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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0.30 운명론을 정당화시키는 종교는 아편이다 (24)
  3. 2020.10.29 이 글 때문에 수배자가 됐습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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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20.10.04 시가 그리운 날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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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20.10.01 예배와 기도 그리고 제사... (14)
시와 음악2020. 10. 31. 06:46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도종환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번쯤은 꼭 다시 걸어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 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파여 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엔 안개 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텅 자르더니
저녁엔 헤쳐온 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둔다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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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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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되새겨 보는 좋은 시입니다

    2020.10.31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웬지 애잔한 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20.10.31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음을 움직이는 시.... 예술의 힘이지요. 시를 쓸 수 있다면... 깊어 가는 가을 그런 몽상을 다해 봅니다.

      2020.10.31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3.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2020.10.31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많은 생각과 감정을 들게 합니다... 덕분에 잘 읽고 가요~

    2020.10.31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종환 시를 좋아하시는가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20.10.31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길이 길이기에 먼 앞의 길의 미리 바라도 보고, 뒤를 보면서 지나온 길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것일 겁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을 아침 알려주신 시를 되셔겨 보며 오늘의 길을 나셔야겠습니다.

    2020.10.31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를 읽어본지가 너무 오래되었네요.
    시를 읽으면서 가을 감성에 잠시 빠져봅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2020.11.01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주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20.11.01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종란님 시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다시걸어 보고픈길이 있답니다
    가지말았어야 한 길도 있답니다

    2020.11.01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기독교2020. 10. 30. 05:34


창조, 그것은 저항이며 저항, 그것은 창조다

프랑스의 반()나치 레지스탕스 운동가였던 스테판 에셀이 한 말이다. 기독교 특히 극우성향의 기독교는 왜 분노할 줄 모르는가? 맹종, 맹신을 강요받은 반 성서적인 삶을 강요하는 목회자를 오리려 신앙의 대상으로 여기고 목회자를 예수라고 착각하는 신자들이 있다. 최근 역기능을 하는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하는 가는 전광훈목사 신도들에게서 본다. 성서의 가르침대로라면 날로 심각해지는 빈부의 격차문제, 그리고 존중받지 못하는 노동자 농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의 문제와 같은 문제에 분노해야겠지만 그들은 시비를 분별할 줄 모르는 맹신자가 됐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 어떤 책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품이나 삶의 질까지도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해방정국과 독재정권 유신시대를 사람들은 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온 불행한 사람들이다. TV는 물론 라디오도 제대로 듣기 어려운 시대... 시골 학교에는 도서관은 말할 것도 없고 신문조차 구해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 왔다.


성경을 처음 만난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진로에 대한 안내나 멘토도 없는 가난한 독학생이 만난 문고판 신약성경 한 권은 나에게 충격 그 이상이었다. 교양서적 몇 권도 제대로 읽지 못한 청소년이 읽은 신약성경은 종교서적이기 이전에 윤리서요, 교양서요, 철학서이기도 했다.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학이 필수지만 신학없이 만난 종교는 목사님이 곧 신이요 그의 해석이 예수의 가르침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학교교육이란 순진한 청소년들에게 삶을 안내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정치며 경제며 사회를 보는 안목은 물론 진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판단력을 길러주기는 역부족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 가치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품성은 외면하고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다.


청소년이 만난 성서는 죽음을 넘어 내세를 준비하는 종교의 의미보다 예수라는 분의 삶을 통해 내가 나아가야 할 길, 설 자리, 삶의 방향을 안내해 주는 인생의 안내자였다. 신학도 맨토도 없이 내가 만난 종교는 참과 거짓이 무엇이며 사랑과 인내, 관용과 소망을 가르쳐 준 내 삶의 안내자였다. 비판의식이 없는 나에게 성경이란 성경 속에 숨겨있는 이데올로기를 이해한다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교과서에 담긴 이데올로기를 모르고 금과옥조로 배운 사람들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간,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 그 이상의 사람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도구교과의 경우는 예외겠지만 윤리니 사회, 국사와 같은 교과서에는 그 내용 속에 체제 이데올로기며 자본이 필요로 하는 가치관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이데올로기가 담겨 있다. 기독교도 예외가 아니다.


내가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나이 40이 가까워서부터였다. 70년대 중반 감리교 속회모임에서 고만고만한 청년들이 성경을 공부하면서부터 전통신학 외에도 예수님을 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는 걸 깨우치게 됐다. 이 모임에서 전통신학 이외에 민중신학이며 해방신학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그 충격은 처음 문고판 성서를 만난 그 이상이었다.


성경을 처음 만나 받은 충격만큼이나 성경 속에 담긴 이데올로기가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민중신학이나 해방신학을 만난 한참 후의 일이다. 미친듯이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찾아 읽은 철학 서적이며 민중 신학과 해방 신학 속에 나타난 예수님은 전통신학의 예수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 온 것이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누가복음 617- 20)’라는 성구가 왜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3~5)’라는 기록으로 남게 됐는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말씀의 이웃이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이 없으면 생명을 이어가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면서 살아간다. 특히 기독교인들... 교회 안에서 양처럼 순하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사람들이 교회 밖에서 만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세상에서 죄를 아무리 많이 지어도 교회에 가서 용서를 받으면 씻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그런 죄를 반복해서 지어도 열심히 기도(?)나 하고 교회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맹신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는 한참 후에 알게 되었다. 직장에서 만나는 교인들이나 정치인을 교회에서 만나면 딴 사람같다. 문익환, 문규현, 문정현 신부, 그리고 이태석신부님 같은분들의 삶을 보면서 기독교인의 길, 십자가의 길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 깨닫게 된 것이다.


종교가 체제 순응 이데올로기나 불의한 권력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기능했은 때 이를 아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순기능으로서 종교가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운명론적 세계관을 체화시키는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종교가 약자의 고통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한 기독교는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만드는 마취제가 될 수도 밖에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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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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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제 적인 종교는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020.10.30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종교의 가르침은 훌륭하고 익힐만 하지만 다른 이유땜애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사이비,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2020.10.30 0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음의 믿음인데...요즘..삐뚤어진 종교...때문에..
    사람들의 마음 흔들어 놓더라구요.ㅠ.ㅠ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20.10.30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즈음 뿐만 아니라 전부터 우리나라 종교는 타락했습니다.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큽니다.

      2020.10.30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즘 종교를 보노라면
    화합과 배려가 아니라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것 같아요

    2020.10.30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신을 맏는건 자유이나 너무 빠져서 인간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되죠.
    요즘 일부이긴 하지만 종교인들의 행위는 실망스럽습니다.

    2020.10.30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아리아리!

    신은 '사랑'일진데 요즘 종교를 믿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의문이 듭니다.

    가장 낮은 자에게, 가장 힘든 자에게 내미는 손길이 사랑의 실천인
    종교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0.30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주사기 사진 너무 인상적이네요..

    2020.10.30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행복한 금요일 오후 되세요

    2020.10.30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못된 신앙은 위험하죠.

    2020.10.30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직도 저는 성경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과 인간의 관계를 알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성경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것이겠지만 저는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2020.10.30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나라에서 마약으로 오직 종교만을 인정했죠...

