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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7

학교 성교육, 이대로 좋은가? 이 기사는필자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마산 MBC의 '열려라 라디오'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진행한 방송원고와 마산MBC시청자 미디어 센터 그리고 KBS 창원방송, CBS경남방송에서 출연해 방송했던 내용들입니다. 자료적인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제가 운영하던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 홈페이지에 있던 자료를 여기 올려 놓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올리겠습니다.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1997. 3. 10 안녕하십니까? 김용택입니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가해자와 상담하다 보면 예상외로 한결같이 죄의식을 갖지 않고 있다는데 놀라곤 합니다. 인간교육의 부재는 이렇게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 행위.. 2015. 5. 3.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어제 출간된 제가 쓴 책의 이름입니다. 책 이름이 너무 길지요? ‘생각비행 출판사’에서 출간한 247쪽 책이랍니다. 사실 책을 낸 경험은 제가 정년퇴임하기 전 해인 2006년 2월 ‘이 땅에 교사로 산다는 것은...’(불휘 출판사) 이라는 책과 훨씬 전인 1994년 ‘현대사사료집’(전국역사교사모임)과 2003년 ‘마산·창원 역사읽기’(공저-불휘출판사)를 출간한 일이 있습니다. 전에 책들은 개인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진 책이라면 현대사 사료집과 이번에 나온 책은 출판사에서 요청해 만든 책이랍니다. 생각비행이라는 출판사는 ‘경술국치 100년을 딛고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은 2010년 8월 15일, 첫 책 《사랑의 승자》와 함께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2013. 7. 10.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받고 자라는 아이들... 제대로 앉아 있는 것도 버거운 영아가 기저귀를 찬 채 영어 플래시 카드를 공부하고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경향신문 5월 2일지 ‘만 1살부터 사교육,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만 한 살도 안된 영아를 위한 영어 플래시 카드와 놀이학습, 국어·수학 학습을 시키는 부모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혹사하고 있는 부모들은 자신이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전 어린이 집이며 유치원에서 자라면서 피아노학원이며 태권도 학원이며 영어학원, 미술학원....을 다니며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인성이 최고라고 하면서 아이들의 행복을 빼앗고, 창의인재를 키운다고 하면서 창의력이 뻗어갈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어른들의 과욕과 허영이 아이들을 옥죄고 있는 것이.. 2013. 5. 4.
우리는 왜 학교에서 광고교육을 안 할까? 오늘을 빼빼로 데이다. 1994년 부산에 있는 한 여중고생들이 1의 숫자가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 친구끼리 우정을 전하며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 라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선물하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다는 빼빼로 데이는 해가 거듭되면서 점차 확산되어 지금은 전국적인 행사처럼 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무슨 ‘데이’라는 게 많기도 하다. 다이어리데이, 옐로데이 & 로즈데이, 키스데이, 실버데이, 그린데이, 뮤직데이 & 포토데이, 와인데이, 오렌지데이 & 무비데이, 빼빼로 데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화이트데이, 옐로데이, 로즈데이, 허그데이... 1월 14일은 다이어리데이 (Diary Day)란다. 이날은 일년동안 쓸 수첩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이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V.. 2012. 11. 11.
행복을 찾으신다고요? 살다가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사람이 없이 늙는다는 건 불행 중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 병고(病苦)를 노인의 4고라 했는가 보다. "이부장님! 날 좀 도와주이소. 블로그를 하면서 트랙백이 뭔지도 모른답니다. 사진도 좀 예쁘게 넣고 싶고... 한번 찾아 갈테니..." "선생님 그럴 필요없이 제가 찾아 가겠습니다. 학교도 구경할 겸 해서요." YMCA 에 근무하는 이윤기부장이다. 이부장님은 YMCA에서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보다 '책읽기, 책읽기, 사람살이' 블로거로 더 유명한 사람이다. 미안해서 어쩌나 해도 막무가네다. 찾아와서 너무 쉽고 간단하게 몇가지 프로그램을 깔아주고 "이렇게 이렇게 하.. 2010. 12. 22.
우리는 왜 교육다운 교육을 할 수 없을까? 아이는 교실 밖으로 나와 한 시간 내내 풀밭에 드러누워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과연 행복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를 사색하거나 혹은 커다란 강당에서 원하는 대로 뛰어 다니며 행복을 찾는다. 마음껏 뛰어놀고 쉬고 행복한 것, 이 수업의 전부다. 독일의 행복이라는 과목 시간의 한 단면이다. 한국에서 이런 시간이 있다면 뭐라고 할까? 당장 학부모들로부터 귀가 따갑도록 항의전화가 받을지도 모른다. 행복이라는 과목이 있다는 것도 신선하지만 풀밭으로 강당으로 뛰어 다니며 행복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재미있다. 무터킨더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박성숙씨가 쓴 ‘독일교육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저자가 지적했듯이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 보다 인간적인 삶,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게 아닌가?’ 뻔히 알고 .. 2010. 12. 20.
꼴찌도 행복한 교실은 꿈일까? ‘꼴찌도 행복한 교실’은 꿈일까? 실력이 아니라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의 여부로 개인의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나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율학습, 정규수업, 보충수업, 또 자율학습... 으로 이어지는 시험문제 풀이로 날밤을 세우는 학교. 사람 사는 얘기를 10분만 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는 얘기가 제자들의 입에서 그침 없이 나오는 교실. 전국단위 학력고사 점수로 개인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로 서열을 매기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파행적인 고등학교 교육도 모자라 초·중학교까지 방학도 반납하고 선수학습, 보충수업, 자율학습으로 교육을 팽개친 나라. 삶의 지혜가 아니라 점수 몇 점을 위해, 일류대학 입학을 위해, 취업을 위해 스팩쌓기에 시험준비에 대학이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교육.. 201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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