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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해2

공부만 잘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얘 넌 그런 거 몰라도 된다. 공부나 해라!”어쩌다 부부가 집안 살림살이 걱정을 하다 자녀가 듣고 궁금해 하면 하는 부모가 소리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이들 공부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배려이겠지만 부모의 이런 걱정이 교육적일까?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가정사는 몰라도 되는가? 부모들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는 부분은 많고 많지만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고 좀 더 자라면 부모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를 보면 억지로 순종을 강요하기도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알게 하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그렇다. 가정경제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우도 ‘너는 고부나 해!’라고 하는 것으로 부모가 해야 할 역할... 가정교육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 2020. 5. 9.
“넌 그런 거 몰라도 돼, 공부나 열심히 해” ‘학생은 왕따 자살, 폭력의 아이콘이 된 지 오래고, 선생은 벌점 주러 등교하는 무기력한 직장인이 됐고, 부모는 자식의 신분상승을 위해 뭐든 하는 폭군일 뿐이다....’ ‘학교 2013’ 기획의도에 나오는 얘기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 고남수와 박흥수의 모습을 본 학부모 시청자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 ‘우리 아이는 저런 문제아와는 상관없어!’ ‘사랑하는 내 자식이 다니는 학교에는 저런 아이들이 없을 거야!’ 이렇게 안심 할까?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이 학교는 인문계 학교다. 학부모들이 보기는 ‘저게 학교냐?’고 할 지 몰라도 내가 보기에는 저 정도는 모범학교다. 주인공인 고남수를 비롯한 몇몇 문제아(?)만 빼면 지극히 발랄하고 착한 학생들이 모인 학교다. 이 학교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학부모들에.. 201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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