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YMCA 중등교육자협의회1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참회 어제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시험장에서 65만747명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수학능력고사가 치러졌다.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증편되는가 하면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됐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같은 날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의 모임’이라는 청소년단체에는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는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것은 너의 탓이라고 하는 세상을 향해, 누군가는 살아남지 못하는 그런 구조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학교와 학생들을 줄 세우는 것은 교육이.. 2014. 1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