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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련자료/학부모68

내 아이는 어떤 인격체로 자랄까 1. 인정도 의리도 없고 양보와 타협도 없는 머리만 비상하게 잘 돌아가는 사람. 인내심이 부족해 쉬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사람. 원칙도 없이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 부정과 비리는 보면 분노하지 않고 손익을 계산해 적당히 자신의 설 곳을 찾는 사람. 노동의 가치를 모르고 돈이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민족의식이나 전통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조차 없는 사람. 부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커녕 자식으로서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 2. 역경을 만나면 불굴의 투지로 해결하려는 투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 불의를 보면 손해를 무릅쓰고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해결하려는 사람. 작은 행복에 감사하고 만사에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는 사람. 의리와 우의를 존중하고 스스로 결정한 일에 책임을 질 줄.. 2020. 10. 10.
어버이 날에 생각하는 어린이들... .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나는 나는 높은게 또 하나 있지/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은혜..." .................................................. 누구나 알고 있는 어버이날 노래 가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언제 들어도 따뜻함이 가슴에 잔잔하게 전해 오는... 부르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이름... 그 이름이 바로 어머니가 아닐까요?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야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희생과 헌신, 그리고 끝없는 사랑이 어느 어머님인들 다를리 있겠습니까? ‘요즘 아이들 정말 불상함.태어 난지 얼마 안 되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그 스트레스.. 2020. 5. 8.
나는 좋은 부모일까? 아니면 나쁜 부모일까? 1.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을 무엇이든 다 사주면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이다.2. 아이가 나쁜 말을 쓸 때, 그냥 웃어넘겨라. 그러면 자기가 재치 있는 줄 알고 더욱 나쁜 말과 나쁜 생각을 할 것이다.3.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어라. 이다음에 사회로부터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4. 아이가 어질러놓은 책상, 침대, 옷, 신발, 장남감 등을 모두 정돈해 주어라.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해 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5. 텔레비전, 비디오, 오락기 등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해주어라. 머지않아 그 아이의 마음은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6. 아이들 앞에서 부부나 가족들의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 그러면 이다음에 가정이 깨어져도 눈 하나 깜.. 2019. 9. 30.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인가? 학교를 일컬어 사회과 기관이라고도 한다. 다시 말하면 ‘미성숙한 인격제가 성인이 된 후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학교가 무너졌다는 말은 이런 역할을 학교가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정이 해야 할 사회화과정조차 빼앗아 가고 있음을 뜻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조사했더니 평일 기준 13분이었다. 이런 가정에서 엄마가 할 일은 무엇일까?유아원에서, 어린이 집, 유치원 그리고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부모와의 대화란 어쩌면 욕심일지도 모른다. 사회화 과정을 포기하고 지식주입에 여념이 없는 학교, 사랑과 대화를 통해 가정이 해야 할 사회화 과정은커녕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 2019. 6. 13.
“조금만 덜 사랑하자”는 엄마의 특별한 육아 철학 경제학에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소비하는 재화의 마지막 단위가 가지는 효용을 한계효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가 2개중 첫 번째 먹은 바나나가 한계효용이었다면, 아무리 맛있는 것, 좋은 물건이라고 해도 결국 소비 단위가 커지면 재화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감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여름 철, 운동 후 갈등을 느낀 사람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물의 량은 한 컵이라고 가정할 때 두 컵, 세 컵...을 더 먹었을 때마다 점점 만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법칙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고 하지요. 엄마의 사랑은 어떨까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조금만 덜 사랑하자” 지난 8일 제 블로그에 소개한 ‘사춘기 걱정없다는 엄마의 육아철학 들어 보실래요?’ 하는 글에서 구.. 2019. 6. 11.
자본주의에서 좋은 부모로 살아남기 욕망이 만들어 가는 세상... 숨쉬기조차 어려운 미세먼지에서 우리는 자본의 민낯을 본다. 어쩌다 세상이 이 지경이 됐을까?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는 이제 초미세먼지라는 복병을 만나게 됐다.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무한경쟁, 성장지상주의가 만들어 가는 자본의 논리는 이제 자연의 재앙 앞에 무력한 민낯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됐다. 입학하기 바쁘게 경쟁을 시작하는 학교. 무한경쟁시대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가?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최고 비산 옷, 최고급의 학용품... 자식을 위해서라면.... 마마보이도 불사하는 엄마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아이들 먹고 싶어 하는 것, 갖고 싶어 하는 것, 좋다는 것 다 .. 2019. 3. 6.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시다고요? “댁의 자녀는 어떻게 키우시나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면 이땅의 부모들은 한결같이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훌륭한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어보면 명쾌하게 ‘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대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은 훌륭한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훌륭’이라는 말은 ‘모자람이 없다’는 중국 말 ‘홀륜’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이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 말을 남 보기에 화려하고 돈과 명예가 뒤따른다는 뜻으로 와전되어 사용하고 있다. 좋은 직장, 좋은 아내를 얻어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 “공부를 잘해서 일류대학 가는 것...? 일류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 2018. 5. 7.