    2020.10.31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인간에게 있어서 종교는 필요악이라고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2020.10.31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민주주의2020. 10. 29. 04:54



이 글은 19933. 24 대선에 앞서 필자가 경남마산의 카톨릭 여성회관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회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검찰은 제가 썼던 이 글을 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공개 수배를 하였습니다. 독자들은 이 글이 선거법위반이 되는 글인지 한번 판단해 보십시오. 아마 검찰이 이 글을 선거법으로 엮은 이유는 당시 저는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의 연합체인 경남연합상임의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 수배돘다고 생각 합니다. 덕분(?)에 저는 1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수배기간이 만료되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주권을 행사하여 민주정부를 수립하자.


민주주의민족통일 경남연합상임의장 김용택


지난 92일 경상대학교 민주광장에서는 ' 92 쌀 전량 수매와 농업 대개혁 쟁취를 위한 경남도민투쟁선포식'이 있었다. 이 대회에서 참석한 전농도연맹 정책위원장은 농업 대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 마을에는 36살인 저가 제일 막내둥입니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참석한 내빈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일이 있었다.



'농촌 총각이 장가 못가 비관 자살'이니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친 농촌'이야기는 가끔 들은 일이 있어도 40이 다 된 중년남자가 한마을의 막내가 된 현실을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어느 한 구석도 성한 곳이 없는 나라" 라고 어느 신문에서 성토하듯, 지금은 김영삼 대통령 만들기에 시청자를 정신 박약아 취급하는 언론과 경쟁교육으로 3일에 한 사람씩 청소년이 자살한다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교육과 언론만이 문제가 아니다. 전 국토가 공해와 오염으로 약수터에서 밤잠을 설치는가 하면, 밤길에 택시도 맘놓고 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통문화의 계승은커녕 음란 저질의 퇴폐풍조가 국민의 정신 건강을 오염시켜도 염려의 목소리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관권선거의 고통에서 양심선언을 한 전 연기군수 한준수씨는 구속하고 부정을 배후 조정한 주모자는 정직한 정치를 외치고 있다.


오늘의 현실이 복지국가, 민주사회로 가는 길에 나타난 필연적 현상일까문제의 핵심은 민주사회에서의 주인인 민중이 민중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데 연유한 것이다. 비판의식을 거세당하고 언론이란 요술 방망이로 편파 왜곡보도로 주권을 침탈당한 때문이라고 해돋이나친 표현은 아니다.


파시즘적인 극우반공세력과 친일파와 결합된 친미 외세 의존 세력들이 주인 행세를 해 온 반세기의 역사가 가짜 애국자와 가짜 지도자가 등장한 배경이 되었다.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외세와 손잡고 조국을 분단시킨 사람이 건국의 아버지가 되고 총으로 주인을 학살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다.


금년은 역사상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 삼권분립도 법치주의도 확립되지 않는 나라에서 군사 파쇼정권을 종식시키고 민주정부를 수립해야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권력은 실종되고 폭력이 인권이나 법질서를 유린하는 수탈의 시대는 마무리되어야 한다. 주권을 가진 주인이 마취에서 깨어나야 한다. 내 것을 빼앗기고 빼앗은 자의 생각을 갖고 살아 온 역사는 마감되어야 한다. 환경문제에서부터 인권문제, 빈부격차문제, 등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한계까지 왔다. 외세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수탈 없는 경제체제의 확립 등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빼앗긴 주권을 바로 찾아 바로 행사되고 반영되는 것이다. 이 땅에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민중의 생존권 문제의 해결과 민족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길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어떤 사람을 우리의 지도자로 선택하느냐의 여부가 문제해결의 열쇠다. 정당의 정강에 동의도 없이 유권자에게 설문지 몇장을 돌려 여당을 선택한 무식한 국회의원을 선택한 유권자의 채임을 면할 때가 지났다.


재벌의 총수가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이 된다면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제도로 고치고 재벌의 이익을 지켜주는 법을 만들 것이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운동에 쇄기를 박는 법을 제정하고 임금인상을 억제하고 동결하는 정치를 하게 될 것이다부동산을 많이 가진 부자들이 유리한 인플레이션을 마다 않고 그런 시기를 통하여 부동산에 투기하고 앉아서 이익을 얻을 것이다.


재벌은 통일을 원치 않는다. 통일 후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은 부자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10%도 안 되는 부자들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하여 주권자인 민중이 생존권을 그들에게 맡겨둘 수 없는 것이다30년 가까운 군사통치는 온 나라를 거대한 병영으로 만들고 '전국민의 졸병화'도 불사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고등학교에서는 대학에서도 포기한 교련교육이 상존하고 있는가 하면 국민학교 교과서에서부터 군사문화를 우수문화로 획일화, 계급 화시켜 군사문화가 표준문화로 뿌리내리게 하고 있다.


그들은 질서만 외치고 자유도 평등도 부정하고 있다. 권력의 복종이 곧 자유라고 생각하는 군사파쇼 정권은 외세에 의존하는 반통일 매판세력의 전형이 되고 있다. 그것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수용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군사파쇼정권과 손잡고 민중을 배신한 사람이 '군사정권을 학실히 끝장내겠다'고 기고만장해 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중의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한 때다.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성경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이제 우리 앞에 나타난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누군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3. 24 총선은 나의 책임하에 치르겠다"던 그가 관권 선거의 주역임을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는 군사정권을 끝장내 주는 민주투사가 아님은 물론 군사파쇼의 본질을 감추고 민간 가면을 쓴 군부의 이익을 대변하는 얼굴마담으로 등장한 것이다충남 연기군수 한준수씨의 폭로에서 보듯, 그는 우리의 대변자도 민주투사도 아니다.


변절의 대명사요, 군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통령 병에 걸린 양심을 포기한 이중 인격자이다. 지도자가 누구의 지지를 받고 누구의 이해를 대변하는가 판단하고 양심에 따라 주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앞날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혹자는 '만자당이 재집권하면 내각책임제로 장기집권의 기반을 닦게 되고 민주화도 통일도 물건너 갔다'고 염려하고 있다. 이제 민주주의는 되도 좋고 안 돼도 그만인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민중의 생존권 문제요, 민주주의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연내실시 불가 방침에서 보듯 저들은 관권선거, 부정선거를 통해 민중을 기만하고 주권을 도적질하여 재집권을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재벌을 비롯한 소수의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줄 사이비 지도자도, 군사파쇼권력의 이익을 지켜 줄 배신자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외세의 경제침탈 농업침탈로부터 우리경제를 지키고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농업 대개혁 안을 수용하려는 의욕을 가진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경쟁교육으로 죽어 가는 아이들을 살리는 민족교육, 민주교육, 인간화 교육을 실천하려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의 교육 대개혁 안을 수용할 의욕을 가진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보안법을 비롯한 노동악법 등을 폐기하고 이 땅에 민중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주인사가 선택되어 자주와 민주와 통일의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주권을 바르게 행사해야 할 것이다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또 한번의 기회인 민주정부수립과 통일의 계기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민중은 각자에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는 주인이 되어야 겠다. (민들레지 1992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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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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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거법 어떤 조항에 위배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ㅎ

    2020.10.29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영삼이라도 구체적인 이름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당선 가능성이 있는 김영삼에게 점수 따려던게 아니었을런지요????

