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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6

스승의 날이 반갑지 않은 선생님들... 왜? 선생님들은 왜 스승의 날을 좋아하지 않을까? 5월은 ‘날’고 많고 ‘사건’도 많은 달니다. 노동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가정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많기도 하지요? 이런 날이 있는가 하면 5월 16일은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고요, 5월 18일은 전두환 일당이 광주시민을 학살한 민중항쟁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의 날은 노동자들이, 어린이 날은 어린이들이,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신도들의 기다리는 날이지만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갑지 않은 날입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 2023. 5. 15.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받고 자라는 아이들... 제대로 앉아 있는 것도 버거운 영아가 기저귀를 찬 채 영어 플래시 카드를 공부하고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경향신문 5월 2일지 ‘만 1살부터 사교육,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만 한 살도 안된 영아를 위한 영어 플래시 카드와 놀이학습, 국어·수학 학습을 시키는 부모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혹사하고 있는 부모들은 자신이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전 어린이 집이며 유치원에서 자라면서 피아노학원이며 태권도 학원이며 영어학원, 미술학원....을 다니며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인성이 최고라고 하면서 아이들의 행복을 빼앗고, 창의인재를 키운다고 하면서 창의력이 뻗어갈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어른들의 과욕과 허영이 아이들을 옥죄고 있는 것이.. 2013. 5. 4.
일본은 원전 제로, 한국은 울진 7, 8호기 기공식 5월 5일, 일본은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마저 완전히 가동 중단, 원전 제로시대를 열었다. 그런 반면 한국은 하루 전인 5월 4일, 울진 7, 8호기(신울진 1, 2호기) 기공식이 열렸다. 작년 12월 2일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건설을 허가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첫 신규 원전이다.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이 기공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울진 현지를 방문했다. 측근 비리가 터져 나오는 정권 말기까지 세계적인 사양산업인 원전에 몰입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가 한심하다. 일본은 사고 이후 원전이 최악의 자연재해를 견딜 수 있는 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재가동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원전 가동을 중단해왔다. 설계 시에 일률적으로 매겨지는 안전 기준과 달리 가동 연수나 지질 구조 등, .. 2012. 5. 7.
형식적인 행사보다 사랑이 더 필요한 아이들... 혼자 점심을 먹거나 굶는 어린이 : 31.1 % 공부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 44.7 % 토요일 보낸 장소 : 1위 집(82.3%) > 2위 공원(39.1%) > 3위 학교(19.6%) 토요일 한 일 : 1위 TV시청(53.1%) > 2위 컴퓨터 사용(44.7%) > 3위 운동(25.3%) 토요일 하고 싶은 일 : 1위 컴퓨터 사용(43.3%) > 2위 여행(39.6%) > 3위 TV시청(26.7%) 부모님과 함께 토요일 계획을 세워본 어린이 : 31.7 % 주변에 참여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 24.4 %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 사회교육시설이 충분하다 : 31.2 % (학교를 쉬어서) 생활이 즐거워 졌다 : 69.6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기구인 참교육연구소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 2012. 5. 5.
모든 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날이어야 한다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린이날을 보내면서 모든 부모의 공통된 꿈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만 행복할 수 있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 이런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 런지요? 어린이날은 내일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나라에서 정한 날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날 하루만이라도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평소에 다해주지 못했던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 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곳을 찾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으면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어린이날을 왜 우리나라에는 정해놓았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아마 어른들은 일제시대, 6 25전쟁 등 가.. 2011. 5. 5.
<학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글 1>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면 그건 ‘어머니’가 아닐런지요? 사랑의 대명사, 헌신과 희생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 땅의 어머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나눠 주고도 자식을 위해 더 많이 해 주고 싶어 안타까워 하시는 사랑의 샘. 어머니... 가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만드는 사람. 자식과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 그런 어머니가 언제부터인지 옛날 어머니의 모습을 잃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옛날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어떻게 길렀을까요? 한석봉의 어머니 상에서 볼 수 있는 어머니 상과 오늘날 마마보이로 키우는 어머니 상은 양육 방식에서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세월이 지났다고 달라질 리 있겠습니까? 자식..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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