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상'에 해당되는 글 128건

  1. 2018.01.11 병든 문화, 유행이 자본에 예속되면... (3)
  2. 2018.01.03 <1987> 당시 우리가 데모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5)
  3. 2018.01.01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4)
  4. 2017.12.25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성탄절 되세요 (3)
  5. 2017.12.23 ‘세금을 못 내겠다’는 종교인들 부끄럽지 않은가? (4)
  6. 2017.12.09 선비는 왜 해양관광도시의 꿈을 버리지 못할까? (3)
  7. 2017.12.04 중구난방 평생교육 이제 국가가 나서야... (4)
  8. 2017.12.02 목적없이 사는 사람들... 이대로 사는게 행복일까? (4)
  9. 2017.11.17 지진공포? 사실은 핵발전소가 더 무섭다 (4)
  10. 2017.11.11 전태일열사를 아십니까? (6)
  11. 2017.11.10 의사는 모든 병을 다 고칠 수 있을까? (5)
  12. 2017.11.09 가족회의로 가정에서 민주주의 실천해 보세요 (6)
  13. 2017.11.08 ‘영화관에 간 경영학자’를 통해 세상을 보니... (5)
  14. 2017.11.07 점수보다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줘야합니다. (7)
  15. 2017.11.06 우리는 왜 민주적인 생활에 익숙하지 못할까? (4)
  16. 2017.11.03 ‘노조조직률 높이겠다’는 대통령, 왜? (4)
  17. 2017.11.02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사회... 왜? (4)
  18. 2017.10.30 ‘약자배려’ 가치를 포기할 것인가? (4)
  19. 2017.10.28 폭력사회는 폭력의 사회화 결과다 (4)
  20. 2017.10.13 교사 성추행, 성폭행, 몰래카메라... 왜들 이러나? (4)
  21. 2017.10.12 방임은 교육이 아닙니다 (5)
  22. 2017.10.09 571돌 한글날... 한글 사랑 어디까지 왔지...? (3)
  23. 2017.10.07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못하는 진짜 이유 (4)
  24. 2017.10.06 당신은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세요? (5)
  25. 2017.09.01 자본에 점령당한 세상, 살충제 계란만 문제인가? (4)
  26. 2017.08.31 시비(是非)를 걸면 나쁜 놈, 그런가? (3)
  27. 2017.08.29 비판이 왜 그렇게 두려운가요? (2)
  28. 2017.08.24 군함도 택시운전사 보고도 서정주를 존경한다고요? (6)
  29. 2017.08.23 주한미군철수가 왜 그렇게 두려운가? (8)
  30. 2017.07.18 노동을 천시하는 풍조, 이대로 안 된다 (3)
정치/일상2018.01.11 06:56


독일의 사회학자 게오르그 짐멜은 유행이란 사회적 균등화 경향과 개인적 차별화 경향 사이에 타협을 이루려고 시도하는 삶의 형식들 중에서 특별한 것으로 한편에서는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의 결합을 의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보다 낮은 신분의 사람들에 대한 집단적 폐쇄성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학자들이 학문적으로 접근해 풀이한 해석이란 상업주의에 오염된 현실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내가 유행을 궁금해 하는 이유는 멀쩡한 사람들이 이상한 모습을 하고 다니는게 이해 할 수 없어서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할 여성들이 배꼽을 드러내 놓고 다니거나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에 짧은 치마를 입고 다리를 내놓고 다니기도 하고 돈을 주고 찢어져서 속살이 다 들여다보이는 너덜너덜한 청바지를 사서 입기도 하고 맨얼굴이 백번천번 더 예쁜 어린 초등학생들이 이상한 화장을 하고 다니는 모습이 이해가 안돼서다.

인간이 만든 문화(文化)란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산물들이다. 이러한 문화는 사상, 의상, 언어, 종교, 의례, 법이나 도덕 등의 규범, 가치관과 같은 것들을 포괄하는 사회 전반의 생활양식으로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전통, 신념, 생활환경 혹은 역사에 따라 다양한 양식으로 나타나게 된다.

유행이란 한자의 ()’흐른다, 유랑하다, 돈다의 뜻이요, ‘()’진행한다, 행한다, 늘어서다의 의미로 어떤 현상이나 사상이 사회에 널리 퍼지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 유행이라는 뜻은 돌림병이나 천재 등의 국가적인 재난이 지역이나 나라에서 번갈아 돌아간다는 의미로 쓰였던 말이다. 이런 뜻을 가진 유행이 남이 하면 지나간 양복이나 헤어스타일이나 넥타이를 따라 매고, 무릎이 해진 바지를 입으면 따라 입고, 누가 찢어져 해진 야구모를 쓰고 다니면 따라 쓰고, 누가 짝짝이 신발이나 양말을 신으면 따라하고... 이렇게 똑같은 모습으로 따라 하는게 신기하기도 한다.

모든 문화란 삶에 유용하기만 한 게 아니다. 문화란 공유성, 다양성, 학습성, 축적성, 체계성 및 총체성, 가변성을 지닌다.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문화절대주의나 자문화중심주의에 빠지게 된다. 문화란 우열을 가려서는 안 된지만 민족문화가 우수한 문화라든가 자문화중심주의, 문화사대주의에 빠지면 문화가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황폐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문화이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는 잘못된 반문화로 피해자가 되기 쉽다. 이러한 속성을 지닌 문화가 자본에 예속 당하면 대중은 자본에 놀림감을 당하는 삐에로가 되기도 한다.

얼짱, 몸짱문화가 그렇고, 명품문화와 같이 과시욕과 허영심을 부추겨 건강한 삶을 좀먹는 상업주의 문화가 그렇다. 자본의 욕망, 상업주의가 만들어 내는 반문화는 순수문화를 왜곡해 상품화, 무대화, 박제화시킨다. 돈벌이가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선()이 되는 병든 문화다. 빼빼로데이라는 국적불명의 문화가 그렇고 블랙데이니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문화가 그렇다. 자본은 이렇게 대중매체의 힘을 빌려, 감각주의로 흐르거나 호기심을 자극해 성을 충동질하는 엽기적인 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허위문화가 주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얼짱, 몸짱문화가 그렇고, 명품문화와 같이 과시욕과 허영심을 부추겨 건강한 삶을 좀먹는 상업주의 문화가 그렇다. 이런 상업주의 반문화는 문화를 상품화, 무대화, 박제화시킨다. 돈벌이가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선()이 되는 병든 문화다.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바이러스처럼 침투하고 있는 언어파괴문화며 국적불명의 상업주의문화는 인간의 심성을 병들게 하고 건강한 사회를 가로막는 반문화로 둔갑시킨다. 문화가 순수문화인지 허위문화인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자본에 예속된다면 착하기만 한 서민들은 대중매체가 지배하는 허위문화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8.01.03 06:30


<1987>... 엊그제 같은데 벌써 31년이란 세월이 지난 옛날 얘기다. 그 시대를 살던 우리는 모두가 데모꾼이었고 옷에는 최루탄 냄새로 찌들어 있었다. <1987> 1987년 그 때 나는 마산여상에 근무하면서 현직쇼사였다.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데모꾼이 되어 거의 매일같이 마산 어시장에서, 창동 불종거리로, 혹은 경남대학 앞에서 최루탄을 마시며 시위를 하다 밤 1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나는 당시 수업시간에 겁도 없이 학생들에게 광주비디오 얘기며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김준태시인의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양성우의 낙화, 문익환의 난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어요....와 같은 시를 읽어 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마창고협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독서모임을 하기도 하고 밤이 되면 시위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나는 성은교회라는 대한감리교회에 다니며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속회라는 성서 공부시간에 참석했다. 속회 회원들은 잡히면 영장 없이 구속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항쟁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서 영화의 장면과 같은 전두환의 학살 현장을 지켜보면 발을 동동 굴렀다. 이 비디오를 본 사람이라면 데모꾼이 아니더라도 <1987>의 주인공처럼 시위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예수쟁이는 예수 냄새가 나야 한다며 삶의 현장에서 각자가 십자가를 지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실천에 옮기기로 결의했다.


전두환의 호헌발표와 박종철군의 죽음은 필자가 사는 마산뿐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그칠 날이 없었다. 특히 대학이 있는 곳이면 그곳은 곧 해방구였다. 당시 대학의 총학생회는 민주주의의 산실이요, 터놓고 경찰이 침범 못하는 안전지대였다. 게시판이나 빈공간에는 어김없이 민그림이며 대형 걸게 그림이 걸리고 저녁이면 교문 앞에서 경찰과 맞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였다.



<1987>은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장면이 계속된다. 남영동은 김근태의장의 고문당한 곳으로 공포의 상징이었지만 데모현장에는 영화의 한 장면같은 폭력이 남무했다. 당시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설마 저렇게 까지...라며 믿으려 하지 않겠지만 나는 그들이 저지르는 폭력을 내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다. 한번은 시위대와 함께 창원경찰서에 잡혀가 학생들과 시멘트 바닥에 밤을 새우면서 그들이 얼마나 잔인한 짓을 하는지, 경찰서 유치장의 인권유린 현장을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권력에 눈이 어두워 백주에 수많은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과 노태우 그리고 박종철군을 고문하던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전두환은 13대 국회의 증언대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을 '자위권 발동'이라고 했다. 그는 1995년에 구속·기소되어 1심에서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 혐의로 사형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971222일에 사면·복권돼 현재도 국가 원로로 대접받으며 회고록까지 출간하며 살고 있다. 전사모(전두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있고, 전두환 모교인 대구공고에는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그의 고향 합천에는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공원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1987> 주인공 중의 한사람 이근안은 1970년 경찰에 발을 들인 후 대공분야에서 16차례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86년에는 옥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순경에서 경감 승진까지 특진으로만 올라간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20여년간 수배·투옥을 반복하다 2008년 대한예수교 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정식 목사가 된다. 그 후 2012년 지난 행적이 들통 나면서 목사직에서 면직되었다. 며칠 전 이근안은 오마이뉴스 기자와 대담에서 아내가 미용실을 경영하는 돈으로 생활한다며 당뇨와 합병증, 고혈압에 심부전증까지 앓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


고문기술자, 살인마는 전두환, 노태우 이근안... 몇몇이 아니다. 그들과 함께 박종철을 죽이고 이한열에게 직격탄을 쏜 경찰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알지 못한다. 짐작컨대 유신의 후예, 광주학살에 함께한 자들,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고 선량한 시민의 인권을 짓밟은 자들이 지금도 가족의 고통과 병원생활을 하고 있는 피해자를 비웃으며 법의 보호를 받으며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영화는 <1987>으로 끝났지만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으로 싸웠던 사람들은 아직도 가난과 고통으로 종북세력으로 손가락질 받으며 살고 있다. 예를 들면 전교조의가 그렇다. 전교조가 권력의 미움을 받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10월유신과 광주항쟁 그리고 속이구선언(6·29선언의 다른 이름  6.hwp의 진실을 밝혀 역사를 바로 가르치겠다는 전교조는 늘 독재 권력의 미운오리새끼였다. 촛불정부가 출범한 후 달라지고 있지만 이 땅의 민주주의는 기회주의자나 방관자가 만든 게 아니다.


