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학력과 인성을 다르다1 아직도 ‘학력=인격’이라고 믿으세요?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운다.교사는 모든 것을 알고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교사는 생각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생각의 대상이다.교사들은 말하고 학생들은 얌전히 듣는다.교사는 훈련을 시키고 학생들은 훈령을 받는다.‘ 파울루 프레이리가 쓴 페다고지에 나오는 ‘은행저금식 교육이 낳는 태도와 습관’ 중 일부다. '교사=가르침의 주체'요, '학생=배움의 주체'...? 프레이리의 표현대로 교사란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은 무엇일까?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쓴 정은균선생님은 교사란 '끝없이 가르치면서도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이런 표현을 한 이유는 제도의 틀 안에서 교과서를 전달할 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은 아무것도 가르치.. 2016. 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