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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2

‘노인들’에게 보편적 복지를 허하라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인간이 지고 가야할 숙명이요, 자연의 섭리다. 아이들은 잠간 자란다. 엊그제 핏덩이 같은 아이가 어느새 뒤집고 걸음마를 배우더니 유치원을 다니고 그렇게 훌쩍 커 버린다. 청소년기는 더하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 변성기를 맞고, 어느새 엄마 아빠 키보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세월을 유수(流水)같다고 했던가?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의 아름다운 성장기를 만나지 못하고 지나간 세월을 하듯, 사람들은 준비 못한 노년을 늙어서 후회하며 살아야 하나 보다. 인생은 자신도 모르게 훌쩍 지나가 버린다. 본인이야 거울을 보고 사니까 세월을 무게를 알지 못하지만 몇십년 만에 만난 친구들의 얼굴에서 새삼스럽게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하게 된다. 대머리가 된 친구의 얼굴에 개구쟁이 학창시절의 모.. 2014. 4. 1.
홀대받는 사람들... 이 땅의 노인, 그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에서 노인. 그들은 누구인가? 식민지시대, 해방 전후의 격변기를 겪으면서, 이승만 독재정권과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시대를 살아 온 사람들... 4·19혁명과 5·16쿠데타를 겪으면서 또 광주민중항쟁을 겪으면서 살아 온 세대들.... 6·25동족상잔의 처절한 전쟁과 전후의 가난과 시련의 시대를 살아 온 세대들... 베트남전쟁에 혹은 광부로 간호사로 외화벌이 생활도 마다않고 오뚜기처럼 살아 온 시대의 산증인. 그 노인들... 그들은 지금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장면 #.1 시외주차장이나 역사 주변에는 어김없이 노인들 천국(?)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 남루한 옷에 나라같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노인이 있는가하면 남루한 옷에 걸.. 201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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