      2020.10.29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2. 역사아파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
    당당하신 본입니다.
    응원합니다.ㅎㅎ

    2020.10.29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방이후 경제성장과 민주화 과정에 많은 아픔이 있었죠.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0.29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디 이게 저 혼자만의 아픔이었겠습니까?
      수많은 사람드,ㄹ이 피눈물을 흘렸지요 그 결과 오늘날 이정도의 민주주의라도 누릴 수 있고요...ㅎ

      2020.10.29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4. 직접 나서시는게 좋을 뻔 했네요.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셨으니...

    2020.10.29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 정권마다
    내로남불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2020.10.29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1년동안 고생하셨겠습니다.
    지금은 이 정도는 아니니 발전하고 있어서 다행인 사회입니다.

    2020.10.29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같이 깨어계신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퇴보는 하지 않은 듯하지만
    민주주의의 시간들이 흘렀는데도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2020.10.29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을 읽으니 숙연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별로 바뀌지 않은 현실이 슬프기도 하구요. 코걸이 잣대가 그나마 약간은 없어진 걸 위안으로 삼습니다.

    2020.10.29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도 어느 하늘 아래 이름도 없이 묵묵하게 세상을 바끄기 위해 혼신의 노력이 하는 사람들이 왜 없겠습니까?

      2020.10.29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9. 즐거운 오후 되세요^^

    2020.10.29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동안 애를 많이 쓰셨네요
    덕분에 민주주의가 늦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0.10.29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깃발을 들고 있었다는거 그 하자지요. 이제는 다시 이땅에 그런 세월이 닥지지 않겠지요...ㅎ

      2020.10.29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11. 민주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저 당시에도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2020.10.29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로만 민주주의 말로만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지요.
      민주주의는 아직도 멀고 멉니다, 개헌에 직접민주주의 요소가 많이 들어 가야 하고요. 약자의 인권 보호.. 정말 절실합니다.

      2020.10.30 04:16 신고 [ ADDR : EDIT/ DEL ]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자기 자식에게 부지런히 일하는 것을 가르치는 부모는 자식에게 포도밭을 물려주는 것과 같다.”, “배운 것은 많지만 선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야생마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기수가 올라타자마자 그를 흔들어 떨어뜨린다.”. 유대인의 교훈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다.



유대 인하면 탈무드를 떠올릴 만큼 탈무드란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교과서다. 유대 민족의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이런 교훈을 들으면서 자란다. 유대인들의 경전으로서 알려진 이 탈무드는 이스라엘 전통의 학자이자 종교 지도자인 랍비에 의하여 기록되는 율법, 민간전승, 전통 등을 총망라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교훈을 들으면서 자라는 국민들은 얼마나 지혜로울까? 세계의 많은 나라는 자기네 자녀들에게 이 유대인의 교훈서인 탈무드를 들려주며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도 자녀를 키우면서 이런 유태인들의 교육방식을 따라 가르치기도 하고 탈무드를 들려주는 부모들이 많다.


<‘깍꿍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아이를 길러본 부모들 치고 깍꿍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녀를 기르면서 혹은 이웃 아이들을 귀여워서 어룰 때 마주보며 하는 말, ’깍꿍‘. 깍꿍이라는 말은 각궁의 된소리 발음으로 몸을 깨달으라는 각궁(覺躬)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 자신을 깨달아 우주의 무궁무진한 이치를 터득(覺窮)하라는 의미로 아이에게 사랑의 표현을 전달하는 어른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육아법이다.


깍꿍뿐만 아니다. 단동십훈(檀童十訓)에 나오는 한국의 전통 육아법을 보면 '도리도리', '곤지곤지', '지암지암(잼잼)', '짝자쿵(작작궁)' .... 같은 소리는 아기의 인지를 발달시키고 운동 기능과 뇌신경 발달을 돕는 육아법으로 소근육을 촉진하는 과학적인 놀이. EBS가 보도했던 이 단동십훈이라는 다큐프라임을 보면 단군시대에서부터 구전되어 오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육아법을 소개해 준다. 우리나라의 전통 육아 교육은 보통 출생 후 약 2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단동십훈의 내용을 살펴보자.




<단동십훈(檀童十訓)이란 무엇인가?>..(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단동십훈은 단동치기 십계훈檀童治基 十戒訓의 줄임말로 단군왕검의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의 아이들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가르침이란 뜻이다. 지난해 EBS 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이란 방송이 방영되면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럼 단군왕검을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 아이들이 지켜야할 단동십훈의 가르침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1훈 불아불아 弗亞弗亞> - 태양같이 환한 마음을 가져요.

하늘처럼 맑은 아이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귀한 존재라는 뜻. 세상을 밝히는 큰 사람이 되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2훈 시상시상 恃想恃想> - 웃 어른을 섬기고 공경해요.

웃어른을 공경하여 하늘의 뜻을 다하겠다'는 뜻. 하늘을 섬기듯 웃어른을 섬기면 하나님의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3훈 도리도리 道理道理> - 지혜로운 사람이 되세요.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겨났으니 사람 역시 도리를 다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 삶의 목표를 바르게 세우고 양심을 밝히라는 선조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4훈 지암지암 持闇持闇> - 힘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세요

손으로 쥐거나 잡는다는 것으로 바른 진리를 잘 선택하여 쓰라는 뜻. 참된 것은 잡아서 실천하고, 잘못된 것은 가려서 멀리 하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5훈 곤지곤지 坤地坤地> - 조화로운 사람이 되세요

하늘과 땅에 담긴 음양의 조화를 알고 덕을 쌓으라는 뜻.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아 바르고 참다운 일을 행하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6훈 섬마섬마 西魔西魔> - 혼자서도 잘해요

'서다'의 준말로 몸의 감각을 깨워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키우라는 뜻. 모든 아이를 귀한 인격체로 보고 독립심과 주체성을 키워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7훈 업비업비 業非業非> - 바른 마음을 키우세요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칠 때 하는 말로 애비애비라고도 한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삼가하고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8훈 아함아함 亞含亞含> - 내 안에 우주처럼 넓은 마음이 있어요

사람 안에 작은 우주가 있다는 뜻. 두 손을 가로 모아 잡으면 한자 모양이 되는데, 이것은 하늘과 땅이 내 몸속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을 상징한다.

<9훈 짝작꿍 짝작꿍 作作弓 作作弓> - 깨달음의 기쁨을 노래해요.

음양이 부딪혀 삶의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 치며 노래하고 춤을 추자는 뜻. 박수를 치면 온 몸에 기운이 통해 건강해진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10훈 질라아비 훨훨의 地羅阿備 活活議> -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나팔을 불며 춤추는 동작. 우주의 이치를 깨닫고 천지의 기운을 받아 건강해지라는 뜻. 질라아비(단군할아버지)가 아이의 앞 길을 인도해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놀랍지 않은가? 민초들은 뜻도 모르고 구전되어 오던 노래동작이 이렇게 오묘한 뜻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무슨 뜻이 담겨 있는지도 모르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구전되어 오던 이 단동십훈은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자기 자녀들이 이렇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놀이였다니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사랑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잠도 들 깬 아이들을 들쳐 업고 어린이집으로 뛰어 가는 아버지...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원으로 보내고 영어학원이며 미술학원, 피아노학원으로.. 고액과외를 받게 하려고 하루 빨리 좀 더 많은 돈을 벌려고 동분서주하는 부모님들.... 그래서 젖먹이 아이들까지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맡기고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길일까? 걸음마도 못하는 어린 아이를 엄마품이 아닌 남의 손에서 맡겨 키워도 좋을까? 아이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런 부모들에게 고맙다고 할까?