어른들은 정말 안 배워도 될까요? 나는 11년 전인 2007년 6월 오마이뉴스에 ‘어른들은 안 배워도 될까?’(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재사회화의 필요성에 대한 글을 썻던 일이 있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는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재사회화는 필수다. 아날로그시대 살던 부모들이 알파고시대를 살아갈 자녀들과 대화라도 할라치면 그들의 언어부터 배워야 하고 그들이 알고 있는 세계와 가치관을 알지 못한다면 아이들 말마따나 꼰대 취급을 받거나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 대학을 나왔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폼 잡던 시대는 지났다. 당시 부모세대들이 다 그렇지만 당시 학교에서 시험 점수 잘 받기 위해 달달 외워 얻었던 지식이란 아날로그시대를 거쳐 디지털 시대로 지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망각해 버리고 말.. 2018. 1. 20.
똑똑하게 키울 것인가, 지혜롭게 키울 것인가? 다음 중 훌륭한 사람을 모두 고르시오① 일류대학을 졸업한 고위 공직자 ② 변호사나 판,검사, 의사③ 돈을 많이 받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 ④ 사랑을 실천하는 인간학부모에게 이런 시험문제를 낸다면 어떤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답할까? 아마 ①②③④번을 모두 고르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학부모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를 물어보면 답이 다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위의 질문처럼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이나 좋은 직장, 변호사나 판,검사 혹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니까?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양육을 위.. 2017. 10. 25.
댁의 자녀 어떻게 키우세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 어떻게 기르고 싶으세요? 훌륭한 사람으로요?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요? 의사?, 변호사? 판검사? 혹 내가 못 이룬 꿈, 그 꿈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다고요? 아이는 부모의 뜻대로 커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고 그런 꿈을 꾼다고요? 실제로 부모들 중에는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내가 못다 이룬 꿈을 이뤄줄 자신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시겠습니까? 그냥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켜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해주고, 다 들어주고, 남보다 더 좋은 학원, 더 좋은 학교에 보내 그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 모든 것을 다 해주는.. 2017. 10. 24.
반항하고 말 안 듣는 천방지축인 아이들 어쩌지...? “농약 탁 털어 넣고 죽고 싶어요“사춘기 아들을 둔 지인이 한 말이다. 부모 말이라고는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듣고 사사건건 반항하고 제 멋대로 구는 아이들... 달래고 협박하고 하자는대로 다 해 주며 온갖 방법을 다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는 아이를 보고 억장이 무너져 하는 소리다. 아이 때문에 걸핏하면 부부싸움이요, 사는게 죽을 맛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내 속으로 태어난 자식인데... “내 아이는 나중에 가난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처음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잘못들은게 아니었다.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낸 지인에게 들은 얘기다.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고 했더니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느냐고 했다. 그런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부모 고마운 줄도 알고 형.. 2017. 10. 20.
자녀교육, 원칙과 철학이 있어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어떤 원칙과 철학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을까? 성장단계에 맞는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을 기르고 있을까? ‘아이들을 키운다, 기른다, 양육한다’는 것은 ‘성장에 필요한 음식을 먹여 생물학적으로 성장을 돕는다’는 뜻만이 아니다.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육체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 외에도 ‘바람직한 인간으로 육성한다’ 즉 교육을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어떤 원칙이나 기준으로 양육하고 있을까? ‘교육(敎育)’이란 교(敎)는 본받음[效]·가르침[訓]·알림[告]·훈계(訓戒)·학문[學]·도덕(道德)·종교(宗敎) 등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고, 육(育)은 기름[養]·낳음[生]·자람[成] 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육성한다’·‘올바르게 자라남’ .. 2017. 10. 19.
