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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2

청소년을 철부지로 만드는 학교교육... 왜? ‘사리를 분별할 만한 힘이 없는 어린아이, 또는 사리를 분별하는 지각이 없어 보이는 어리석은 사람’을 철부지라 한다. 옛말에 철부지를 일컬어 ‘골백살을 먹으면 철이 들런지..’라고 했다. 만(萬)이 우리말로 ‘골’이고 억(億)은 잘’이니 '골 백 살’ 즉, 만 살이나 먹으면 철들어 '잘’ 할런지? 라는 뜻이다. ‘철부지’의 어원을 찾아봤더니 계절의 변화를 가리키는 말인 "철"은 사리를 헤아릴 줄 아는 힘, 곧 지혜를 뜻하는 말이다. 그 뒤에 알지 못한다는 한자말인 "부지(不知)"가 붙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는 어린애 같은 사람을 일컬어 철부지라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업시간에 들어 가 그들과 대화를 해 보면 참 철없는 학생들이 많다. 세상돌아가는 이치며 예의니 판단 능력이 어린아.. 2013. 4. 3.
절제(節制)하며 산다는 것 “사람이 하고 싶은 다하고, 갖고 싶은 걸 다 가질 수 있고, 먹고 싶은걸 다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할까?” 수업시간에 하도 자는 학생이 많아 이런 뚱단지같은 질문을 했더니 반응은 뜻밖에 ‘아니오’였다..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 “고장나요” 자고 싶은 것 다자면 “건강을 망쳐요“... 이런 반응이었다. 흑판에 ‘절제{節制}’라고 적어놓고 이게 무슨 뜻인지 한 번 사전에 찾아보라고 했다. 컴퓨터사전을 가지고 다니는 정민이가 크게 읽는다. ‘① 알맞게 조절함. ② 방종하지 않도록 자기의 욕망을 제어함.’입니다. “그렇지. 먹고 싶은 걸 다 먹을 수 있다고 건강해 지는 게 아니지....‘ 먹고 싶은 걸 원하는 대로 다 먹으면 오히려 위장이 탈이 나거나 비만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잠도 적당히 .. 201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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