정의사회는 가능할까? 언제쯤이면 역사의 구비마다 등장하는 악마들의 가면을 벗겨 정의의 편에 선 사람들이 대접하는 세상이 될까? ‘노동자가 존중 받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원칙과 정의가 바로 서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는 언제쯤 가능할까? 아직도 이 땅에는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 억울하게 빨갱이 누명을 쓰고 죽어 간 수많은 사람들은 사면·복권과 원상회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1987> 다음에는 폭력정권이 만든 미운 오리새끼 전교조의 법외노조와 종북 가면을 벗길 수 있는 후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8.01.01 06:31


무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과 화평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계획하신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고 웃음꽃이 그치지 않는 한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비나이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17백만 주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촛불 민주주의 대한민국... 올해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모두가 주인 대접받는 국민주권 헌법을 만들어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권자가 사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단군할아버지께서 이 땅에 나라를 세우신지 4351...

무술년 정월 초하룻날 아침....

 

영험하신 천지신명님께

엎드려 다시 간절히 비나이다.

 

부족한 게 없는 풍요의 땅, 대한민국에 언제부터인가 잡귀들이 나타나 알토란같은 자식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순하디 순한 사람들을 사는 나라를 침범해 괴롭히며 못살게 굴고, 잡아가 노예로 삼고 못살게 굴었나이다.

 

몽고귀신, 중국귀신, 쪽바리귀신, 미국귀신, 프랑스귀신도 모자라 가짜 예수귀신, 부처귀신, 최순실귀신, 박근혜귀신까지 나타나 착하기만 한 우리 국민들의 주권을 빼앗아 못살게 굴었나이다. 용감한 우리 국민들은 이들을 잡아 가두어 다시는 못된 잡귀들이 주인 노릇 못하도록 잡아 감옥에 가두고 주권을 되찾았나이다.

 

그들은 마치 자기네들이 선한 양이라며 순진한 국민들을 속이고 착취하며 못된 짓을 골라가며 했습니다. 정의를 말하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눈과 귀를 막고 말을 못하게 만들었나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네들이 주인이라며 혹은 외세로 혹은 유신귀신과 광주학살 귀신들이 한패거리가 되어 주권자들을 못살게 굴었나이다. 그들은 우리 것은 추한 것이고 후진 것이라며 못나고 못 배운 것은 운명이라며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윽박질렀나이다.

 

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사람들, 바른 말을 하겠다는 사람들, 외세를 몰아내겠다는 사람들, 잡귀를 쫓아내겠다는 사람들을 종북이니 빨갱이로 몰고 혹은 간첩으로 몰아 혹은 감옥에 혹은 바보로 만들어 온갖 고초를 당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배신자들이 애국자가 되고 역적이 주인노릇을 하는... 그래서 권력에 혹은 돈에 혹은 사이비 종교에 혹은 언론에 맛을 들인 공모자들이 권력을 나눠 갖고 주인행세를 하며 살았습니다.

 

쪽발이들 귀신, 미국놈 귀신과 소련놈 귀신들이 이 땅을 동강내 동족이 원수가 되어 피땀흘려 번 돈을 동족끼리 서로 죽이는 살상무기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나이다. 그들은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해 평화의 한반도를 분단의 땅, 증오의 땅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나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이 땅을 잿더미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으로 만들고 부자간에 형제간에 혹은 친척간에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고 짓밟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비극의 땅이 되었습니다.

 


분단 73....

착하기만 했던 우리네 조상님들이 알토란같은 자식들을 키우며 살던 축복받은 땅, 대한민국이 마피아 잡귀들이 득실거리고 거들먹거리는 것도 모자라 총잡이들이 나타나 민주주의를 작살내고 바른 말하는 입에 재갈을 물리고 저항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처절하고도 잔인하게 죽이기도 했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아부하고 비위를 맞추는 자가 애국자가 되고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없게 만든 땅이 되고 말았나이다.

 

남북이 분단된 것도 모자라 동서가 분단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 서울 사람, 촌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 낮은 사람...으로 나누고 분열돼, 서로를 반목하고 미워하고 무시하고 업심여기며 살고 있나이다. 농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힘이 없다는 이유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라도니 경상도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혹은 구박당하고 멸시받고 업신여김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친일귀신, 유신귀신, 군대귀신, 언론귀신, 종북귀신, 얼짱귀신, 몸짱귀신, 유행귀신, 종북귀신, 빨갱이 귀신, 박정희귀신, 전두환귀신, 최순실귀신, 박근혜귀신들이 득실거리는 이 땅을 제발 보통사람, 정직한 사람, 순진한 사람들도 소외되고 병든 사람도 사람대접 받으며 살 수 있는 땅이 되게 해 주소서.

 

무술년 올 한해는 이 땅 분단의 땅 한반도에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 양심을 가지고 살겠다는 사람, 바른 말하는 사람... 정의를 위해 일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마음놓고 살아 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투기꾼이 판을 치고 병역을 기피한자, 탈세를 밥 먹듯이 하는 자, 혹은 부동산에 투기하며 큰소리치는 사람, 논문을 표절하고... 혹은 돈에, 권력에 눈이 뒤집혀 양심 같은 건 팽개치고 텔레비전에 얼굴만 나오면 유명인사가 되고.. 권력 앞에 충견이 되어 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것을 출세라고 착각하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세상을 그치게 하소서.

 

임금이 나라의 주인이었던 시대에도 신문고가 있어 억울하면 호소할 곳이 있었는데, 대명천지 민주주의라는 나라에 억울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으며 가만 있어라는 말만 믿고 참고 기다리던 천사같은 우리의 아들딸 304명이 병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 하느님이, 부처님이 정말 있기는 있는 것입니까? 정말 부처님이 정말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인두겁을 쓴 늑대의 무리들을 잡아 가소서. 그들을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지옥에 보내기 전에 이 땅에서 저들이 저지른 만큼만 고통받게 하소서. 하느님과 부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나쁜 짓 하는 놈들이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는지요? 그 영험하다는 부처님, 전지전능하시다는 예수님은 왜 침묵만 하고 계시는 겁니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님께 비나이다.

착하기만 한 사람,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 그들이 아들딸 키우며 사는 금수강산 한반도 이 땅, 분단의 사슬 걷어내고 제발 사악한 잡귀들은 잡아 가시어, 다시는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소서. 사람이 사람대접 받고 사는 세상이 되게 해 하소서, 돈이 아닌, 권력이 아닌, 생김새가 아닌, 보통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게 하소서. 가난한 사람도,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장사를 하는 사람도, 못생긴 사람도, 병든 사람도 사람취급 받고 사는 세상... 남녀가, 장애인이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걸 알고 그들도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비나니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제발 무술년 새해에는 갑질하는 귀신거짓말 하는 귀신도둑질 하는 귀신병력 기피하는 귀신부동산 투기하는 귀신논문표절귀신학벌귀신약한 사람 못살게 하는 귀신, 철새 정치 귀신, 종북몰이 귀신, 찌라시 언론귀신, 예수귀신, 부처귀신...들이 개과천선하여 나라의 주인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악귀들이 다시는 이 한반도 평화의 땅에서 얼씬도 못하게 썩 물리치시고 이 땅에는 나라의 주인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착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사람 눈에 눈물 흘리지 않는 세상, 어린이들, 청년들, 장애인들, 가정주부들, 노동자들, 노인들, 그들 모두 모두가 안녕한 한 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비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2.25 06:57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성탄 되세요...^*^!


예수님이 오신 날입니다. 성탄절 아침, 여러분의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원수를 사랑하며 당신을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성탄절”하면 무슨 생각이 나세요?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예루살렘...? 사랑의 예수님...?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귀한 분이었지만 인간이 사는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와 ‘소외되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피한방울 남김없이 모두 주고 떠나신 분입니다. 그것도 그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골고루 똑같이...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을 조건 없는 사람 즉 아가페 사랑이라고 표현 하지요.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稅吏)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가 전하는 예수님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님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웃이란 누구일까요? 이웃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求)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한평생 길어야 100도 못됩니다. 이 한평생이 지구라는 행성에 몸담고 살다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지는 게 인생입니다. 불교에서는 탄지( 1탄지를 65찰나() 1018 을 가리키는 순간입니다. 찰나(刹那)를 살면서 오욕(五慾-식욕, 물욕, 수면욕, 명예욕, 색욕)과 칠정(희,노,애,락,애,오,욕)의 노예로 살다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욕심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고 방황하다 사라지는 사람들...


사람들은 나름대로 인생을 살면서 닮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예수님을 롤모델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기독교인들 즉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의 삶을 따라 살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세계인구 76억 중에 기독교인구만 23억정도라고 합니다. 이슬람교인 수 17억까지 계산하면 거의 절반 이상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자는 기독교인과 유대교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닌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차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죽일 무기들을 지구에 한가득 채워놓고 있습니다. 말로는 사랑을 외치면서 그 실은 증오과 미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웃을 네 몸처럼...’이 아닌 원수로 생각하며 살상 무기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무기를 만드는 돈이면 이 세상에는 굶주리고 고통 받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들이 아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배우겠다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적그ㅡ리스도가 많은 이유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웃 사랑하기는 네 몸처럼살라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입으로만 주여주여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선생 되기를 두려워 할 줄 모르는...’ 가짜 선생님들을 경계하셨습니다. 회칠한 무덤 같은 위선자, 거짓 선지자들이 예수님이 가르친 진짜 사랑을 감추고 왜곡된 사람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삶을 살면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를 타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불의와 타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진짜 아가페 사랑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모르는 기독교인들로 세상은 예수님이 전하는 진짜 사랑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탄절 아침, 예수님의 참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흔히 예수님의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고 하니다. 그렇다고 불의를 외면하는 순종이나 복종까지도 사랑하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사랑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유월절이 가까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을 보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오늘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삶을 살면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와 타협하는 사람들을 향한 경고가 아닐까요? 진정한 사랑은 불의와 타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불의를 몰아 내고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세상... 예수님이 실현하고자 했던 하늘나라는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진짜 아카페 사랑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탄절 아침, 예수님의 참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2.23 06:57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단 한 번도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거둔 일이 없다. 종교인에 대한 과세 얘기는 196872일 국세청이 목사, 신부 등 성직자들에게도 갑종근로소득세를 내게 하겠다고 발표한 게 처음이다. 그 후 여러 차례 종교인과세 주장이 나왔지만 빈번히 그들의 반발에 부딪혀 실패로 끝나고, 2014년 천주교와 불교의 조계종은 스스로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 대부분의 종교단체는 과세를 거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필자는 2007923일 오마이뉴스에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는 기사를 썼던 일이 있다. ‘공유사상인 기독교와 사유재산제도의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기독교와 자본주의가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자본주의가 변절했거나 아니면 기독교가 변절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공존할 수 없다. 물론 필자가 이 기사에서 기독교를 지칭했지만 해탈을 통한 이상세계를 꿈꾸는 불교나 다른 종교도 예외가 아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이 조세평등주의다. 그러나 과세를 거부하는 종교단체들은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종교단체에 대해 일반적인 사업장과 같은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새로운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하다는 이유를 들어 납세를 거부하고 있다. 정교분리원칙을 지키고 있는 나라에서 종교인 과세는 교회공동체의 재정을 세속의 조세 권력 하에 두는 것은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내고 있지 않으냐는 것이다.


