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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2

현직교사의 꿈, ‘공부하고픈 아이 한 번 가르쳐 봤으면...’ 점수에만 열을 올리는 애들을 가르치느라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은 할 수 없는 '무너진 교실'이라 교사는 허탈하다 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점수조차 아무런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 그득한 교실은 어찌해야 할까요? 지식이든 삶의 지혜이든 배울 생각은 전혀 없고, 오로지 놀 생각만 있는 아이들. 삶의 지혜나 도리 같은 것을 이야기하면 비웃기 바쁘고, 하다못해 교과지식 하나라도 가르치려 하면 이런 거 왜 배우냐며 빈정거리는 애들을 앞에 놓고 있노라면 '진정한 교육'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사치입니다. 점수에 목숨 걸고 점수 때문에라도 하나라도 더 들으려 집중하는 애들을 가르쳐봤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제 블로그에 12년 전에 오마이뉴스에 썼던 ‘무너지는 교실, 교사는 허탈하다’는 글을 오려 오늘날 교육과 무엇이 달.. 2012. 7. 24.
교과부장관의 생일축하 선물을 받고 보니... 아침에 일어나 글을 쓰고 있는데 딩동~ 딩동~ 벨이 울렸습니다. 택배 아저씨였습니다. 문을 열었더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생일케익과 예쁜 카드가 왔습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교육과학기술부 발전을 향한 귀하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행복한 가정과 웃음 꽃 활짝피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교과부장관이...왜...? 평소 교과부에 쓴소릴 많이 했다고..? 나는 교과부가 하는 일이 참 싫습니다. '교과부가 진정으로 교육을 살릴 의지만 있다면 우리교육이 이지경이 됐을까?'하는 섭섭한 마음 때문입니다. 입시경쟁교육, 성적지상주의, 학교폭력문제... 등등 산적한 교육문제가 교과부의 철학부재가 .. 201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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