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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랑2

윤 대통령의 영어 사랑... 왜 문제인가? 여념 집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될게 없는 언행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하면 문제가 될 때가 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나도 커서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롤 모델(Role model)’이 있다. 아이들은 유명한 사람이나 ‘대통령’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격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다면 사람들을 실망하게 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나친 ‘영어 사랑’이 그런 경우다. “미군 부지를 모두 돌려받으면 ‘센트럴파크’보다 더 큰 공원이 된다”. “공원 주변에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작은 동상들을 세우고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로 이름을 지으면 좋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 조성되.. 2023. 1. 10.
571돌 한글날... 한글 사랑 어디까지 왔지...? 오늘은 한글 창제 571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요즈음 도심을 걷다보면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착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간판을 쳐다보면 그렇습니다. 왜래어도 아닌 외국어를 버젓이 간판으로 붙여 놓은 집이 많기 때문입니다. 간판뿐만 아닙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 세계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문용어까지 뒤섞여 알아보지 못할 글들로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신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중파는 오염으로 듣는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우리말 우리글로 표현을 못하는 미완성 문자이기 때문일까요? 혹 영어를 섞어 쓰면 더 고급스럽고 귀태나게 보이는 열등 콤플랙스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사랑은 이제 당연한 것으로.. 2017.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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