기에 담은 제품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경남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하동군 의신마을에 청정 지리산 공기를 담은 공기캔 생산 공장 준공식을 열고 1초당 한 번씩 흡입할 수 있는 160회 분량의 편백 향의 공기 8가 들어 있는 지리 에어(JIRI AIR)’라는 상표의 캔 제품을 생산해 전국 약국에서 우선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다.

식수는 어떨까? 사람의 몸은 근육의 79%, 혈액의 92%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갓난아기의 경우에는 85%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에서 5%을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12%을 잃으면 생명을 잃게 된다. 성인의 경우 여름에는 2~3l의 물이 필요하다. 생명의 원천이 되는 물은 깨끗한가? 사람들이 먹고 버리는 물, 생활하수를 비롯해 가축의 분뇨며 공장 폐수를 정수를 한다고 하지만 완벽하게 정수 되지 않는다, 결국 이런 물은 하천으로 강으로 바다로, 다시 사람이 먹는 식수로 둔갑해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지하수를 또는 시중에 팔고 있는 물을 사서 먹고 있지만 이 또한 완벽하게 깨끗한 물이 아니다.

공기며 물만 그런게 아니다. , 돼지, , 오리... 사람들이 즐겨 먹는 쇠고기며 치킨, 상겹살..은 어떻게 우리들의 밥상 위에 올라오는가? 그 과정을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정이 생략되고 결과만 보이는 현대인들의 먹거리들은 방사가 아닌 공장식 가축 사육이라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이 즐겨 먹게 된다. 대량생산을 위해 길러지는 가축은 질병을 막기 위해 온갖 항생제가 필요하고 이들에게 먹이는 사료는 국산도 아닌 수입산으로 유전자변형(GMO)으로 만들어지는 사료다. 여기다 식탁에 올려지기까지의 과정에는 어떤 첨가물이 투여되는지, 건강에 얼마나 유해한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육고기뿐만 아니다. 양식으로 길러지는 수산물은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방부제며 항생제가 투여되고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 또한 후쿠시마원전 사고 후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지의 여부도 가리지 않고 돈벌이가 목적인 장사꾼들은 국산이며 수입산 가리지 않는다. 식품의약안전처라는 곳이 있지만 모든 먹거리들의 전수조사를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민단체들이 가끔씩 조사해 발표하는 결과도 시간이 지나면 끝이다. 부엌이 사라져 가는 가정은 외식에 길들여지고 학생들의 먹거리도 학교급식이 해결해 준다. 건강은 상업주의에 맡겨 놓고 사는 사람들, 병에 걸리면 돈이, 병원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신앙처럼 믿고 사는 사람들... 그들의 몸은 건강한가?


상업주의에 자신의 건강을 위탁해놓고 사는 사람들은 자녀들의 탄생에서부터 성장 과정의 모든 과정을 자본이 알아서 다 해결해 준다, 모유가 아닌 우유를 먹이고 상업주의가 제공하는 온간 좋다는 유명상품이 제공하는 먹거리, 유기농, 친환경을 찾지만 그 또한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러면서도 성장을 말하고 과소비를 부추기는 상업주의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켜 주지 않는다. 아니 자본은 소비자들이 오히려 병에 많이 걸리면 걸릴수록 병원을 짓고 또 이름도 모르는 신약을 개발해 돈벌이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내 몸이 병들면 사랑하는 가족이라도 대신 아파주지 못한다. 자신의 건강관리가 공부보다 중할까? 그러나 학교는 인생의 황금기와 같은 청소년기를 체형도 맞지 않는 의자에 앉혀 하루 10시간이 넘도록 지식주입에 여념이 없다. 보장 되지 않는 내일의 성공을 위해 공장식 가축 사육처럼 길들여지고 있는 학교는 교육적인가? 천사같은 어린이 까지 돈벌이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자본은 환경파괴며 자연재해에는 관심도 없이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또 뛴다. 자본의 논리에 길들여지고 마취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평생을 땀흘려 노력한 결과를 병원에 갖다 바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어 가는 것을 운명으로 안다. 깨어나지 않는 소비자들로 인해 자본은 승승장구하고 소비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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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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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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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방송자료2015.05.24 07:00



 

이 기사는필자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마산 MBC의 '열려라 라디오'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진행한 방송원고와 마산MBC시청자 미디어 센터 그리고 KBS 창원방송, CBS경남방송에서 출연해 방송했던 내용들입니다. 자료적인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제가 운영하던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 홈페이지의 자료를 여기 올려 놓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올리겠습니다. 