정부는 종교활동비를 비과세 소득으로 유지하되, 종교단체가 해마다 그 내역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됐다. 이 수정안은 22일 차관회의, 26일 국무회의 등을 거쳐 연내 공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종교인과세 수정발표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소득세법과 그 시행령이 과세의 기본 원칙인 조세형평성을 크게 훼손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수정안이 종교인 과세소득 범위를 종교단체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어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톨릭교회의 사제와 수녀들의 연봉은 1,000만 원도 채 안된다. 현재 전체 근로자의 과반수 이상이 연봉 3,000만 원 이하다. 세계 최대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용기 목사는 16475천원을 십일조로 냈으니 연봉이 319425억원이었다는 계산이다. 물론 모든 교회가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조세를 거부하는 교회는 소수의 대형교화다. 한국교회의 90%이상이 연봉 3000만 원이하의 사례비를 받고 있으며 1000만 원이하의 연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마가복음) 성서에서 부자난 재물을 많이 가진자다. 여기서 부자란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가진자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조세를 거부하는 목회자들은 이런 성경말씀을 부인할 것인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2.09 06:30


경남지역은 지난달 주택 가격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최근 1년 반 사이 매매가격이 평균 5천만 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이웃의 대형 아파트는 1억 원 이상 폭락했습니다. 심지어, 매매가가 기존 전세가격보다 낮아져, 집 주인이 오히려 전세가 차액을 돌려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주택율 하락 얘기다. 표현은 경남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창원의 집값이다. “집값으론 강남 아래 창원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그런 창원시가 최근 5개월째 전국집값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경남도민일보>


면적당 시세는 면적당() 창원 의창이 289만 원, 창원 성산 286만 원, 창원 마산회원 241만 원, 김해 222만 원, 창원 진해 210만 원, 진주 203만 원, 거제 203만 원, 창원 마산합포 201만 원... 순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급물량이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예상이라도 했듯이 20여년전부터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꿈꾸던 남자가 있었다. 경남에서 공무원생활을 20년이나 하던 경남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에서 요트, 보트 계류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성운씨가 그 사람이다. 마산에 살면서 시민단체활동을 하다 만나 팸투어도 함께 하며 맘이 통하던 사람이다.



경남교육정책협의회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홍성운씨가 운영하는 귄산동 일명 배내골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파워 블로거 선비로도 통하는 시사블로거 홍성운씨는 공무원생활이 아닌 경남에서 유일한 경남해양마리나 요트, 보트 계류장을 영업하고 있는 이 분야에 전문가다.


그가 이런 사업을 시작한 연유는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해외 출장에서 본 요트산업이 관광산업으로서 최고의 전망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목격하고, 천혜의 여건을 갖춘 마산이야말로 관광산업의 요충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부터였다. 그후 요로에 진정을 내기도 했지만 아무도 귀 기우려 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서 이일을 시작한 것이다.


당시 마산은 교통지옥이었다. 고성과 통영 그리고 거제를 가는 길목인 밤박고개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여름이면 지옥길이 된다. 밤박고개뿐만 아니다. 벗꽃놀이철이 되면 잰해로 가는 길 그리고 수출 자유지역에서 마산으로 들어 오는 길은 출퇴근 길이 전쟁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바닷길을 터면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아무도 선비 홍성운씨의 바닷길을 터자는 주장에 동조하지 않았다.   



당시 시민단체들은 바다를 매립해 아파트를 짓는 무모한 도시행정을 중단하고 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바다를 살리는 관광도시를 만들자는 요구를 행정당국에 했지만 아파트 건설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고 무차별 건설한 아파트는 도시미관은 말할 것도 없이 오늘 날 물량이 넘쳐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불명예(?)를 안겨 준 것이다.


고집스런 꿈을 실현하겠다고 오늘도 귀산동을 지키는 파워 블로거 선비 홍성운씨는 외롭게 해양도시를 꿈꾸며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귀산동을 지키고 있다. 20여년전 시민단체와 홍성운씨가 꿈꾸던 해양관광도시는 아직도 선견지명을 가진 분들의 접지 못하는 꿈이다. 그가 꿈꾸는 마산창원지역의 해양관광도시는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2.04 06:30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자체별 시민교육과 인문학강좌 등 다양한 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평생교육이란 무엇이며 왜 지자체가 나서서 하고 있을까? 평생교육이란 "개인의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수직적 차원)과 학교 및 사회 전체 교육(수평적 차원)의 통합 교육체계"로서 우리나라 헌법 제 31항과 항 그리고 평생교육법 제19, 교육기본법 제3조에 명시한 평생에 걸쳐서 행하여지는 교육을 말한다.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래서 설립된 단체다. 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평생교육활성화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제원 그리고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성인문해교육..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단위의 조직체계가 아니어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관장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어서 헌법이 지향하는 평생교육취지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다 지역에서는 자자체 단체장의 철학의 차이로 헌법가치를 실현할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일회성 혹은 단발성 인문학강좌와 같은 교육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교육이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정에서부터 사회 그리고 유아기에서, 아동기 청소년기 청장년기, 노년기 등 일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에서는 도시와 농촌 그리고 지자체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그 혜택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요즈음 같이 급변하는 정세에서 학교교육이나 언론을 통한 정보 제공 외에 어떤 정보도 제공받지 못하는 농촌과 노년층의 경우 정보의 격차로 심각한 문화지체현상을 겪고 있다. 그 결과 보수적인 관변단체나 수구 언론의 영향으로 폐쇄적이고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촛불집회에서 노년층들이 주도한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평생교육은 영어로는 lifelong education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평생교육, 일본에서는 생애교육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이 평생교육은 유네스코에서 1970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일생을 통하여 행하는 교육의 과정-전체적으로 통합적이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교육의 과정-을 만들어 활동하게 하는 원리로서 평생교육이라는 구상을 승인해야 한다라고 채택, 5공화국(1980) 시절, 전면 개정된 헌법에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문이 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평생교육은 인구증가와 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지식정보의 양산 그리고 전문화와 직업의 세분화에 따른 생애주기의 변화와 여가의 변화, 가치관의 다양화... 등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국가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대학에서 혹은 지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 그 결과 경제적인 양극화에 못지않게 국민들의 가치관 또한 극과 극의 편차를 보이고 있어 국민화합차원에서 방치해서는 안 되다.


<평생교육의 실현방안>


평생교육 중 가장 중요한 영역은 인간의 신체 발달 및 건강, 지적인 발달, 정서적 발달 및 사회적 발달의 기초가 이루어지는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오늘날 이렇게 중요한 가정교육이 부부가 직업전선에 뛰어야 하는 현실에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아원, 그리고 유치원에서 이루어진다. 또 학령기가 되어 학교에 입학을 한 후에도 부모가 직장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까지 돌봄 등 남에 맡겨 자라는 게 가정교육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체계적으로 국가가 감당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가정 또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미지 출처 : 강남 평생학습>


<무너진 학교에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들...>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복지국가에 대한 국가의 책무가 강조외고 있지만 현실은 경쟁교육으로 교육은 없고 시험 준비만 하는 게 학교의 현실이다. 진보교육감의 출현으로 혁신학교가 등장하고 마을교육공동체니 로컬에듀와 같은 교육개혁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 또한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지자체별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사회는 평생교육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 혹은 학교밖에 나가면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다.,,,는 게 우리나라 사회교육의 현실이다. 특히 자본에 점령단한 사회는 온갖 오염된 문화가 차치관이 완성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상업주의에 오염된 문화는 청소년의 세계를 무차별 침투해 그들의 가치관을 병들게 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 문화는 도서를 비롯한 게임이며 영화, 취미, 먹거리.. 등으로부터 보호하기가 역부족이다. 이들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도되고 있는 학교 지킴이 청소년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들이 그런 역할을 하기는 역부족이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 그리고 사회교육이 마을교육공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학교가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부모들이 나서서 돌봄에서부터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교육사업이며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노숙자에 이르기 까지 지자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들어야 한다. 포퓰리즘으로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복지국가를 건설할 수 없지 않겠는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2.02 07:10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국어 받아쓰기 정수에 희비가 엇갈리고 영어, 수학 학원비를 벌기 위해 한 집에 살면서 부부간의 얼굴보기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얘기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그것도 2006년 한국을 방문했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 말이다. 벌써 10년도 더 전에 한 말인데 우리는 그가 한 족집게 같은 지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초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선언 된 후 이스라엘 유발 하라리교수의 전망이다. 요즈음 우리주변에서 변회하고 있는 현상들을 조금만 관심 있게 지켜보면 앨빈 토플러의 예언을 실감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 KUNHWA>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고 가정의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181000억원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256000원으로 조사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7.8%. ··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6천원으로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41천원, 중학교 275천원, 고등학교 262천원..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이유가 뭘까? SKY...? 일류대학...? 교육의 목적이 일류대학...?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말이지만 우리 현실이 그렇다. 수능이 끝나면 언론들은 앞 다퉈 서울대 합격 몇 명, 연세대 고려대 합격자 수...로 고교 서열을 매기기 바쁘다. 부모들 또한 마찬가지다.


2015년 서울대 취업률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세대 한 졸업생은 25곳을 응시해 서류합격이 단 1. SKY 졸업생 중 중견기업에만 가도 축하를 받는다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일류대학(?)이 이 정도라면 지방대학 졸업생은 언급조차 할 필요를 못 느낀다. 청년실업률이 12%대를 넘어서 청년실업자 수가 100만을 넘어 섰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다보니 정부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지만 과연 정부의 뜻대로 될 수 있을까?


스물네살의 대학생입니다.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꿈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대학에 가니까 따라가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취업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왜 그렇게 따라 가야 되고 왜 이렇게 경쟁해야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우선 먹고 살려다 보니까 남들처럼....”


코미디언이 하는 소리가 아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에 한 대학생이 스님에게 한 질문이다. 출가한 스님이 세상사를 얼마나 도통해 사람들의 고민 해결사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슬프게도 이게 청년의 현실이다. 방황하는 사람들.... 식사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출근시간이 되면 쫓기듯이 직장에 가고 혹자는 교회나 절에 기계처럼 다니고 있지만 거짓말처럼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점수를 잘 받아야 하는 이유가 일류대학이고, 밥을 먹는 이유가 배가 고파서...? 교회나 절에 나가는 이유는 죽고 난 사후세계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지옥이 무서워서일까? 삶의 목표가 행복이 아닌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언제가 일지도 모르는 먼 어느날의 행복을 위해 모든 날을 희생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지금 현재 이 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아닐까? 행복은 나를 기다려 주는게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유엔 자문기구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세계 157개 국가를 상대로 국내총생산(GDP), 건강한 기대 수명, 정부와 기업의 투명성, 개인의 자유, 사회적 지원 등을 평가해 행복 지수를 산출한 결과 발표한 '2016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태국(33), 대만(35), 말레이시아(47), 일본(53), 카자흐스탄(54)보다 못한 57위였다.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의 10분의 1 수준인 3000달러. 그럼에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고 사교육이 없다. 병원비도 무료다. 국왕은 국민소득이 아닌 국민의 행복지수를 기준으로 나라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한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부탄이라는 나라의 이야기다. 그들이 행복하다를 외치며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대로 살면 우리국민들도 행복을 만날 수 있을까?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17 07:50


지진공포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지난 152시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에 이어 여진이 무려 46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최강의 지진이었던 경주지진에 이어 두 번째다. 23일 현재 부상자 57, 이재민 1500여명으로 재산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진으로 17일 치르기로 했던 수능이 일주일간 연기되고 원지 인근인 흥해 실내체육관에는 7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등 1500여명의 시민들이 대피소에서 밤을 세우기도 했다.



