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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2

'별+초' 학교, 개교 1주년이 됐습니다 공립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에서 느낀 점입니다. 태봉고에 다니는 아이들은 그래도 축복받은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보호자라도 있고 정부의 배려로 기숙형에서 급식까지... 특혜(?)를 누리고 있지만.... 학교를 포기한 학생들... 갈 곳이 없어 건축 중인 아파트나 지하 창고에서 잠자고 그러다 돈이 떨어지면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그리고 전과자가 되어 방황하는 아이들.... 부모의 사랑도 받아보지 못하고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게 바르게 사는 건지... 이런 아이들을 어쩌랴? 그래서 시작한 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문을 연 야학! '별+초' 학교입니다. 경제적인 부담도 없고,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배우며 쉴수 있는 사랑과 배움의 공간입니다. * 2010년 7월 1일 : 김용택, 김.. 2011. 7. 12.
아들 승진 소식에 목이 메인 사연, 그리고... "아버님 남우 아빠 승진했데요!" 며느리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들의 승진 소식에 밥을 먹다말고 목이 메였다. 한창 사춘기 때인 고등학생 시절 전교조관련(가톨릭회관 소식에에 쓴 글을 서거법위반으로...)으로 수배가 떨어져 아파트 앞에서 지키고 선 사복경찰을 보고... "아버지가 하시는 일, 옳은 줄은 알지만 왜 우리 아버지여야 합니까?"라던 아들....(당시 나는 전교조 경남 지부장 임기가 끝나, 민주주의 민족통일 경남연합상임의장을 맡고 있었다. 당시 전국연합 조직의 하부조직인 경남연합은 농민, 노동자, 학생, 전교조 등을 결합한 해방 후 최대 거대 연합 조직으로 울산연합과 서부경남, 동부경남을 하나로 묶은 연합조직이었다) 혼자서 5일가족 생계를 책임맡고 있던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직장에서 쫒겨나는 것도.. 201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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