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4.10.20 06:29


세종시 농민들이 성났다. 땀흘려 일해도 생산비를 제하면 인건비도 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대형매점까지 난립해 농민들이 설 곳이 줄어들자 농민들이 자구책을 찾아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로컬푸드 생산자연합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2014년 세종시 로컬푸드추진위원회 제 1회 팸투어 시작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종시 로컬푸드추진위원회 제 1회 팸투어는 1013일 오전 10시부터 김길하 윤한덕 무화과 농가를 비롯해 의당 손메주, 홍문기 포도농가, 이규봉양상추 농가를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길하 윤한덕씨 무화과 농가

 

세종시 금남면 금천 1길 8  전화번호 : 010-3138-9269

 

 

이날 행사는 정용화부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신은주소장, 로컬푸드 생산자 추진위원회 기획실장 송윤주를 비롯한 센터 사무국장과 홍보팀장 그리고 한솔동을 비롯한 세종시 일원에 살고 있는 5개지역 소비자 26명이 참석, 로커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장의 부인까지 참석해 농민들의 실정과 고충을 보고 듣는 모습도 눈에 띠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어쩌면 가장 자주 그리고 서로가 필요한 관계인 이들이 시공간적인 문제로 유통구조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농민들이 가격을 결정하지 못하는 현상이 안타까운 현상이 계속되어 왔다.

 

 

농민이 생산한 상품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것은 신자유주의라는 시대적인 배경도 있지만 유통구조의 한계 그리고 재벌의 시장 점유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농민들에게 힘겨운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직거래를 통해 쌍생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티브를 만들겠다는 참신한 행사를 기획해 앞으로 그 추이가 주목받고 있다.

 

 

의당전통손메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연로126-4

전화번호 : 044-855-0333 010-8670-0553

 

 

농촌에는 아이들이 없다. 아니 젊은이도 찾아보기 어렵다. 갈수록 농촌이 살기 힘들어진다는 말이 나온다. 이제 농촌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7~80대 노인들이다.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다. 7~80대 노인들이 일해 젊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웃지 못 할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분들이 다 돌아가시고 나면 우리 농촌은 누가 지킬까?

 

젊은 사람들 중에는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조나 수수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른다. 흙을 밟지 않고 사는 사람들.... 추위도 더위도 모르고 아파트에서 배고픈 게 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 젊은이들... 땀흘려 농사짓는 농민의 수고도 모르고 돈의 가치와 먹거리의 가치를 교환할 줄 밖에 모르는 사람들... 이렇게 사는 게 행복하기만 할까?

 

 

농가 맛집에서 맛있는 된장 찌개로 푸짐한 점심식사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 발효중인 나라는 한미 FTA를 비롯해 한-칠레 FTA...등 모두 9개국이요, 서명한 나라는 2개국이다. 신자유주의라는 시대적인 자본의 야망은 국가간의 경계를 허물어놓고 있다. 농산물이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주식인 쌀까지 완전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다 유통구조의 문제로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기는커녕 농사는 짓는다는 이유로 홀대까지 받고 있다.

 

 

소비자이기 전에 아름다움을 뽑내고 싶은 여성들입니다.

 

포도 수확체험도 하고 기념촬영도 하고 소비자들깐에 우정도 다지고....

농민들이 가난한 이유는 정책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국가의 보호와 지원 그리고 농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사업을 비롯한 농촌 지원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다. 농어촌이 피폐한 이유도 농촌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이 부진 탓이 크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길도 있고 또 학교급식을 위한 노농간의 자매결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정부는 늘 가난한 농민들 편이 아니었다.

 

 

체험보다 더 급한게 인증샽... 맛 보기는 다음 차례입니다.

 

 홍문기 포도 농가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 솔티삼거리

전화번호 : 044-868-4833  휴대폰 : 010-3210-4833

 

 

이규봉 양상추 농가

 

세종시 전의면 서정리길 19

전화번호 : 010-8274-7767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세종시 로컬푸드 생산자연합회가 기획하고 추진한 제 1회 팸투어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들이 다 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전시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정용화부시장의 주장처럼 이번 행사에 농협중앙회의 후원과 세종시의 협조로 앞으로 농민과 소비자들이 쌍생하는 계기로 삼아 농민들의 소득도 높이고 또 소비자들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가자들의 기념촬영도 잊지 않고...

 

평가의 시간...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지막 평가회를 가졌다. 참가자 전원이 오늘 팸투어에 참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정리하고 다음 팸투어를 27일 하기로 했다. 농산물의 제값 받기... FTA를 비롯한 재벌들의 무차별 공격에 대비해 농민들이 살길은 농민 스스가 찾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뜻 깊은 제 1회 세종시 팸투어 행사는 이렇게 마쳤다.

 

세종시표 로컬푸드의 첫출발 "싱싱장터' 운영안내

한솔동 - 화요일 (07~09시) 한솔동 주민자치센터 앞 임시주차장 인근 생태터널

중촌동 - 수요일(08시~11시) 가재마을 11단지 맞은편 광장

아름동 - 금용일(08시 ~ 10) 아름초등학교 옆도로

한뜰마을 - 토요일(08시~11시) 어진동 세종 1번가 상가 옆 공원길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