좀 더 자라 학교에 다닐 때쯤 되면 아이들은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 놀이를 빼앗긴 아이들은 오늘도 학교에서 학원으로 다람쥐 쳇바퀴돌 듯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겨야 한다. 일등하지 않으면 안 돼. 어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특목고나 영재학교에 서울대나 고려대, 연세대와 같은 SKY를 나와야 해. 의사나 판검사... 그래서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야 해...!



요즈음 부모들이 바라는 자녀상이다. 학교는 인격을 도야 하는 곳이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이 목표가 되고 놀고 있으면 불안해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부모들.... 놀이가 공부라는 걸 모르고 어린이 집이나 학원에만 보내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신앙처럼 믿고 사는 사람들이 이 땅으의 부모들이다.


한 군데 학원에라도 더 많이 보내는 것이 아이들이 정말 똑똑해지고 더 훌륭하게 자라는 길일까? 욕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 때문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지쳐 가고 있다. 선조들은 하늘 같은 아이들에게 지고지선의 소망을 담아 가르쳤는데 왜 오늘날 부모들은 학원만 고집할까? 왜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됐을까? 잃어버린 아이들의 놀이를 찾아 주는 것이 진정한 자녀 사랑이라는 것을 언제쯤이면 깨닫게 될까?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바꿔야 한다. 스팩이 아니라 가슴이 따뜻한 사람, 이웃과 더불어 서로 사랑하며 사는 삶을 가르쳐야 한다. 무너진 교육은 교육은 상품이라는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그리고 학부모들의 과욕이 만든 결과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이들이 바르고 맑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면 지식보다 인격을, 경쟁보다 사랑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인격이 무너진 사람에게 지식이나 졸업장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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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참 좋은 내용입니다... 맞아요 인격을 올바르게 수양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0.28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국것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선조들은 이렇게 지혜로운 교육을 했는데....

      2020.10.28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2. 인성의 소중함..느끼게 되네요.
    ㅎㅎ
    잘 보고가요

    2020.10.28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렴풋이 아는 내용인데 다시 한번 자세히 알고 갑니다
    단동십훈 기억해야겠습니다.

    2020.10.28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단동십훈 교육 좋네요
    교육이 자산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20.10.28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옛 조상들의 지혜가 보이는 글 잘 읽었습니다. 옛날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지침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20.10.28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양식교육에 마취도니 지식인들은 우리것을 아끼고 지키려는 마음이 없어요. 안타깝게도... ㅜ

      2020.10.28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6. 깍꿍이라는 어원은 신기하네요.
    우리민족도 유대인 못지 않은 기질과 역량이 있는 민족입니다.

    2020.10.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0훈속에 담겨 있는 지혜교육 놀랍지 않아요? 오늘날 교육자들 보모들이 많이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2020.10.28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7.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2020.10.28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하는 교육이 우선인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2020.10.28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깍꿍 ,,몸을 깨달르라

    2020.10.28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선생님 아리아리!

    단동십훈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 우리의 것 깊이 새기겠습니다.

    2020.10.28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 정말 유익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2020.10.28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도움되는 좋은 글이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1.02 0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교육개혁2020. 10. 27. 04:58


"유치원부터 대학교는 물론 박사까지 돈 내는 건 없습니다....식사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보조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예요.....대학생의 경우 월 250유로 정도 정부 보조금을 받습니다. 차비도 하고, 책도 사보고, 때론 맛난 것도 사먹고 하지요..." 핀란드 노총 Pekka Ristela 라는 분을 인터뷰한 기사 내용이다.



Pekka Ristela가 등수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반문했다. "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뭔가요?"

기자가 가까스로 등수를 설명해 주자 "학교가 시험을 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등수는 왜 가리나요? 시험을 치는 이유는 학생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예를 들어, 수학 시험을 보았다고 합시다. 시험 결과가 곱셈은 잘하는 데 나눗셈은 못한다고 나왔다면 나눗셈을 잘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돕느냐가 선생님과 그 학생의 과제가 되겠죠"


"체육시간 달리기 외에는 '경쟁'이란 말을 들은 적이 없다"는 핀란드 교육. 성적표라는 것을 "받아보기는커녕 들어본 적도 없다."는 핀란드는 도대체 어떻게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 핀란드가 국제학력평가(PISA) 1, 세계경제포럼 성장 경쟁력지수 1, 청렴도 1....... 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컴퓨터를 끄고 켤 수만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얘기는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정보다.


핀란드뿐만 아니다. 교육천국으로 알려진 쿠바는 물론이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대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이다. 체코, 아이슬란드,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에서는 대학등록금이 없다. 게다가 덴마크에서는 정부가 대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뜻에서 매월 50~60만원을 주고 있는가 하면 스웨덴에서는 20세가 되면 1인당 2천만원 정도씩 지급한다. 핀란드와 함께 교육 강국으로 손꼽히는 아일랜드 역시 대학등록금이 무료다. 캐나다도 고등학교까지는 무상교육이지만 돈이 없어 대학에 못 다니는 학생은 없다.


<다른 나라의 교육은...?>

프랑스는 한 해 등록금이 15만원~20만원 정도, 독일은(연방국가라 각 주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학별로 100유로(17만원정도)에서 140 (24만원정도) 유로 사이의 등록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독일의 교육촉진법은 어려운 학생에게 생활비까지도 유·무상으로 보장해 주고 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는 평균360유로(64만원), 네델란드는 1445유로(250만원정도). 이들 국가에서는 18세부터 27세까지의 대학생들은 학생 재정지원에 관한 법령에 해당된다. 정규 중등 또는 고등교육에 등록한 모든 학생들은 집에서 독립한 경우에는 한 달에 470길더(225천원)를 그리고 집에서 다니는 학생들은 160길더(76천원)를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기본 보조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

우리나라 초··고교 학생 수는 모두 6987,000명이다. 이들이 사교육비로 지출된 총액은 약 20조원. 그 중에서 초등학교 학생 3132,000명이 부담한 사교육비는 9461억 원, 중학교 학생 1911,000명이 부담한 사교육비는 66억 원, 고등학교 학생 1944,000명이 부담한 사교육비는 5799억 원이나 된다. 영어 과외비로 지출된 돈은 한해 67,685억 원, 수학은 59,024억 원, 국어는 15,657억 원, 사회·과학은 1834억 원이었다. 예체능은 음악 17,293억 원, 체육 12,526, 미술 6,149억 원...


등록금 천만원 시대, 신용불량자 양산소 되어버린 대학교... ‘사교육비가 국내총생산의 6%를 차지하고 고등학생의 80%가 과외를 받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과외비로 수리과목은 한 달에 170만원, 나머지 과목은 100만원씩, 학생 한명이 많게는 월 1000만원씩 과외비로 지출하는 가정도 수두룩하다. 아이 한 명을 낳아 키우는데 4억 원, 연간 천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하는 나라. 학령기 학생 713만명 중 4%28만명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쿠바를 비롯한 핀란드와 북유럽국가들과 우리나라는 왜 이런 격차를 보이는 것일까? 그런 나라에는 단지 돈이 많기 때문일까? 그 이유는 한마디로 '교육을 보는 시각'의 차이 때문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나 일본, 미국과 같이 교육을 상품으로 바라보지 않고 물이나 공기와 같은 공공재로 본다. 교육이 상품이 아니라 공공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이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으로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사회구성원들이 누구나 골고루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재화여야 한다고 믿고 실천하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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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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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인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입니다.

