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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

사람과 자연이 만나 하나 되는 집, 목인동을 가다

by 참교육 201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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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은 하나다’ 자연이 있기에 사람이 존재하는 것.... 세종시 블로거 기자들이 이 당연한 명제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사는 집 목인동을 찾았습니다. 꽃과 나무를 전국에 시집보내며 보람을 느끼고 사는 사람.... 봄에는 진달래, 튜립, 화초양귀비가 피어나고 여름에는 백합, 채송화, 가을에는 온 산 가득히 구절초가 수를 놓는 집.. 목인동 이용길과 박성숙님의 농원입니다.

 

 

 

세종시블로그 팸투어행사로 찾아 간 목인동은 산속에 이름처럼 나무와 꽃 사람이 어울려 사는 곳이었습니다. 목인동에 오면 자연을 마날 수 있습니다. 늘 보는 산과 들이지만 목인동농원의 자연 사랑으로 나무와 꽃과 산이 내 앞에 성큼 다가 와 새롭게 그들과 하나 되는 경험을 만나게 됩니다.

 

 

 

목인동은 1만여평의 아름 다운 자연공간에 30평규모의 팬션과 다목적 체험관 그리고 5개의 교육관을 갖춘 농가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뒷길을 따라 험하지 않은 숲길과 쉽터를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 숲길 주변에는 나무와 꽃들을 만나게 된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희귀한 소나무 연리지가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연리지(連理枝)란 두개의 나무가 자라다 어느 부분의 줄기가 합쳐진 나무를 연리목(連理木)이라 하는데 목인동 뒷산에는 소나무 연리지가 보인다.

 

중국의 남북조시대에 송나라(420~479) 범영이라는 사람이 쓴 역사책 「후한서」 채옹전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다.


후한 말의 대학자인 채옹이란 사람은 어머니가 병으로 자리에 눕자 지극한 정성으로 간호를 하다가, 돌아가시자 무덤 곁에 초막을 짓고 3년 동안 묘를 지켰다. 얼마 후 채옹의 방 앞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 마주보면서 자라나기 시작했다.

 

차츰 두 나무는 서로의 가지가 맞붙어 마침내 이어져 연리지가 되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그의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와 자식이 한몸이 된 것이라고 칭송했다. 이때부터 연리지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을 나타내는 효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목인동에는 5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 목공예체험 : 목인동 자원을 이용한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자연을 이용한 창작품 만들기 등...

2. 숲길 걷기 체험 : 사색과 치유의 시간 갖기

3. 학부모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 : 계절 별 목인동의 지원 활용 

4. 요리 체험 : 목인동 뒷산에 자생하는 산야초, 솔순...그리고 채소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

5. 꽃과 허브를 이용한 차 만들기

6. 목인동 지도 만들기

 

 

 

 

이용길 : 010-5650-9610 박영숙 ; 010-5660-9610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506-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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