맹목적인 자녀사랑은 이제 그만... “우리 개는 사람을 안 물어요” 사냥개처럼 생긴 개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주인이 보기는 순한 양 같은 애완동물이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공포의 대상이다. 언제 갑자기 동물의 본성이 드러나 주인의 힘으로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될지.. 애완견 주인의 믿음은 진실일까? 실제로 순한 양같은 애완견이 주인을 혹은 행인을 공격하기도 했는데...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동물에 대한 믿음은 경우가 다르다. 애완견 주인의 개 사랑은 맹목적인 믿음이다. 주인이 알고 있는 것. 그것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믿음이 만든 맹신일 뿐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랑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가짜 예수와 가짜 부처님을 믿는 사람이 그렇다. 사랑에 눈이 먼 연인들의 맹목적인 사.. 2017. 10. 16.
아이가 놀면 불안한 엄마들.. 그건 폭력입니다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입니다. ▷ 우리에게 놀이는 숨쉬기입니다. ▷ 우리의 놀 권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 우리의 놀 권리를 돌려주세요. 2015년 발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 권리선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보건복지부는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2015년 5년간 예산 4조5000억원이 투입해 어린이의 놀이와 여가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놀권리 헌장’을 제정해 아동 놀이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이 놀권리 헌장에는 「▲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다 ▲ 어린이는 차별 없이 놀이 지원을 받아야 한다 ▲ 어린이는 놀 터와 놀 시간을 누려야 한다 ▲ 어린이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야 한다 ▲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놀이에 대한.. 2017. 7. 12.
당신의 부모점수는 몇 점일까요? 1. 나는 잘못한 결과를 놓고 아이들 야단치기보다 잘할 수 있는 방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다.2. 나는 아이에게 말로 지시하기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거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3. 나는 아이가 좋은 결과를 얻을 때 칭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했을 때 격려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4. 나는 아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기보다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5. 나는 아이가 부모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아이를 돌립된 인격체로 생각하는 편이다.6. 나는 지금 당장 아이의 모습보다 앞으로 가능성을 진심으로 믿는다.7. 나는 아이를 설득하고 훈계하기보다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8. 나는 경쟁에서 아이가 이기기를 희망하기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 2017. 7. 7.
우리도 ‘부모 면허증’ 있었으면 좋겠다 1. 주민의 자기소개와 인사하기2. 가족간 관계촉진을 위해 팀을 구성하고 팀별로 대화하기3. 지역문제 등과 같은 공동의 경험을 나누고 식사하기4. 부모로서 역할 성찰하기5. 자신의 학창시절을 성찰하고 경험 나무가6. 자녀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놀이치료 진행7. 집단의 결속을 촉진하는 놀이 진행 8. 자녀의 학교생활 및 교육경험 나누기 무슨 프로그램일까? ‘독일교육, 왜 강한가?’(살림터)라는 책에 나오는 독일 부모들이 ‘부모면허증을 받기 위한 ’부모교육센터‘에서 하는 교육과정이다. 부모 면허증...? 우리나라 학부모들에게 부모 면허증 하면 ‘무슨 그런 생뚱맞은 소릴 하느냐’고 웃을 분들이 있겠지만 독일에서는 ‘아동의 양육에 대한 부모의 양육능력을 지원 하여 양육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모의 스트레스나 부담감을.. 2017. 5. 26.
알파고시대, 좋은 엄마로 살아남기 “아동 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해 3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당시 심각한 아동학대문제로 사회적인 여론을 의식한 발언이었는지 아니면 소신이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발언을 한 후 귀국했지만 부모교육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3차 산업혁명의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로 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 전자기술과 IT 시대를 지나 ICT를 융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 2017. 4. 6.
우리 아이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좋은가? “0세~2세 유아들이 절대 전자기기에 노출돼서는 안 되며, 3세~5세는 하루 한 시간, 6세~18세는 하루 2시간으로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소아과 치료 전문가 크리스 로완(Cris Rowan)이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모든 전자기기의 사용을 금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한 경고다.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학업에 방해,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시력저하, 거북목증후군, 소목거널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그밖에도 사회성을 저하시키고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숙면을 방해로 성장을 지체시키고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어른이나 아이나 눈만 뜨면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걸어 다니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스마트폰이다.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66% 정도가 스.. 2017. 3. 24.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요? 다음 중 훌륭한 사람을 모두 고르시오① 서울대학을 졸업한 사람 ② 변호사나 판검사, 박사, 의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③ 돈을 많이 받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 ④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이성적인 인간학부모에게 이런 시험문제를 낸다면 어떤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답할까? 아마 ①②③④번을 모두 고르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학부모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로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를 물어보면 답이 다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위의 질문처럼 서울대학을 나온 사람이나 좋은 직장, 일류대학을 나와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2016. 10. 26.