    2020.10.27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도 이런 교육을 한다면 문재인대통령이 하겠다는 헌법 10시대를 앞당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20.10.27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면서도..따라하기 힘들고..바꾸기 힘든가 봐요.ㅠ.ㅠ

    2020.10.27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제 학생수가 줄어서 해도 될 것 같기도 하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될 것 같아요

    2020.10.27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이라는게
    나라마다 문화와 환경도 다르고 인프라도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020.10.27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멋지네요.
    공짜교육을 무조건 폄훼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상적인 교육인것 같읍니다.

    2020.10.27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마음놓고 받을 수 있고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언제 찾아올지 답답합니다.

    2020.10.27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중요한 것을 올려주셨네요
    우리나라 교육계도 바뀌면 좋겠어요

    2020.10.27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교육이 공공재가 되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2020.10.27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권자들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들이 나서야지요. 정부가 해 주도록 기다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세월호 봅십시오.

      2020.10.27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9. 핀란드 교육은 꿈만 같아보이네요. 하지만 우리도 가야할지 길로보입니다. 핀란드 고등학교 수학교과서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와 너무차이나더군요. 문제 푸는 기계가 아닌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10.27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평생교육계에 몸담고 살아오면서 소중한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이 교과서만 외우게 하는 교육에 마음 아파했습니다.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수많은 교육학자 그리고 정치인이 핀란드를 다녀왔을텐데 우리교육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지.... 우리가 하느 교육은 지금 혁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10.28 03:52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역사2020. 10. 26. 05:00


일제 강점기시대, 친일세력에게 후대했다고 일제시대가 좋았다고 할 수 있는가? 아무리 폭군이라도 따지고 보면 한두 가지는 잘한 일도 있다. 박정희라고 폭정만 한 것이 아니다. 가끔 옳은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다고 4·19혁명 정부를 뒤엎은 쿠데타를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일제가 조선을 침탈한 것이나 박정희가 혁명정부를 뒤엎은 것은 불의한 일이다. 일제가 조선을 강탈한 일이나 박정희가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을 아무리 미화하려고 해도 정의로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19791026, 오늘은 박정희가 당시 중앙정보부장(현 국정원) 김재규에 의해 생을 마감한지 41년째 되는 날이다. 박정희는 4·19혁명정부를 뒤엎은 반역자다. 반역자가 잘한 일이 있다고 그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 독재자에게도 공과가 있으니 잘한 것은 칭찬해야 한다는 말은, 일제 식민지도 좋은 점이 있었고 히틀러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 독일에서 그런 발언은 처벌 대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을 그기워 하고 독재자를 못잊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제에 혹은 유신정권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부끄러워할지언정 드러내 놓고 일제 강점기나 유신을 찬미하고 큰소리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박정희는 재임 기간 중 경부고속도로 건설, 수출 증대, 국민의 소득 증대, 저축 장려... 등 한국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박정희를 추켜세우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한 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속내가 따로 있었다. 예를 들어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를 ’7·4남북공동성명을 통해 처음으로 화훼의 시대를 열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유신시대를 열기 위해 통일을 이용한 사특한 정치행위였음이 훗날 사가들이 밝히고 있다. 또 한일 국교정상화를 일본과의 관계개선 운운하지만 박정희는 한일국교정상화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비상계엄까지 선포해 무력으로 진압하면서까지 굴욕적인 식민지살이를 무상 3억달러와 맞바꾼 굴욕이었다.


41년 전, 그는 민주주의을 부정하고 유신헌법을 제정, 종신대통령을 꿈꾸다 그의 부하의 손에 처참한 종말을 맞았다. 그가 집권한 18년은 민주주의를 부정한 기만과 공포의 시대였다. 5·16은 혁명이요, 유신은 한국적민주주의가 아니라 5·16은 쿠데타요, 한국적민주주의는 민주주의를 포장한 대국민 사기다. 박정희는 불의에 저항하는 양심적인 세력을 반공이라는 무기, ‘국가보안법이라는 무기로 수많은 애국자들을 학살했다. 경제를 살린다면서 경제구조를 대미종속적인 경제로..., 재벌을 키워 서민경제를 말살한 사람이 박정희다. 오늘날 양극화의 뿌리는 박정희의 악덕 재벌은 키워내 서민경제를 파탄 낸 결과가 아닌가?


그들이 얼마나 사기행각을 벌였는지는 정당 이름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5·16쿠데타를 주도한 박정희와 김종필은 정당 이름조차 민주공화당으로 포장했다. 독재자 이승만은 전쟁중인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헌법을개정해 장기집권의 틀을 마련했듯이 박정희 또한 419혁명으로 수립된 제 2공화국 헌법을 민의원 참의원 및 지방의원등 대의원 헌법기관을 해산하고 국가재건최고회의 체제로 바궜다가 그것도 부족해 3번이나 헌법을 바꿔 기어코 유신헌법을 만들어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가 선출하는 참정권까지 박탈한 반민주적인 폭거를 자행한 장본인이다. 박정희가 만든 유신헌법에는 뻔뻔스럽게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기만극을 벌이기까지 했다.



박정희가 만든 유신헌법 제8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이를 위하여 국가는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그의 공포정치에 얼마나 불안에 떨어야 했는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유신헌법은 가증스럽게도 제9항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으나 박정희야말로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독점재벌을 양성해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대미, 대일 종속경제구조로 만든 장본인이다.


박정희가 그의 부하 김재규의 손에 죽었지만 박정희가 남긴 유신교육의 마취에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국민들이 많다. ’혁명공약으로, ’국민교육헌장으로, ’한국적민주주의라는 유신교육으로,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분단을 고착화시킨 장본인이 박정희다. 일제잔재청산을 못한 결과가 오늘날 한국의 사회의 구조적 모순의 뿌리라면 박정희의 유신교육의 후유증은 그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식민지시대를 청산하지 못한 후유증이 민주주의의 암적 존재가 됐듯이 박정희를 청산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진정한 민주주의, 민족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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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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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월요일되세요.

    2020.10.26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두가 다 좋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드는 분입니다.ㅠ.ㅠ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20.10.26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극과 극이지요. 우리역상 박정희만큼 평가가 이렇게 극과극인 사람은 박정희 한 사람뿐이 아닐까요?

      2020.10.26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직도 그 환상을 못 벗어 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020.10.26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박정희 신드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 촛불 세력들... 친일 세력들이 그런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2020.10.2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이 그날이군요..

    2020.10.26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나라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그후론 단 한명도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불행입니다

    2020.10.26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보는 눈에 따라 다르지요.
    나쁜 것만 찾는 눈과 좋은 것만 찾는 눈이 있으니....

    2020.10.2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본적인 이유 하나만... 그는 헌법을 파괴한 사람입니다. 헌법을 어겨도 탄핵대상인데 헌법을 파괴한 사람...

      2020.10.26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7. 벌써 세월이 흘렀군요...역사 책으로만 배웠는데 시간이 덧없이 흘러갑니다.

    2020.10.26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정희의 공과 과가 확실한것 같아요.
    민주주의를 먼저 이루게 한 건 김재규의 힘도 있었던 것 같구요.

