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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2

생명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을까 박근혜 정부가 원전을 사실상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5년 전체 발전설비 가운데 원전의 비중을 현재(26.4%)보다 높은 29% 수준으로 정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비중 29%면 2035년 전력수요 전망치로 계산하면 모두 41기의 원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모두 23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이며 건설 중인 5기와 2024년 준공 목표로 잡혀 있는 6기 외에 7기를 추가로 짓겠다는 것이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일본 동북부의 미야기현(縣) 해안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원전 1·2·3·4호기가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2년 9개월이 지났다. 동국대 김익중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 영토의 70% 이상이 세슘에 오염됐으.. 2013. 11. 18.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라 안전하다’ 믿어도 될까?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지만 수산물 시장 상인들은 손님들이 끊겨 울상이다. 조상들의 차례상에 어떻게 방사능 오염 수산물을 제상에 올릴 것이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방사능 수산물을 먹일 것인가 걱정이 태산이다.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 97%가 일본 수입상품에 불안해하고, 정부 대책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93%를 넘는다’고 한다. 서민들의 이러한 정서와는 달리 정부는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라 안전하다’며 안심시키기 바쁘다. 국무총리는 한 술 더 떠서 방사능 괴담을 퍼뜨리는 사람을 찾아 엄벌하겠다고 으름장이다. 정부의 말을 믿고 일본산 수입수산물을 먹어도 좋을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은 세계 석학과 유수 언론들이 주장하고 있다. 지난 7.. 201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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