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애태우기1 건강보다 성적이 중요하다는 엄마, 황당하다 “김용택선생님이시죠?” “그런데요, 누구신지요?” “저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7~8년 전에 OO고등학교 같이 근무했던 이××입니다” “아~! 선생님이 웬 일로 제게 전화를 다하시고...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예, 선생님을 꼭 만나 뵈어야 할 일이 있어서요” “저를요, 전화를 하시면 안 될 얘깁니까?” “예 꼭 만나 뵙고 말씀드릴게 있어서요, 바쁘시겠지만 시간을 꼭 좀 내주십시오” 오래 전 얘기다. 전임지에서 특별히 친하게 지낸지도 않았던 선생님이다. 다인구 학교에서는 같은 학교에 근무해도 같은 과목, 같은 학년이 아니면 지나치면서 인사나 할 정도다. 나이차이도 있었지만 여선생님이라 특별히 가깝게 지낼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선생님이 좀 보자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냐며 전화로 말하면 안.. 2012.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