엄마없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 건강하게 자랄까? 어머니가 사라졌습니다. 가정에서... 그것도 한 두 가정의 어머니가 아니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어머니가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어머니가 있어야 할 자리에,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을 못하고 가정을 떠나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아이들이 남의 손에 맡겨 자라기 시작한 것이다. 어머니가 있어야 할 자라에 어머니가 사라진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 어머니는 가정에서 가족에게 밥이나 해 먹이고 빨래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는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하늘이다. 아이는 엄마를 보면서 어머니에게 사랑을 배우면서 자란다. 그 눈빛에서 사랑을 배우고 어머니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교육이요, 사랑이다. 아이는 어머니를 통해 기쁨과 슬픔, .. 2016. 10. 22.
부모의 사랑 시계는 지금 몇시일까요?. 사람들은 성장, 발전, 근대화...와 같은 말들을 좋아합니다. 이런 것들이 마치 삶의 질이나 복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일까요? 세상이 참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층빌딩이 치솟고 도로포장에 고속전철에... GNP가 어떻고 OECD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떻고.... 그런데 국민들은 이런세상을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끼고 있을까요? 인권이 존중되고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복지가 실현되는 그런 사회로 바뀌고 있을까요?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들은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을까요? 요즈음 신문이며 방송을 보면 살아 있다는 게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심을 달리던 자동차가 싱크홀에 빠지기도 하고 등산을 하던 여성이 사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하고, 처다본다는 이유로 기분 나쁘다는 .. 2016. 7. 9.
사랑한다면서 왜 아이들을 학대하세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논어≫의 에 나오는 말입니다. 어느날 자공이란 사람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자장과 자하 중 누가 더 어진가요?”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 “그럼 자장이 더 낫다는 말입니까?”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이렇게 과유불급은 공자의 대답에서 유래한 말로, 지나게 욕심을 부리면 애써서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명예를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음식을 필요이상 많이 먹는 것을 과식이라고 합니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는 것을 탐욕이라고 하고요. 공부도 무조건 많이 배우기만하면 좋을까요? 공부도 과목에 따라 배워야할 때가 있다.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무시하고 무조건 어릴 때부터 많이 .. 2016. 7. 6.
당신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당신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냉정하고 이기적인 사람...?사람보다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타산적인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수 없는 냉정한 사람...? 출세를 위해서라면 남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출세지향적인 사람..? 설마 이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요...? 그런데 정말 댁의 자녀가 이런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면...?그럴리가 없다고요? 냉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댁의 자녀는 가정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요? 바쁘다는 핑개로 아이들과 대화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요? 커면 저절로 다 알게 된다고요? 가르치지 않아도... 제 맘대로 자라도... 높은 이상과 꿈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요? 어떤 사.. 2016. 7. 2.
사교육 사랑 엄마들. 사랑과 폭력을 착각 마세요 부모들의 사랑경쟁... 이대로 좋은가? 부모들의 자식사랑이 도를 넘고 있다. 아니 그게 사랑이 맞기나 한가?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칭찬이나 사랑은 약이 아니라 독이다. 젊은 엄마들 중에는 ‘남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 이겨야 한다’는... 끝없는 사랑 경쟁으로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 자신의 신념이나 철학이 아니라 ‘지게지고 시장가는 꼴’로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자녀양육법이 정말 교육적일까? 세상 어떤 부모가 내 자식만큼은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금 엄마들의 자녀사랑은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것 같다. 아침에 아파트 정문 입구에 나가 보면 학원 차들로 뒤범벅이다. 어린이집 차를 비롯해 유치원, 영어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등 그 종류조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엄마.. 2016. 6. 29.