정작 공포는 포항과 경주 인근에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다. 공포의 지진... 포항지진으로 지진의 공포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지만 정작 원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번 포항지진으로 공포에 휩싸인 포항 인근에는 현재 8기의 원전이 운전 중이며 지난 6월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승인돼 10기의 원전이 운영된다. 이 고리원전 반경 30km 부근에는 약 340만명이 살고 있다. 17만명이 살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인근보다 20배나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다.


지진의 공포가 지구촌을 뒤덮고 있다. 생각하기도 싫은 1556년 중국 산서성에서는 83만명의 사망자를 냈는가 하면 1960년 칠레지진은 규모가 9.5로 지진역사상 최대지진 기록으로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스나미가 덮친 후쿠시마는 1~4호기 원전이 파괴로 됨으로서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 바다로 계속적으로 누출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반경 50Km를 고농도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학자들은 원전으로부터 60Km범위까지를 사고 피해 영향권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경우 영국의 얼스터대학 크리스 버스비박사는 10년 후 후쿠시만 우전 반경 200Km 지역에는 220만명의 암환자가 발생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전이 건설된 나라는 세계에서 총 30개국이다. 30개국 189개단지에 현재 448기의 원전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우리나라는 원전 밀집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24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발전량 기준으로는 세계 6위로 전체 전기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기억하기도 싫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폭발사고에 이어 지난 2011년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사고다. 20만명이 사망하고 앞으로도 93천명의 피폭자가 암으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발생 31년이 현재까지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지대다.


<사진출처 :경남신문>


김익중 교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국내 원전에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 그 피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고리원전(부산월성원전(경주)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30이내 도시까지 방사능 피폭 영향권에 들게 된다. 1천만명이 관람한 영화 판도라에서 보여주듯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재앙이다. 김익중교수는 만에 하나 지진으로 원전 하나가 폭발할 경우 국가가 통제할 수 없는 아비규환 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다행히 후쿠시마 원전을 보면서도 계속 원전건설을 하던 지난 정부와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이 19탈원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 원전정책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탈핵은 불가능한게 아니다. 독일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 선언을 한 지 5년이 지났다. 20115, 독일은 2022년까지 17기의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9기의 원전을 중단시켰고, 남은 8기도 차례대로 폐쇄시킬 계획이다.


활성단층대에다 8기의 원전을 건설해 운전 중인 나라. 인근에 340만 주민들은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을까? 지진대책도 영토보전을 위한 국가안보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 포항지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경주인근에 운전 중인 원전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시 고민해야할 때다. 더 큰 지진이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고를 무시하고 원전에 계속 매달릴 것인가는 이제 국민들이 판단해야 할 몫이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11 06:30


사랑하는 친우(親友), 받아 읽어주게.// 친우여, 나를 아는 모든 나여.// 나를 모르는 모든 나여.// 부탁이 있네. 나를,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영원히 잊지 말아주게.// 그리고 바라네. 그대들 소중한 추억의 서재에 간직하여주게.// 뇌성 번개가 이 작은 육신을 태우고 꺾어버린다고 해도,// 하늘이 나에게만 꺼져 내려온다 해도,// 그대 소중한 추억에 간직된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을 걸세.// 그리고 만약 또 두려움이 남는다면 나는 나를 영원히 버릴 걸세.// 그대들이 아는, 그대 영역의 일부인 나,// 그대들의 앉은 좌석에 보이지 않게 참석했네.



미안하네. 용서하게. 테이블 중간에 나의 좌석을 마련하여주게.// 원섭이와 재철이 중간이면 더욱 좋겠네.// 좌석을 마련했으면 내 말을 들어주게.// 그대들이 아는, 그대들의 전체의 일부인 나.// 힘에 겨워 힘에 겨워 굴리다 다 못 굴린,// 그리고 또 굴려야 할 덩이를 나의 나인 그대들에게 맡긴 채.// 잠시 다니러 간다네. 잠시 쉬러 간다네.// 어쩌면 반지[18] 의 무게와 총칼의 질타에// 구애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않기를 바라는// 이 순간 이후의 세계에서,// 내 생애 다 못 굴린 덩이를, 덩이를,// 목적지까지 굴리려 하네.// 이 순간 이후의 세계에서 또다시 추방당한다 하더라도// 굴리는 데, 굴리는 데, 도울 수만 있다면,// 이룰 수만 있다면…….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외치면서 죽어간 사람 그것도 스스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뜨겁게 산화해 간 노동자 전태일 열사가 마지막 남긴 유서다. 요즈음 사람들, 아니 오늘을 사는 노동자들에게 전태일을 아는가?’라고 물어 보면 아마 전태일이 누군데?’ 하며 반문하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평화시장에서 16살부터 시다로 시작해서 재단사가 되기까지 6년여를 일하다가 19701113일 스물 둘의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살라 죽은 사람. 인간답게 살 권리를 외치면서 세상을 향해 한 송이 불꽃이 되어 죽어간 사람이 전태일 열사다.


옛사람들은 말한다. ‘이 설음 저 설음 다 겪어보아도 굶는 설음만한 것이 없다...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이런 소리 하면 은행에 가서 찾으면 되지...?’라거나 아니면 라면이라도 끓여 먹으면 되지 않나...?’ 라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196~70년대는 정말 배고픈 시절이었다. 허기진 창자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먹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시 한계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바램이요, 꿈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약점을 이용한 자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자선을 베풀지 않는다.


한 달 월급은 15백 원이었다. 하루에 하숙비가 120원인데 일당 오십 원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지만 다니기로 결심을 하고, 모자라는 돈은 아침 일찍 여관에서 손님들의 구두를 닦고 밤에는 껌과 휴지를 팔아서 보충해야 했다. 뼈가 휘는 고된 나날이었지만, 기술을 배운다는 희망과 서울의 지붕 아래서 이 불효자식의 고집 때문에 고생하실 어머니 생각과 배가 고파 울고 있을지도 모르는 막내 동생을 생각할 땐 나의 피곤함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짜장면 한 그릇 값이 오십 원이었던 시절, 전태일같은 노동자들은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짐승처럼 일해 받는 품삯이 달랑 오십 원이었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예같은 아니 짐승같은 대접을 받으면서 일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당시의 노동자들의 삶의 전부였다. 거짓말 같은 이런 현실 앞에 그것도 주인 맘에 들지 않으면 당장 그만 두어야 했다. 한 달에 두 번, 첫째와 셋째 일요일만 놀고 나머지는 점심시간에 30분을 제외하고는 햇볕도 안 드는 다락방에서 꼼짝없이 일에 매달려야 했다.



존경하시는 대통령 각하 옥체 안녕하시옵니까? 저는 제품(의류) 계통에 종사하는 재단사입니다. 각하께선 저들의 생명의 원천이십니다...로 시작하는 그의 탄원서는 탄원서라기보다 오히려 절규었다. 노동운동을 하면 빨갱이 취급받던 시절 그는 어렵게 재단사가 되었지만 열서너살 어린 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짐승처럼 사는 모습을 보다 못해 박정희대통령에게 탄원서를 쓰기도 하고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모든게 허사였다. 일을 마치고 돌아갈 차비로 굶주리는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주고 자신은 한시간도 넘는 집으로 걸어 다니기도 했던 사람... 전태일.


그가 떠나고 난후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양심적인 지식인들은 내탓이요를 외치며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노동자도 사람이다라며 피맺힌 절규를 한지 반세기기 다가오고 있지만 현실은 어떤가? 오늘날 노동자들은 전태일열사가 바라던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약자도 사람대접 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 19701125일 조선호텔 노동자 이상찬의 분신 기도, 19719월 한국회관(음식점) 노동자 김차호의 분신 기도... 아직도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은 감옥에 있다.


노조 조직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도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새 정부 중요한 국정목표 중 하나가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조 조직률을 높여가겠다는 것이다. 전태일열사의 분신 후 반세기. 이제 노동자도 사람 대접받는 세상.... 약자를 배려하는 세상이 열릴까? 노동자들의 삶이 질이 1970년 당시보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열사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세상을 향해 외친 마지막 절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10 06:30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진리인가?”

국립세종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빌려온 책 의사의 반란’(신우섭-에디터)읅고 든 생각이다. 내가 젊은 시절 학교에서 배운 인문학적인 지식.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 그런 지식들은 모두 믿어도 좋은 진실들인가를...? ‘1950년대 혹은 1960년대 학교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이 지금도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것일까?’이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Yes’라고 답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문자를 알고 기본적인 계산을 하는 것이야 학교를 통해 얻은 지식이 살아가는데 유용하겠지만 그 때 교과서에서 얻은 대부분의 지식은 농업사회와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를 거치면서 대부분이 지금은 쓸모가 없는 지식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지금 학생들이 새벽같이 등교해 밤늦게까지 외우고 또 외우는 그런 지식은 그들이 앞으로 6~70년동안 살아 갈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일까? 답은 역시 ‘NO’의사의 반란의 저자 신우섭이 그랬다. 내가 애써 배우고 얻은 지식이 현실에 부딪치면 그게 절대적인 진리가가 아닐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들일수록 그런 의문을 갖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7년 동안 의료 활동을 해오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자부심을 가졌던 자신의 삶에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의사가 있어야 행복한가? 병원이 없으면...? 그렇다면 과거 의사가 없던 시절에는...? 무상의료를 시행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까?...? 모든 약은 모든 병을 다 고치는가? 의사는 모든 병을 다 낫게 할 수 있는가?


저자 신우섭씨는 이 모든 의문에 대해 의사나 약은 통증을 없애주거나 증상을 약화시켜 줄뿐 평생 동안 환자의 곁은 지켜주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고 병은 환자가 얻은 것처럼 고치는 일도 의사가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해야 할 몫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신우섭씨는 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표현으로 본다. 열이 난다는 것은 내 몸 어느 부분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해열제를 처방하면 우선은 잠시 열이 내릴지 모르지만 흐르는 물을 못 흐르게 둑을 잠시 쌓는다고 그 물을 계속해서 고여 있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해열제가 아니라 열이 나는 원인을 찾아 스스로 병을 고치는 게 답이라는 얘기다. 그것은 외상이 아닌 감기든 암이든 다를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약이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과 이런 약이 널리 보급되면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회의가 신우섭씨로 하여금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약과 수술로부터 최대한 사람을 보호하고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약을 끊으면 뭔가 안좋은 일들이 생기면서 환자가 힘들어 할 것 같았는데 약을 줄여갈수록 원기를 회복하고 힘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에게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 사람도 저 환자도 모두가 똑같은 일들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아 내가 사람들을 모르면서 이제까지 약을 처방해 왔구나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고 습관을 교정하면서, 병을 만든 것도 그 병을 치료하는 것도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약으로부터 자유를 찾고 몸상태가 좋아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약과 수술은 환자를 살리는 길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하기가 쉬운 일일까? 그런데 신우섭씨는 약과 수술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에서 깨어나라’, ‘병원과 약을 버려야 내 몸이 산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대안은 어떤 것일까원인 없는 병은 없다, 병을 부르는 잘못된 건강상식, 만병을 이기는 올바를 생활습관, 만성 염증을성 질환을 극복한 사람들, 흔히 겪는 증상들의 치유,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이게 이 책의 내용이다.