 

 

청소년들의 소비.. 문제있다

1997.7. 14


오늘날 감각주의 문화는 건강하게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유흥비 마련이나 메이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야간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도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문제 하면 폭력문제나 입시문제를 연상하게 되는데, 청소년 문제는 폭력문제 보다고 청소년들의 정서나 가치관이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청소년 폭력은 일부이지 전체가 아니기 때문임)


사람이란 기쁜 일을 보면 기뻐 할 줄 알고 슬픈 일을 보면 눈물도 흘릴 줄 알아야 할텐데, 정서(情緖)가 매말라 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정서가 매말라 가고 과소비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상당 부분 기성세대들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른들이 청소년을 상대로 돈을 벌겠다는 얄팍한 상술이 청소년들을 병들게 했다는 비판을 외면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국정 불명의 발렌타인데이라는 명절이 생기더니, 화이트 데이, 블렉 데이, 로즈 데이라는 것이 생겨 청소년들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청소년들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학원 폭력이다, 과소비다" 하는 문제는 개인의 도덕성 보다 어른들이 돈벌이를 위하여 청소년들을 타락시킨 책임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라면 청소년들도 사회의 현실에 따라 의식도 현실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청소년들의 용돈 씀씀이도 사회 현상의 반영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97년 4월 현대 리서치에서 서울 시내 중 고등학생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용돈 소비 실 태 및 의식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 나라 중고등 학생 가운데 용돈 쓸 내용에 대하여 미리 계획하는 학생은 열 명 가운데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남학생은 월급으로 여학생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용돈을 타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에는 중학교 2학년학생이 학급 공금을 오락실에서 써 버린 후 이를 마련하기 위하여 가정집에 들어가 주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일이 있어 충격을 주었습니다만, 지난 5월 진주에서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 현금 2만 6천 원을 훔쳐 나오다 주인에게 들키자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범행 목적이 유흥비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청소년들의 용돈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유효 적절한 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용돈을 효과적으로 쓸 줄 알게 하는 교육적인 목적도 담겨 있어야 합니다. 소풍이나 수학 여행을 가는데, 몇 십만 원씩을 준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돈의 쓸 줄 모르는 청소년들의 주머니에 필요 이상의 돈을 가지게 되면 잘못된 상업주의 문화에 빠지게 되고 그 결과는 범죄나 다른 모습으로 문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가정에서는 "자식에게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하여 자녀들이 용돈을 달라고 하면 달라는 대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용돈이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가? 앞의 예에서도 지적했듯이 용돈이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지만 필요악이 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 리서치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 시내 남자 중학교의 경우는 한달 3만5천원을 여자 중학생의 경우는 4만 9천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남자 고등 학생은 7만원 여고생은 7만 4천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지방의 경우에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지출 내역이 간식비가 6-70%, 학용품 구입비 3-40%, 교통비30%, 남학생의 경우는 오락 및 취미 활동비로 50%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돈의 지출 내역을 부모가 점검하지도 않고 자녀들이 달라는 대로 준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만원짜리를 줘 보십시오. 그 돈을 유용한 물품을 구 입할 수는 없는 거입니다. 학생들의 용돈 사용은 충동 구매로 인한 소비나 과소비, 또는 친구들이 입고 있는 메이커 제품을 입고 싶어 용돈을 절약하여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야간업소에 아르바이트를 하여 메이커 신발이나 옷을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배고픈 시대를 살아 왔기 때문에 자녀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문제를 만들고 있는 것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무조건 욘돈을 여유 있게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을 잘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친척으로부터 용돈을 조달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경우나 명절 뒤에 여유가 생기면 그 돈을 저축했다가 나중에 쓰기보다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책이나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 보기도 하고, 담배를 사서 배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국민권익위 블로그>


부모들이 자녀 용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줘도 문제가 생기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족하게 줘도 바람직하지 하지 않다고 보는데 가정에서 용돈을 줄때는 일정 정도 기준에 의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입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공주나 왕자처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값비싼 옷이나 신발 그리고 고급 학용품을 골라 사줘야 한다는 생각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절제하는 생활에 익숙하지 못하면 쉬 유혹에 빠지는 수도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용돈은 적당한 액수를 정기적으로 주고 저축은 자신의 용돈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든지 충동 구매나 모방 소비를 하고 있는지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용돈 지도는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절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 할 일은 가사 일을 돕는 대가로 용돈을 준다든지 성적과 연관 시켜 용돈을 주는 일 그리고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용돈을 주는 일은 좋지 못한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과소비의 감각주의 문하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마음이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사랑으로 보살피는 배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생선을 한 마리 잡아 주기보다는 생선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만약 자녀 사랑을 돈으로 표현한다면 그 후유증은 심각한 현상으로 나타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중 고등학생의 80%가 외국산 수입 가방과 신발을 사용하고 있으며 40%이상이 외제 고급 시계를 갖고 있다는 보도와 호출기에 현금 카드, 심지어는 핸드 폰 까지 갖고 다니는 학생이 있다는 것은 어딘가 잘못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한두명의 교사의 지도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학부모나 학교의 교사가 끊임 없이 관심을 가지고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하고 정책적인 입장에서 청소년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야 할 것입니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겠다는 얄팍한 상업주의가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은 청소년 보호법 같은 조치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1997.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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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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