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4. 4. 28. 06:31


 

 

집에서도 유치원에서도 학교에서도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똑같아야 해! 이겨야 해! 일등 해야 해!, 판검사, 의사, 교사, 고위공직자... 돼야 해!

 

윽박지르고 다그치고 달래고....

말 잘 듣는 아이가 착한 아이야!

 

‘내 생각도 있어요’

 

이 한마디로

문제아, 불효자, 열등아, 반항아, 불순한 놈, 종북세력이 된다.

 

다 너를 위해서야

먹기 싫은 것도, 입기 싫은 옷도,  하기 싫은 공부도, 힘든 일도....

참고 견뎌야 해

 

가만 있어라

움직이면 안 돼!

 

바람이 불어도

눈비가 쏟아져도, 더워도, 추위 견디고, 아파도, 죽어도....

 

가만 있어라!

 

그래서 꽃은 떨어지고

어른들은 아무도 책임질 줄도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르고...

그리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가만 있어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거역하면, 불순종하면

문제아가 되고 열등아가 되고 낙오자가 되는....

 

뻔뻔한 놈, 거짓말 하는 놈, 힘 센놈, 낯 두꺼운 놈, 아부하는 놈, 양심도 없는 놈, 높은 놈...

사대주의자, 친미주의자, 배신자, 반역자, 독재자, 부동산 투기, 탈세와 병역기피, 논문표절, 공금횡령, 위장전입... 하는 자가 존경받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호의호식하며 대물림하고 사는 나라.... 

 

아~~ 대한민국.....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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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생각 할수록 원통하고 절통합니다. 우째 이런일이 이땅에서 일어나다니요.

    시작하는 한주 좋은 시간 되세요.^^

    2014.04.28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2. 세월호=대한민국
    선장=박근혜
    승객=대한민국 시민
    승무원=000대책본부
    선내방송=어용언론들

    2014.04.28 07:31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온 국민이 이렇게 큰 아픔을 겪어야 하는 거지요.

    2014.04.28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4.04.28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런 것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십시오. 선생님!

    2014.04.28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쁜 어린들이 사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서글픈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2014.04.28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제 우리 아이들 더러 어른들 말은 절대 듣지 말거라 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2014.04.28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유시민

    평범한 시민으로써 할일은 교통질서 잘 지키고, 규정에 따라 , 법에 의거하여
    시민의 몫을 다하는것입니다.
    과속하지 말고, 과적하지 말고, 뒷돈 받지 말고, 등등등등등등
    이거 안해서 난 사고입니다.

    2014.04.28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9. 움직여야 사는건데..움직이면 안 된다고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2014.04.28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는 어른의 말이 진리라 생각하며 배워왔는데 이런 일로 아이들이 어른들을 더 불신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ㅜㅜ

    2014.04.29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심각한 공동체의식 속에 잃어버린 개인주의. 개인의 자유
    씁슬하네요.ㅠ_ㅠ

    2014.04.29 06:33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제가 괜히 김용택님으로 인해 마음을 위로받는 느낌이로 군요.
    예로부터 우리 사회는 어른들의 말에 잘 따르면 효자로 불리웠으며
    군인들도 상사의 말에 복종을 하는 자가 좋은 군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아이가 바보처럼 취급을 받고 어른들의 말에 따지고 의문을 갖는 아이들은 영악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요즘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입니다.

    순박하고 맑은 아이들은 그저 아빠들의 말이라면 곧이 곧대로 믿어 버립니다.
    그런데 아빠들은 그런 아이들을 놀려 먹는 재미로 아이들들 속이고 공포를 심어주고 있지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29 13: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