    2020.10.26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재규에 대한 평가 는 많이 늦었지요. 혁명가인가 학살자인가.... 이제 겨우 운운 뗀 수준입니다.

      2020.10.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9. 선생님 알리아리!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2020.10.26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권자가 주인으로 대접받는 세상. 그런 나라를 만든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겠습니까?

      2020.10.26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좋은 글 잘보고 감동받아서 +공감+구독 누르고 도망갈께요!!ㅎㅎ혹시 시간나실 때 제블로그 잠시 방문하셔서 신생블로그 부족한점 지적 한 번 부탁드릴께요!!😆

    2020.10.26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20.10.26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는 박정희를 최고의 지도자로 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독재자로서 국민을 못살게 한 독재자라는 평가까지... 극과 극입니다. 피해자를 짝사랑하는 국민들이 있어 국민들의 삶은 더 나아지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2020.10.26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유신정권 시절의 경험한 사람이 아직까지 살아 있고 그런 분들이 정치권에 관여 하면 여전히 악행을 반복을 겪어야 합니다.

    2020.10.26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저도 그 때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마을에 출장을 나가 유신헌법을 홍보하라는 강요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2020.10.26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13. 객관성있게 바로 잡아야 할 일들이 많지요
    오늘날 한국의 어지러움과 두파로 나누어진 책임 역시 시작이 어디서 비롯되었나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싯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시억울하게 당한 사람들의 명예과 보상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2020.10.26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첫단추를 잘못 꿰면 마지막 단추는 꿸자리가 없다잖아요? 첫단부 란 식민지시대를 청산못한 잘못이요 둘째는 유신을 청산못한 잘못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다 시비를 가리는 철학조차 가르쳐 주지 않으니....

      2020.10.27 03:51 신고 [ ADDR : EDIT/ DEL ]

시와 음악2020. 10. 24. 05:38





헌법 제 1



- 이 선 관 -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그렇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그렇다니까!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그래.......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 그래.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 허긴 그래.




<그림 : 최운>



보통 시민


- 이 선 관 -

스산한 오후

이사한 지 6년 만인데

오늘도 구철길을 따라

시내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뜬구름을 딛고 가는 것처럼 불안하다

 

문득 문득

세계를 걱정하고 민족을 생각하고

가정을 고민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렇게 하다가, 하다가, 하다가

 

사치다, 방탕이다, 기만이다, 허구다,

사기다, 위선이다, 육백이다, 허무다,

주택복권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알다가

바보다, 천치다, 축구다, 버꾸기다.

 

어느새 시내로 나온 나는

창동 십자로에 서서

처용가를 부른다

처용춤을 춘다.

 

나는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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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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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이라..
    문학소년이 되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2020.10.24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학이 사랑 타령이나 미적 정서만 노래 하는게 아닌데.... 제가 올리는 시는 좀 다르지요? ...ㅎ

      2020.10.24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시가 다 주옥 같아요. 이런 계절에 어울립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0.24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는
    지식인이나 지도자가 아닌
    보통시민들이 가장 위대합니다.. ^^

    2020.10.24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는 대부분이 보통 사람입니다^^

    2020.10.24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통시민의 고민거리가 녹아있는 시인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20.10.24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 민주공화국 맞겠죠..?
    뭔가 슬픈 말이네요^^..

    2020.10.24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의 맛!
      정말 단어 몇개로 온갖 내용을 담고 있는...
      저도 시를 쓰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2020.10.25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7.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20.10.25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직도 민주공화국의 혜택을 받으면서 과거의 틀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20.10.25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선관님 시 잘 보고 갑니다

    2020.10.25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선관님의 시가 다 좋지요. 제가 마산에 살 때 가끔 부림지하 영자식당에서 막걸리도 한잔씩 하곤 했답니다,

      2020.10.25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역사2020. 10. 23. 05:51


만약 일본과 관련이 있는 것이 모조리 다 철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번역어에 대한 사용도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교육감'이라는 조희연의 직위 명칭부터 변경되어야 한다...”



에듀인뉴스의 한치원 기자가 쓴 '유치원'이란 이름이 일제 잔재라고?라는 기사의 글이다. 지난해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잔재 용어이므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아학교로 바꾸는 것이 상징성이 있다"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뜻을 밝히자 반박기사로 쓴 글이다. 그는 또 일본 제국에 의해서 직접 세워진 '경성 제국 대학'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도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은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어거지다. 그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 무엇인가가 일제의 잔재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렇게 억지스러운 면을 갖고 있다....”고 썼다.


일본식 이름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자는 주장이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됐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진보교육감들이 학교에 남아 있는 식민지잔재청산 운동을 펼쳤던 일이 있다. 유치원은 이미 법적으로 학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로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대로다. “일제가 사용하던 명칭이었던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었듯, 유치원도 유아학교로 명칭을 바꾸어 교육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앞장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지만 청원자가 적어 흐지부지됐다.


해방 75년 식민지 잔재청산은 어제쯤 가능할까? 황국신민을 기르는 학교라는 뜻의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뀌기 위해 5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4세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인 유치원이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것은 1909년부터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나이가 어리다' 혹은 수준이 낮거나 미숙하다'는 유치원이라는 이름의 학교에 다녀야 할까? 유치원이라는 이름은 1897년 일본인들이 자기 자녀들의 유아교육을 위해 세웠던 유아학교를 부산유치원으로 부르면서 부터다. 중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 유치원 명칭을 유아원으로 변경해 일제 잔재를 청산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그대로다.


식민지 잔재청산이 어디 유치원이라는 이름뿐일까? 에듀인뉴스 기자는 일제의 잔재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억지스럽다고 했지만, 문자나 이름에는 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다. 사람은 한국 사람인데 중국에서 자라면 중국식 문화, 중국식 가치관을 가지게 되고 조선사람이 일본식 교육을 받으면 생각이나 가치관은 일본 사람이 된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 교육, 미국식 생활 양식과 가치관을 배우면 겉보기는 한국 사람이지만 미국 사람처럼 된자. 해방 75년이 지난 지금도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학생들이 응원할 때 흔히 쓰는 ‘3·3·7 박수가 식민지 잔재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임영수 연기향토박물관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여우놀이’, ‘쎄쎄쎄’ , ‘딱지놀이’, ‘비석치기’, ‘사방치기등도 일본놀이이며, 심지어 운동회 때 단골메뉴인 박 터뜨리기청백전도 일본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놀이 가운데 꼬리 따기우리 집에 왜왔니’, ‘대문 놀이등은 위안부로 잡아가는 의미가 숨어 있어 교육적으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분석이다. 우리 집에 왜 왔니에 나오는 꽃은 위안부를 뜻하고, ‘꼬리따기’, ‘대문놀이도 한 명을 잡아서 벌을 주는 것으로 역시 여성을 잡아가는 위안부 놀이라는 점에서 방치할 수 없는 일본 문화다.


