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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3

부끄러운 학교를 말하다 제가 2013년 그러니까 꼭 10년 전 생각비행에서 펴 낸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에 쓴 글 중 한 꼭지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과 우리 교육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한 번 보세요. 한반 38명 중 3명만 공부하고 있는 학교 한때 서울 강북 지역에서 명문고로 불렸던 학교 이 학교에 한반 38명 중 3명만 공부하고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런 일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2013년 4월 4일자 경향신문의 기사를 보면 결석하는 학생이 한 번에 세네 명씩 되고 학교에 다닌지 한 달 만에 자퇴하거나 다시 복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1년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고 보도하고 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슬라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학교가 왜 이 지경이 됐을까? 책.. 2023. 8. 28.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못하는 진짜 이유 오늘은 제가 2015년 12월에 쓴 책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에 썼던 글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신문이며 대학 학보사 그리고 여기저기 청탁을 받고 글이라고 쓰기 시작한지가 벌써 40년이 가까워 옵니다. 제가 능력도 없는 글을 쓰게 된 이유가 학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현실이 너무 어처구니 없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일이 많아 그런 현장의 얘기들을 메모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생각비행'에서 두번째 출간한 책에 썼던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못하는 진짜 이유'라는 주제의 글을 여기 올려 놓습니다.( 일제시대 일본은 왜 조선에 학교를 세우고 조선 사람들을 교육 시켰을까? 조선 학생들에게 인격을 도야하고 사리분별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일본은 왜 막대한 예산을 투입.. 2017. 10. 7.
세상을 보는 안목없이 어떻게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이 글은 2003년 3월 1일에 썼던 글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의 4종을 발간 철학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선택과목이기는 하지만 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나를 찾는 과정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안내 받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유럽 선진국에서는 국영수보다 철학을 더 중요한 교과목으로 생각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척학을 가르치지 않을까? 그 해답은 역대정권의 정체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친일의 과거가 부끄러운 기득권 세력들은 자신의 과거가 2세 국민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운 것입니다. 2세 국민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 비판의식, 민주의식을 가진 국민이 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은 가르쳐도 척학을 가르치지.. 201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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