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창원시2

가고파의 고향 마산을 아세요? 마산 하면 3.15의거나 부마항쟁, 역사 유적지 말고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얼마든지 있다. 마산에 가서 9경(景)과 5미(味)를 모르고 돌아온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구경하고 온 셈이다. 마산이 창원으로 통합되기 전, 지정한 9경(景)이란 무학산, 돝섬해상유원지, 저도연륙교, 국립3ㆍ15민주묘지, 어시장, 문신미술관, 마산항 야경, 팔룡산 돌탑, 의림사계곡이다. 5미(味)는 아귀찜, 전어회, 복요리, 미더덕, 국화주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창동예술촌 100일 기념축제 팸투어를 갔던 일행 중에도 이런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팸투어를 주최하거나 주관한 단체에서도 마산에 온 블로거들에게 이런 홍보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을까? 우리 일행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숙소에서 마산 앞바다의 야경과 .. 2012. 9. 29.
문화 불모지의 땅 마산에서 예술을 만나다 ‘난개발의 전형을 보려면 마산으로 가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의 나포리항’이라는 아름다운 마산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던 마산이다. 3.15의 지원지요, 부마항쟁의 역사가 살아 있는 땅, 무학산에서 마산을 내려다보면 그 아름다운 풍광이며 바다를 끼고 돌아 들어오는 항포구의 미항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래서 어떤 시인은 ‘내 고향 남쪽바다...’를 노래하지 않았는가? 생동감과 삶의 활기가 넘치는 마산 어시장 주변에는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상업주의가 진행 중이다. 바다를 매립하고 또 매립해 거기 아파트를 짓기를 반복해 거대한 시멘트벽을 연상하는 아파트 숲으로 만들고 매립한 바다는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아파트르 짓고 또 지었다. 그것도 바다가 보이지 못하도록 .. 2012. 9.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