학교 이름 중에는 제일 중학교니, 동중학교, 서중학교와 순서나 방위를 나타내는 교명(校名)도 식민지시대 잔재다. 일본의 수호신이 태양신이요, 동중학교는 일본 학생이, 서중학교는 조선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라는 것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황국신민 정신을 주입하기 위해 시행하던 애국조례며 학교장 훈화가 그대로요, 일본식 군국주의 교육의 잔재인 차렷, 경례도 그대로다. 불량선인을 색출하기 위한 교실첩자(?)인 주번제도며 복장위반이나 지각생을 단속하던 교문지도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학교장의 회고사(回顧辭)’훈화(訓話)’, 학년말 평가를 뜻하는 사정회(査定會)’ 등도 일본식 조어로 사전에 찾아도 없는 용어지만 여전히 교육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인권침해라는 끊임없는 지적을 받고있는 두발·복장 검사며 일본식 교육문화, 군대식 거수경례, 아침조회같은 문화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또 식민지시대부터 계속되어 오던 수학여행은 얼마나 교육적이기에 바꿀 생각조차 않고 있는가? 일본의 조롱거리가 되는 식민지 잔재청산도 못 하면서 어떻게 민족교육이니 역사교육 강화를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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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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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상도 못 할곳에 있네요. 덕분에 잘 알고 가요~

    2020.10.23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모르고 있지요. 일제에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만든 교과서를 배우면 살았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아직 친일세력들이 큰소리를 치며 살고 있습니다.

      2020.10.23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2. 식민지 잔재청산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계속해야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0.23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쳐야할 게 많군요.
    ㅠ.ㅠ
    잘 알고 공감하고 갑니다.

    2020.10.23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본말부터 사용않아야 합니다..

    2020.10.23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제의 잔재도 없애야겠지만
    더 시급한건 콩그리쉬의 만연부터 없애야 합니다

    2020.10.2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어 오염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왜놈들이 심어놓은 사상이나 가치관까지..... 왜놈들이 시킨 교육에 마취된 인간들이 지금도 얼마나 많습나까?

      2020.10.23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6. 언어라는 게 참 어렵습니다.
    바꾸기 전에는 바꾸려고 하는 말이 어색해도 바꾸어서 자주 사용하면 그러지 않은 예가 저는 초등학교로 생각합니다. 초등학교가 지금은 쉽게 다가오는 것처럼 다른 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용어 변경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20.10.23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언어뿐만 아닙니다. 왜색문화 뿌리를 뽑아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그럴 의지도 없습니다.

      2020.10.23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리생활 곣곳에 일제잔재가 너무나 맞죠.
    초등학교로 바꾼것처럼 유치원도 바꿔야겠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2020.10.23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는데 51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유치원을 아직 그대로고요. 유치원 이름 하나 바꾸는데 1세기가 걸린다는 말이 됩니까?

      2020.10.2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치원 -> 유아학교 변경을 원했으나, 아무 효과가 없어 아쉬웟던 기억이 나내요.
    아직까지도 유치원이 일본말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으며.
    더욱 더 홍보과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내요.

    2020.10.23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어릴적 놀이에도 일본잔재가 이렇게
    깊숙이 있었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2020.10.2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제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만든 교과서로 배운 세대들이 알이 없지요. 식민지 잔재는 인적 청산뿐만 아니잖아요?

      2020.10.23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조목조목 찾아내 없애야 할 잔재들이 많은 거 같아요.

    2020.10.23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놨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식민지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남긴 말입니다.

      2020.10.23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속에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지요
    언어부터 고쳐 나가는 것 바람직한것 같아요

    2020.10.23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20. 10. 22. 05:34




오늘은 김해 가야고등학교 헌법 마지막 강의 안입니다. 이 자료는 지난 학기 초 강의를 하기로 약속했지만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미루어 오다 마지막 2학년을 대상으로 100분에 걸쳐 할 특강입니다.


지금부터 영수네 제 5회 가족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서기 준영이는 성원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오빠 언니 이렇게 4명 전원이 참석해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합니다.”

서기의 성원보고가 끝났습니다. 그럼 서기께서는 지난 회의록을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서기 전 회의록 낭독)

서기의 전 회의록에 이의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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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소년한국일보에서>


이렇게 회의절차에 따라 매월 가족회의를 하고 있는 가정은 얼마나 될까? 아직도 우리네 가정에서는 집안의 어른은 아버지요, 어머니는 육아와 집안 살림살이를 맡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가정은 없을까? 부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 성을 따르고(부성주의 원칙) 남편은 집안의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가문의 대를 잇는 사람이고, 아내는 남편을 보조하는 사람일까? 아들이니까, 남자답게 키우고 딸은 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인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을까? 남녀평등이란 성별에 따라 능력이나 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성을 이유로 하는 차별받지 않으며 개성과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향유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집은 어떤가?


반서갱동(飯西羹東), 어동육서(魚東肉西), 좌포우혜(左脯右醯), 생동숙서(生東熟西), 조율이시(棗栗梨枾)와 홍동백서(紅東白西)...’ 제사상을 차리는 예법이다. 8~900년 전, 중국 남송시대 유학자인 주자네 가문에서 제사상 차리기가 알파고시대 우리집 상차리기 예법으로 그대로 답습해야 양반의 체통이 서는 일인가? 상차리기 뿐만 아니다. 민주주의 시대 우리는 아직도 우리네 가정에서는 주자가례의 관혼상제(冠婚喪祭) 양식을 금과옥조로 답습하고 있는 가정이 있다.


<주자가례→가풍가훈가정헌법...?>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들이 가정에서부터 생활화해야 한다. 가족간의 갈등이나 명절문화로 인한 고통은 왜 생활 속의 민주주의로 풀어 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아직도 극기복례(克己復禮)니 건강보신(健康保身), 근검저축(勤儉貯蓄), 교육진력(敎育盡力)...과 뜻을 알지도 못하는 한자를 초서로 가훈을 써서 액자로 걸어두면 가문의 체통이 서는가? 가훈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우리집 헌법을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실천하는 민주적인 가정은 얼마나 될까?


<학교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있는가?>

민주주의는 교문에서 멈춘다혹은 학교에만 민주주의가 없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학생회, 교사회, 학부모회가 있지만 학교운영위원회처럼 법정기구가 아닌 임의단체다.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화하는 학교에는 학교자치는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인생의 목적을 행복이라고 정의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하고 공부를 하며... 살아 갈 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학교에서부터 민주적인 평등과 자유를 생활화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는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 학교에서도 교칙이 아니라 학교헌법 혹은 학급헌법을 만들어 지시와 복종을 체하하는 순종적인 인간이 아닌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민주적인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


<직장과 사회는 민주적인가?>

11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훈장 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다.