병의 원인을 모른다! 의사가 병의 원인을 모르고 치료하면 병이 나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 병원에 대한 환상 즉 의사는 병을 고친다는 환상이 깨질 수 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가라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생각해 보면 의사는 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보고 치료한다.


두통이나 생리통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으면 낫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맞는 말일까? 신우섭씨는 약은 증상을 억누르기만 할 뿐 우리 몸을 회복시키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가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혈루를 증가시켜 통증이 생기고 그 때문에 한 알을 먹었던 게 두 알이 되고 네 알이 되는 것입니다. 증상을 억누르기 위해 복용한 약들이 우리 몸의 해독기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데 간과 콩팥을 통해 분해되지 못하고 간이나 콩팥을 손상시키는 부작을 낳게 된다는 것이다.<이미지 출처 : 라이프 김동우's blog>


신우섭씨는 병의 원인을 잘못된 식습관에서 찾는다. 성장촉진제나 배합사료로 키운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비롯한 육식, 염화나토륨(NaCl), 설탕이 범벅이 된 식품들..... 스스로 병을 키우고 병원에서는 근본치료가 아닌 통증을 줄여주는 처방으로 병을 키우고... 신우섭씨는 현미식과 양질의 소금 그리고 깨끗한 물과 공기....가 최고의 약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병이 난 것도 자신이 만든 결과지만 치유도 스스로 자신이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모든 의사는 모든 병을 낫게 한다는 믿음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한 우리는 병을 달고 살아야 하며 스스로 수명을 단축하는 삶을 살다가야 한다는 게 저자의 변이다. 물론 의사의 반란이라는 책의 내용도 믿거나 말거나 스스로 판단할 일이지만....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09 06:30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명박정부 때 그리고 박근혜정부 때 국민들이 목마르게 외치던 구호다. 헌법은 법전에만 있고 현실은 정부가 쥐고 있는 권력. 그 권력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학교에서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체화해야 하지만 학교에만 민주주의가 없다는 비판은 아직도 유효하다.



<사진출처 : 시연이의 전원일기에서>


학교는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을 어떻게 길러내고 있는가? 민주시민 교육은 첫째는 가정에서부터요, 둘째는 학교에서다. 그리고 그가 소속된 직장이나 단체에서 민주적인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 주어진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리고 직장에서도 민주주의는 제대로 정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가정파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모에게 반발하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에 힘들어 하는 부모들이 많다. 오죽했으면 정치인들의 입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주장할까? 맞벌이 부부에다 부부간 교대근무로 얼굴조차 보기 힘들게 사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직장관계로 주말 부부로 이산가족 생활을 하는 부부도 있다. 자녀들의 학원비를 벌겠다고 새벽같이 출근해 밤늦게 귀가하는 부부들... 이런 가정에 민주적인 생활 훈련이란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까?


힘들고 어려울수록 가정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라면 욕들을 소릴까? 민주주의는 정치에서만 다룰 문제가 아니다. 기정에서부터 배우고 실천해 민주시민으로서 체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조금만 자라면 가족회의를 생활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런 여유가 없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가족회의라니..하면 욕먹을지 몰라도 그것이 가정을 화목하게 살릴 수 있는 길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덮어버리지 말고 어렵더라도 한 달에 한두 번이라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적인 생활훈련을 시도 해 볼 수는 없을까? 가정의 구성원이면서 부모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자녀들이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는지 알지 못하고 산다. 우리집의 경제상황이며 부모의 당면한 고민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사춘기를 맞는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가족회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민주적인 생활이 실천하기 위해 가족회의 표준안을 만들어 보았다.

 

<회의관련 용어의 이해>

우리의 문화는 서민들의 삶과는 거리가 먼 언어들이 많다. 특히 법률용어나 회의 때 사용하는 언어들은 많이 어렵다. 예를 들어 회의 단위에서 쓰는 의제, 안건, 의안, 동의(同意)와 동의(動議), 반동의와 수정 동의안 질의와 질문, 표결과 의결..이런 용어들은 어쩌다 하는 회의가 아니면 들을 수도 없는 용어들이다. 회의를 하기전 이런 용어들을 익숙하게 익힌 후 회의를 시작하게 좋겠다.


<회의 진행 순서>

회의는 회의 원칙에 따라 가족 구성원 중 돌아가면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게 좋다. 회의 순서는 의장인 사회자의 개회선언, 전회의록 낭독(회의록 승인), 지난주 결의안 평가, 서기 선출, 가족들이 알아야 할 일 보고, 안건심의, 토의, 기타사항(다음 주 사회자 확인), 차기 회의 안건 공고, 폐회 순으로 진행한다.


<가족회의 주제>

잠이 많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침마다 전쟁이다. 아이 깨우랴 출근 준비에 몇 번씩 짜증내고 큰소리가 나오고 난 후에야 일어나 아침도 안 먹고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면 맘이 편치 못하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말이 어느날 갑자기 내 아이가 아닌 것 같다. 사사건건 반항하고 부모 말은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듣고...‘ 라며 힘들어 한다. 이렇게 힘들기 전 초등학교 시절, 어떻게든지 자리를 만들어 가족회의를 늦잠 어떻게 할 것인가?‘ 혹은 용돈 얼마면 적당할까?‘..이런 주제를 놓고 토의해 스스로 결정하고 결정한 것을 지키도록 습관화시키면 안 될까?



<기대되는 효과>


25분 이하(26.5%), 2650분 이하(42.7%), 51100분 미만(20.2%) ...’ 지난 해 교육부가 조사한 자녀들의 부모와 하루 대화시간이다. 하루 50분도 자녀와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가정이 무려 70%에 가깝다. '학부모의 자녀교육 및 학교 참여 실태조사 연구' 결과다. 고등학생의 경우 2명 중 1명은 하루 평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30분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얼굴 보기도 어려운 현실에서 가족회의가 무슨 생뚱맞은 소린가라고 할지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가족회의로 서로 소통한다면 사춘기 과정도 그리고 소외감을 극복하며 청소년기를 무난히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회의진행 방법


회의를 올바르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나의 생각과 인격이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우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

-둘째, 다수결의 원칙이 지켜지는 가운데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한다. 어떤 문제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반대하였더라도 일단 다수결로 확정되면 이에 승복하는 자세가 개인과 사

회를 위해 필요하다.

-셋째, 대화나 토론과 설득을 통한 타협이 필요하다. 우리는 의견 차이를 좁히는데 있어서 대화나 토론과 설득의 기술이 부족하여 분열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고 대화나, 토론, 그리고 설득의 기술을 발휘하여 민주적으로 해결토록 힘써야 한다. ... (별첨 자료 참고 하십시오 ▶  회의관련 용어 해설.hwp ▶  회의 관련 용어 해설  I.hwp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08 06:43


건설 토목전문가들에 의해 4대강 사업이 강행된 뒤 시쳇말로 22조짜리 녹조라떼가가 탄생했다. 회계전문가들은 수치를 조작해 쌍용자동차 노동자 2600명 이상을 해고하거나 대우조선 해양부의 부실을 조장했다. 지질전문가들은 활성단층대 위에 원자력 발전소의 핵폐기장을 짓는 데 일조했으며 정보전문가들은 간첩을 조작했고, 선박전문가들은 세월호 같은 엉터리 배가 안전검사를 통과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400쪽 가까운 책이 그것도 먼저 영화의 개요와 줄거리그리고 시대적 배경’ ‘<카트와 기업경영> -인사관리와 노동조합,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대, 4대정리 해고요건과 부당해고, 감정노동과 노동자의 트라우마, 학생알바와 노동법... 이런 식으로 내용을 풀어가는 경영학... <모던 타임즈>의 경우 기계와 인간노동, 위계적 관리 체계, 현대사회와 시간문제, 상품 생산과 실업의 생산 그리고 마지막에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문제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경영학이란 산업 구조가 복잡해지고 수많은 기업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서 실제 회사 경영에 필요로 하는 지식의 체계화와 이의 전달을 위하여 경제학에서 독립한 학문으로 알고 있다. 주로 마케팅, 생산관리, 재무관리, 회계학... 이런 공부라고 알고 있는 독자들은 저자 강수돌교수의 영화관에 간 경영학자’(동녘)를 읽으면 경영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이구나 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여기다 영화를 직접보기보다 더 자세한 해설까지... 경영학을 공부하면서도 지루하기는커녕 마치 탐정 소설을 읽는 재미다.


영화관에 간 경영학자는 경영학을 교실에 데리고 왔다. 그것도 저자 강수돌 교수의 인간존중의 세계관, 약자배려라는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이런 경영학을 공부하면 경영학이 기업관리만이 우리의 삶, 내 삶에 의미를 깨우치게 하는 학문임을 깨닫게 된다. 더구나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구조적인 모순과 갈등 그리고 당면한 현실, 오늘의 내 삶, 그리고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경영학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나는 평소 수업시간에 90%가까이 엎드려 자는 학생들과 만나면서 좌절감과 허탈한 죄책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감동적인 영화를 함께 보면서 이 영화를 주제로 토론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가끔 하곤 했다. 딱딱한 교실에서 흑판에 몇 자 달랑 적어놓고 출제 빈도가 어떻고 하며 교과서에 밑줄이나 긋고 임기나 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감동적인 영화, 평생 잊지 못할 그런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진로를... 삶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교육이 어디 있겠느냐는 생각을...


경영학을 영화를 통해 공부한다...? 이 책의 저자 고려대학교 강수돌교수는 이런 강의를 위해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 온 것 같다. 모던 타임즈, 인턴, 카트, 귀여운 여인, 남쪽으로 튀어, 식코, 또 하나의 약속, 인 디 에어, 빵과 장미. 내부자들, 쉰들러리스트, 다음 침공은 어디, 버킷리스트...“ 이런 영화들이다. 아마 이 영화들 중에 한편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기억 하고 싶은 좋은 영화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런 영화로 그것도 경영학자가 풀이를 해주는 공부...를 생각하면 나도 강수돌 교수의 경영학 강의가 듣고 싶어진다.


