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1 숫감 나무에 단감이 주렁주렁, 사실일까요? 숫감나무에 단감이 주렁주렁 열렸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실제로 숫감나무에 단감이 달렸습니다. 거짓말같이 숫감나무에 단감이 달려 농장 주인에게 확인했습니다. "아니 암수가 만나 번식을 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인데 숫감나무에서 어떻게 감이 달릴 수 있다는 말입니까?" "틀림없이 숫감나무에서 감이 달린답니다. 숫감나무에 감이 왜 감이 달리는가 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숫감 꽃에 씨방이라도...? 식물의 열매란 꽃이 피고 수정을 하면 암꽃의 씨방에서 벌, 나비가 꽃가를 옮겨 수정된 열매가 달리는데 우주의 섭린데...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요?" 김삼문씨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감나무가 어릴 때 접을 붙인답니다. 그렇게 되면 한 나무에 숫감나무와 암감나무의 꽃이 피는 암수동체.. 2013. 1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