평등(平等)이란 모든 개인은 인격, 존엄성, 가치와 기본권에서 완전히 동등하며, 모든 사람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기본권이다. ‘인간의 존엄과 권리, 인격, 가치, 행복의 추구 등에 있어 차별이 없이 같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런 가치가 실현되고 있는 세상인가? 인간은 모두 선천적으로 평등하다는 천부인권사상은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이념이요, 사회정의를 결정짓는 본질적 요소이며, 인권을 가늠하는 척도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번권 중의 하나는 자유권이다.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헌법 제 12), 거주이전의 자유(헌법 제 14), 직업선택의 자유(헌법 제15, 주거의 자유(헌법 제16), 사생활의 비밀(헌법 제 17)과 통신의 비밀(헌법 제 18), 양심의 자유(헌법 제 19), 종교의 자유(헌법 제 20), 언론·출판, 집회·결사의 자유(헌법 제 21), 학문과 예술의 자유(헌법 제 22)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헌법의 구성>

헌법의 기본정신은 인간의 존엄성(10~ 39)과 자유(11~23) 평등(24~37)이다. 우리헌법은 국민이 누릴 기본권 외에 국민이 지켜야할 의무(38~39), 40조부터 65조까지는 국회를, 66조부터 100조까지는 정부를, 101조부터 110까지는 법원을, 11조부터 113조까지는 헌법재판소, 114조부터 116조까지는 선거관리, 117조에서 118조까지는 지방자치, 119조에서 127조까지는 경제, 128조에서 130조까지는 헌법개정을 명시하고 있다. 그밖에 1~6조의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헌법 10조의 시대는 가능할까?>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빠르고, 300배 더 크고, 3,000배 더 강한 충격이 온다” ‘미래의 속도저자 리처드 돕스(Richard Dobbs)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세상은 원시 수렵사회,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화사회가 이제 제 4차 산업사회로 바뀌고 있다. 자본이 지배하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될 수 있을까?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물질의 가치가 인간의 존엄성보다 우선적인 가치로 바뀌고 있다. 개성과 창의성이 무너진 사회에서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누리는 헌법 10조의 시대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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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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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이켜보면 제게는 아쉬운 가정,학교,직장의 민주주의 였습니다

    2020.10.22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그렇지요. 민주주의는 학교에서 원론만 배우고 현실생화과는 거리가 먼 딴나라 얘기였으니까요. 생활 속 민주주의가 절실합니다.

      2020.10.22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자라 보고가요

    2020.10.22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많이 나아진 것은 누구가의 희생과 투쟁이 있었던 결과지요. 세상은 절대로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2020.10.22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3.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0.22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금씩... 그렇습니다. 역사의 진보.... ?
      어떻게 가능했는가... 역사의식을 가르쳐 주지 않으니 모를 수밖에요.

      2020.10.22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4.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은 분야가 다른 것 같아요
    가정교육은 인성을 학교교육은 민주주의를 가르치면 될 것 같아요

    2020.10.22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 특히 가정에서 부모의 자녀사량은 일방적이고 편행적인 사람이지요. 내 아이만... 그래서 세상이 잘 바뀌지 않는가 봅니다.

      2020.10.22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5. 가끔은 구성원간에 거꾸로 살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0.10.22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지사지....!
      노동자와 자본가, 가해자와 피해자도 한달 정도만 바꿔 살아보면.... 많이 달라지겠지요...ㅎㅎ

      2020.10.22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6. 읽다보니 가정에서의 민주주의가 가장 안되어 있는것 같네요.
    저부터 반성해안겠어요.

    2020.10.22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에서는 가정헌법 만들기 공모전을 했었지요. 가훈이 대세고 가정에서 민주주의는 별 관심ㅇ ㅣ없더군요. "넌 그런거 몰라도 돼! 공부나 열심히 해!!!"
      이러지요..ㅋ

      2020.10.22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7. 선생님 아리아리!

    진정한 민주주의는 우리의 삶에서 비롯되어 가족, 사회, 국가로 향해야 합니다.

    2020.10.22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런데 ㄷ한민국 주권자들 중애는 민주의식이나 공화에 대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0.10.22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8. 민주주의에 대해 한번더 생각 할 포스팅이였내요ㅎ
    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2020.10.22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주주의, 민주의식, 주권자. 시민의식, 역사의식.... 이런게 영어 단어 몇개 외우는것보다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지요.

      2020.10.22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말 제대로 된 교육은 가정에서 부터 나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20.10.22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가정에서의 민주주의...한참 멀었지요. 가부장 중심, 남존여비...이런 전근대적인 생활 양식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가정도 많습니다.

      2020.10.22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조선놈들이 통치를 위해 만든 구닥다리죠..

    2020.10.22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조선 일부 왕놈들이요.. 위대한 왕도 있지만요

    2020.10.23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선생님의 말씀대로요. 어렸을 때 부모의 강요로 하기 싫은데도 아무 소리 못 하고 자기 계발이랍시고 체육 활동하러 다녔고요. 반대 소리를 내면 손찌검 당하니까요
    공부도 안 되고 자신 없는 과목을 못 하면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며 체벌 받으면서 억지로 했고요
    다들 이 나라 교육의 노예죠

    2020.10.26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20. 10. 21. 05:12


오늘을 김해 가야고등학교 헌법 특강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 자료는 지난 학기 초 강의를 하기로 약속했지만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미루다 오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날은 2학년을 대상으로 100분에 걸쳐 특강을 합니다. 오늘 강의 주제는 헌법 '10조시대는 주권자들이 나서야...'는 주제의 강의 입니다.


<차별과 불평등이 일상화 된 사회>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의 가치를 실현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회다. 우리사회는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 사회인가? 국회에서는 2007, 2010, 2012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차별금지법이 상정됐다. 성별, 성정체성, 장애(신체조건), 병력, 외모, 나이, 출신 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혼인 여부, 성지향성, 임신, 그리고 출산과 가족 형태 및 가족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 전력, 보호 처분, 학력,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과 혐오 표현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차별금지법안(差別禁止法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모두 회기 종료와 함께 모두 폐기처분 됐다.



헌법에 인간의 존엄성을 명문화하고 있지만 하위법에 차별을 금지하자는 법도 만들지 못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201010월 경기도에서는 체벌 금지, 강제 야간 자율학습 및 보충수업 금지, 두발규제 금지등 파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공포되었다. 헌법이 보장하는 있는 '모든 국민'의 인권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차별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통과된 곳은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과 전북, 광주뿐이다. 경남의 경우 교육감이 세 차례나 학생인권조례를 의회에 상정 됐지만 모두 부결당했다.    


경남 도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부결시킨 이유는 "미성숙한 학생에게 어른과 같은 수준의 무분별한 권리를 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우리 평범한 학생들은 조례도 필요 없고, 인권옹호관도 필요 없고, 단지 열심히 교육하는 선생님과 선생님을 존중하는 학생들이 있는 그런 행복한 학교를 원한다"면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받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헌법 제 10조 2항은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는가? 인권을 존중하고 생활속 민주주의를 실천하지 않는 교사들을 학생들이 존경 받을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있는가?   


<헌법 제 10조의 행복추구권이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다. 또 헌법 제 34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고 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주인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다.(헌법 본문 130조 안에는 모든 국민이라는 단어가 무려 31번이나 나온다) 헌법은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답게 행복추구권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행복추구권을 누리고 살고 있는가? 국가는 지금까지 모든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주었는가?


<생활 속 민주주의 어떻게 실천할까?>

헌법 조문에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고 해서 주권자가 주인인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란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들이 민주시민의식을 갖추고 민주적인 삶이 생활화됐을 때 가능한 일이다. 학교의 교육목표는 민주시민 양성이다. 민주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와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학교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있는가? 민주시민을 길러 나라의 주인이 행복추구권을 누리며 살수 있도록 길러내야할 학교는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 있다. 



<민주시민이란 어떤 사람인가?>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와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 ‘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그리고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이와 같이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사람’을 시민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은 최소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편견, 아집, 흑백논리, 표리부동, 왜곡, 은폐...'와 같은 전근대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합리적 사고화와 토론 과정을 중시하고’, ‘관용정신과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와 자질을 갖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말로만 민주주의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민주적인 삶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다. 주권의식을 가진 토론과 대화를 통한 양보와 타협, 의사결정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생활 속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법전에만 있는 선언적인 헌법 조항만으로는 실질적인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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