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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법칙2

가치혼란의 시대를 사는 지혜-2 사람이 살다보면 문방구에 가서 볼펜을 하나 선택하는 일에서부터 책을 사거나 학교를 선택하거나 직업이나 배우자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선택하고 판단해야 할 일들이 많다. 어떤 일을 선택하거나 판단을 할 때는 평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라고 하는 판단의 기준이 필요하다. 코끼리 구경을 다녀온 장님 중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고 온 장님은 '코끼리는 기둥 같이 생겼다'고 했고, 코끼리 코를 만져 본 사람은 '코끼리는 고무 호수 같이 생겼다'고 했으며, 등을 만져 보고 온 사람은 '코끼리는 벽 같이 생겼다'고 했다. 사물을 판단하는데도 부분을 보고 전체로 착각하면 사물의 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 놀자'라는 책에 대나무 광주리 장사 이야기가 나온다. 광주리를 팔러 갔다가 외상으.. 2011. 3. 2.
공정한 거래란 가능한 것일까?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만 수천원에 거래된다고 한다. 이 가치가 배추를 생산한 노동자에게 돌아가기나 할까? 중간상인의 서비스는 상품이라고 강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통구조의 문제로 일방이 이윤을 독점하거나 공정하지 못한 거래로 일방인 소비자가 손해른 보는 거래란 공정하지 못하다. 자본주의에 살고 있으면서 독점자본이 소비자에게 어떤 피해와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지 봇하는 소비자는 피해자가 된다. 1995년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 되기도 전에 썼던 글이어서 지금와서 읽어 보면 유치한 면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원론적인 생활경제문제를 이해시켜주기 위해서 썼던 글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무의미하지만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201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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