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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학교2

위기의 학교, 교사는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나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 위대한 장군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무명의 병사이다. 유명한 교육자는 새로운 교육학의 체계를 세우나, 젊은이를 건져서 이끄는 자는 무명의 교사로다. 그는 청빈 속에 살고 고난 속에 안주하도다. 그를 위하여 부는 나팔 없고, 그를 태우고자 기다리는 황금마차는 없으며, 금빛 찬란한 훈장이 그 가슴을 장식하지 않는 도다..... '''''''''''''''(중략) 공화국을 두루 살피되 무명의 교사보다 예찬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민주사회의 귀족적 반열에 오를 자 그밖에 누구일 것인고 『자신의 임금이요, 인류의 머슴인저!』 헨리 반 다이크의 ‘무명교사예찬론’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2세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는 칭송은.. 2012. 8. 19.
"학교가 재미 없어 못다니겠습니다." - 교단일기(2) 정확하게 16년 전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이 교단일기를 지금 읽어봐도 이곳이 교육하는 곳인지 의문이 든다. 종이쳐도 들어오지 않는 아이들.... 교사가 훈계를 하면 눈을 희번득이며 반항하고 여선생님에게 농담인지 성희롱인지 모를 말(?)도 마다 하지 않는 아이들.... 부모들을 만나면 졸업이라도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교육이 없는 교실.... 이런 학교를 보고도 침묵하는 교사와 지도감독을 한다는 교육청의 장학사와 교육장 그리고 교육감은 무슨 생각을 할까? 과거사가 아니다. 현재 진행형이다, 아니 과거보다 훨씬 더 처절하다. 여기다 한 수 더 떠서 실업계학교는 인문계진학을 못한 아이들이 가는 곳. 그래서 진학을 위해 보충수업도 하고 6~70%가 대학에 간다. 돈만 내면 한글 독해능력이 없.. 201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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