경영학이라면 기업경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경영학이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경경에서부터 언론, 교육 등 모든 분야에 해당한다는 것을 이 책을 깨우치게 된다. 이 영화를 통해 소개된 모든 분야가 감동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나는 <다음 침공은 어디?>라는 영화를 통해 경영학 전문가의 해설은 보면 감동이 몰려온다. 노동운동하면 종북이니 빨갱이라는 딱지가 붙은 우리의 현실과 유럽 선진국이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핀란드를 비롯한 프랑스, 독일...의 교육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공부하는 모습에 우리나라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에 충격적인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나치시대의 역사적 자료가 담긴 영상을 보여 준 뒤 커다란 트렁크 하나를 열어놓고 말한다. “우리가 피난 가는 유대인들처럼 쫓겨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품을 하나씩 가방에 넣어 보겠니?” 가족사진을 넣는 아이도 있고 책이나 일기장을 넣는 아이도 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은 소감을 말해 보라고 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막는 일에 힘쓰겠어요“, ”저는 외국에서 귀화한 독일인이지만 독일의 역사를 열심히 배우고 선조들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을 느끼며 살겠어요.“


우리나라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공부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2차 세계대전이 어느 나라와 싸웠는지, 언제 일어났는지... 연대를 외우고 전쟁 뒤 맺은 조약이름이 무엇인지... 식으로 공부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에 비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유럽의 교실은 아이들이 행복감에 충만해 자율성과 공동체를 배우면서 역사적·사회적 책임감을 갖도록 키워내는데 비해 우리는 역사란 지나간 사실(史實)을 암기해 서열 매기는...’ 암기과목으로 알고 있다.


저자 강수돌 교수는 수입에 비해 많은 세금을 내는 유럽사회는 왜 국민들의 조세저항이 적을까?’ 유럽의 교육선진국들은 수입에 비해 많은 세금을 내는 대신 주거보육교육(대학포함)를 비롯해 의료노후문제를 사회 공공성 차원에서 해결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미국이나 한국은 직접 내는 세금이 유럽에 비해 적을지 모르지만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뭉칫돈이 필요해서 늘 쪼들린다는 것이다. 주거나 교육이 상품이 아니라 공공재가 될 때 그 사회 국민들의 삶의 질이 어떻게 되는 가는 우리의 현실이 증명하고 있다. 노동자, 농민, 교육자, 학자, 언론인, 정치인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07 06:41


요즈음 부모들은 아이들이 신문을 볼까 겁이 납니다. 살인, 강간, 폭행, 유괴, 사기, 보이스피싱, 자살, 몰카... 세상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기가 막힙니다. 인터넷 신문은 한술 더 뜹니다. 구석구석 성을 충동질하는 야한 사진이며 광고가 차마 눈뜨고 보기가 민망할 지경입니다. 친구를 유인해 죽이고 인질로 잡아 돈을 뜯어내는 뉴스를 보면 이제 친구초차 맘 놓고 사귀지 못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부모들은 내 아이는 좋은 친구를 사귀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요?



혼란의 시대를 사는 부모들은 사랑하는 아이들을 바르고 밝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옛날에는 그냥 배 굶기지 않고 남들처럼 입히고 학교에만 보내면 부모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열심히만 공부하면 노력한 대가만큼 반대급가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순리가 통하고 노력만큼 보상받는 세상이 아니라 변칙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 무한경쟁과 불신의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를 한번 보십시오. 매일같이 즐겨먹는 과자는 맘 놓고 사서 먹여도 괜찮을까요? 그런 과자류들이 사랑하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안전한 먹거리들일까요? 국적조차 믿기 어려운 온갖 수입식품. 거기다 알 수도 없는 식품첨가물이며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나온 원료를 사용했는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내부에 새로운 유전자를 삽입한 생명체로 탄생한 유전자변형식품(GMO)인지 알 수 있을까요? 부모들은 그게 얼마나 아이들에게 유해한 것인지 판단하고 사 먹일까요?합니다. 특히 요즈음처럼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를 거쳐 신자유주의를 사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는데는 참 많은게 필요렇습니다.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본의 욕망은 무분별하게 우리 생활 속에 침투해 순진한 사람들을 피해자로 만들기도 합니다. 가치혼란의 시대에 건강을 지키고 소신껏 흔들리지 않고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홍수같이 쏟아지는 정보의 물결... 하루가 다르게 삶의 한가운데로 파고 들어오는 자본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건강하게 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먹고 입고 자고 하는 모든 것들이 안전하지 못합니다.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지 어떤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 혹은 어떤 배우자 어떤 직장을 선택할 것인지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판단에 운명이 달라집니다. 알파고 시대에는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만 선생님이 아닙니다. SNS에서 만나는 선생님, 시민교육 특강에서 만나는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도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던 학생이 인터넷에서 만나 안내를 받고 진로를 바꾼 사례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저자와의 만남에서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자신의 진로를 바꾸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나의 운명은 남의 결정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하늘을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주어지는 운명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 나서서 만나 배우고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고 있는데 학교는 변화의 사각지대입니다.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고 그 서열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아날로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AI 알고리즘이 개발되면서 기계는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하고 사람보다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는데 현실은 무시하고 원론만 가르치는 교육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어떻게 따라 갈 수 있겠습니까?


IBM이 만든 왓슨2011년생으로 이제 일곱 살인데 1초에 논문 50만 건 분량의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한다고 합니다. 왓슨은 금융 분야에선 투자자들 기호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사람보다 훨씬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전문가라니 사람들은 이제는 로봇에게 배워야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치혼란의 시대 자본이 주인이 된 세상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를 가르쳐 줘야합니다.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교육은 이제 마감해야 합니다. 원론만 암기해 옳고 그른 것,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가치혼란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06 06:30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가 민주주의가 아닐까?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란 어떤 것일까? 광우병집회나 지난해 촛불집회에서 입버릇처럼 입에 달고 살던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그 정도일까? 그런데 구체적으로 민주니 공화제가 어떤 것이가를 말하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만다. 알고 있는 얘기기는 한데 민주주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공화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답변이 궁색해진다.



생활 속의 민주주의도 그렇다. 조기 축구회나 계모임 같은 곳에서조차 사람들이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상반돼 갈등을 빚게 되면 목소리 큰 사람의 주장으로 결정하거나 다수결’이라는 카드로 처리해 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다수결은 민주주의 기본원칙과는 다르다. 다수결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타협이 불가능할 때 어쩔 수 없이 써 먹는 대안 카드다. 그런데 이렇게 대화와 토론그리고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인내와 지혜 없이 봉합하고 덮고 지나간다면 조직내부의 갈등은 자칫 숨겨 놓은 뇌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배우지만 헌법에 나오는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니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어쩌고 하는 링컨의 게티즈버그의 연설이 민주주의로 이해하고 넘어 가 버리고 만다, 민주주의란 거창한 입헌주권의 원리니 국민주권의 원리, 주민자치의 원리, 권력분립의 원리...와 같은 원론은 달달 외워도 생활 속의 민주주의는 먼 남의 나라 얘기처럼 배웠기 때문이다.


<생활 속의 민주주의 어떻게 실천하지...?>


가정에서 큰소리치고 불만을 터뜨리다가도 공식적인 모임에 가서는 말한마디 못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학부모회에 참여해 민주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펴고 토론이나 결정과정에 참여 하는데는 너무나 익숙하지 못하다. 구체적으로 의제, 안건, 의안이니 동의(同意)와 동의(動議)라는 용어부터 생소하고 질의와 질문이니 표결, 의결과 같은 용어조차 생소해 벙어리가 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동의와 제청조차 헷갈리는 경우도 있어 정작 할말을 못하고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다.


민주주의의 생활화.... 민주적인 기본원칙인 민주주의의 생활화가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생활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학교교육의 한계가 살아가면서 드러나 자신의 주장과 다르면 양보와 타협으로 풀어나가려는 의지보다 물리적인 힘으로 밀어붙이거나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가 그렇다.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해 흑판의 판서를 복사해 암기해 점수 잘 받기 공부를 하던 우리 교육의 한계가 생활 속에 고스란히 민낯을 생활 현장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실천, 민주적인 삶을 생활화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실천해 보면 어떨까? 실제로 의안을 놓고 동의 제청 그리고 토의... 과정을 거쳐 결정하는 회의를 한번이라도 해 본 가정이 얼마나 될까? 하긴 산다는게 전쟁이 되고만 일상에서 민주적인 생활의 체화란 꿈같은 얘기지만 살아가는데 그것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머릿속에는 육도삼략의 지식이 가득 차 있어도 회의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자신의 주장을 떳떳하게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는 공허한 관념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민주적인 생활의 실천을 위해 당연히 학교에서 학생회나 동아리활동을 통해 체화해야겠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시험점수를 몇 점이라도 더 받기 위해 그런건 뒷전이 된다. 학교에서 못하면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풀어보면 어떨까? 아침마다 늦잠 자는 아이들 깨우기로 지친 엄마들이 늦잠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아니면 용돈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이런 주제로 매주 어떤 요일을 토론의 날로 정해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가정에서 풀어 보면 안될까?


오늘은 민주적인 삶, 가정에서 민주적인 생활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진행 요령'을 참고 자료로 첨부하니 각 가정에서 어렵더라도 한번쯤 실천해 사랑하는 내 아이가 어릴 때부터 민주적인 생활을 체화할 수 있도록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료로 가정에서 회의를 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가정으로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가족 여행 한 번 줄이고 민주주의 공부...? 가정에서부터 실천해 봅시다. 첨부한 파일을 다운 받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가정을 한 번 만들 보시기 바랍니다.  ▶ ( 학운위회의진행요령-충남.hwp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03 06:30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놈(전교조)들은 질이 아주 나쁘다

공무원과 선생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강한 조직으로 들어간다

노조는 막말로 빨갱이다. 좌파다

필요한 것은 정보이기 때문에 첩자가 필요하다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 실시 지침에 따라 강원도청이 주관한 시··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했던 한양대 이모초빙교수의 공무원 노사제도와 단체교섭의 실제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한 말이다. 노동조합하면 이런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노동조합이란 더불어 살 수 없는 빨갱이니 좌빨, 혹은 종북이다. 민주주의니 복지니 약자배려라는 말만 나오면 어김없이 종북으로 매도한다.



지난겨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0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성호 스님은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고 적힌 모형 방패 들고 연단에 서서 "살불살조(殺佛殺祖),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이 말이 진짜로 부처를 죽이라는 말이 아니다"라며 "마치 부처처럼 정의를 부르짖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도둑놈들, 이 놈들을 다 죽이라는 얘기다. 빨갱이를 죽이라는 얘기"라고 목소리를 높혀 논란이 됐던 일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노조 조직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도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새 정부 중요한 국정목표 중 하나가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조 조직률을 높여가겠다는 것이며 그것이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그는 정부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한편으로 노조도 대중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노력도 함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자니 노동조합이니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수구 세력들이 이 말을 들으면 또 무슨 반응이 나올게 뻔하지만 실제로 노동조합이란 노동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헌법과 근로기준법 그리고 노동조합법이 밝히고 있는 약자배려의 가치다. 해방 이후 정부는 버젓이 법전에 있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을 두고도 자본의 편에서 노동자를 빨갱이로 몰아 노동운동을 탄압해 왔던 것이다.


