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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련자료/교육칼럼

3·1혁명 106주년… 친일 잔재 청산, 언제 그칠까

by 참교육 2025. 9. 8.

친일 잔재 청산 얼마나 이루어졌나

▲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이 의거 당일 맞바꾼 회중시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8.11 (사진 출처 : 시사타파뉴스(https://sstpnews.com)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 광복절을 맞아 기념사에서 한 말이다. 문 전 대통령은 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100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3·1혁명, 100주년건국 10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나섰다해마다 이런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 3.1 혁명 106주년이 됐지만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2차대전 당시 4년간 독일치하에 있던 프랑스는 부역을 했던 16만명에 유죄, 4만명에 유기징역, 2,071명을 사형징역 3 9천건을 선고했으며 벨기에는 5 5천건네델란드는 5만건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했다패전국인 일본의 경우에도 1946 1 과거의 군국주의자들에 대한 공직추방령을 공포함으로써 민주발전에 장애가  21287명이 공직에서 추방했다. 그런대 36년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정부 12년간 122명의 각료  57명이 일제통치기관에서 부역국회의원 851  338명이 총독부  기관에서 부역경찰의 총경 70%, 경감 40%, 경위 15% 일경출신군대 육군 참모총장 8 모두가 일본군만주군 출신이었다.

▲ (출처=민주언론시민연합, 편집) 출처 : 시사타파뉴스(https://sstpnews.com)

친일 인사가 칭송받는 나라

그런대 36년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정부 12년간 122명의 각료  57명이 일제통치기관에서 부역국회의원 851  338명이 총독부  기관에서 부역경찰의 총경 70%, 경감 40%, 경위 15% 일경출신군대 육군 참모총장 8 모두가 일본군만주군 출신이었다. 천황폐하!! “우리는 대일본재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조선일보 1936 1 1 <신년사중에서조선의 젊은이들을 전장의 총알받이로 내몰고 국방헌금을 내자고 충동질하던 신문이 조선일보다.

천황폐하 만세 부른 조선일보와 조선인의 징병징용 참여를 촉구하는  일본식민통치에 협력하는 친일행위를  김성수가 세운 동아일보와 민족지 운운하는 모습을 보면 분노를 넘어 허탈하다일제시대 독립운동가를 처벌하던 중앙일보 창업주 홍진기의 중앙일보는  어떤가? ‘조중동의 사시(社是)정의(正義)’, ‘불편부당(不偏不黨)’이다. 조선일보가 만들겠다는 사회는 이루어지고 있는가.

역대 대통령과 언론의 친일

4·19혁명으로 쫓겨난 이승만을 찬양하고박정희유신정부전두환 노태우의 학살 수괴 정부에 부역한 신문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아닌가? 4자방사업(4대강 사업자원 외교방산 비리)으로 100 원에 달하는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과 무려 13가지 국정농단 죄목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에 200억의 추징금으로 유치장에 갇힌 전직  대통령과 국정농단에 협조한 신문이 조중동이 아닌가이들 ··동의 눈에 비친 세상그들이 만들고 싶은 나라는 헌법의 가치가 실현되는 민주주의 국가일까?

패전 80주년이 지난 일본지금도 일본의 지도자들은 마치 승전국의 장수처럼 당당하다아베총리는 ‘일본이 수행한 전쟁은 성전(聖戦)’이라며 2 세계대전의 전범을 ()으로 모시는 신사에 참배(參拜) 하고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도루(橋下 ) 정신대 피해자를 두고 ‘군대 위안부는 필요하다 기고만장이다. 침략전쟁에 반성은 없고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2 국민들에게 일본의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다일본이  큰소리를 칠까해방 74년이 지난 대한민국에는 자기네들의 목소리를 지지해 주는 친일 세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은 아닐까?

▲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국회 사랑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열린 반민특위 유족 초청 오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출처 : 시사타파뉴스(https://sstpnews.com)

학교에서는 얼마나 친일잔재가 청산됐는가

학교장의 회고사(回顧辭)’훈화(訓話)’, 학년말 평가를 뜻하는 사정회(査定會)’ 등도 일본식 조어로 사전에 찾아도 없는 용어다. 인권침해라는 끊임없는 지적을 받고 있는 두발·복장 검사며 일본식 교육문화, 군대식 거수경례, 아침조회 같은 문화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또 식민지시대부터 계속되어 오던 수학여행은 얼마나 교육적이기에 바꿀 생각조차 않고 있는가?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된지 74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식민지 잔재청산도 못하면서 1회성 행사로 건국 100주년, 3.1혁명 100주년 기념행사만 치른다고 민족정신이니 애국정신이 살아나는가?

국무총리로 지명받았던 자가 식민지배가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한 조선민족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고, 강의 시간에 일본의 식민지배는 축복이라고 학자가 있는가하면 천황폐하 만세를 부른 조선일보가 일등신문이라고 기고만장하는 나라... 친일파가 만든 애국가를 부르고 친일파가 작곡한 교가를 부르면서 애국심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뒤늦기는 하지만 광주와 서울 그리고 충남 교육청의 일제시대 교명 바꾸기 운동과 전교조 서울지부의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운동은 전국단위로 확대해야 한다.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이 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겠다는 나라에 어떻게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이니 나라 사랑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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