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자료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참교육 2025. 5.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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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대통령 윤석열의 수렴청정

선악과 시비를 가리지 못하면...

시비지심(是非之心)이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이다. 기원전 372~289년 맹자가 제시한 사단(四端) 중 하나이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있다고 보았으며, 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맹자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4(四端)이라고 했다.

사단설은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옳고 그름의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인()의 시초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의 시초요,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시초요, 옳고 그르게 여기는 마음은 지()의 시초"라고 했다. 사단은 각각 인(), (), (), ()의 사덕(四德)으로 발전한다.

우리나라에는 시비를 가리면 나쁜 사람...?

시비(是非)’를 가리는 사람을 우리나라에서는 시비(是非)를 거는 사람(나쁜 사람)’으로 호도한다. 시비를 가리는 사람이 왜 나쁜 사람이란 의미로 해석됐을까? 불의한 사회에서는 정의로운 사람은 죄인취급을 받거나 고통을 겪기도 한다. ‘시비를 가리는 사람을 가장 싫어했던 장본인은 일제강점기 왜놈들이었다. 그들은 시시콜콜(?)하게 따지고 덤비는 사람을 제일 싫어했다. ‘시키면 시키는대로로 말 잘 듣는 사람, 피땀흘려 농사지은 곡식을 공출이라는 이름으로 빼앗아 가는 걸 눈 시퍼렇게 뜨고 불평불만 하지 말라는 것이다.

교사들에게 거짓말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라고 한다. 지난 세월, 박정희 정권은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라고 했다이 때 교사라면 '2세 국민들에게 진실이 아닌 거짓을 가르칠 수 있느냐고 시비를 가리는 게 옳은가, 아니면 정부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순종하는 것이 옳은가? 나라에서 하는 일인데... 국민된 도리(?)로서 순종하는 것이 옳은가? 순종이 미덕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교사들에게 양심을 속이는 일이요 거짓말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주권자를 청맹과니 취급하는 국민의힘

최근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주도했다 보류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신당 창당에 함께한 인물 중에는 김계리 변호사와 배의철 변호사도 있었다. 우리 헌법 제70조에는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 71조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했는데... 변호사가 헌법을 알고 하는 행동들인지 이해가 안된다.

계몽된 김계리 윤버지”(윤석열+아버지) 인증샷

형식적으로는 윤석열이 탄핵당해 관저에서 사저로 나갔지만 그는 한 번도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과 한마디도 한 일이 없다. 부끄러워하기는커녕 계몽된 김계리와 배희철 변호사와 함께 윤버지”(윤석열+아버지) 인증샷을 올려 탄핵을 주장하는 국민들에게 가카의 빅엿을 먹이고 있다.

윤석열은 탄핵을 당한 죄인이지만 그는 여전히 대통령으로 착각하고 있다. 아니 실제로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다. 윤석열은 여태까지 국민의힘 당원 1호였다가 517일 국민의힘의 탈당을 선언했다. 말로는 탈당을 했지만 국민의힘 배후에는 아직도 윤석열의 수렴청정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을 향해 "미래 정당으로서 존속을 원하면 윤석열 대통령하고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대선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성과를 가져오려면 44일 이전은 완전히 잃어버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해프닝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주도 인물 중에는 김계리·배의철 변호사가 동참했다는 기사를 보면 어이가 없다. 변호사 그는 누구인가. 우리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특목고나 영재학교, 일류학교를 졸업해 의사·변호사··검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맹자의 사단설에 사람이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 또는 '선을 악을 판단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윤석열은 헌법을 어겨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당한 사람이다. 이제 형법에 따라 형량이 정해지겠지만 변호사가 범법자를 두둔하겠다니 이들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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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1.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2.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를 출간해 주시기도 했던 생각비행이 펴낸 책입니다.좋은 책을 선택하는 방법이 뭘까요. 아마 자시가 존경하는 사람이 쓴 책이나 훌륭한 출판사가 펴 낸 책이 아닐까요? '생각비행'은 참 좋은 책들을 많이 펴낸 훌륭한 출판사입니다. 자녀들이 귀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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