교육...? 사랑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학교에서만 교육을 한다고요...?아닙니다. 교육의 시작은 가정에서 부터해야 합니다. 교육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교육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들어갈 수 없답니다. 무엇부터 가르치느냐고요? 저절로 배우지요. 좋으면 웃고 싫으면 울고 성내고... 소통하기 위해 말을 배우고 생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먹는 것 입고 자는것...사랑이라는 것...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는 부모가 소중하다는 것.. 이런걸 배우지요. 극성엄마들은 말합니다. 어쩌다 저런 복덩어리가 내게 왔을까? 저 귀한 천사를 어떻게 키울까? 영어를 먼저 가르칠까 아니면 수학을 먼저 가르칠까? 피아노도 가르치고 그림도 가르치고 이렇게 예쁜데 탈랜트를 만들까? 가수도 좋잖아? 아니야 대통령이 시켜야지. 변호사 판검사.... 다 시키고 싶다고요. 사.. 2016. 6. 19.
인공지능시대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인가? 절대빈곤시대 좋은 부모는 아이들의 배 안 골리고 살게 하는 사람이었다. 국민소득을 3만불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그럴까? 나이 탓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부모들의 자식사랑을 보면 무섭다. 내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겠다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이 좋다는 것, 먹고 싶다는 것, 하고 싶다는 것...을 다해주고 기 안 죽이기 위해 키우는 지극정성을 보면 그렇다. 모든 책이 다 좋은 것이 아니듯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오늘날의 음식은 아무거나 많이 먹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는 좋은 엄마는 아이들 건강을 지켜주는 엄마가 좋은 엄마다. 오늘날 식품을 가공하는데 사용되는 첨가제의 수는 무려 600여 종류나 되고 이 첨가제 안에는 3,000 가지가 넘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친.. 2016. 5. 6.
학부모들은 왜 무너진 학교에 목을 매는가? 학교를 살리겠다고 아우성이다. 정부는 교육위기가 교원의 자질부족 때문이라고 진단, 교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원능력개발평가제를 도입했지만 효과가 없자 교원들의 수업을 공개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끼리 상호평가를시키고 이제는 임금과 연계한 성과급제까지 도입했다. 학생들이 학교를 거부하고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자 정부가 나서서 학교폭력과 전쟁을 선포하고 학교 구석구석까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학교폭력방지법이니 인성교육진흥법까지 만들었다. 학생들의 인권문제가 대두되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고 교사들의 권위가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며 교원지위향상법까지 만들어 놓았다. 책가방이 학생들을 힘들게 한다며 자유학기제까지 도입했지만 그 결과는 보나마나 마찬가지라는 우려의 목소리부터 들린다. 정부의 교육정책이 효과.. 2016. 5. 1.
학부모들이 나서면 교육을 살릴 수 있어요 자유학기제로 교육을 살릴 수 있을까? 교육을 살리겠다고 야단이다. 정부는 정부대로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란 ‘행복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이라며 정부가 내건 역점 사업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게 하겠다는 것이다. 진보교육감들도 교육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13명의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서 너도 나도 앞 다투어 혁신학교를 만들고 전국에서 무려 816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일부 진보교육감 중에는 혁신학교뿐만 아.. 2016. 3. 14.
무너진 가정교육, 아이들 정서교육은 어쩌지요? 학교가 무너졌다고 난리다. 학교뿐만 아니다. 가정도 교육을 포기한 지 오래다. 맞벌이를 해야 살아가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족들이 밥상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시간조차 없어졌다. 오죽하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자는 구호를 내건 대통령 후보까지 나왔을까. 가정교육이 사라진 아이들... 좀 더 많이 벌어 더 좋은 어린이 집, 더 좋은 유치원, 더 비싼 과외를 시키기 위해 자녀들과 대화시간까지 포기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25분 이하(26.5%), ▲26∼50분 이하(42.7%), ▲51∼100분 미만(20.2%) ... 부모와 하루 대화시간이다. 하루 50분도 자녀와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가정이 무려 70%에 가깝다.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의 초·중·고 학부모 1538명을.. 2016. 3. 11.
당신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에게는 모두들 꿈이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내 아이가, 내 제자가.... 이러이러한 사람이 됐으면 하는... 그런 꿈이 말입니다. 그 꿈이 어떤 꿈일까요?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SKY에 입학시켜 의사나 판검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일류를 위해, 사교육에 내 모는 걸 보면 인품이야 어떤 모습의 인간이 되든 스팩만 쌓고 일류대학게 들어가 판검사만 된다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게 아닌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는 됨됨이가 반듯한 사람으로 키우기 보다 오직 시험문제 하나라도 더 잘 푸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마치 그것이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라도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 201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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