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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남2

근무시간에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교육부장관...? 1980년 수학연구소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양 26마리와 염소 10마리가 한 배에 타고 있다. 그 배의 선장은 몇 살일까?” 라는 질문을 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97명의 학생 중 76명의 이 양의 숫자와 염소의 숫자를 합한 값을 답으로 제시했다. 학교든 가정이든 수동적으로 훈련하고 순종하도록 길들여진 결과 이런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모르겠는데요, 질문자체가 터무니없어 보이는 데요”라고 답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김명수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오래 전에 책에서 읽었던 이런 구절이 생각난다. 근무시간에 사교육업체 주식투자를 한 교수가 길러낸 교사들은 어떤 교육을 할까? 꿈과 정열이 있는 대학, 한국교원대학교, 변화와 도전의 한국교원대학교, 함께 가요 큰 스승의 길, 희망찬 교.. 2014. 7. 10.
적폐를 도려내겠다더니.... 교피아를 장관에...? “그렇잖아도 이것(조문) 끝나고서 국무회의가 있는데 그 자리에서 그동안에 쌓여온 모든 적폐를 다 도려내겠다”,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희생된 모든 게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29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정부의 신속한 수습을 호소하는 유족들에게 한 말이다. 적폐[積弊]가 무엇이기에 대통령은 적폐를 도려내면 안전한 나라가 되겠다고 했을까? 국어사전을 찾아봤더니 적폐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이라고 해석해 놓았다. 그 오랫동안의 폐단을 만든 장본인이 누군지 여기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이승만, 박정희시대 때부터 만들어져 내려 왔다는 사실과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그 적폐의 몸통이라는 걸 알 만한 사람들은 ..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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