우리헌법 제 33조는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법률이 정하는 주요방위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를 제한하거나 인정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명시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그리고 파업권이라고도 하는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노동자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노동이라는 말이 북한에서 사용해 이름조차 근로자로 바꾸고 그것도 사무직을 화이트칼라로 생산직을 불루칼라로 분류했다. 사무직은 고상하고 생산직은 천한 사람이나 하는 일인가? 노동의 천시, 비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계약직, 임시직, 기간제, 시간제도 모자라 하청과 파견... 등 온갖 이름으로 쪼개고 나눠 노동차를 차별화해 왔다.


우리나라 노동자 수가 1665만명을 넘었다. 이들 노동자의 절반이 소득세가 0이다. 노동자보호 받아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명박, 박근혜정부는 노동자가 아닌 부자플랜들리정책으로 일관해 왔다. 그 결과 최상위 10%가 전체 국민 소득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현실을 만들어 놓았다. 이런 현상을 두고 국민복지니 노동자권익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다. 문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은 10%정도로 경제협력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다. 다시 말하면 그만큼 노동자의 권익이 무시당하고 있어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노동자도 사람이다. 아니 주권자인 국민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권리 행복추구권이 있다. 최소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항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마땅히 정부가 해야할 일이다. OECD 국가 중애서 국민행복지수 최 하위권, GDP대비 복지예산 꼴찌, 아동의 삶의 만족도 꼴찌, 조세의 불평등 개선효과, 부패지수, 노조 조직률, 평균수면시간,...꼴찌를 차지하면서 어떻게 국민이 행복한 복지 국가 운운할 수 있겠는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보다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부터 만들어야 한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1.02 06:37


죽을 용기가 있으면 무슨 짓을 못해, 그런 인간은 죽어도 싸다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을 보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학생들은 다 잘 적응하는데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 자살했으니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다. 또 학교 폭력이나 성폭력 또는 강력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저런 놈은 평생 감옥에 쳐 넣어 햇빛을 볼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해..!” 혹은 법이 너무 약해서 그래. 법이 더 강하면 저런 강력범죄가 없을 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책임을 개인에게 묻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이 S씨는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제일 많이 받는다. 한 달 급여가 무려 17억원, 연봉으로 치면 204억이다. 이에 반해 지난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499원을 받는다. 한 달 30일을 꼬박 일한다고 쳐도 겨우 15십여만원 정도다. 204억대 150... 사람의 능력이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농민들이 한달 평균수입이 84만원 정도라고 한다. 사람의 능력이 의사는 17억을 벌동안 농민은 84만원 가치만큼 일을 했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정말 그럴까?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위 1%의 부자가 10년이상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생동안 좋은 음식에 적당한 일과 휴식을 하는 사람과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같은 수명을 누릴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 사망률이 1위다. 하루 40명이 자살하는 자살공화국이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자살률이 (10만명당) 80명에 육박하고 75세 이상 자살률은 평균의 4배를 보여주고 있다. 사는게 행복하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사람이 있겠는가?


가난한 집 아이들보다 부잣집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201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31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 706명 중 68.3%(482)가 강남·서초·송파·양천·노원구 등 이른바 '사교육 특구' 학생들이었다. SKY출신들이 안정된 직업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머리 좋은 사람, 잘생긴 사람과 결혼하면 2세는 보나마나 모든 면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게 마련이다. 이들과 경쟁을 해 우열을 가리는 경쟁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 비해 국민소득이 10분의 1수준 국민소득이 3000달러밖에 되지 않는 부탄이라는 나라는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다. 그럼에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고 사교육이 없다. 병원비도 무료다. 이런 나라에 자살을 할 사람이 있겠는가? 2017년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국내총생산(GDP) 14112억 달러로 세계 11위다. 겉으로 이렇게 화려한 대한민국은 지금 가계부채가 12630억 달러에 청년(15~29) 실업률이 11.2%로 실업자 수가 무려 1174000명이다.


공정한 경쟁이 무너지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정의란 없다. 기회균등이란 민주주의 사회 성립 과정에서 실질적 평등, 절대적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이다. 우리사회는 기회균등이 보장된 사회인가? 우리 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해 행복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또 헌법 제 31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또 교육기본법 제 31조는 1항은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한가?


사회 양극화와 청년실업 그리고 노인의 빈곤은 개인만의 잘못 때문인가? 살인, 강간, 폭행, 유괴, 마약, 사기, 보이스피싱, 자살, 몰카... 와 같은 반인륜적인 범죄는 개인의 도덕성 때문인가?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사회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는 국민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 민주시민은 국가는 그런 권리를 누리고 있는가? 국가는 그런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들키면 범법자기 되고 운이 좋으면 살아남는 사회는 민주국가도 건강한 사회도 아니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0.30 06:30


세월호 때문에 국가경제가 죽었다(엄마부대봉사단)”, 세월호 참사는 일종의 해상 교통사고(주호영 당시 새누리당정책위원장)“, ”시체 장사 한두 번 당해 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지만원 시스템클럽대표)”, “가난한 집 아이들이 불국사로 수학여행가면 되지(조광작한국기독교총엽합회부회장)”....



이런 막말을 쏟아 붓는 사람들을 상대로 싸울 가치도 없지만 세월호 배지를 달고 다니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고가 난지 언젠데 아직도 왜 그런걸 달고 다니느냐는 것이다. ‘내 자식만 아니라면학생들 수백명쯤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말인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는 사람들... 약자배려라는 가치를 포기한 사람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이런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개인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은 개인의 문제다. 그러나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거나 장치인일 경우 문제는 다르다. 나만 좋으면 그만이요, 내게 좋은 게 선이라는 가치관은 집단이나 단체생활에서 화목을 깨는 암적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위험한 때 가장 먼저 구출해야 한다. 굶주린 어린이는 먹어야 한다. 병든 어린이는 치료해 주어야 하고...’ 우리가 다 아는 어린이 헌장이다. 임산부나 노일 그리고 어린이를 보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철이나 버스에 어린이나 장애인 보호석을 둔 이유도 약자로 보호하겠다는 배려의 정신 때문이 아닌가? 어디 어린이 헌장뿐일까? 약자를 배려하는 정신은 단체나 국가가 지향하는 가치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얘기다. 전지전능한 신이 왜 쉬셨을까?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 잡혀가 종살이를 할 때 쉬는 날이 없이 계속해서 일하면 죽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그만큼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 휴일 없이 계속 일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약자배려의 뜻이 아닐까?


우리헌법 제 10조의 행복추구권도 약자배려라는 가치가 깔려 있다. 국민이 생존을 유지하거나 생활을 향상시켜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하여 국가에 대하여 적극적인 배려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 사회권이며 헌법도 제31조의 교육을 받을 권리, 32조 근로의 권리, 33조 노동 3, 34조 인간다운 생활권, 35조 환경권, 363항의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등 일련의 사회적 기본권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신약성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고아와 과부 그리고 병든자다. 예수님은 늘 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그들을 치료하고 먼저 배려한다. 예수님의 위대함은 이런 약자배려라는 정신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이 세상을 평등세상으로 바꾸겠다는 마음 때문이 아니었을까? 성경의 포도밭 우화며 살아 있는 성자 이태석신부가 존경받는 이유며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의 삶도 약자배려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약자를 배려하는 가치가 점점 퇴색되고 실종되어 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으로, 돈 있는 사람들은 돈으로, 지식을 가진 사람은 지식으로, 학벌이며 스펙을 쌓은 이들은 그것을 갖지 못한 사람에게 우쭐대고 과시하는... 이런 사회는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사회일까? 세월호 사고로 희생당한 가족의 아픔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것도 결국은 약자 배려라는 가치를 포기한 사람이 하는 소리 아닌가?


모든 경쟁은 공정한가? 자본주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쟁은 냉정하게 보면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 체급이 같은 선수끼리가 아니라 체급이 다른 선수와 시합을 붙이고 결과로 승패를 가리고 이를 정당화시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심판이 한쪽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한다면 그런 경기를 공정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가? 원칙이 무너진 게임, 힘의 논리가 정당화되는 사회에는 '약자를 배려하는 가치'가 설 곳이 없어진다. 


물질만능주의, 일등지상주의, 승자독식사회...는 자본이 만든 무한경쟁의 결과다.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로 승자를 가리는... 내게 좋은 것이 선()이 되는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는 병든 사회다. 법이 존재하는 이유, 정치와 교육 언론과 종교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더불어 사는 세상, 평등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아닌가? 약자를 배려하는 가치를 포기하고 어떻게 더불아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를 엮은 책입니다.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로 권하고 싶습니다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0.28 06:51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마로 복도를 닦아봐라', 과제 제출일자를 어겨 죄송하다고 말하러 갔을 때 '신발로 뺨을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냐', '대가릴 깨버리겠다', '병신년'이라 말했으며, '속옷 끈을 손가락으로 건드리시는 행동'도 했다"


이 말이 교육을 하는 교사의 입에서 나왔다면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런데 양산의 모 사립 여자고등학교에서 남자선생님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한 말이다. 견디다 못한 학생이 3학년 교실과 복도 그리고 체육관, 화장실 등에 이런 내용의 대자보를 붙여 SNS를 타고 알려지면서 교육청과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미지 출처 : 인사이트>


대자보에는 "재학 중인 평범한 학생이다. 오늘 이렇게 대자보를 붙인 것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이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해 "저는 이 학교에 입학해서 선생님들께서 학생을 비하하시고, 선생님이라는 이름의 명분을 이용해서는 안 될 말과 행동을 하시는 걸 많이 보아왔고, 겪어왔다"여 그동안 교사로부터 당한 모욕적인 폭언과 성희롱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대자보에서 학생은 저희는 선생님들과 똑같은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저희선생님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제발 말을 내뱉으실 때, 사소한 행동을 하실 때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대자보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가해자 선생님은 학생의 표현처럼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본 것이 아니라 감정쓰레기통으로 본 것일까?


학생을 인격체로 보지 않는 교사의 인간관 이것은 양산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지난 6월에도 울산 우신고에서 교사들의 폭행과 폭언 등 수업 중 야동과 섹스이야기 등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SNS에서 뜨거운 논란을 빚었던 일이 있었다. 결국은 학교단위에서 교사에 대한 경징계와 학생권리보호조례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끝났지만... 드러나지 않고 있어서 그렇지 학교에서는 지금도 학생들에 대한 폭언을 비롯한 체벌과 같은 인권 유린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미성숙한 인격체인 학생을 가치를 내면화 시켜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학생에게 상처를 주는 생활지도방법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10년차 초등학교 교사가 푸는 교육계의 미스트리 왜 학교에는 이상한 선생이 많은가?’라는 책을 보면 학교에는 어느날 갑자기 학생에게 반교육적이고 반인권적인 폭언이 자행되고 있는게 아니다. 저자 김현희선생님은 이 책에서 내가 만난 이상한 교사, 권력에 취한 교사들, 교권추락은 교사 스스로가 만든 역사...라는 주제로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교육적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다.


교사의 폭언이나 폭행 문제가 발생하면 가해 교사에 대한 징계나 여론재판으로 슬그머니 마무리되곤 한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을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실현해 보자고 하면 보수적인 교육단체들이 펄쩍뛴다. 어린 학생들에게 인권존중만 강조하면 교권이 무너진다는 이유다. 결국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존엄성조차 가르칠 수 없도록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억압하고 있는 게 학교의 현주소인 셈이다.


