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효율과경쟁1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희숙아(가명), 너 어머니께 학교생활이 너무 힘든 다고 했었니?” “예” “뭐가 힘든지 선생님과 얘기 좀 하자” 희숙이 어머니로부터 ‘기숙사생활이 너무 힘들어 아이가 자퇴를 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고 상담실에서 희숙이와 마주 앉았다. “아침 여섯시 반에 일어나 운동장 열 바퀴를 도는 게 죽기보다 싫어요” “그래? 많이 힘들겠구나. 중학교 때는 몇 시에 일어났는데?” “일곱시 반이요” “다른 인문계 고등학교는 몇 시까지 학교에 오는지 아느냐?” “여덟시나 여덟 시 반에요” “내가 알기로는 인문계 학교는 8시부터 자율학습이 시작되니까 늦어도 일곱시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올해 개교한 공립 기숙형 대안학교인 태봉고에서 기숙사생활이 힘들어 자퇴하고 싶다는 학생과 만나 상담을 .. 2010.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