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한민국주권자! 이런 명함 어때요?

by 참교육 2017. 4. 5.
반응형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 12

대한민국 주권자 김용택

M 010-0000-0000

 


제가 가지고 다니는 명함입니다대한민국주권자 000’...!

멋지지 않으세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대표 ’000‘이런 직함이 들어간 명함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자기 명함에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자기과시의 문화가 일상화 되어 있다. 무슨 에 무슨 박사에... 언제부터인가 이런 스펙을 적어 넣어 그런게 없는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게 하는 명함문화가... 해석하기 따라 나는 이런사람이니 알아서 하라는 은연중 갑질(?)이 담겨 있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본부에서는 이런 자기 과시적인 명함문화를 바꿔 보자고 시작한게 위의 사진에서와 같은 명함을 만들기호 합의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명함도 못 내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준정도의 차이가 심하여 감히 상대방에게 견줄바가 못된다'는 의미로 전해 내려 오는 뜻인가 봅니다. 명함은 중국인들이 아는 사람의 집을 방문했을 때 상대방이 부재 중이면 이름을 적어 남겨 두었는데 채륜이 종이를 방명한 시점이 AD 105년임을 감안하면 중국인들이 사용한 그것이 오늘날 명함문화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16세기 경 이름을 적은 쪽지를 사용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루이 14세 때부터 영함을 사용했다는 기록을 보면 명함의 문화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대에 와서 일본은 1854년 에도믹부의 관리가 방일한 미국 사절단에게 자신의 지위와 이름을 적어 건네줬다는 기록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유학생인 유길준이 명함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증거로 현재 미국의 매사추세즈주의 세일럼 시피바디에섹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보관된 최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명함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에 보관된 민영익(閔泳翊, 1860~1914)의 명함으로 구한말 민영익이 나라를 대표하여 외국을 방문하는 사절단의 자격으로 순방 때 사용된 명함이 그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오늘날에는 인쇄한 명함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고, 외국에서는 주로 이름만 적는데, 한국에서는 이름 외에 주소 ·전화번호 ·직장 ·직위 등을 기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명함의 모양 ·크기도 나라마다 여러 가지인데,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영국 ·미국에서는 여성용 명함이 더 크다고 합니다. 재질도 종이에 국한하지 않고, 인화지나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 얇은 철판을 이용한 것도 있습니다. 이 밖에 선거 때가 되면 자신의 컬러사진을 곁들인 명함도 나타나 자신의 얼굴 알리기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면 이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명함문화... 영업사원이 상업적인 목적에서 이용하는 명함이며 앞으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의 연락처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하는 명함은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뜻의 명함이 000박사니 00대학교수, 00회사 사장... 이런 식의 은연중 자기 과시나 숨은 갑질 역할(?)을 하다면 고유한 의미의 명함이 다른 뜻으로 전달되는 수모를 겪에 될 것입니다.


모든 문화가 다 긍정적이요, 참은 아닙니다문화란 다양성을 존중하고 정신을 존중하는 '순수문화'도 있고, 획일성을 강조하고 물질을 앞세우는 '허위문화'도 있는가 하면 한 사회내의 일부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되고 있는 하위문화도 있습니다. 고급문화도 있고 저질문화도 있고 주류문하도 있고 하류문화도 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폭력을 미화하는 감각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있는 문화도 있습니다. 비록 작은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생활 속에 싹트는 이런 자기 과시적인 명함문화를 바꾸어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면 좋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주권자 000...!’ 네티즌 여러분들도 이런 명함 만들어 갖고 다니고 싶지 않으세요?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제가 쓴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북큐브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북큐브

 

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구매 -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클릭하시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