학교폭력문제를 비롯한 성폭력 그리고 교사의 학생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개인의 도덕성 일탈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는 구조적으로 폭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다.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도록 하는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얘기다.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 자본은 구석구석 침투해 폭력을 미화해 인간성을 파괴하고 있다.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드라마로 혹은 게임으로 혹은 영화나 책을 통해 성을 충동질하고 폭력을 미화하고 있는 것이다.


운이 좋아야 살아남는 세상. 들키면 범법자가 되는 사회구조를 두고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쇼는 이제 그쳐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양성재도에서 교사의 재교육 그리고 사회의 폭력성문제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구조적인 원인을 두고 지엽적인 현상만 치료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가? 어렵게 용기 있는 행동을 한 학생만 문제아 취급하는 대책으로 어떻게 학교가 인권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를 엮은 책입니다.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로 권하고 싶습니다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0.13 06:26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6학년 남학생 제자와의 성관계 사건 이후 교사들의 제자 성추행 등 일탈행동이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체 여학생의 3분의 1이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몇몇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하거나 강재 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를 당한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언론은 마치 최근에 나타나는 사건처럼 집중보도하고 있다.



<성추행, 성폭력문제 왜 끊이지 않나?>

성추행이든 성폭력이든 성문제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몰래카메라나 성문제는 개인의 도덕이 불러온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범법자에 대한 처벌이 느슨해 반복되고 있다고 개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이 상품화되면서 성을 부추기는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성문제를 사회문제로 만들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병인(病因)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환자의 병을 고칠 수 없듯이 성문제더 마찬가지다. 우리사회가 우리사회의 언론의 단골손님이 된 이유는 정책을 입안하고 대책을 세우는 관계기관의 문제의식 부재가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전부다.

<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해자나 피해자 입장에서 해결로는 달라질게 없다.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무사인일한 태도로 정책실패를 정당화 한다.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잇는 몰래카마라문제며 학교폭력, 성추행문제가 그렇다. 문제의 근본원인을 찾기보다 개인의 도덕적인문제나 가해자의 타락이 문제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상이 아닌 본질을 먼저 파악하는게 순리다. 학교폭력문제가 그렇고 성폭력문제도 예외가 아니다. 개인의 도덕성이나 타락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보면 답이 뻔하다. 이런 시각은 가해자 처벌이나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끝이다

<성폭력문제는 성의 상품화 성차별이 불러 온 결과다>

우리사회는 성이 상품화된 사회다. 겉으로는 남녀평등 어쩌고 하지만 사실은 외모지상주의, 쾌락을 추구하는 자본의 음모가 깔려 있는 것이다. 스포츠가 자본에 예속되면 건강을 위한 스포츠가 아닌 감각에 호소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바뀐다, 야구와 축구 같은 프로스포츠가 그 좋은 사례다. 프로 스포츠의 중독은 멀쩡한 사람을 중독자로 만들 듯 성문화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취임 후 공식 행사에 참석한 400일 중 111일 동안 입고 나온 옷이 124벌로 그 중에 딱 한번만 입은 옷도 40벌이었다고 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외모=인격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보통사람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SNS는 성을 충동질하는 문화천국이다. 개인정보 유출로 음란문화가 개인의 사생활 속에 깊숙히 파고 들어와 성충동질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금니 아빠의 미성년자 성매매며 타락한 광고문화가 우리사회의 성문화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병든 문화가 처벌을 강화한다고 근절될 수 있는가? 인권의식의 부재와 성을 상품화하는 문화 그리고 성불평등문제가 불러온 구조적인 문제를 가해쟈 몇몇의 처벌 강화로 해결 될 수 있겠는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를 엮은 책입니다.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로 권하고 싶습니다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0.12 06:31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청소년들이 자기 집 안방처럼 떠드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주변의 사람들의 불편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어떤 학생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곁에 몸이 불편한 사람이 힘겹게 서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합시다.”라는 차내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봅니다.

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을 법한 모습을 자주 봅니다. 학생들이 하교 하는 시간에 버스를 타면 버스는 난장판(?)이 됩니다. 하루종일 학교에서 힘들게 공부하다 해방감에서 친구들과 못다 한 말을 한다는게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소음입니다. 어쩌다 운전기사가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잠시 지나면 또 그대롭니다.


<사진출처 : chosun.com> 

핀란드 교육의 핵심에는 놀이 외에도 공중도덕 교육이 있다. 핀란드에서는 마트 등 공공장소에서 뛰어 다니거나 소리치고 우는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렵다.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핀란드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들을 즈음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힐리야(조용해)”일 것이다. 처음에 나는 핀란드 부모들이 아이들의 기를 너무 죽이는게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다. 한창 말을 배워서 호기심에 가득차 종알거리고 싶은 아이에게 계속 조용히 하라고만 하니 말이다.’

핀란드 부모혁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가정에서 어떤 원칙으로 가정교육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엄마와의 하루 동안 대화 시간은 ‘30분 이상 1시간 미만(31.4%)’ ‘2시간 이상(27.9%)’ 아빠와는 30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약 40%, ‘대화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가정도 6%였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가정,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만 잘하면...’ ‘백점만 받으면...’ 모든게 용서 됩니다. 커면 다 알아서 할텐데... 이게 보통 엄마들의 생각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는것'... 그것이 부모로써 해야 할 가장 큰 임무로 알고 있는듯합니다.

초등학교 교육은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습관 및 기초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며, 풍부한 학습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운다.

. 학습과 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기초 능력을 기르고, 이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상상력을 키운다.

.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자연과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심성을 기른다.

.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른다.

현행 초등학교 교육목표입니다. 학교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요? 학교는 이런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는 분명이 좋은 점수를 받는 것뿐만 아닙니다. 그렇지만 학교는 성적만 좋으면... 그게 학교가 달성하겠다는 교육목표라고 착각을 하는 듯합니다. 가정이나 학교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람을 반듯하게 키워내는...' 인성교육은 경쟁 교육에 매몰돼 뒷전으로 밀려  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교육의 목표가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간 양성이라는 것을 교육과정에만 있고 현실은 성적만 좋은면... 공부만 잘하면...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 가고 있습니다. 상품이 된 교육, 경쟁지상주의 교육은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SKY에 진학 시키는 게 마치 교육의 목표처럼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육은 없고 경쟁만 있는 사회에는 인성교육조차 시험 용으로 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SKY 입학이 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부모와 학교가 만들어 가는 세상은 어떤 인간을 길러내고 있을까요?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인간... 이웃에 대한 배려나 더불어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열심히만 공부하면 모두가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신념처럼 믿고 살고 있습니다. 들에서 자라는 풀들도 하나같은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가 똑같은 사람을 길러 놓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요? 교육 하는 가정, 교육하는 학교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를 엮은 책입니다.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로 권하고 싶습니다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일상2017.10.09 06:30


오늘은 한글 창제 571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요즈음 도심을 걷다보면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착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간판을 쳐다보면 그렇습니다. 왜래어도 아닌 외국어를 버젓이 간판으로 붙여 놓은 집이 많기 때문입니다. 간판뿐만 아닙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 세계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문용어까지 뒤섞여 알아보지 못할 글들로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신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중파는 오염으로 듣는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우리말 우리글로 표현을 못하는 미완성 문자이기 때문일까요? 혹 영어를 섞어 쓰면 더 고급스럽고 귀태나게 보이는 열등 콤플랙스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사랑은 이제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나라말을 가꾸고 다듬어야할 정부가 영어가 국어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학교교육을 통해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마을을 만들고 해외유학을 부추기고 교육과정에 아예 영어시간을 강조하고 수학능력고사에 배점까지 높여 놓았습니다. 국제학교라는 학교를 만들어 아예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과목을 영어로 공부하는 학교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인식까지 심어주고 있습니다.

공중파를 보면 사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영언지 프랑스 말인지 아예 국적없는 말들이 공중파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말, 우리글은 서민(?)들이나 쓰는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을까요? 가장 불쌍한 인간은 열등의식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학벌이나 외모나 경제력으로 자신을 평가해 평생동안 열등의식에 사로 잡혀 사는 사람말입니다.

노래를 못한다고 열등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과학지식이 부족하다고 열등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유독 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열등한 사람 취급을 받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까? 학교를 졸업 후 평생 외국에 나갈 일도 외국사람을 만날 일도 없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국민이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해야 일등국민일까요? 영어가 필요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아끼고 사랑하자는 말입니다. 

아래 글을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다듬어야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한다는 논란이 있을 때 썼던 글입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 이렇습니다. 우리 글을 사용해도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으면서 느닷없이 그것도 초등학생들에게 한자를 한자병기라니.... 국어순화운동을 펼쳐도 모자랄 시점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게 교육부입니다. 한글날 아침에 세종임금님께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생선', '문상', '버카충', '제곧내', '행쇼', '먹방'. '화떡녀', '여병추, '광탈', 'sc','박카스','골부인', '납세미'....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은어(隱語)입니약 연세가 드신 분들에게 이런 시험문제를 낸다면 몇 점이나 받을까요아마 대부분은 0점을 받거나 겨우 한두개를 맞출까 말까 할 정도가 아닐까요이 은어의 뜻을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생선'(생일 선물), '문상'(문화상품권), '버카충'(버스카드 충전),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행쇼'(행복하십시오), '먹방'(먹는 방송). '화떡녀(화장을 떡칠한 여자)', '여병추(여기 병신 추가요), '광탈'(빠르게 탈락하다), 'sc'(센 척),'박카스'(잔심부름꾼),'골부인'(게임에 맛을 들인 여성), '납세미'(포커게임에서 자주 잃는 사람)....

 

 

이 정도가 아닙니다이들의 은어 세계를 들여다 보면 이게 우리나인지 낯선 이국땅에 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자기나라의 말글이 없어 남의 나라 문자를 빌어 쓰는 나라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복받은 민족인가요우리조상의 지혜와 문화에 머리가 절로 숙여집니다이런 귀한 말글을 소중한 줄 알고 아름답게 다듬고 가꿀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떻게 이 지경으르 만들어 놓았는지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떠돌고 있는 언어를 보면 더 심각합니다심멋(심장이 멎을 정도 기분 좋다.) 개취(개인적 취향평친(평생 친구점약(점심 약속노잼(No+재미=재미없다), 노답(No+=답이 없을 정도 답답함), 존잘(엄청 잘 생겼다), 웃프다(웃을지 슬퍼할지 모르는 상황), 화떡녀(화장 떡칠한 여자), 개드립(엉뚱한 발언을 할때), 깜놀(깜짝 놀라다)...

 

해석을 붙였으니 말이지 그대로 적어놓으면 일본어인지 중국어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어디 에스엔에스(SNS)언어 뿐이겠습니까? 가께우동(가락국수), 곤색(진남색감청색), 기스(상처), 노가다(노동자막노동꾼), 가처분(임시처분), 각서(다짐글약정서), 견습(수습), 견적(어림셈추산), 계주(이어달리기),