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호헌철폐3

12·12를 덮어두고 5·18을 말할 수 있나? ‘민주화의 봄’ 신군부 세력에 짓밟히다 “유신독재 타도!”, “군부통치 결사반대!”, 전두환을 구속하고 노태우를 처단하라!“, ”비상계엄 즉각 해제하라!“,...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광주시민들이 주장한 구호들이다. 이들 구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군사정권 퇴치, 민주주의 회복’이이요, ‘주권자가 주인으로 살 수 있는 민주주의 회복’이며 불의에 저항하는 민주주의 정신이다. 박정희가 자기 부하 김재규 손에 죽자(10·26사태) 공포에 떨며 숨죽이고 지내던 국민들은 마음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독재자의 사망. 18년간 유신독재의 폭압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서 이제 대한민국이 4·19혁명정신을 되살린 주권자가 주인인 민주주의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육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 2023. 5. 19.
6월 항쟁 31주년 그날의 분노의 함성을 듣는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역사는 감정이 없는 건조한 문자일 뿐, 분노의 함성도, 백골단의 광기도 최루탄의 숨 막힘도 찾아볼 수 없다, 건조한 문자로는 기록으로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지 못한다. 역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사학자들의 뜨거운 의지와 노력으로 숨결을 불어넣어 재조명함으로써 그 날의 진실은 비밀의 빗장을 풀고 민중들 앞에 조금씩 고개를 내민다. 6월 항쟁의 역사도 그렇게 찾아야 보인다. 오늘은 610민중항쟁 제 31주년을 맞는 날이다. 1979년 10월 16일부터 부산과 마산 일원에서 터지기 시작한 부마항쟁은 유신의 종말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10월 26일 저녁 7시 40분 박정희와 유신세력들은 궁정동 지하 안가에서 가수 심수봉과 모델 신재순을 끼고 앉아 만찬을 겸한 연회를 베풀고 있었다... 2018. 6. 10.
역사 발전에 무임승차해 사는 사람들... 오늘은 6·10민주항쟁 29주년이다. 6·10민주항쟁이란 ‘대통령직선제를 중심으로 한 개헌 요구를 전두환군사독재정권이 ‘4.13호헌조치’로 거부하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이고도 전 국민적 결집을 통해 “호헌철폐, 독재타도”, “직선제쟁취”, “민주헌법쟁취” 등을 내걸고 1987년 6월 10일에 시작하여 20여일 동안 전국적으로 연인원 300여만 명~500여만 명이 참여하여 ‘6.29(항복)선언’을 이끌어낸 쾌거‘요 87년의 6월 민주항쟁은 4.19민주혁명, 부마민중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계승한 우리나라 반독재민주화투쟁의 자랑스런 역사이기도 하다. 오늘 내가 누리고 사는 자유와 권리는 우연히 아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등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국민의 자유와.. 2016. 6.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